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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부터 새롭게 바뀌는 시책이나 제도가 많다. 담뱃값 2000원 인상, 무역 분야에서는 한국과 캐나다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고 환경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가 도입된다. 이렇게 바뀌는 게 50가지가 넘는다. 배출권 거래제는 기업 사이에 오염 물질을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사고파는 제도다. 즉 1년 동안 배정된 오염 물질보다 많이 더 많은 양을 배출한 기업은 그 초과 양만큼의 배출권을 다른 기업으로부터 구입해 채울 수 있다. 반대로 적게 배출한 기업은 그만큼 남은 배출권을 다른 기업에 팔 수 있다.
배출권 거래제는 1990년 미국에서 산성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의 황산화물 배출량을 제한하고 배출권을 거래한데서 시작됐다. 2004년에는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탄소’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했고 이어 2005년 유럽연합(EU) 25개국이 1만1963개 기업을 대상으로 배출권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에서도 2013년에 광둥성에서부터 시작됐고 미국에서는 국가 차원은 아니지만 10개 주에서 탄소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했다.
이 책은 ‘간척 사업’부터 ‘4대강 사업’까지 74개의 표제어로 환경 사전, 즉 환경에 대한 주요 이슈를 사전 형식으로 설명해 준다. 저자는 20년째 환경 관련 기사를 쓰고 있는 중앙 일간지 기자다. 이 책에 나오는 다른 표제어인 ‘원전사고’를 보자. 2014년 12월 원전 자료 유출 사건이 터졌다. 자료를 유출한 해커는 12월 25일까지 원전을 멈추라고 요구했다. 그러지 않으면 원전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하며 원전 주변에 사는 사람들에게 다른 곳으로 피하라고 경고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안도의 숨을 쉬었지만 그렇다고 원전의 위험성에서 대한 걱정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우리의 기억에서 생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2011년 3월 11일 리히터 규모 9.0의 대규모 지진이 원인이었다. 지진으로 높이 15m의 쓰나미가 후쿠시마 지역을 덮쳤다. 이에 따라 거의 2만 명에 달하는 인명 피해가 있었다. 그러나 더욱 큰 문제는 원전이었다. 전력이 끊기면서 원전이 폭발했다. 이로 인해 사고 지점에서 20~30km 사이에 살고 있는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해양 오염과 토양 오염을 제거하기 위해선 50조 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은 이 시대 우리가 가장 큰 신경을 써야 할 분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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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사전/강찬수/꿈결]십대를 위한 환경 생태 교과서~
에코사전은 환경문제를 다룬 백과사전 형식의 환경 생태 교과서다. 저자는 20년 간 중앙일보 환경전문기자로 일하고 있는 강찬수 기자다. 책에서는 한반도 생태는 물론 남극 성층권의 오존 구멍, 북극 빙하가 녹는 문제 등을 다루고 있다. 수질 오염, 대기오염, 토양 오염 등 전 영역을 담았다.
간척 사업. 예전엔 농토를 넓히려는 목적으로 국토개발 차원에서 이뤄졌던 간척 사업이었다. 지금은 다목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엔 김제의 갯벌을 막아 너른 평야를 만들었다. 1991년부터 시작된 새만금 간척지의 방조제 공사는 길을 만들고 농토를 넓힌 대공사다. 하지만 이 공사로 넓은 갯벌파괴, 갯벌 생물들의 죽음, 새만금 호수의 수질 악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후 시화호 사업에서는 담수호 대신 조력발전소로 이용하고 있고 역간척 사업이 벌어지면서 다시 갯벌로 돌리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한다. 역간척 사업은 농업에서 얻는 이익보다 갯벌에서의 수산물 채취에서 얻는 이익이 더 크기에 일어난 것이다. 기름오염사고. 2010년 4월 20일 , 미국 멕시코 만에서 일어난 영국회사의 석유시추선 ‘딥워토호라이즌’의 폭발 사고는 위성사진으로도 선명하게 기름띠가 찍힐 정도였다. 이 사고로 11명이 숨지고 원유 약 78만 kL를 바다로 유출하면서 주변 어민들과 시민들의 생활, 바다를 근거로 살아가는 물고기와 물새들에게 많은 피해를 입혔다. 한국에서도 태안 앞바다의 유조선 충돌 사고로 원유가 누출되면서 어민들의 양식장과 어업 피해가 4조원을 넘었고, 물새들의 떼죽음과 물고기들의 떼죽음, 갯벌 생물들의 떼죽음을 가져왔던 대형 사고였다. 기름띠를 제거하기 위해 전국의 100만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몰려오기도 했던 큰 사고였는데......
