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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 말세다.", "기분 나쁘다고 사람을 때리고 죽이다니 말이 돼?", "세상에 어떻게 저렇게 끔찍한 일이 일어날 수 있어?", "예전에는 저런 일이 없었는데..."
우리는 살면서 점점 자극적이고, 여태껏 상상치도 못한 끔찍한 폭력의 장면과 소식을 마주하주 하고 있으며, 그것을 때로는 겪기도 목격하기도 한다. 지금 사람들에게 물어본다면 단언컨데 열에 아홉은 과거보다 폭력성이 더 늘었다고 응답할 것이다. 빠른 현대화, 도시화, 개인주의화, 공격성의 증가 등과 같이 직접적인 영향과 이런 외생적인 변수가 대부분 대중들과 학자들의 논리 근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런 다수 지배적인 인식과 생각을 전면으로 반박하고 아직은 그래도 인류는 선하다 라는 논리를 주장한 책이 있다. 스티븐 핑거 라는 사람이 쓴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이다. 코웃음 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당장 내 눈앞에 보이진 않더라도 세계화 정보화 시대 세계, 전국 각지에서 들려오는 사사건건의 폭력의 현장들을 점점 더 접하는 마당에 무슨 논리와 팩트로 주장하냐며. 첫장을 보는 순간 당신의 생각은 바뀔 것이다. 이 책 자체는 사회과학적 분석보다 온갖 자연과학적 분석으로 객관성과 팩트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되고 있다.
우리가 과거보다 폭력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폭력의 정보를 자극적이고,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의도된 것이며, 통계적으로 살펴보더라도 역사적 과거에 비해 현저히 폭력 현상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한가지 본인이 예를 들어볼까? 당신이 굶어죽기 직전에 처해있다고 해서 옆집에 쳐들어가 그 사람을 죽이고 약탈하는 것보다는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정부기관에 도움을 받는 것이 정상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과거에는 단순히 먹을 것이 부족하다고 하여 옆 이웃 동네를 침범해서 사람들을 살육하고 여자과 아이들은 노예를 취하는 집단적 살인이 공공연하게 일어났다. 적어도 내 이웃에 가난한 사람이 있다고 해도 목 따일 걱정은 크게 안해도 되는 것이다.
먼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문명과 역사, 사회적 현상을 살펴보면서 철저히 팩트를 근거로 하여 저자의 주장을 진행하기 때문에 분량이 너무 방대하다. 번역서 기준으로 1400페이지가 넘어간다. 이 책의 요지는 '그럼에도 인류의 폭력성은 감소되고 있다'라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지배적 생각을 바꿀려면 많은 논거 자료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료의 양이 장난이 아니리라 생각된다. 그래서 이 책은 술술 읽히는 책이 아니기 때문에 오랜 기간 마음잡고 읽어야할 책이다.
자로 재보니까 두께가 7.5cm가 넘어간다. 사진으로 보는게 와닿을 것이다. 읽다보면 유발하라리의 인류 3부작<호모데우스, 사피엔스, 21세기~>도 같이 읽으면 독서하는데 쉽게 이해되고 서로 참고할 수 있어서 상당히 도움된다. 아자가트의 <문명과 전쟁>을 현재 읽고 있는데 이 책 역시 병행독서를 하면 상당히 도움이 된다. 막장으로 치닫는 세상이지만, 인류의 폭력성은 점점 줄어든다니 아이러니하고, 인류의 본성은 선하나보다. 성선설이 맞는 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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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인류애를 잃을 때마다 스티븐 핑거 선생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에 의지하게 될 것 같다 점점 나아가고 있다고 믿는다 위로가 되었다
* 우리는 감정 이입의 범위를 충분히 넓힐 수 있다. 그러나 그 탄력성은 혈연, 우정, 유사성, 귀여움에 따라 제한된다. 감정 이입의 범위는 이성이 도덕적 관심의 대상으로 포괄하라고 지시하는 사람들을 다 담기도 전에 탄력성의 한계점에 다다라 파열할 수 있다. 또한 감정 이입은 시시한 감상주의로 여겨져 기각될 위험이 있다. 우리에게 감정 이입의 범위를 넓힐 기술을 알려 주는 것은 이성이고, 가엾은 타인에 대한 연민을 언제 어떻게 정책적 행동으로 바꿀지 알려주는 것도 이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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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사이언스북스에서 출판된 스티븐 핑커님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에 관한 리뷰입니다.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회사에 요청 도서로 들어와서 읽어보게 됐는데 일단 그 두께에 놀라서 쉽사리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못 했었다. 양장본이어도 차라리 두 권으로 나눠서 나왔더라면 조금 더 읽기 쉽지 않았을까? 인간의 선한 본성은 알아서 천사의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며 이성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이다 라는 말처럼 사람이 선함을 유지하려면 끝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는걸 느꼈다.
