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사 없는 고양이들의 절묘한 순간들이 담긴 책. 고양이의 매력에 한 번 빠지면 마력이 되어 집사를 자처하게 만든다. 공식 집사가 없는 녀석들의 주위를 기웃거리고, 좋아할 만한 것들 챙겨 공손히 바치기도 한다. 도대체 그들이 가진 것이 무엇이냣! 인간의 심장을 폭격하러 이 세상에 왔다. 그렇다. 그들은 심장폭행범이다. 무료하여 심폐소생술이 필요하신 분은 이 책을 꼭 만나보시기를! 보다가 심장이 욱신거릴수도! |
다읽었다그램~@munhakdongne @promunhak @ekida_library #도서제공 받았습니다. 두번째도서는 #나만없어인간 입니다 1부ㅡ겨울 2부ㅡ봄 3부ㅡ여름 4부ㅡ가을 5부ㅡ공존 이렇게 5부로 고양이들이 인간들과 잘 어울리며 살아가는 고양이 이야기들로 가득차있습니다. 이책의59번째 고양이 이야기가 넘나 귀여워서 캘리그라피로 써봤어요 ??p156 심장폭행범 인간의 심장을 폭행하러 이 세상에 왔다?? 길고양이들의 목소리와 마음을 이용한 작가님께서 잘 풀어낸듯한 이야기들 ..울었다 웃었다가 ㅎㅎ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는 책입니다.절묘한 순간포착 고양이 사진들도 잊을수가 없네요. 길고양이들이 모두모두 따뜻하고 배부르게 지나가는 겨울이었음 합니다. @munhakdongne @promunhak @ekida_library #도서제공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binkond #이용한 작가님 ?? @armi_calli #아르미캘리그라피 #아르미캘리 #아르미글씨 #붓펜글씨 #펜글씨 #탑동캘리그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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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냥이들에게 밥 주기를 몇 년.. 매일같이 저녁을 먹고 9시즘 되면 사료와 물을 챙겨들고 아파트 1층으로 내려갔다. 냥이들 밥 그릇에 사료를 채우고 물그릇을 씻어 물을 부어주고 사료 넣는 소리를 들으면 어디선가 달려오는 녀석들.. 아예 초저녁부터 1층 현관에서 나를 기다리던 녀석도 있었다. 몇 년 전 구조해 입양을 보낸 바둑이.. 강아지처럼 사람을 따르는 아이라 바둑이라 이름지었는데. 바둑이는 지금 우리집에 있는 순무의 형제이기도 하다. 길냥이들을 챙기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밥과 물을 챙기고, 주민들의 민원이 생기지 않도록 뒷정리를 하고, 아픈아이들이 있으면 약을 챙겨 먹이고 이 생기면 병원에도 데려가야 하고 중성화도 해줘야 하고, 고양이들이 선물이라고 쥐나 비둘기를 잡아다 주면 조용히 치우기도 했다. 단지 안에서 밥을 주다 보니 응원해주는 좋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때로 성난 목소리로 시비를 걸어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조심스럽게 불만을 전해오는 사람들에게는 나 역시 조심스럽게 사과하며 양해를 구했고, 다짜고짜 시비를 걸어오는 사람들에겐 거칠게 대응하며 지지않으려 싸우기도 여러번이었다. 고양이가 무서워 싫다니.. 니가 더 무섭거든!! 나에게 함부로 하는 사람들은 고양이에게도 분명 선하게 하지 않으리란 걸 알기에 곱게 대응하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었고, 나에게 조심스러 말을 전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고양이에게도 그러리라는 생각으로 나 역시 최대한 예의를 차려 대했던 것 같다. 고양이들 밥을 챙겨주묘면서 좋은 인연들도 만났고, 험한 일들도 겪었고, 가슴 아픈 일들은 수도 없이 겪었다. 함께 고양이를 챙기던 지인분께 전화해서 대성통곡하며 이 일을 못하겠다고 하소연하던 날도 생각이 난다. 여전히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는 캣맘 캣대디들의 피드를 보면 가슴 한 켠이 아려온다. 그들의 마음을 알기에.. 그들의 노고를 알기에.. 고양이들의 사랑을 알고 있기에.. 고양이.. 이렇게나 무해한 존재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순하고 사랑이 가득한 귀한 생명.. 우리 모두가 길 위에 살아가는 생명에 대해 귀하게 생각하고, 인정해주면 좋겠다. 