황사. 봄이 되면 몽골과 네이멍구의 고비사막에서 불어오는 황사는 아주 미세하다. 사막에서 날아오른 먼지는 중국의 황토고원과 만주 지방을 거쳐 한반도와 일본까지 날아간다. 신라시대 때도 토우(土雨)라고 불렀던 황사에 대한 기록이 있다.
황사는 인간, 가축, 공장의 기계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제 황사는 봄철뿐만 아니라 가을, 겨울에도 발생하고 있고 태평양을 건너 미국까지 날아간다고 한다. 문제는 황사와 함께 오는 환경오염 물질들, 초미세먼지 등이 눈에 잘 보이지 않으면서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 질환, 눈병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책에서는 깃대종, 님비현상, 비무장 지대, 습지, 원전 사고, 유전자 변형 생물, 지구온난화 국내 대책, 친환경 건축, 토양 침식, 환경경영, 환경호르몬, 황사, 4대강 사업까지 78가지 환경 이슈와 상식들을 담았다. 충격적인 이야기도 있고, 지구를 걱정하는 이야기도 있다.
가장 많이 회자되는 환경 이슈, 심각한 생태 이슈 등에 대한 설명과 자료는 취재와 조사를 통해 이뤄진 것이라고 한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까지 엄선해서 소개하고 있기에 독서의 확장에도 도움을 준다. 백과사전의 형식의 책이지만, 심각한 환경문제에 대한 주제와 취재경험을 통한 적절한 사례와 통계를 담은 십대를 위한 환경 생태 교과서다.
더구나 이 책은 환경보호를 위해 재생용지로 만들었고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인증하는 녹색출판 마크를 사용했다고 한다. 책 내용이나 책의 외양도 환경 보호에 대한 염원을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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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지구 온난화, 저탄소 녹색성장, 깃대종, 대기오염, 배출권 거래제, 열섬현상, 신재생 에너지 등은 매일 같이 TV를 비롯한 대중 정보매체를 통해 접하는 말이다. 지난 백년간의 인간 활동의 급격한 증가와 에너지 다소비를 통한 산업화가 가져온 현실이 지구 온난화이다. 빙하가 녹고 북금곰이 익사하는 사태까지 왔다. 지난 백년간 우리나라의 연평균기온은 1.7°C, 서울의 평균기온은 2.4°C 상승하였다는 기상청 발표가 있었다. ‘기후 변화’나 ‘지구 온난화’는 너무나 익숙한 주제여서 우리는 종종 이것을 잘 안다고 착각한다. 과연 우리는 기후 변화가 일으킨 모순된 결과들을 잘 알고 있을까? 보통 사람들은 ‘지구 온난화’라고 하면 북극의 얼음이 녹고, 해수면이 높아져서 해안 마을이 잠기고, 사막이 늘어나는 모습을 떠올린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복잡한 메커니즘을 갖는다. 지구가 더워져도 중위도 지역은 겨울이 더 추워지고 엄청난 눈이 내린다. 북극에는 얼음이 녹아도 남극에는 얼음이 늘어나기도 한다. 일본에서 물고기를 엄청나게 잡아들인 행동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연쇄 반응을 거쳐 아프리카의 식수를 말리기도 한다. 이 책은 20년간 환경전문기자로 활동한 중앙일보 강찬수 기자가 기상이변, 대기오염, 배출권 거래제, 생물자원, 생태계, 에너지, 열섬현상, 기름오염 사고, 4대강 사업 등 핵심 환경이슈와 78가지 환경기본 개념들을 상세히 정리했다. 최신 사진자료와 그래프 등을 다채롭게 수록해 어려운 개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을 읽어보면 환경과 관련된 상식 사전뿐만 아니라 원전 사고를 비롯하여 4대강 사업 등 민감한 환경 문제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쟁점이 무엇인지 정리하며, 과연 우리는 이 사태를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질문을 던진다. 이때 참고할 수 있도록 좋은 책도 소개하고 있다. 원자력 발전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인가, 원자력 발전을 지지하는 쪽에서는 원자력은 온실가스 배출이 없이 값싸고 안정적인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원전 반대론자들은 사고 위험이 크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한다. 원전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세계 각국은 원전 가동을 줄여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다. 