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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아이 16권 시미즈 레이코 시미즈 레이코 작가 만화 궁금해서 이번에 이것저것 봤는데 달의 아이가 제일 재밌었다. 초반엔 인어공주 소재를 가져온 이야기 정도로 생각했는데 체르노빌이나 여러가지로 말하고자하는 이야기가 많았던거같다. 작가는 이 만화를 그릴때 일본에서 비슷한 일이 일어날거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
| 그렇게 긴 만화도 아닌데 (실제로 얇은 단행본 13권짜리였으니) 애장판 기준으로 11권쯤에 와야 재밌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초반에 좀 지루하게 느껴졌다. 뒷부분은 뭐 말할 것도 없이 너무 재밌음. 작가가 단순 로맨스보다는 사건물같은 걸 훨씬 잘 쓰는 것 같음. 쇼너 틸트 세쯔... 이쪽 그룹을 훨씬 좋아했는데 아쉽게도 여긴 모두 죽어버렸네. 재앙은 세이렌으로부터 하지만 해피엔딩이 허락된 것은 오직 세이렌의 선택받은 아이. 주인공 특례입학같은 껄쩍지근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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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체가 된 세쯔를 벤자민으로 착각했던 쇼너는 마지막 순간이 되어서야 세쯔에게 사랑의 말을 남길 수 있었다.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었는데 마지막에 행복했을까 몰라... 세쯔가 알을 가졌다는 걸 알고 죽었으면 그나마 좀 나았을 텐데.
인어가 인간에게 진실한 사랑을 얻으면 인간이 된다. 이 터무니없는 조건을 지미가 충족할 줄이야.. 벤자민이 죽어 세쯔가 여성이 된 게 아니라, 벤자민이 인간인 지미가 되어 세쯔가 여성이 된 거라니 이런 해피엔딩이 있나.
체르노빌 사고는 일어나지 않은 게 되었고 신재생에너지가 발명되었으며 인류는 다른 행성에 꽃과 나무를 피우기 시작했다. 지구에서 태어난 치어들은 저 먼 우주로 나가고...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한 sf 사랑이야기인 줄 알았더니, 인간과 문명의 이야기에 더 가깝다. 그렇다고 그게 싫은 건 아니다. 그건 정말 인간이 꿈꿀 수 있는 가장 행복한 결말이니까. 시미즈 레이코 작가 초기에는 해피엔딩 좋아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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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레이코의 달의 아이 리뷰입니다. 스포일러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체르노빌 폭발을 막기 위해 쇼너는 자신이 나가겠다 하고 그를 말리려는 세츠. 결국 환청을 보는 아트는 지미를 칼로 찌르게 되고 그로 인해 세츠는 여자로 몸이 바뀌게 되는데...쇼너는 결국 원자력 발전소에 침입하게 되고 오웬은 리타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원자력 발전소에서 세츠와 쇼너는 마주치지만 여자로 변한 세츠를 쇼너는 알아채지 못하는데.. 벤자민에서 어린아이의 지미의 몸이 된 기적. 그리고 그에게 찾아오는 작은 아이. 이름은 틸트고 세츠와 쇼너의 아이입니다. 여러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결말이지만....묘한 울림이 있는 달의 아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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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으로 성장한 세쯔를 벤자민으로 착각한 쇼너는 그런 세쯔를 구하고 시력을 잃고 거의 죽어갈때 세쯔에게 사랑한다는 말은 전해달라한다. 쇼너는 자신은 이미 끝이니 산사람은 살아야한다고 도망가라고 전한다. 마지막이 되어서야 진심을 전하는 쇼너와 그 진심을 끝에와서야 알게되는 세쯔가 안타까웠다. 다만 아쉬운건 세쯔와 쇼너커플에게 마음이 더 갔는데 세쯔의 뒷이야기가 거의 언급으로 끝나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