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0%
  • 리뷰 총점8 13%
  • 리뷰 총점6 7%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9.0
  • 30대 9.0
  • 40대 1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12)

리뷰 총점 종이책
하품은 맛있다
"하품은 맛있다" 내용보기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살인자의 쇼핑몰』 『심여사는 킬러』 강지영 작가의 작품 『하품은 맛있다』는 이경이라는 평범한 여대생인 이경이 등장하는데 생김새가 보통의 기준에서 못생긴 편에 속해 카페 아르바이트마저 면접에서 떨어지다보니 아버지가 아파서 쓰러지기 전에 하셨던 일을 아르바이트로 하고 있다. 일종의 청
"하품은 맛있다" 내용보기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살인자의 쇼핑몰』 『심여사는 킬러』 강지영 작가의 작품 『하품은 맛있다』는 이경이라는 평범한 여대생인 이경이 등장하는데 생김새가 보통의 기준에서 못생긴 편에 속해 카페 아르바이트마저 면접에서 떨어지다보니 아버지가 아파서 쓰러지기 전에 하셨던 일을 아르바이트로 하고 있다. 

일종의 청소 알바이지만 그 상황이 특수하다. 그것은 자의든 타의든 죽은 이들의 집을 청소하는 것인데 죽은 사람들이 발견되는 상황이 일반적이지 않다보니 다른 아르바이트보단 금액이 높지만 베테랑 직원도 때로는 힘들어하는 상황이 등장한다. 

하지만 어려운 집안 환경 때문에 해야만 했고 견디기 힘든 청소 장소의 냄새와 공간을 분리하며 청소를 이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와 다르지 않게 욕조에서 죽은 여자의 집을 청소를 하러 가게 되는데 욕실이 온통 피가 튄 자국으로 어지러운 반면 집안의 다른 곳들은 너무나 단정해서 그 괴리감에 기묘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그렇게 집을 정리하던 중 침대 아래에서 엄청나게 많은 스노볼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그중 하나에 끌려 챙기게 된다. 

이후 집으로 돌아 온 날 이경은 자신의 현실과는 정반대의 꿈을 꾸게 되는데...
작품 속에는 이런 이경의 삶 말고 다운이라는 또다른 여대생이 등장한다. 다운은 이경과는 너무나 다른 삶이다. 마치 이경이 꿈속에서 보았던 깨어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던 그런 모습이 고스란히 반영되었다는 점이 기묘하다. 

그런데 이런 다운 역시 이상한 꿈을 꾼다. 현실의 이경을 고스란히 반영한 모습이다. 

어딘가 기묘한 두 이경과 다운의 꿈 속 상황은 과연 어떻게 된 것일까? 책은 이렇게 너무나 다른 두 여대생의 삶이 누군가에겐 악몽이며 또 누군가에겐 깨고 싶지 않은 꿈으로 그려지는 가운데 이경은 출근 후 자신의 꿈에서 본 여자의 모습이 담긴 주민등록증과 그녀의 유품 속 일기장을 발견하게 되는데...

단순히 누군가의 현실 그리고 꿈 속의 기묘한 이야기인가 싶지만 점차 드러나는 현실은 충격적인 전개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과연 누가 왜 이런 일을 벌이는가에 대한 의문과 함께 굉장히 흥미로운 작품이였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25.03.0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하품은 역시 맛있다
"하품은 역시 맛있다" 내용보기
이 책을 읽는 동안 숨을 참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호흡이 빠르게 가는, 어느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졌기 때문이다.‘꿈’이라는 소재를 이렇게 흥미롭게 풀어낼 수 있다니, 감탄했다.이경과 다운은 겉으로는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이경은 사건 현장 청소부로, 다운은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딸로, 가정 환경과 삶의 방식이 극명히 다릅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한 가지 공통점
"하품은 역시 맛있다" 내용보기
이 책을 읽는 동안 숨을 참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호흡이 빠르게 가는, 어느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꿈’이라는 소재를 이렇게 흥미롭게 풀어낼 수 있다니, 감탄했다.

이경과 다운은 겉으로는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이경은 사건 현장 청소부로, 다운은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딸로, 가정 환경과 삶의 방식이 극명히 다릅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각자 현재의 삶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가끔 꿈에서 종종 다른 사람의 삶을 경험할 때가 있다. 때로는 그 꿈이 깨어난 후에도 여운이 남고, 현실에서 누군가가 내 삶을 지켜보고 있다는 착각을 일으킬 때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이경과 다운이 꿈을 통해 서로의 삶을 엿보는 장면은 매우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하품은 맛있다는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인간의 욕망과 의지를 탐구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두 인물의 변화를 따라가며, 꿈과 현실의 경계가 어떻게 흐려질 수 있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인생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1*******1 2025.03.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하품은 맛있다 / 강지영
"하품은 맛있다 / 강지영" 내용보기
『하품은 맛있다』'살인자의 쇼핑몰', '심여사는 킬러', '굿 드라이버' 등의 장편소설을 집필한 가지영 작가의 신작 <하품은 맛있다>를 통해 처음 읽게 되는 작가의 책입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등장인물들이 심상치 않습니다. 꿈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만나게 되는 두 사람의 운명 또한 심상치 않네요. 속도감 있게 페이지를 넘길 수 있는 강지영 작가의 필력에 놀라울 뿐입니다.가
"하품은 맛있다 / 강지영" 내용보기





