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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여자 혼자떠나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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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 되면 꼭 여행을 떠나야겠다는 꿈을 품고 사는 저에게 매력적인 제목으로 다가온 책. 여자나이 서른의 우울함과 지친 마음이 가득한 내용이면 어쩌나하고 서평을 신청하면서도 마음 한켠에 걱정이 있었던 책.   먼저 책을 받자마자 받은 느낌은 두깨감은 있지만 가볍고 빈티지한 디자인과 심플한 레이아웃이 눈에 띄었습니다. 깔끔하면서도 빈티지한 맛을 좋아하는 가볍지만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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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 되면 꼭 여행을 떠나야겠다는 꿈을 품고 사는 저에게 매력적인 제목으로 다가온 책.

여자나이 서른의 우울함과 지친 마음이 가득한 내용이면 어쩌나하고 서평을 신청하면서도 마음 한켠에 걱정이 있었던 책.

 

먼저 책을 받자마자 받은 느낌은 두깨감은 있지만 가볍고 빈티지한 디자인과 심플한 레이아웃이 눈에 띄었습니다.

깔끔하면서도 빈티지한 맛을 좋아하는 가볍지만 두툼해보이는 책을 선호하는 저에게 일단 첫 인상은 꽤 높은 점수를 주게 했어요.

 

여행안내서, 여행정보서가 아닌 여행 에세이, 여행후기가 담긴 책들을 만나면서 항상 아쉬웠던 점은 이국적인 풍경을 사진이 아닌 글로 표현하다보니.. 이해도 되지 않고 책장을 빨리 넘기고 싶은 마음이 자주 들어서 단단히 마음을 부여잡고 읽어내려가겠다며 책을 펼쳤습니다.

 

그런데 왠걸. 자연에 풍경에 대한 건 길게 서술하지 않고 사진으로 보여주거나 간략하게 한국에서 이 책을 읽는 사람이 상상할 수 있을만큼의 표현으로 이해를 쉽게 도와줍니다.

 

각자 상상하는 것이지요. 사실 어떻게 표현하건간에 이미 독자 스스로 풍경을 그려나가게 됩니다. 자신이 원하는 그림대로말이죠.

 

괜히 그런부분에서 힘빼지 않으니 글 읽어나가기가 점점 수월해 집니다.

수월하다 못해 신선하고 또 속이 뻥 뚫리는 심정입니다.

멋지고 광활한 자연의 경관보다 더 거대한 글들이었던것 같아요. 그동안 본 글들은요.

 

이해하기 편하게 묘사되어있고, 문장이 간결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는데 한참 책을 넘기다보니 어느새 친구에게 듣는 여행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편하고 재미있다는 것이지요.

점점 그 다음이야기가 궁금해지는 흥미를 불러일으키는데 이는 저자가 세계일주와 유럽일주를 통해서 얻은(?) 사건사고의 에피소드들이 아주 많기 때문이에요.

 

저 역시 여행하면서 이런저런 사고를 겪어봤지만 저자가 겪은 일들을 보아하니.

저는 어쩌면 애교 수준일거라는 위로도 됩니다.

올 해 나오는 여행에세이에는 유독 유럽강도나 소매치기에 대한 일화가 많이 소개되는데.. 고무적인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위험하지 않다라는 말보다는 이런점이 위험하니 조심하라라고 말해주는 책들이 나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낭만만 주고 현실을 나몰라라 한다면 그건 여행책이 아니라 그냥 소설이겠죠.

 

어쨌든 저는 이 책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다양한 사건 사고를 해쳐나가는 저자의 긍정적이고 밝은 기운이 못내 부럽기도하고 다음에 어디론가 떠난다면 이 책에서 배운 노하우들이 많이 도움이 될것 같았기때문이에요.

그만큼 사건사고가 많은 이야기가 담긴 책이면서 가장 유쾌하고 해피바이러스가 가득한 책입니다.

 

자꾸 비교하게 되는데.. 그동안의 책들은 유럽적 혹은 특유의 낭만이나  예쁜 감성 혹은 이별의 아픔이

유독 많았는데다가.. 사건 사고라고 부를 만한 일들이 거의 없었던 책들에 비하면 서른, 여자, 혼자 떠나는 유럽은 온통 사건사고의 연속임에도 불구하고 예쁜 여행에세이보다 훨씬 유쾌하고 긍정적이고 밝습니다.

 

그동안 여행 에세이에 대해 " 일을 관두고 힘든 심경으로 혹은 이별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떠났을 것이다. 가슴저릿한 이야기가 많겠지?" 라는 나름의 선입관 이 생겼는데..

올 해가 가기 전에 이런 선입관을 깰 수 있게 되었네요.

 

저자는 파리의 카페에서 사과파이를 주문하고 참새가 날아와 그날 글이 유독 잘 써졌다고 하는데..

어쩌면 제가 유독 즐겁고 행복하게 읽었던 부분들이 그날 그 순간에 적혀진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이 책. 혼자만 보고 싶습니다.

여행을 즐기는 비법, 여행 중 만나는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힘, 그리고 직장인이나 취업준비생을 위한 몇가지 노하우까지.