이 때문에 경제성도 낮고 아직은 대량의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에는 미흡하다는 것이다. 2006년 4월6일, 서울 남산에는 진달래꽃이 활짝 피면서 이곳을 찾는 많은 서울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반면 남산보다 남쪽에 위치한 충청북도 제천의 월악산국립공원에서는 2주가량이 더 지난 20일이 돼서야 개화한 진달래꽃을 볼 수 있었다. 왜 진달래는 훨씬 더 남쪽인 제천보다 서울에서 더 빨리 폈을까. 열섬 현상 때문이다. 인구의 증가·각종 인공 시설물의 증가·콘크리트 피복의 증가·자동차 통행의 증가·인공열의 방출·온실 효과 등의 영향으로 도시 중심부의 기온이 주변 지역보다 현저하게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도심을 중심으로 동심원상의 기온 분포를 나타내며, 열섬의 강도는 여름보다 겨울에, 낮보다는 밤에 현저하게 나타난다. 이 책을 청소년은 물론, 매일 뉴스에서 환경 이야기를 듣지만 그것이 정확하게 어떤 개념인지 알지 못하는 어른들이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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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환경이 중요하고 환경을 보존해야 한다는 사실을 초등학교 때부터 배운다. 쓰레기를 마구 버리고 물을 낭비하며 음식물쓰레기를 남기면 지구가 아파한다고 배워왔다. 하지만 중,고등학교로 올라오면 이러한 환경보존을 강조하는 가치교육에서 환경과 관련한 개념, 원리 등의 지식 교육을 하는 방향으로 바뀐다. 하지만 중등학교 현장에서의 지식 위주의 환경 교육은 피상적이고 재미없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일반적인 학생들은 초등학교 수준의 환경 의식을 점차 잊어가게 되면서, 환경보존 행동은 문제 맞추기용으로만 남게 된다. 환경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깊이 있는 환경 지식을 습득하기 힘들다는 점도 아쉽다. 하지만 환경교육은 우리 국토공간을 살아가면서 국토를 사랑하는 시민으로서, 나아가 세계화시대를 살아가는 세계시민으로서 필수적인 교양이다. 많은 청소년들이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느끼고, 이에 걸맞은 풍부한 환경 지식을 습득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환경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서 조금 더 깊이있는 환경 지식을 알려주기 위해서 쓰였다. 20년 동안 환경전문기자로 왕성하게 활동해 온 저자는 자신의 전문지식은 물론, 환경 분야에서의 다양한 관심을 청소년들에게 상기시키기 위해서 이 책을 썼다. 환경 관련 주요 개념, 이슈를 키워드로 선정한 뒤, 각각의 키워드에 대한 배경, 개념, 사례 등을 정리하여 설명한다. 그래서 환경 개념을 사전 형식으로 구성하여 '에코 사전'이라는 제목이 붙었다. 또한 각 키워드 설명 말미에는 관련 서적을 안내하여, 다른 책과 연계성을 높여 심화적인 학습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을 준다. 개인적으로도 환경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몇몇 책을 읽었다고 생각했지만, 기존에 알고 있던 개념에 대해 심화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던 부분들이 있었다. 몇 가지 인상깊게 읽은 부분을 발췌하면 아래와 같다. 하지만 골프장 건설은 생태계 파괴 우려를 낳는다. 땅이 넓은 외국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골프장 건설을 위해 산림을 잘라 내고 산을 깎아 내야 하기 때문이다. 공사 과정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피해를 입힌 경우도 있다. 잔디가 겨울철 추위와 여름 장마 속에서 해충과 곰팡이를 이겨내려면 농약을 뿌려야 하는데, 빗물에 씻긴 농약이 상수원을 오염시킬 수도 있다. 잔디밭에 물을 주기 위해 지하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변 마을의 지하수를 고갈시키기도 한다. 골프장이 '녹색 사막'이라고도 불리는 것은 잔디를 가꾸고 관리하기 위해 끊임없이 물을 뿌려야 하기 때문이다.(p.29, '골프장' 중에서) 최근까지도 미세먼지 오염이 심각했지만 대도시에서 경유 버스와 트럭에 매연여과장치를 부착하고 압축천연가스(CNG) 시내버스를 보급하면서 대기오염, 특히 미세먼지 오염이 많이 개선됐다. 2000년대 중반부터 우리도 거리에 내놓은 파라솔 아래에서 차나 음료수를 마실 수 있는 수준이 됐다.(p.70, '대기오염' 중에서)
천연가스버스 보급 이후 큰길가에서 음료수를 마실 수 있게 되었다라는 설명이 와닿았다. 생각해보니 어릴때는 큰길가에 오래 있기 싫었는데, 지금은 예전보단 덜하니... 대중교통에서 천연가스 연료의 보편화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은 미처 생각치 못했었다.
