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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로트라는 소녀가 있습니다. 이 소녀는 어느 날 부터인가 말을 아무리 시켜도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말을 하는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말을 하기 싫어진 것입니다. 자신이 무심코 한 말이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그러니 듣고 있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지요. 따사로운 어느 봄날 샤를로트의 방 창문으로 고양이 한 마리가리로 인해서 보엠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보엠 할아버지는 피아노를 치는데 젊었을 때는 원하는 곡만 치다가 지금은 자신이 치고 싶은 곡들을 치게 되었지요.
그 이후 부터 샤를로트는 자신에게 들리는 모든 소리에서 음악을 느끼게 되었고 음악이 어디에서 오는지 궁금하게 되었습니다. 침묵을 노래하는 할아버지에게 음악이 생겨난 전설을 듣고, 보엠 할아버지에게 4500년 전부터 내려오는 중국의 음악 전설을 듣고 난 후 여러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각 악기들이 어떻게 소리 나는지. 직접 연주를 들어보거나 같이 연주해 보면서 음악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고 어떤 것으로든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목소리도 음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그리고 샤를로트는 말을 하게 되었고 사람들은 그 기적을 할아버지가 만들어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어쩌면 기적은 할아버지가 아닌... 할아버지의 음악이 샤를로트의 마음에 노크를 해서 샤를로트의 마음을 달래준 것은 아닐까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음악은 어디에서 올까요... 음악은 서로를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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