혼자만 보고 싶거나.. 정말 소중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

 

서평단을 하면서 이틀내에 다 읽어본 책은 이 책이 유일합니다.

올 해 참 많은 책을 받았는데.. 단연 탑3에 뽑고 싶은 책이네요.

YES마니아 : 로얄 w*******u 2011.11.0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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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서른, 여자, 혼자 떠나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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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른 즈음에 직장생활에 어느정도 적응햇다가 좋은면과 나쁜면을 확인하고, 슬슬 사회생활에 싫증을 겪을 무렵 누구나 꿈꿀 수 있는 여행이나 다른 삶을 꿈꾸는 이를 위한 책인것 같다. 저자의 특성이 여자관점에서 많이 치우쳐서 글을 써내려간 부분도 있으며, 저자의 직업특성상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각지의 여러군데 생활을 겪은 선배로서의 모습으로 유럽생활을 꿈꾸는
"[도서] 서른, 여자, 혼자 떠나는 유럽" 내용보기

이 책은 서른 즈음에 직장생활에 어느정도 적응햇다가 좋은면과 나쁜면을 확인하고, 슬슬 사회생활에 싫증을 겪을 무렵 누구나 꿈꿀 수 있는 여행이나 다른 삶을 꿈꾸는 이를 위한 책인것 같다.

저자의 특성이 여자관점에서 많이 치우쳐서 글을 써내려간 부분도 있으며, 저자의 직업특성상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각지의 여러군데 생활을 겪은 선배로서의 모습으로 유럽생활을 꿈꾸는 이들에게 알아두면 좋은 많은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저자가 여자이기 때문인지, 글을 써내려간 저자의 필력에서 우러나오는 저자의 인간적인 모습인지 유럽 여러군데를 돌아다니면서, 모국어가 아닌 제2외국어인 영어를 통해 대화를 많이 나눴을것으로 추측됨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은 이들과 어울리면서 의도한바와 다르게 생각보다 만은 혜택을 받아서 부럽기도 하고, 다른나라 사람들과 재미있게 어울리는 모습에 신비로움을 느끼기도 했다.

이 책에는 서른즈음이 되면 여성들이 현실적으로 느끼게 되는 부분에 대해서 솔직하게 써내려간 부분도 있고, 개인적인 솔직한 얘기들을 아주 흥미진진하게 서술하는 기술이 매우 뛰어난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고, 책을 중간중간 읽으면서 뒷부분에는 어떤 내용이 써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생기는 한마디로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드는 책이라고 평하고 싶다.

책의 뒷부분에는 저자의 뒤를 이어 유럽여행을 다녀가거나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반드시 여행에는 목적이 있어야 하며, 여행의 뒤에도 자신이 해야할일을 알고나서 여행을 준비해야 한다는 꼭 명심해둬야할 구절이 가슴에 와 닿았으며, 책 내용중간에 유럽여행시에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도난방지에 대한 내용과 쉽지는 않겠지만, 여행경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TIP에 관한 내용도 있어서, 유럽여행을 꿈꾸는 이들은 싼 책 값으로 간접체험과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k*****1 2011.11.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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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매력적인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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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그저 여행 에세이로만 생각하고 응모했던 책이다. 서른. 나는 서른에 무엇을 하고 있을까... 나도 서른에 혼자 외국으로 훌쩍 떠날수 있을까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작가는 떠났을까..   많은 생각을 가지고 책을 폈다. 유럽은 정말 생각하는것보다 더 상상보다 더 이상이었다. 중간중간 올라와 있는 사진들 덕분에 더욱 유럽을 가까이 느낄수 있었다. 지금까지 막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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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그저 여행 에세이로만 생각하고 응모했던 책이다.

서른. 나는 서른에 무엇을 하고 있을까...

나도 서른에 혼자 외국으로 훌쩍 떠날수 있을까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작가는 떠났을까..

 

많은 생각을 가지고 책을 폈다.

유럽은 정말 생각하는것보다 더 상상보다 더 이상이었다.

중간중간 올라와 있는 사진들 덕분에 더욱 유럽을 가까이 느낄수 있었다.

지금까지 막연히 유럽 하면 프랑스, 불가리아만 생각했다면

그 나라에도 우리 나라 처럼 지방이 있고 문화가 있고 사람들의 사랑과 정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물론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번번히 일어나는 범죄들도 적지 않고

특히 그 나라에 익숙하지 않은, 그것도 여자 혼자라면 더욱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들이 얼마든지 있지만,

그런것들을 제외한다면 유럽은 너무나 매력적이다.

 

서른에 일을 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를 가지고 떠나간 유럽 일주,

이미 한차례의 세계 일주를 마친 작가가 생각끝에 내린 결정은 유럽일주였다.

세계일주 때보다 더 수월하게 많은 것을 느끼면서 보낼수 있었다고 하고

그런것들이 느껴졌다.

 

이 책은 축제 기획자인 작가가 서른 여자의 일이 아닌( 물론 유럽에도 축제들을 보러 데이터를 모으러 간것이지만)

서른 여자의 유럽이라는 초점에 맞춰서 책이 씌여지고 있다.