로드킬 문제의 지리적 접근. 아무래도 최근 신설한 고속도로들이 산을 깎고 직선으로 죽 뻗은 경향이 있어서... 로드킬이 더 잘 발생할 것이다. 2003년, 국제인구행동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 우리나라는 1인당 수자원이 1000㎥는 넘기 때문에 물 기근 국가, 즉 물이 아주 부족한 국가는 아니지만 1700㎥에는 못 미쳐 물 스트레스 국가로 분류된다. 그런데도 우리 국민들이 물을 부족한 줄 모르고 사용하는 것은 우리가 많은 양의 농축산물을 수입하기 때문이다. 쌀 1톤을 생산하는 데는 물 2895㎥이 필요하고, 쇠고기 1톤을 생산하는 데는 1만 5497㎥의 물이 들어가는데, 쌀과 쇠고기를 수입함으로써 그만큼의 물을 덜 사용하게 되는 셈이다.(p.91, '물' 중에서)
http://www.digitalorganic.net/data/cheditor4/1211/zmE8AIoof1h.jpg '물 발자국(water footfrint)'라고 하는 개념이다. 우리가 실제로 먹고 씻는 데 사용하는 물만이 우리가 환경적으로 영향을 주는 물 사용이 아니라는 사실. 물 발자국 개념은 세계화된 식량시장을 이해하는 데 주요한 개념이다. 하지만 국내 목재 자급률은 16%에 불과하다. 그나마 2000년의 5.7%에서 늘어난 것이다. 산림녹화에는 성공했지만 경제성 있는 종류의 나무를 심는 데에는 신경을 쓰지 못했고, 체계적인 임업 육성도 미흡했기 때문이다. (p.154, '산림' 중에서) 한반도의 경우도 연안 습지인 서남해안 갯벌이 간척 사업으로 사라지면서 호주에서 알래스카까지 먼 거리를 이동하는 도요새, 물떼새 등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가 사라지고 있다. 또 갯벌 대신 농경지와 거대한 담수호가 들어서면서 겨울 철새의 종류도 바뀌고 있다. 도요새, 물떼새 대신 오리류가 농경지에서 먹이를 구하고 담수호에서 휴식을 취한다.(p.208, '습지' 중에서)
그래서 이렇게 겨울에 가창오리가 많았구나... 한편 최근 기사에 따르면, 가창오리마저도 4대강사업 등 환경변화로 그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envirepo&folder=2&list_id=12926181 하지만 이 열대우림이 엄청난 속도로 파괴되고 있다. 목재를 얻기 위해, 농사를 짓기 위해, 그리고 광산 개발과 목축을 위해 파괴되고 있다. 최근에는 목축뿐만 아니라 바이오 연료인 팜유를 얻기 위해 열대우림에 불을 지르고 벌목한 뒤 야자수를 심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오히려 온실가스가 배출되기도 한다. 브라질에서는 삼림 개간 등으로 연간 4억 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p.240, '열대우림' 중에서) 1ha 당 연 50톤 이상 침식되는 밭의 80%는 경사 15도 이상인 곳에 있었다. 급경사가 많은 강원도 고랭지 채소밭에서는 여름철 폭우에 표토가 쓸려 내려가는 바람에 매년 흙을 보충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게다가 흙을 얻으려고 주변 산림을 새로 파괴하는 일까지 벌어진다. 강원도 지역 등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조성된 국내 고랭지 농경지는 28만 8000ha로, 이 중 84%인 24만 2000ha가 비가 내리면 토양 유실 우려가 높은 것으로 조사됬다. 농촌진흥청은 연간 고랭지 농경지의 토양 유실량이 최소 1200만 톤에서 최고 1900만 톤으로 1ha 당 50~80톤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고랭지 농경지 객토 비용만 연간 2000~3000억 원에 이르고 있다. (p.389, '토양침식' 중에서)
