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두툼해요. 우선 글씨는 크지 않고, 사진은 약간 작고 흐려요. 그럼에도 한눈에 보이는 재료와 과정 사진이라 유익해요. 소고기 김밥을 따라 만들어봤어요. 책에 나온대로 오이를 잘라 소금에 절여 팬에 살짝 볶아 넣는 방법을 새롭게 시도했는데. 이것만으로도 책값은 다했을 정도로 저는 유익하였습니다. 그다음 전볶 볶음을 해보았어요. 이건 상상보다 맛이 감동적이진 않았어요. 임 선생님께서는 아마도 궁중요리를 하시는 분이시다보니, 사용하는 양념이 그 범주에 있어서, 버터와 레몬 등을 사용하지 않은 레시피이다보니 그런거라 유추해보았어요. 그럼에도 다른 소소한 집에서의 반찬들이 모두 나와있어서 앞으로 쭉 보고 해보려고해요. 생활속 쉬운 반찬 예를 들면 콩나물 무침, 도라지무침 등 누구에게도 배워보지 않아 대충 하고 있었는데요. 손맛이 깃든 엄마가 늦게라도 되고싶어서, 하나 하나 해보다보면 반찬실력이 늘어날것 같아요. 좋은 요리책을 혼신을 다해 낸다는 것은 작가님에게도 뿌듯하고 이정표를 남기는 업적이겠고, 그 책을 읽는이에게도 기술이 전수되는 두루 유익한 일이지 싶습니다.
전복볶음레시피중 질문: 전복을 어떻게 데치는지 설명이 없어요. 레시피중 재료에는 적혀있으나 사용부분이 안나온, 물한컵과 정종한큰술이라 짐작되어 그렇게 팬에 넣고 데쳤어요. 저 잘했죠? ^^ 책의 앞부분에 재료 손질 중 전복 다듬기가 있는데, 설명이 부족해요. "전복을 솔로 문지른다" 이게 다에요. ^^ 유튜브를 더 찾아보고 공부하려고 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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