 

유럽 곳곳의 생활과 문화들,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인정 넘치는 사람들과 함께했던 기록이 그대로 남아 있고 ,

작가의 유럽 생활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유럽에 가고 싶다면 꼭 해봐야 할것, 준비해야할점, 또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취해야할 자세등이

나와 있고 여러가지 여행 팁도 수록되어 있다.

 

지금까지 여행가고 싶은 나라는 중국와 일본이 다였던 나였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유럽의 매력에서 헤어나질 못하겠다.

우리와는 너무 다른 나라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꼭 그렇지 많도 않고, 외국인에게는 차가운 나라일거라 생각했는데 그건 더욱 잘못된 생각이었다.

 

지금 여행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특히 회사를 다니고 있는 사람이 회사를 그만두고

떠나갈 생각이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길 권해주고싶다.

충분히 매력적이고, 자신이 잘못된 결정을 하지 않을수 있도록 도와줄것이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a**********3 2011.11.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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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여자, 혼자 떠나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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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책입니다.^^ 서른 살의 여자, 혼자서 떠나다니... 거기다가 유럽으로... 모든 여자들의 꿈일 수있는 여행에 관한 이야기. 그래서 어떤 곳을 다녔을까 어떻게 다녔을까 궁금했답니다. 저 역시 유럽에 간다면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던 차였기 때문에 더 관심이 갔네요. 특히나 유럽에 여자 혼자서 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에 다른 사람은 어떻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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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책입니다.^^

서른 살의 여자, 혼자서 떠나다니... 거기다가 유럽으로...

모든 여자들의 꿈일 수있는 여행에 관한 이야기.

그래서 어떤 곳을 다녔을까 어떻게 다녔을까 궁금했답니다.

저 역시 유럽에 간다면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던 차였기 때문에 더 관심이 갔네요.

특히나 유럽에 여자 혼자서 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에 다른 사람은 어떻게 여행을 했을지 궁금했답니다.

 

처음엔 책 제목만 보고 요새 많이 나오는 책들처럼 여행 정보에 관해 가득 실린 책이 아닐까 싶었는데 조금은 다른 느낌이라 신선했습니다.

단순히 여행지 그리고 사진, 뭐 기타 정보들 음식, 교통 이렇게 소개된 책들이 아니라 유럽의 도시들을 중심으로 그 도시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책입니다.

 

그래서 정말 유럽에 떠나고 싶지만 못가고 있는 서른 살의 여자들도 책을 보면서 내가 다녀온 것과 같은 느낌으로 볼 수 있답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그렇다고 유명한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는 사진들은 아닙니다.) 보면서 아 이런 곳도 있구나 생각을 했구요. 제가 다녀왔던 곳과는 다른 사진들을 보면서 이런 모습도 있었구나 나는 느끼지 못했네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여행지를 나열한 여행책이 아니다 보니 그 구성자체가 새롭게 느껴집니다.

저자가 축제 기획자였다고 하니 처음 시작은 유럽의 여러 축제 이야기...

정말 많은 축제 이런 축제도 있었어 싶게 그런 축제를 직접 보고 들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유럽여행에서 사람들을 만났던 이야기와 그 곳에서 겪었던 이야기.

여행을 다녀온 사람의 이야기를 잔잔히 전해듣는 느낌이에요~^^*

 

[끌리는책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l*****y 2011.11.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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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여자, 혼자 떠나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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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기획자 유경숙의 여행에세이라고 하기에는 여행정보도 많고 무엇보다 여행경험이 많은 그녀의 살가운 충고도 많은 책이라 단순히 에세이라고 말하자니 아쉽다. 이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대충 훑어봤을 때의 감상은 내가 기대했던 여행책이 아니라는 점이 었다. 화려하게 불꽃을 쏘아올리는 축제의 피날레를 표지로 사용했으며 표지하단에는, 간절히 그리워했고 까지는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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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기획자 유경숙의 여행에세이라고 하기에는 여행정보도 많고 무엇보다 여행경험이 많은 그녀의 살가운 충고도 많은 책이라 단순히 에세이라고 말하자니 아쉽다. 이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대충 훑어봤을 때의 감상은 내가 기대했던 여행책이 아니라는 점이 었다. 화려하게 불꽃을 쏘아올리는 축제의 피날레를 표지로 사용했으며 표지하단에는, 간절히 그리워했고 까지는 좋았으나 돌아올 수 있어 행복했던 축제의 시간이라고 적혀있었고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바로 '돌아올 수 있어 행복했던'에 책의 요지가 전부 포함되어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원했던 달달하고 소소한 이야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여행정보를 해박하게 꽉꽉 넣어준 정보책도 아닌 어중간함이 싫어 한동안은 계속 읽기를 미루어두었다기 보다 거부한 상태로 방치했었다.