요즘 한국지리 교과에서도 고랭지 농업 내용 다루는 내용이 조금 달라졌다. '융기-고위평탄면-고랭지농업'의 전통적 방식만 가르치는게 아니라, 토양침식에 취약하여 등고선식 경작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출처 :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0418048&cloc=olink|article|default 최근에는 중국 만주 지역에서도 황사가 자주 발원한다. 중국 동북 3성이 있는 만주에는 남한 면적의 1.2배에 이르는 광활한 옥수수 밭이 펼쳐져 있다. 여름에는 옥수수가 2m 이상 자라는데 추수가 끝나고 이듬해 5월까지 옥수수 밭은 맨땅이다. 바람이 불면 바싹 마른 바닥에서 흙먼지가 날아올라 한반도까지 기습적으로 퍼진다. 만주에서 발생해 한반도를 뒤덮는 '급행 황사'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 셈이다. 만주는 지리적으로 가까워 24시간 내에 황사가 한반도를 덮친다. 몽골 고비사막이나 중국 네이멍구에서 발생하는 황사는 한반도까지 이틀 이상 걸린다.(p.461, '황사' 중에서) ![]() 출처 : http://cfile226.uf.daum.net/image/137804424F867B3902460E 중국 만주 지역의 옥수수 재배 지역 풍경. 냉대기후지역이라 여름철 옥수수 재배시기 외에는 농경지가 나지로 드러나, 황사의 발원지가 된다는 사실... 만주 옥수수 생산 - 황사 현상이 연결될 줄이야... 비록 청소년을 타겟으로 쓴 책이라고 타이틀에 걸려 있지만, 일반 성인이 교양도서로 읽어도 손색이 없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환경 분야의 지식을 충실하게 습득하고, 많은 사람들이 우리 국토 및 세계의 생활공간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였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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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강찬수씨는 대학에서 미생물학을 공부하였고 20년간 환경전문 기자로 근무한 경력의 베테랑 환경전문가다. <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환경 교과서>라는부제처럼 이 책은 청 소년용이다 그럼에도 환경을 다룬 알찬 내용은일반인이 읽기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ㄱ,ㄴ,ㄷ의 순서로 모두 74개의 환경관련 이슈를 다룬 책이다. 독자들은 처음부터 읽어도 좋고 중간의 관심가는 부분부터 읽어도 좋을 것이다.
나는 평소에도 환경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이 책의 내용은 한가지 한가지가 귀한 정보였다. 이 책을 통하여 다시 한번 확인한 사실은, 환경오염은 우리의 생활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일반인들은 일상에서 지켜야할 기본적이고 간단한 자연보호도 안하고 있으니 걱정스런 마음도 든다. 나는 예전부터 < 자연스러운게 좋다>는 주의다. 그래서 요즘 너도 나도 성형수술을 해서 바비인형처럼 변하는 것을 탐탐치 않게 생각한다. 자연도 마찬가지다. 저자가 책의 맨 앞부분에서 다룬 <간척사업>편에서 새만금 간척사업에 대한 애기를 읽어보아도 그렇다. 최근에는 간척지를 다시 갯벌로 바꾸려는 <역간척>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니 말이다.