고양이가 있어서 얼마나 따듯한지. 고양이란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모두가 알 수 있다면 .. 좋겠다... 이용한 작가님의 피드도 들어가 보고, 고양이 쉼터나 구조단체들의 피드도 좀 보고.. 제발 길 위의 천사들인 고양이를 함부로 대하지 않기를 그냥 그들의 삶을 가만두길 바란다. 불쌍하고 작은 생명을 괴롭히는 인간들은 그런 쓰레기 같은 종자들은 큰 벌 받기를.. 괴롭힌 만큼 고통 받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싸이코패스의 시작이 동물학대 라는거.. 아.. 이 책 보면서.. 우리 고양이들 얼굴을 한참이나 보고 있었다. 이렇게나 작은 생명들이 나를 의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한없이 감사하고 감동적이어서 갑자기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이용한 작가님의 사진은 언제나 이런 책임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이 있음을 알게 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고양이들을 대하게 한다. 작가님의 절묘한 순간포착도 놀랍고 거기에 맞게 재치있게 작성한 문구 또한 재미있다. 그래서 자꾸만 보게되고 웃게 된다. 고양이 없어서 아쉽다면.. 당장 이 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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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없는 고양이들의 알 길 없는 마음, 기묘한 자태 고양이를 무서워했던 내가 고양이를 키우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친정 엄마께서도 몇 년째 어떻게 키우냐고 이야기하실 정도다. 우리 1호 고양이 주리는 편의점 점주의 어머님이 키우시다 편의점으로 다시 보내셨다. 영역 동물인 고양이다 보니 편의점 주변 고양이들의 괴롭힘에 안쓰러웠던 남편의 권유로 데려오게 되었던 것이 벌써 5년이 흘렀다. 그렇게 우리는 고양이의 매력에 빠져 어느덧 여덟 마리 집사가 되고, 길을 걷다가도 고양이만 보이는 묘한 매력에 빠졌다. 《나만 없어, 인간》에서는 집사 없는 길고양이들이 담겨있다. 작가님의 사진을 볼 때면 고양이들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워 보여서 신기했었다.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들도 사진을 찍을 때는 협조가 쉽지 않은데 어떻게 찍으신 걸까 하는 궁금증은 책을 읽다 보니 저절로 풀렸다. 작가님께서 이야기하신 것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고양이에 대한 작가님의 애정과 유대관계가 멋진 사진으로 이어진 것이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인스타 피드에서 사진을 보고 가장 신기했던 사진이 내게도 냥독대였다. 수많은 장독대 위에 앉아 있는 고양이들의 모습은 낯설어서인지 신기하게 느껴졌다. 더러는 연출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지만 고양이들이 강아지들처럼 훈련을 통해 연출하기는 쉽지 않음을 알기에 그 장면의 순간포착은 고양이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 충분해 보였다. 겨울 눈을 맞으면서 냥독대 위에 있는 고양이들의 모습, 장독대 위의 눈이 녹은 물을 먹기 위해 우리에게는 불편해 보이는 자세로 먹는 고양이들의 모습까지. 매력 가득한 고양이의 모습이다. 엄마 고양이 말 안 듣고 결국 혼나는 아깽이, 급식소에 인사시키러 데리고 와서 같이 식빵을 굽고 있는 모습, 졸음을 참지 못하는 고양이, 뒤태에 반할 수밖에 없는 고양이. 《나만 없어, 인간》에서 안타까웠던 것은 지구별에서 3개월만 살다 무지개다리를 건너야 했던 아기 고양이였다. 길고양이들에게 사람과의 공존은 생존으로 이어진다. 그렇듯 《나만 없어, 인간》에는 《고양이가 재능을 숨김》과 다르게 사계절의 사진과 함께 공존을 담고 있다. 사람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고양이들, 그 고양이들이 행복하기를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