 

그러다 작년 이맘때즘 언니와 함께 여행루트를 정하고 짐을 꾸렸던 그때...즘의 한기가 드디어 시작된 까닭에 내 맘보다 내 손이 먼저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중간을 넘어서면서 까지 내가 책을 잘못봤구나. 내가 저자 유경숙씨의 의도를 오해했구나 하면서 신나게 읽었다. 밤이 깊어 내일 일이 중복으로 잡혀있어 오전부터 서둘렀어야 하는데도 무작정 읽어갔다. 리뷰를 적기위한 준비도 없이 그렇게 오래도록 나의 스탠드는 어둑한 나의 침실을 적당히 조도가 맞춰진 책방의 한구석이 되어주었다. 특히 늦은밤 유럽의 한적한 마을에서 만난 세명의 천사들의 이야기라던가 카펜터라는 어감을 좋아하는 나처럼 그녀에게도 그런 느낌을 피부로 느끼게해주었던 목수와의 만남, 무엇보다 포르투갈에서 만난 사랑을 할줄알고 받을 줄 알았던 할머니의 이야기와 한이 가득 서려있어 자국의 문화를 다시 보게 해주었다던 파두공연 관람까지 그녀의 이야기는 내 머릿속에서 다 읽고 난 뒤에 나도 그녀에게 엽서나 메일을 띄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했다.

 

하지만...거기 까지였다. 점점 뒤로 갈 수록 지나치게 한 곳만을 보고, 자신이 받고 있는 그 아름다움에 취해있는 듯했다. 표지에 적혀있었다 '돌아올 수 있어 행복했던'이란 문구가 그제서야 제대로 내 머릿속에서 고개를 처들었다. 저자에게 있어 여행은 돌아올 수 있어야 떠날 수 있는 여행인데 내 머릿속에, 내 맘속에 그려져있는 여행은 돌아오는 것을 계산하면서 떠나는 것은 여행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물론 아무생각없이 회사를 때려치고 여행이나 가자라는 식의 목적없는 여행은 별다른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돈날리고 시간날리고 그 이상의 것을 상실할 수도 있다는 점은 크게, 아주 많이 동의한다. 하지만 반드시 그럴까. 지금 내가 돌아왔을때 아무것도 변화되지 않을 뿐 아니라 심지어 퇴행처럼 보이더라도 내 마음속의 큰 응어리가 사라지고 내 머릿속에 한계가 조금 더 넓어진다면 돌아와서 또다시 구직사이트를 뒤적이고 집에서 '찬밥신세'로 전락하더라도 다녀와야 하는게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여행이 축제라고 하던 그녀의 말은 어느새 즐길 수 있는 레벨과 선을 그어놓고 제대로 자신의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이들에게 그 권한을 앗아가는 듯한 기분까지 갖게 했다. 실제 여행을 떠났을 때 만난 20~30대의 여성들의 80% 이상이 퇴사 혹은 이직하려는 그 텀을 이용해 날아온 이들이 많았지만 그들의 한숨은 커녕 오히려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쉽게 말해 돌아가는게 정답인지도 모르는 그 상태에서도 충분히 빛나고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결론, 무작정 떠나려 했던 이들에게 이 책은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고 무모하려 했던 자신의 태도를 반성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 줄것이다. 또한 현명하게 여행을 떠나려 하는 그 시점에서 이것저것 계산해보고 돌아왔을 때 반드시 달라져있을 자신을 확신하는 이들에게는 지원군, 응원군 뿐 아니라 동지를 만난 느낌도 받을 것이다. 하지만 여행이라는 것이 반드시 돌아올 수 있어 행복하다고 느낀다는 그말이 목에 걸린 아주 작은 가시처럼, 종이에 손이 어설프게 베어 물이 닿거나 할 때마다 조금씩 쓰라려 오듯한 느낌을 가진 이라면 과연 이책을 두 번 펼쳐볼지는 의문이다. 

YES마니아 : 로얄 i********g 2011.11.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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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여자,혼자 떠나는 유럽] 여행의 의미는 저마다 다른 법!
"[서른,여자,혼자 떠나는 유럽] 여행의 의미는 저마다 다른 법!" 내용보기
서평단 당첨 이후, 내 손에 책이 쥐어지기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기대도 크고,  미처 여행의 흥분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느껴지는 프롤로그마저 나를 들뜨게 했다.     내가 가보지 못한, 맛보지 못한, 겪어보지 못한 모든 경험을 느끼게 해 주는 것. 타인의 여행 이야기는 그런 것이다. 게다가 서른,여자라는 나와 공통점이
"[서른,여자,혼자 떠나는 유럽] 여행의 의미는 저마다 다른 법!" 내용보기

 

 

 

 

 

서평단 당첨 이후, 내 손에 책이 쥐어지기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기대도 크고,

 미처 여행의 흥분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느껴지는 프롤로그마저 나를 들뜨게 했다.

 

 

내가 가보지 못한, 맛보지 못한, 겪어보지 못한 모든 경험을 느끼게 해 주는 것.

타인의 여행 이야기는 그런 것이다.

게다가 서른,여자라는 나와 공통점이 많아 보이는(?) 이의 나홀로 여행기라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의 30대로 살면서 못 해본 것이 유럽여행뿐일 리 없지만,

그래도 언젠가 꼭 한 번은 해보고 싶은 것이 유럽여행이다.