요즘 뉴스를 보면 사람들이 혐오를 거리낌없이 드러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것도 조금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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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직관적으로 현대사회가 옛날보다 더 폭력적이라 여겼다. 그러나 실질적 통계치로서 우리 인류는 폭력을 순화하면서 진화해 왔음을 스티븐 핑커는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인류의 일상 생활에서 뿐 아니라 특히나 전쟁에서 잔인성 정도가 약화되어 왔음을 수치로 확인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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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5년도 3번째 책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리뷰입니다. 사람들은 현재의 세상이 유달리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서는 테러, 문명의 충돌, 대량 살상 무기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한다. 그러나 우리는 불과 몇십 년 전 뉴스에 가득했던 위험을 쉽게 잊는다. mobile e-book : 127p 도박꾼의 오류 이른바 큰손 중에는 도박꾼의 오류 때문에 재산을 잃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확률 게임에서 비슷한 결과가 연달아 나오면(룰렛 바퀴에서 붉은 숫자가 연달아 나오거나 주사위 게임에서 7이 연달아 나오는 것이다.) 다음번에는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믿음이다. mobile e-book : 672p 헤로인을 처음 맞은 사람은 황홀에 젖고, 금단 증상은 미미하다. 그러나 중독자가 될수록 쾌락은 약해지고, 금단증상은 더 빨리 더 불쾌하게 다가온다. 그 때문에 중독자는 황홀을 맛보려고 약을 한다기보다 금단을 피하기 위해서 강박적으로 약을 하게 된다. mobile e-book : 1814p "옳은 것을 알고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던 소크라테스의 금언을 누구나 한결같이 지키는 것은 아니겠지만, 마음속으로는 다들 그러고 싶어 한다. mobile e-book : 2052p 역사적으로도 경제 지식이 부족하면 종종 민족적, 계층적 폭력으로 이어졌다. 못 가진 사람들은 가진 사람들의 재물을 강제로 몰수하고 그들의 탐욕을 처벌해야만 운명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이다. mobile e-book : 2189p 자세한 리뷰는 아래의 링크에 남겨두었습니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클릭!) 리뷰를 읽으시는 분 모두 다(多)독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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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에 왜 빠져드는 가 관련 라디오 유트브 영상에 나온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님이 스티븐.핑거라는 유명한 분이 쓴 아주 두껍지만 좋은 책이라 소개하여 바로 구매했습니다. 작가의 프로필 보니 엄청난 사람 이네요 ㅎㅎ 저는 8장부터 읽고 있는데 악 복수 가학성 이런 심리들에 대해 설명해주는 부분이 참 유익 합니다. 다 읽으려면 시간이 꽤 소요될 것 같지만 재미는 있어요 이분이 쓴 다른 책도 구매해서 읽어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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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으로 사서 상징적인 숫자 1789쪽에 달하는 양을 2주 넘게 걸려 읽었다. 중간에 다른 책도 읽어가면서 읽었다(특히 과거의 폭력을 묘사하는 초반부는 하루에 소화할 수 있는 분량에 한계가 있었다). 출간된 지도 몇 년이 지났고 명사들의 추천도 이미 숱하게 받은 책으로 나는 뒤늦게야 읽게 되었지만, 안 읽을 수 없는 그야말로 필독서라고 꼽기에 무리가 없다. 내 가슴과 머리 속에도 저 문장이 역시 들어 있기 때문이다. ㅡ"역사적으로 인간의 조건이 착실히 더 나아졌는가, 착실히 더 나빠졌는가, 변하지 않았는가 하는 문제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가 어디 있겠는가?"ㅡ 그리고 이 천여 페이지들은 이 문제에 관해서 생각할 수 있을 거의 가장 완벽한 탐구의 기록이다. 이 가용 자료들과 그 수치들을 신뢰한다는 가정하에. 나의 뿌리 깊은 비관론이 완전히 말소된 것은 아니다. 저자도 강조하듯, 미래에 대한 예측을 내놓을 목적으로 쓰인 것은 아니다. 이 책에 쓰인 통계적 방법과 수치들, 모든 조건들을 그대로 받아들여도 역시 핵전쟁으로 인한 인류의 멸망이 갑자기 우발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은 제거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것이 어떻단 말인가? 날마다 모든 사람들이 사과나무 한 그루씩을 심어 간다면. 그리고 그것이 지금까지 일어난 일이 맞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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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기에 무지막지한 크기로 일단 사람 기죽이고 시작한다. 그런데 너무 흥미롭게 읽었다. 스티븐핑커교수 책은 다 두껍고 가격이 좀 나가는 것들인데 이 책이 거의 끝판왕인거 같다. 교수는 자기논지의 정확한 증명을 하려고 애썼고 숫자적인 증거를 나열하는 것 외에도 그의 논지와 반대되는 주장에 대한 증거까지도 끌고와서 분량을 늘려놓았다. 그래서 더 두꺼워졌는지도 모르겠다. 요즘시대에 내 또래들이 가장 많이 논하고 있는 주제, 예전보다 좋아진 세상인가 나빠진 세상인가에 대해 물질적인 분야말고 도덕적 정신적인 분야로 시야를 넓히게 해 준 양서라고 생각한다. 아쉬운 점은 두권 분리해서 나왔으면 그래도 들고다니기에 좀 편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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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본질적으로 폭력적인 존재라는 통념을 뒤집고, 인류가 장기적으로 더 평화로워졌다는 흐름을 다양한 통계와 역사적 사례로 설득력 있게 풀어낸 책이다. 다소 방대한 분량과 자료 중심 서술로 읽기 쉽지는 않지만, 인간 사회의 진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만든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치가 있다. 특히 감정이 아닌 데이터로 세상을 해석하려는 시도가 인상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