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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시점은 80년대 초반으로 일본의 거품 경제가 서서히 부풀어 오르던 시기였다.
우리나라도 그랬지만 이때 한밑천 잡은 이들이 새로운 주류로 등장했다.
이 만화에서도 할아버지 집을 살려고 업자 2명이 싸우는 장면과 연결하면 된다.
비틀즈가 유행할 때부터 영국 문화 같은 서구 문명에 대한 환상을 그 당시 젊은 이들은 많이 가졌다.
우리나라는 일본에 비해서 운동권 전성기를 거친 것도 그렇고 조금 늦은 편이지만 지금은 많이 따라잡아서 나름대로 한류라는 브랜드를 만드는 중이다.
어머니는 집에 안계시고 외할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는 여고생은 영국을 동경하고 결국에는 간다.
친구는 전형적인 부자집 영양인데 폐지 수집하는 알바를 둘이 한다.
그만큼 어려운 집안이 된 것은 씀씀이가 크고 사람을 볼 줄 모르는 할아버지 덕분인데 의외로 영어를 잘하는 유학파 출신이다.
집안을 이야기한다면 우리집도 비슷하다. 쓸데없는데 씀씀이가 크고 사람 볼 줄 모르는 마음은 착한 분들이 계셔서 어려워졌다.ㅋ
그러니 당연히 3대를 못가서 망했는데도 아직도 제 정신이 아니다.ㅋ 다 복으로 돌아온다고 하는데 그 말은 맞지만 철이 덜들고 선행 중독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 이유를 물어보니 선행을 해서 천국 천당 가고 싶다고 했는데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해서 어렵다고 하니 나는 오히려 찬밥 신세가 됐다.ㅋ
돈은 죽어서는 무쓸모인 것은 맞는데 문제는 지혜롭게 쓰는 것이 아니어서 조금 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악을 따지기 이전의 일이면 혜월 스님의 예를 보면 맞는 것도 같지만 간접적 피해를 본 나에게는 그렇게 좋은 일은 아니다.
이제 들어오는 돈은 없으니 다 쓰고 없다. 생활비 단돈 백만원도 없어서 쩔쩔매는데 가관이 따로 없다.
알던 동생도 집안이 마찬가지였는데 힘들게 돈을 벌어서 쌀 사라고 돈을 주니 그 돈으로 고양이 밥을 샀다고 한다.
요즈음 돈이 없는데 도와주는 사람은 없고 돈이 들어갈 병이 드니 조금은 정신을 차리시는 것 같다. 그 병(?)은 언제 다시 도질지 모르지만 쓸 돈이 없으니 저절로 못한다.
이 만화도 그렇지만 집안 자체가 그래도 서로 정이 깊어서 화를 내더라도 서로를 이해하는 장면에서는 감동이 조금 왔다.
만화를 보면서 이렇게 공감이 되는 것도 드물다. 만화에 나오는 할아버지가 대대로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보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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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PIL(Public Image Limited) 작가 : 야마자키 마리(Mari Yamazaki) 소개 : 테르마이 로마이, 세상의 끝에서도 만화가, 지구연애, 맹렬 이탈리아 가족, 이탈리아 가족 풍림화산 <<앞표지>>
겉표지에 가까운 느낌이 드는 그런 띠지
띠지를 벗기면 충격적인 모습의 여주인공 나나미가 모습을 보입니다.
<<뒤표지>>
간단한 내용 소개와 작가의 작품들이 소개되어있습니다.
<<내용>> Public Image Limited(퍼블릭 이미지 리미티드)라는 그룹명을 제목으로 차용했네요. 1978년에 데뷔한 영국밴드입니다.
사람좋고, 씀씀이가 헤픈 할아버지 토쿠시로.
영국을 동경하는 여고생 나나미. 이 두 사람과 주변인물들이 벌이는 잔잔하지만, 눈길을 휘어잡는 이야기입니다. 총 5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이 작품은
오해와 갈등 그리고 해결이라는 단순한 구성으로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펼칩니다. 여러 오해 상황 중 하나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두발 단속에 여러번 걸린 나나미.
선생님 : "헤어스타일은 얼굴의 기본 틀입니다." 나나미 : '난 틀 같은 거 필요없는데...'
그리고 나나미의 눈에 띈 것은
반짝반짝 하는...
그리고 그 날 할아버지.
자쿠초 스님의 일대기를 받아보게 되는 할아버지.
그리고
나나미가 출가를!!! 아니야. 머리에 이가 있어서 그랬을 거야. 하지만 진짜 출가를?? 이러한 상황에서 나오는 상황개그가 바로 이 작품의 포인트입니다. 과연 나나미는 동경하는 영국에 갈 수 있을까요? 할아버지의 씀씀이는 언제 나아질까요? <<총평>> 작화 : 작가의 극화는 아주 뛰어난데, 만화는 보통인 수준. 재미 : 잔잔한 드라마같은 재미를 추구하는 분에겐 좋은 선택이 될 듯.
대원씨아이에서 제공한 도서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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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대원 씨아이의 지원을 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좋았던점 - 단편위주의 전개 - 오해로 생겨난 개그 나빴던점 - 분량 - 내용
테르마이 로마이(매번 발음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의 작가의 단편선입니다. 사실, 이 작품도 매우 기대를 했습니다. 띠지의 소개글과 띠지 이미지를 보면 의문이 드는데, 표지와 이중표지가 참 재밌습니다. 꼭 확인해보시길...! 전체적으로 에피소드 위주의 개그물로, 그림체도 가볍고 내용도 크게 심각하지 않습니다. 적당히 오해로 인한 개그로 지루하지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편인데, 끝까지 보고난 감상은 시리즈물의 1권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용상 프롤로그에 해당되는것 같은데, 단편인게 매우 아쉬웠습니다. 슬슬 본격적인 이야기가 나올 것 같은데 끝이라니.... 또한 단편으로 가볍게 묘사하다보니 내용의 연계성이 부족하고 예상그대로의 전개인 부분도 아쉬웠습니다. 물로 개그만화라는 것으로 본다면 문제 없지만, 읽는동안 일상 이야기도 나오면서 주인공의 이야기에도 관심이 생겨서 그런것 같습니다.
저는 주인공이 매우 현실적인 아이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습니다. 사실 큰 의미가 없는 화였는데, 주인공과 친구의 매력이 상충하면서 각자의 캐릭터를 드러낸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비록 개그적인 부분은 매우 약했지만요....
사실 테르마이 로마이도 그렇고 읽는 내내 개그 만화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 묘하게 서사적인 부분도 보여서 매우 신경쓰였습니다. 주인공은 어떻게 될것이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것인가! 캐릭터간의 연관성도 적고 상황적인 필연성도 적어서 적당주의로 보일 수 있는 부분은 단점으로 보이며, 정기 연재에 실패하고 뒤에 나온 작품일지 모른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르마이 로마이의 느낌을 생각하며 읽기는 추천하기 힘들고, 같은 작품의 다른 작품으로서 어떤 작품을 그리고 싶어했는지 이해하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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