지도 한 편에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 나라들.

닮은 듯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 그네들을 만날 기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

 

 

 

 

 

이야기는 우리에겐 조금 덜 익숙한 동유럽에서 시작된다.

과감히 유레일 패스를 벗어나라는 작가의 모험심 강한 멘트에 살짝 움츠려보지만,

곧 이어지는 이야기들 속엔 여행지에서 만난 따뜻한 이들과 아름다운 사연들이 넘쳐난다.

 

외롭고 고단한 여행자에게 아낌없는 친절을 베푸는 이들.

그들에게 보내는 작가의 감사 인사.

내가 다 고마움을 보태고 싶은 그런 이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면 아름다울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소매치기마저 감사한다해도 모든 것이 아름다울 수는 없는 법이다.

아직은 한국을 잘 모르는 외국인들이 보여 주는 불편한 진실에 관한 이야기들도 제법 등장한다.

냉혹한 국경의 현실이나 남북한 정세에 대한 시선들이 그것이다.

이미 알고 있던 사실임에도 맞닥뜨리면 당혹스러울 법한 주제들이다.

 

 

 

 

하.지.만

나를 더 당혹스럽게 한 이야기는 그 다음부터였다.

회사 때려치고 여행 오는 여자들이라는 주제에서부터 전략이 남달라야 하는 여행이란 주제까지..

나는 작가의 여행관이 내 것과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하는데,

이 책의 작가는 다른 사람의 생각이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게 아니라면 나처럼 평범한 여행을 꿈꾸는 사람에겐 맞지 않는 책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작가는 회사 때려치고 여행 온 20~30대 여성들의 후회와 술주정을 걱정한다며 조언을 늘어놓고,

이런 사람 해외 장기여행 반댈세~ 라며 여러 부류들을 나열한다.

몸값을 올리기 위한 여행법에 대한 설을 풀어 놓는다.

 

 

 

 

 

그런데 공감이 되기보다는 불편한 마음이 드는 것은 비단 나뿐인걸까?

같은 여성으로서, 사회 선배로서의 충고라면

좀 더 배려심과 이해심을 가진 진정성 있는 것이었어야 했다.

글의 마지막 Information 부분은 같은 계통의 초입자에게 주는 가이드 라인이라면

장황하지 않게 좀 더 정돈된 형태와 구체적이면서 명확한 지침이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 개인적으로 이런 주제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려면

좀 더 많은 정보와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책을 읽기 시작해 몇 페이지 넘기지 않아 만났던 끝없이 펼쳐진 해바라기 사진.

이렇게 많은 해바라기를 보는 건 처음이라 신기해서 한참을 들여다 보았다.

 

이 책 역시 처음에는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감동적인 사연들로 가득 차 있었다.

중간중간 일화와 잘 어울리는 적절한 여행 tip까지 소개되어 있어 꽤 유용해 보였다.

하지만 뒷심이 조금 부족하달까?

반복되는 이야기 패턴과 두서없는 축제 관련 사진들은 오히려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고,

뒤로 갈수록 분량이 적어지는 part들은 짜투리 글들을 모아 놓은 듯한 인상을 준다.

 

순수한 여행 이야기라고 하기엔 뭔가 가르치려는 느낌이 불편하고,

여행 준비를 위한 책이라 하기엔 정보성이 부족하다.

정작 테마를 잃고 방황하고 있는 것은 이 책이 아닐런지...

 

 

 

 

 

 

 

 

h******7 2011.12.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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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여자,혼자 떠나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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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그러니깐 대학초년생이 되었을때는 막연하게 10년후를 상상하면 멋진 커리우먼이 되어 경제력, 여유가 있어 세계각국여행도 맘껏 다녀올수 있을꺼라고 생각했다 특히나 유럽여행은 나에겐 로망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만만치 않았고, 회사일에 치여 주말마저 회사에 출근하던 나는 그만 지쳐 "에잇, 더이상은 힘들어... 이번 기회에 쉬고 여행이나 다녀와야 겠어"
"서른,여자,혼자 떠나는 유럽" 내용보기

어릴때, 그러니깐 대학초년생이 되었을때는 막연하게

10년후를 상상하면 멋진 커리우먼이 되어 경제력, 여유가 있어 세계각국여행도 맘껏 다녀올수 있을꺼라고 생각했다

특히나 유럽여행은 나에겐 로망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만만치 않았고, 회사일에 치여 주말마저 회사에 출근하던 나는 그만 지쳐

"에잇, 더이상은 힘들어... 이번 기회에 쉬고 여행이나 다녀와야 겠어" 라는 생각으로 회사를 그만뒀었다

근데 그 계기로 지금의 신랑을 만났고

10년동안 내 20대를 바쳤던 서울과 바이바이 하고 고향인 부산으로 내려왔다

그 당시 나에겐 인생의 짝꿍을 만났으니, 유럽여행이고 뭐고 나에겐 중요하지 않았다

 

인생의 평생 단짝을 만났으니 여행은 나이 들어 가도 되는것 아닌가....?

