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역은 단순한 점서가 아니라 철학서이자 처세서이다. 역학자로 살아온 저자가 수십년간 주역을 읽으며 깨달은 것은 바로 이것이라고 한다. 이 책은 종래의 64괘를 단순히 길흉을 점치는 것이 아니라 인생에 있어 나아가야 할 길, 그에 대한 지혜와 방법론을 다룬 책으로 취급해 해석한 책이다. 주역에서 다른 부분은 제외한 채 오로지 64괘 만을 해석해 놓았는데 읽기에 어렵지도 않 았고 중간중간 나와있는 필자의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필자는 주역을 읽으면 점을 치지 않아도 세상의 흐름을, 인간의 앞날을 예측할 수 있다 고 말한다. 그만큼 주역은 모든 인간사에 대한 지혜의 보고라는 뜻이다. 현실적이면서도 인간의 본분을 중시하는 주역식 처세법은 답답하고 고리타분하기만 하 며 현실과 맞지않는 다른 유교의 경전들과는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 다른 주역을 읽은 분 이라도 한번쯤 읽어보며 공감해 볼 만 한 책이라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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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우연히 오래된 기서에서 읽은 구절 하나를 소개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