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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기 GPX 사이버포뮬러 Zero] 삶이란 소비인가 생산인가?
"[신세기 GPX 사이버포뮬러 Zero] 삶이란 소비인가 생산인가?" 내용보기
2년 연속 사이버포뮬러 대회의 챔피온인 하야토 카자미는 새로운 시즌에 도전합니다만, 작년 처럼, 챔피언으로서의 압박감 같은 것에서는 독립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사이버 포뮬러 더블원"의 소재였지요)그냥 하던 대로 달리면 무난하게 3연속 챔피온 자리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았지요. 그렇게 편안한 어쩌면 약간의 타성에 젖어서 서킷을 달리던 중,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제
"[신세기 GPX 사이버포뮬러 Zero] 삶이란 소비인가 생산인가?" 내용보기

2년 연속 사이버포뮬러 대회의 챔피온인 하야토 카자미는 새로운 시즌에 도전합니다만, 작년 처럼, 챔피언으로서의 압박감 같은 것에서는 독립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사이버 포뮬러 더블원"의 소재였지요)


그냥 하던 대로 달리면 무난하게 3연속 챔피온 자리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았지요. 


그렇게 편안한 어쩌면 약간의 타성에 젖어서 서킷을 달리던 중,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제 일반적인 수준의 경기에서는 긴장감을 느낄 수도 없을 정도로 성장했기 때문에, 새로운 시즌에서도 별 생각이 없었는데, 그 이상의 세계, 즉 제로의 영역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세계와의 조우의 순간, 커다란 놀라움으로 그만 운전 실수를 저지르고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사고 이후, 재활의 기간을 거친 하야토는 이 새로운 제로의 영역에 도전과, 사고 후 은퇴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은퇴를 선택합니다.


하지만, 세상의 이목의 집중을 받던 정상에서 평범한 일상으로 내려왔다고 바로 적응할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하야토는 레이싱의 세계로 되돌아오고, 그의 앞에는 제로의 영역이 기다리고 있었지요. 


친구인 브리드 카카는 말합니다. 


"제로의 영역은 함부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야. 그 끝에는 결국 파멸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니까, 처음부터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아" 


그러나 이미 제로의 영역의 맛을 본 하야토는 제로의 영역 밖에서 레이싱을 할 수 없었습니다. 


제로의 영역을 피해서, 우승하지 못하는 선수로 있을 것인가? 아니면 제로의 영역 안에서 챔피언이 될 것인가?


2연승 챔피온인 하야토에게 승리하지 못하는 레이스는 레이스가 아니었기에 하야토는 제로의 영역에 도전하고, 조금씩 그 세계에 익숙해집니다. 


그런 모습을 보던 카카는 말하지요. 


"지금 잘 한다고, 제로의 영역을 네것을 만들 수 있는 건 아니야. 

나도 제로의 영역에 들어가 봤기 때문에 알어.  

제로의 영역에서 우승하는 것은 쉽지만, 제로의 영역은 네 생명을 그 댓가로 앗아가지.

제로의 영역에서 놀다가 급살 맞기 싫으면, 그냥 제로의 영역을 포기해"


마치, 그 소유자의 생명을 뽑아가는 요검처럼, 제로의 영역은 운전자의 생명을 댓가로, 극한의 인지 능력을 대여해주지요. 


그리고, 하야토는 결심합니다. 


내일 죽는다고 해도, 오늘 챔피언으로 살고 싶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제로의 영역 안에서 승리를 쌓아가지요. 


그리고, 그 모습을 보면서, 설령 챔피언으로 살지 못하더라도,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안정을 선택한 카카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합니다. 


결국, 카카도 제로의 영역에 들어가고, 그렇게 사이버 포뮬러 결승전에서 카카와 하야토는 자신의 생명을 댓가로 빌려온 제로의 영역안에서 마지막 경주를 벌입니다. 


이 이야기에서는 평범한 내일을 사는 것보다, 빛나는 오늘을 사는 것이 올바른 삶의 자세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주장이 옳은지, 그른지 하는 것은 삶을 바라보는 자세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삶이라는 것이 주어진 생명을 가지고 80년의 시간동안 소비해가는 것이라면, 초반에 몰아서 다 써버리고 후반에 부족해 고생하는 것 보다는 계획적으로 그 생명력을 사용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카카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지요. 


하지만, 오늘이라는 것이 내일을 생산하는 투자라면, 하야토처럼, 오늘에 전력 투자해서, 그 결과로서의 내일을 맞이하는 것이,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오늘 몸을 사리는 것보다 나은 삶의 자세일 것입니다. 


1994년 애니메이션이지만, 지금 봐도 재미있었습니다.   



l*****6 2012.04.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