 

그렇게 '유럽여행'을 잊고 지냈는데...

이 책을 통해 잊고 있었던 유럽여행에 대한 갈망이 다시 드러나는게 아닌가~

하지만 내 맘을 다잡아준 작가의 한마디

 

"여행은 몸값을 올리는 즐겁고 효과적인 방법"

 

 어느새 해외여행이 시대의 트랜드가 되면서 

특히나 주변 친구들을 보아도 회사를 그만두고 여행을 가는 친구가 많은게 아닌가?

다들 "그 동안 힘들었으니깐 날위한 선물이야" 라고 위안을 삼으며 해외여행을 가는 친구들이 많아졌다

나도 그런생각을 가졌던 사람이었다

나도 예전엔 직장에서 받는 온갖 스트레스와 무력감 그런 각박한 사회분위기에서 도망치듯이 무작정 '여행'을 하고 싶어했던 여자였다

 

하지만 저자는 여행만 하지 말고 활용하기를 여행철학으로 삼고

여행을 '조금 긴 출장'으로 접해보라고 권유한다

유럽여행이나 세계일주 같은 장기여행의 타이밍은 쉬고 싶을때 가는것이 아니라 돌아올 준비가 되었을때 가는거라고...

저자는 무작정 회사를 그만두고 장기여행, 그것도 유럽여행을 다니는 여자들을 여행중 많이 만났었는데

그녀들은 대다수가 불확실한 미래와 두려움 그리고 지나온 날들에 대한 회한이 섞인 한숨을 많이 내쉬었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든 생각은 '유럽여행이 가고싶다' 라기 보단

'유럽여행은 상상했던것처럼 낭만적이지 않구나, 유럽도 사람사는 곳이니 이곳과 별반 다를것이 없는곳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됬었다

 

저자의 유럽여행을 들여다 보니 여행에 대한 기대감보단 두려움이 더들었다고나 할까?

혼자 떠나는 유럽여행에 대한 환상을 깨준 책이다

혹여 유럽여행을 가게 된다면 꼭 단체여행으로 가야겠다는 생각만 들뿐이다

 

 

무엇보다 이책을 통해 여행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할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h*****2 2012.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른, 그녀가 소개하는 통통튀는 축제의 유럽 여행기!
"서른, 그녀가 소개하는 통통튀는 축제의 유럽 여행기!" 내용보기
외국에서 오랜 시간 동안 혼자서 생활해 본 적은 있지만, 여행으로 오랜 시간 동안 미지의 세계를 여행해 본 경험은 없는지라 서른을 훌쩍 넘긴 지금의 나이에도 혼자 떠나는 것은 도저히 엄두가 안 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책 제목 속 여인은 어떤 여인이길래 유럽을 혼자서, 그것도 장기여행으로 갈 수 있었을지 궁금해졌다.   게다가 그녀의 직업도 참 독특해서 프로필을 다시 들
"서른, 그녀가 소개하는 통통튀는 축제의 유럽 여행기!" 내용보기

외국에서 오랜 시간 동안 혼자서 생활해 본 적은 있지만, 여행으로 오랜 시간 동안 미지의 세계를 여행해 본 경험은 없는지라 서른을 훌쩍 넘긴 지금의 나이에도 혼자 떠나는 것은 도저히 엄두가 안 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책 제목 속 여인은 어떤 여인이길래 유럽을 혼자서, 그것도 장기여행으로 갈 수 있었을지 궁금해졌다.

 

게다가 그녀의 직업도 참 독특해서 프로필을 다시 들여다보게 되었던 기억이 난다. 책 저자의 이름 옆에 '축제 기획자'라는 직함만으로도 뭔가 특별한 일을 하고 있을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고 재미있을 것 같은 기대가 들었는데, 정말 독특한 직함만큼이나 그녀가 여행한 유럽에서의 여행기가 통통튀는 색다른 느낌을 한아름 선사했던 것 같다.

 

게다가 '유럽'하면 프랑스의 파리나 이탈리아, 독일 등등이 먼저 떠오르는데, 그녀의 여행지는 유럽 전역이었던 것 같다.

그만큼 넓은 유럽을 통째로 여행한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으며, 또 사실 여행 초보라면 유명한 곳 중심으로 돌거나 쇼핑을 했을 법도 한데, 그녀의 여행은 일단 그녀의 직업과도 관련 있는 곳곳의 축제들을 찾아다니며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로 좀 더 사람 냄새가 나는 그런 여행이었던 것 같다.

 

이 책의 구성도 참 색달랐는데, 유럽의 각 고장의 명칭이나 장소로 분류되지 않고, 'Travel 떠나는 자만이 만나는 길 위의 축제' 라던가, 'Culture 유럽에서만 일어나는 대략난감 사건' 과 같은 흥미를 당기는 제목으로 되어 있다.