녹조현상, 대기오염, 황사, 산성비, 빛공해 소음, 실내공기오염,물,기름오염, 기상이변,원전사고, 유전자 변형생물, 전자파, 환경호르몬, 지구온난화 토양오염, 화학물질 등등 뉴스에서 듣고 평소에 관심을 가졌던 문제들을 한권의 책으로,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만나니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참 안타까웠다. 과학의 발달, 산업화의 진행과 함께 자연을 거스르고 파괴하는 생활이 끝없이 이어지다보니, 결국은 인류의 건강도 위협받고 마실 물조차 부족한 사태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을 진정한 의미의 발전이라고 할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가 아닌 <우리>의 앞날을 위하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주제가 바로 환경이다. 이 책에는 한가지 주제에 대한 설명이 끝날 때마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이 소개 되었다. 독자들은 관심분야의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제 환경문제는 각나라의 지도자들이 더 늦기전에 인류의 미래를 위하여 지금보다 더 큰 관심을 가지고 다루어야 할 주제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가정에서는 부모들이 환경오염이 얼마나 큰일인지 자녀들에게 알려주면서, 작은 것부터 자연보호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 줘야 될 것이다.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내용을 책으로 펴낸 저자에게 감사 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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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지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간 환경문제에 문외한이었던 나에게도 이웃나라 일본의 원전 사고는 큰 충격이었던 것 같다. 3년이라는 짧고도 긴 시간이 흐른 지금도 그 사고의 영향은 여전하니 말이다. 일본에서 직수입되는 농수산물에 방사능 물질이 속출되고 있는 것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는 일이다. 사실 이와 같은 문제가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서 발생하지 않는다면 피부에 와 닿지는 않는다. 그래서일까.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환경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관심 밖의 일처럼 보인다. 조금의 관심이 있다고 해도 환경 관련 문제들이 어렵게 느껴지기에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점도 한몫을 하고 있는 듯하다. 그런 우리들에게 다소 희망적인 소식이 있다. 바로 환경전문기자가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면서 취재하면서 발견하고, 탐구하고, 분석한 환경 관련 이슈들을 누구나 읽기 쉽도록 상식적인 수준으로 엮어냈기 때문이다.
저자는 20년 동안 서울대 미생물학 박사이자 환경전문기자로 왕성한 활동을 해오면서 그간 체득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 앞을 내다볼 줄 아는 안목을 바탕으로 환경문제에 문외한이 우리들이 꼭 알아야 할 이슈들만 엄선한 지식들을 백과 사전식 기술했다. 자칫 복잡하고 난해할 수 있는 문제들을 사진과 더불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필수 교양서적으로 읽을 수 있다. '에코 사전'이라는 책 제목처럼 백과 사전식 정렬방법을 택한 것이 흥미롭다. 즉, ㄱ ~ ㅎ까지 독자들로 하여금 관심 있어 하는 분야를 찾아 읽기 쉽도록 분류해 놓고 있다.
백과 사전식 기술을 택했다고는 하나 <에코 사전>은 엄연한 교양서적이다. 그렇기에 이 책과 같이 읽으면 더욱 좋을 듯한 책을 저자가 직접 짧은 글과 함께 책 소개를 하고 있어 유익한 듯하다. 또한, 부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단어나 사례 같은 경우 각주를 통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기술하고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이해를 돕고 있다. 딱딱한 백과사전과 가장 다른 점은 역시 생생한 사진이 아닐까 싶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하지 않았던가. 빽빽이 채워진 글을 읽는 것보다 현장의 사진 한 장이면 충분할 터다. 이에 저자는 환경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 부처나 언론 종사자들의 협조로 최신 사진 자료와 그래프 등을 다채롭게 수록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나와 관계된 일이 아니라면 쉽게 관심을 갖기가 힘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환경 문제 같은 경우 최근 몇 년 사이에 크고 작은 문제들이 많이 발생했다. 전 대통령의 무리한 4대강 사업 추진으로 인한 엄청난 환경적 폐해를 비롯해서 말이다. 청소년을 비롯해서 젊은 세대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벌어지고 파괴되는 우리 주변 환경에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눈을 돌려보았으면 한다. 그런 의미에서 20년 넘게 현장에서 일해온 저자가 들려주는 환경 이야기가 그 첫걸음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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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환경교과서 <에코사전> 강찬수 저 / 꿈결 펴냄
직업, 진로, 사랑, 환경, 고전...등등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읽을거리를 출판하고 있는 꿈결! 중1인 큰아이에게 도움되는 도서가 가득해 요즘 들어 부쩍 사랑하게 되는 출판사 중 하나이다.