 

첫번째 이야기  'Travel 떠나는 자만이 만나는 길 위의 축제' 에서는 동유럽 여행으로 시작하는데, 유레일패스를 포기하는 것이 진짜 유럽을 맛볼 수 있다는 조언과 함께, 키예프에서 당한 소매치기 이야기를 통해 소매치기로부터 물건을 보호하는 법도 살짝 소개하고 있으며, 여행 중에 몸이 아파 여행을 포기할뻔한 그 순간에 만난 이스탄불의 의사 청년 등등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유럽의 축제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유럽의 금요일 밤 이야기를 시작으로 동성애 여성을 만나 겪었던 대략난감했던 사건, 국경을 건너면서 겪었던 에피소드 등이 소개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또, 저자 자신도 유럽을 혼자서 그것도 장기 여행을 하고 있는데, 그곳에서 만난 한국 사람들 특히, 유럽을 혼자서 여행하는 여성 여행자들과 부대끼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통해서 '이런 사람은 해외 장기여행 반대합니다'라고 다섯가지를 언급하고 넘어간다.

 

하긴 나도 유럽은 아니지만, 일본 배낭여행 때 여자 혼자서 배낭을 메고 여행을 온 몇몇 여성과 만났던 기억이 난다.

그녀가 말하는 '이런 사람'이란, 부모에게 원조를 30%이상 받아서 여행하거나 왜 가는지에 대해 명쾌하게 답하지 못하는 사람 등의 몇가지를 들고 있는데, 이것 또한 장기여행을 많이 경험해 본 저자의 경험에서 나온 노하우니 만큼 새겨들어서 나쁠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은 자유지만 말이다.

 

아뭏든 그녀의 여행은 참 독특했다. 여행을 하면서 말이 안 통해서 대화를 주고 받고, 새벽 1시에 아무도 없는, 게다가 역사도 없는 역에서 그것도 눈이 쌓인 한겨울에 기차를 잘못 내려 자칫하면 큰일날뻔한 그런 상황에서도 기지를 발휘하는가 하면 처음 만난 사람들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고 게다가 큰 도움을 받기도 하고, 현지인과 어우러져 유목민 생활도 해보고, 여행 자체가 삶이 되고 또 여행 자체가 생활인 듯 거리낌없이 여행을 즐기고,또 그녀에게 있어 아무리 힘든 여정이어도 여행이 마치 딱 맞는 옷처럼 편안해 보였다. 그녀처럼은 아니지만, 그녀처럼 즐기는 여행을 꼭 해보고 싶다는 부러움을 가득 안고 읽어본 책이었던 것 같다.

 

<책 속 이미지의 저작권은 원작자와 해당출판사에 있습니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m******m 2011.11.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른,여자,혼자 떠나는 유럽
"서른,여자,혼자 떠나는 유럽" 내용보기
젊음은 인생의 특권이고, 젊다는 것은 도전이며 도전하는 자만이 진정 누릴 수 있는 곳이 유럽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경제적 여건이 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젊다는 이유로 유럽을 택한 사람들 그리고 유럽에서의 또 다른 삶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직접 부딪혀 얻어지는 때로는 달고 때로는 쓴 열매지만 인생의 밑거름으로 작용하리라는 것을 의심할 사람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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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인생의 특권이고, 젊다는 것은 도전이며 도전하는 자만이 진정 누릴 수 있는 곳이 유럽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경제적 여건이 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젊다는 이유로 유럽을 택한 사람들 그리고 유럽에서의 또 다른 삶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직접 부딪혀 얻어지는 때로는 달고 때로는 쓴 열매지만 인생의 밑거름으로 작용하리라는 것을 의심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축제기획자라는 특이한 직업을 가진 30대 여성으로 바라본 유럽은 어떠할까?

다른 나라들과 비교할 수 없는 유럽만의 매력을 여성의 눈으로 파헤치는 과정은 유럽의 실체를 알 수 있을 것같아 살짝 긴장도 되고 유럽에서의 그녀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도 되는 것같다. 그녀는 각 나라들의 축제 소개보다는 유럽여행자로서 느끼는 여러가지 에피소드에 중점을 두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떠나는 자만이 만나는 길 위의 축제'이 말이 너무 마음에 든다.

떠나지 않으면 느끼지 못하는 여러가지 일들, 서양인들 사이에 유일한 존재인 동양인에게 친절함을 보여줬던 사람들과의 만남 그리고 사연들을 통해 그녀가 얼마나 용기있고 자신감이 넘치는 지 가늠하게 해준다. 낯선 곳에서 기꺼이 친구로 발전하는 그녀의 능력이 돋보이는데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오는 것인지...?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틀을 깨기가 싶지 않다고들 하는데 그녀는 자신의 틀은 이미 존재하지 않은듯 유럽인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 희망을 잃지 않은 채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선택하는 그녀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안겨주기위해 자신의 인생을 걸었다(?)라고 할 수 있을까.

 

각 나라들의 축제를 따라 여행했던 그녀는 여성여행자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소리를 한다.