특히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2년차에 접어들어 진로 & 직업에 관심많은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을 뿐이고~~ 매주 목요일 오후, 진로.적성에 연계된 프로그램 중 녹색학교 만들기(환경)반 아이들과 공유하면 더 없이 좋을 도서이다.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환경교과서 <에코사전>은 환경책 중에서도 꽤 두꺼운 분량으로 상당히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책임을 알 수 있다. 그만큼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고 그에 비례해 알아야 할 내용 또한 많아졌다.
강찬수 저자는 20년동안 환경전문기자로 활동해오면서 쌓아 둔 환경지식들을 담아냈고 사진자료와 그래프를 다채롭게 수록해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청소년, 학부모, 환경교사 등 환경관련 현상들에 관심있는 이들이라면 환경지식을 백과사전처럼 찾아볼 수 있는 유용한 책이다.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지구가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환경파괴뿐 아니라 우리의 생태계에 영향을 줄 정도로 몸살을 앓고 있고 최근에는 기상이변 현상을 통해 지구온난화의 위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산업혁명을 통해 화석에너지를 슬기롭게 사용하는 방안을 깨우친 인류인 만큼, 국제사회가 빠른 시간내에 해결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지구온난화 문제는 인류의 미래, 지구 생태계의 미래에 큰 재앙으로 다가올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푸른 별 지구!!! 환경에 관한 문제를 바르게 인식하고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이 필요하다. 후손들에게 예쁘고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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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결에서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환경 교과서 에코 사전이 나왔다. 반가운 신간!
책 제목도 에코사전으로 정말 환경에 대해서 알아야 할 내용들이 빠짐없이 들어 있다. 저자는 20년동안 일간지에서 환경기자로 활동했단다. 한 분야에서 20년이라면 임계량이 채워질 시간일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청소년들과 어른들이 지구를 위해 알아야 할, 아니 반드시 숙지하고 넘어가야 할 이론들이 잘 설명되어 있다. 사전이기에 내용도 가나다순으로 정렬되었고 두께도 꽤 두껍다. 폭넓은 환경 이슈에 대해 책을 통해 잘 알 수 있고 특히 사진도 많아 이해도가 높다. 자칫 딱딱한 주제로 흐를 법한데도 책 속엔 가슴 아픈 사진과 사연들, 그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책 속엔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글과 사진이 들어 있어 우리가 알아야 할 내용들에 대해 자세하게 때로는 섬세하게 알려 준다. 게다가 각각의 내용들의 소개와 함께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을 제시하고 있어 더 넓은 지식의 확장에 도움을 준다. 그 내용이 내가 알아야 할 내용이고 더 깊게 알고 싶다면 소개해주신 책을 더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다큐를 통해 로드킬에 대해 방영한 것을 본 적이 있다. 새로운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로드킬에 대해 책에서도 다루고 있는데 우리 나라 연간 발생하는 로드 킬은 5,000건이나 된다고 한다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처음 도로를 설계할 때부터 로드 킬을 막을 수 있돍 해야 하며 규정속도를 지켜 귀중한 동물들의 목숨을 지켜 나가는데 모두가 힘을 써야겠다는 생각이다. 우리와 우리의 미래 세대가 살아가야 할 터전인 지구를 아끼고 보살피며 지켜 나가는 일은 누군가만이 해야 할 일이 아니다. 그것은 반드시 우리 모두가 다 함께 해야 할 의무이기도 하다. 다양한 환경의 분야에 대해 세심하게 읽고 관심을 가지는 일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책을 읽으며 느껴 본다. 지금의 안일한 편이를 위해 지구를 파괴하고 환경을 헤치는 일들을 자제할 줄 아는 현명한 지구인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에코 사전을 통해 환경에 대해 다시한번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 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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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환경 교과서라는 부제가 무색하지 않은 책이다. '만약 이런 교과서가 있다면 공부가 저절로 될 텐데' 라는 생각이 들 만큼 이 책은 십대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환경을 배우는 교과서로서 훌륭하다.