남성들과 달리 직장에 목메는 여성이 몇 명이나 될까? 부모의 경제적 도움을 받아 여행을 온사람들은 우리나라 밖에 없고, 다니던 직장을 그만우고 유럽여행길로 들어선 여성들에게 진정한 여행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된다. 우리나라 경우 외국처럼 최소 한달이란 휴가가 없으니 단시간에 유럽여행을 갔다오기에 다소 무리가 있는 나라고 물가도 만만치 않으니 더욱 힘든 게 사실인데 이런저런 점 다따지자면 유럽여행이 마냥 어렵게만 느껴지지 않을까.

부모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받고, 다니던 직장이 썩 마음에 들지않으면 해외여행을 통해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터전을 위해 도전할 수 있는 마음도 생기지 않겠는가. 그러니 유럽여행을 아직 한번도 가보지 않은 나로서는 유럽여행을 가보려는 사람들에게 한 번 가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다 기회가 될 때 기회를 잡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유럽남자와 사랑에 빠지다' 로맨틱하지 않은가.

동양인의 작고 귀여운 이미지때문에 동양여성을 좋아한다는 유럽 남자들의 신사적인 매너에 즐겨라고 조언하는 그녀는 아직도 사랑중(~ing?)일까? 남의 일에 더 관심을 보이는 나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그와 어떻게 되었을까? 또 여러 에피소드로 만났던 사람들과 아직도 연락을 하며 지낼까? 또 유럽에 갈 기회는 있을까? 그리고 맥주를 마시며 옆모습을 저자의 사진이라고 실린 그녀의 사진을 보며 그녀의 앞모습은 어떻게 생겼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g*****5 2011.11.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유럽의 다양한 축제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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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여자, 혼자 떠나는 유럽 / 끌리는 책       유럽의 많은 도시를 가본 건 아니지만 파리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것은 정말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한국 여성들이 혼자 여행을 하고 있다는 거였다.  사실 혹시 지금 혼자서 여행할 수 있냐고 묻는다면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아도 단호하게 NO 라고 말할 것 같다.  여행하는 건 좋지만 혼자서 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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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여자, 혼자 떠나는 유럽 / 끌리는 책

 

 

 

유럽의 많은 도시를 가본 건 아니지만 파리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것은 정말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한국 여성들이 혼자 여행을 하고 있다는 거였다.  사실 혹시 지금 혼자서 여행할 수 있냐고 묻는다면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아도 단호하게 NO 라고 말할 것 같다.  여행하는 건 좋지만 혼자서 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서른, 여자, 혼자 떠나는 유럽>이란 책을 보면서 늘 읽어봤던 그런 여행서겠지 하면서 읽었다. 그런데 짐작했던 것보다 새로운 내용을 많이 접할 수 있었던 책이었다. 여행을 떠나는떼 나이는 상관이 없을 것 같다. 그렇다면 뭐가 문제일까? 바로 용기가 아닐까 싶다.

 

 

 

 

프로필 사진부터 개성이 넘쳐 보인다. 뭔가 틀에 짜여 있는 형식을 싫어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하늘이 내린 직업이라 생각하고 있다는 그의 직업은 '축제 기획자'였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의 다양한 축제에 더 관심이 있었을 것 같다.

 

축제 기획자의 전문가 눈으로 바라본 유럽의 축제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해준다. 물론, 주관적인 생각들이 될 수 있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유럽의 다양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유럽의 다양한 축제들에 대한 이야기만 소개하는 건 아니다.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그것도 동양 여자 혼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유럽 남자들의 이야기도 나오고 유럽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그러한 이야기도 나온다.

 

가고 싶다고 해서 떠날 수 있는 거리가 아닌 유럽  남자들보다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유럽 과연 그곳엔 어떤 매력이 있기에 많은 여성들이 혼자서 여행을 떠날 결심을 하게 되는 걸까? 물론, 개인마다 그 이유는 다르겠지만 아마도 현지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완행열차에서 만난 할머니는 친할머니처럼 포근하기도 하지만 동유럽 사람들을 보면 삭막하고 무표정한 얼굴들 때문에 오해를 하기도 했지만 알고보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사람들도 있단다. 겉으로 보면 그들을 평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기간 그곳에서 생활을 하며 그들과 부딪치면서 느끼는 감정들이기 때문에 이런 감정이야말로 진짜가 아닐까?

 

 

패키지 여행도 해보고 자유여행도 해봤는데 역시 여행다운 여행을 느끼고 싶은 사람은 자유여행을 해야만 뭔가 의미있는 여행이 될 것 같다. 대부분 많은 여행서들의 경우 자유여행을 통해서 느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 단체로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그곳의 문화를 접하기엔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마트도 이용해보고 다양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현지인을 만나면 그들의 문화를 더 빠르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유럽의 다양한 축제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는 책이었다. 사실 평범한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축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이런 분야의 책도 필요한 것 같다. 막연하게 여행서에 소개되어 있는 축제사진만 보고 충동적으로 여행을 결정하고 떠나는 경우도 많은데 여행을 떠나기 전에 보다 댜양한 책을 통해서 미리 접하고 여행을 한다면 현지에서 느끼는 불안감이나 문제점들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어진다.

 

다양한 나라의 축제사진을 보면서 역시~ 유럽나라들이라 달라도 많이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책이다.

 

 

 

s********9 2011.11.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