우선 제목인 '에코 사전' 에서 알 수 있듯이 사전의 형식을 취하고 있어 가나다 색인별로 환경용어와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한 번쯤 들어봤었던 환경 용어들과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개념을 풍부한 컬러 사진과 보충 자료들로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
저자도 밝혔듯이 <환경>이라는 분야는 '전문 용어' 가 많아 진입장벽이 높다고 한다. 그런 복잡한 수치들과 그래프가 부담스럽지 않게 쉽게 읽힌다. 더불어 환경의 중요성과 오염 실태에 대한 자각, 환경보호에 대해 반성하고 실천하게 만드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독서 활용도가 높은 것 같다. 책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나가는 재미도 있겠지만 십대 혹은 더 어린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방법으로는 글은 읽지 않고 사진만 봐도 좋을 것 같다. 동식물에 대한 친숙함과 환경 오염 문제,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의 소중함을 큼직큼직하고 생생한 사진으로 먼저 접한다면 그 어떤 그림책보다 가치가 있다.
그리고 아무 데나 손에 잡히는 대로 페이지를 넘겨서 표제어 하나씩 읽어나가는 방법도 사전만큼 두꺼운 책 읽기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낼 수 있을 듯싶다. 또한 생소한 환경 개념이나 용어를 발견했을 때, 목차를 찾아본다면 사전으로서의 기능에 충실한 환경 안내서가 될 것이다.
늘 곁에 두고, 자주 넘겨 보기에 좋은 책이다. 책의 판본도 크고, 올 컬러 사진에, 환경에 대한 책답게 재생용지를 사용한 종이는 손에 감기는 맛도 좋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있는 집에서는 에코 사전을 생활 필수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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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환경 교과서 <에코 사전>을 읽어보았다. 청소년책들로 유명하고 내가 좋아라하는 꿈결출판사에서 나온 책이라 믿음이 갔다. 역시 사전이란 제목답게 475페이지가 넘는 두께에 섹션별로 잘 나누어져 있다. 가나다순으로 이슈를 배열한 센스가 돋보이고 머리말에서도 저자가 밝히고 있듯이 사전이라 부르기 쑥스럽다고 하니 잘 정리된 환경책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사진도 풍부한데 혹등고래가 죽어서 해변가로 밀려온 사진이 입을 쩍 벌리고 있는 사진이 있는데 흑백비슷하긴 하지만 이게 무슨 사진이지 하고 자세히 보다가 좀 무서워서 깜짝 놀랐다. 2013년에 벌어진 필리핀 하이옌 태풍사진도 물이 차 있는 곳에 담배를 문 사람이 너무 눈에 띄는 사진이 있어서 이왕이면 청소년들이 볼 책이니 더 좋은 사진으로 실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약간 남는다.
아무튼 기역부터 보자면 고래, 환경을 해치면서까지 짓는 골프장, 기름 오염 사고, 기상이변.. 하는 식으로 정말 일목요연하게 환경에 대한 모든 것들을 아우르고 있어서 감동이었다. 니은으로 넘어가면 남획에서부터 녹조, 특히 낙동강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녹조현상은 사대강 때문에 지어졌던 둑을 처음부터 재검토하고 없애야만 한다면 없애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대인들의 이기적인 현상인 내 뒷마당에 두지 마라는 님비현상(Not in my back yard)에 대해서도 예를 들어 잘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피해를 보는 주민들도 생각해야 하는 것임을 받아들여 환경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미리 주민들과 함께 청취를 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어서 님비현상만 언급하는 책과는 다르게 양쪽의 입장을 모두 설명해 주고 있어서 정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ㄷ항목으로 들어가면 대기오염, 동물 보호, 로드 킬 등을 소개하고 있고 말라리아 항목에서는 말라리야를 가장 잘 옮기는 아노펠리스 감비애를 확대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모기장만 있어도 말라리아를 예방할 수 있는데 저개발국가에서 모기장이 없어서 어린아이들이 많이 희생된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또한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물' 에 대한 항목도 눈에 띈다. 물 다음엔 '밀렵' 에 대해서도 나온다. 정말 현대의 온갖 환경문제 이슈들이 다 등장하고 있다. 요즘 아이들이 환경에 대한 글짓기도 많이 하고 있고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인데 이 책 한 권이면 환경에 대한 여러 경각심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