『하품은 맛있다』





'살인자의 쇼핑몰', '심여사는 킬러', '굿 드라이버' 등의 장편소설을 집필한 가지영 작가의 신작 <하품은 맛있다>를 통해 처음 읽게 되는 작가의 책입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등장인물들이 심상치 않습니다. 꿈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만나게 되는 두 사람의 운명 또한 심상치 않네요. 속도감 있게 페이지를 넘길 수 있는 강지영 작가의 필력에 놀라울 뿐입니다.


가난하고 남들의 이목을 전혀 끌지 못하는 외모를 소유한 취업 준비생 이경은 쉽사리 도전하기 힘든 '특수청소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죽은 자의 집을 청소하는 이경은 특수한 직업이다 보니 다른 일에 비해 일당은 많이 받지만 감당하기 힘든 순간들이 너무 많은 직업이었습니다. 욕조에서 죽은 여자의 집을 청소하러 간 원룸은  피가 튀어 있는  화장실 벽과 부패한 시체가 둥둥 떠있는 욕조의 상황과는 달리 거실은 고급 가구들로 채워져있는, 뭔가 이질적인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함께 일하는 전직 매니지먼트사에서 근무했던 임 대리는 죽은 여자가 자신이 아는 사람인 것 같다고 하네요. 집안 정리를 하던 이경은 원룸에 있던 스노볼을 가지고 오는데요. 그날 밤 잠이 든 이경은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는 것 같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경은 꿈을 통해 자신과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는 여대생 다운의 삶을 보게 되는데요. 이경과 달리 학벌, 미모, 재력까지 갖춘 화려한 삶을 살아가는 다운. 다운 역시 꿈을 통해 이경의 삶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악몽처럼 여기고 한 사람은 깨기 싫은 꿈이라 생각하는 달라도 너무 다른 삶을 사는 두 사람이 엮이게 된 진짜 이유가 무엇일까요? 단순히 다른 사람의 삶을 꿈을 통해 체험해 보는 것이 아닌 다운의 몸으로 이경은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꿈을 통해 이경은 다운의 과거를, 다운은 이경의 미래를 경험합니다. 그러다 다운의 유품 중 일기를 발견하게 되고 그 일기의 내용이 바뀐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꿈을 통해 감춰져 있던 사건의 진실에 점차 다가갈수록 선과 악, 인과응보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은데 결말을 보면 또 완전히 그렇지만은 않은 특이한 성격의 소설이었습니다.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는 강지영 작가 소설 더 찾아 읽고 싶어졌어요.





출판사 지원 도서입니다.



a*******7 2025.03.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꿈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다
"꿈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다" 내용보기
현실과 꿈의 경계가 모호해지거나, 아니면 누군가가 전할 말이 있어서 현몽하는 신비한 일이라면 한 번쯤 경험해 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대개 꿈이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나름대로 의미를 해석해 보고는 그리고 다시 일상을 살아가죠. 그렇지만, <하품은 맛있다>의 두 주인공은 그러지 못했어요. 가정 형편이 아주 좋지 못해서 생활비와 학비 아니 생존비를 벌어야만 했던 주인공 이경이
"꿈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다" 내용보기

현실과 꿈의 경계가 모호해지거나, 아니면 누군가가 전할 말이 있어서 현몽하는 신비한 일이라면 한 번쯤 경험해 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대개 꿈이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나름대로 의미를 해석해 보고는 그리고 다시 일상을 살아가죠. 그렇지만, <하품은 맛있다>의 두 주인공은 그러지 못했어요.


가정 형편이 아주 좋지 못해서 생활비와 학비 아니 생존비를 벌어야만 했던 주인공 이경이 있었어요. 이경은 특수청소를 하며 일당을 받고 무겁고 어두운 삶을 꾸역꾸역 살아가고 있었죠. 마치 악몽 같은 현실을 살아가던 어느 날, 고독사 현장에서 수많은 스노볼을 발견하고, 소장님의 허락을 받아 하나를 챙겼어요.


그리고 그날 이후로 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생생한 꿈을 꾸기 시작했어요. 아름다운 외모에 재력을 가진 연예인 지망생 다운이 되어 살아가는 꿈이었죠. 아름다운 엄마가 꼼꼼히 케어하며 럭셔리한 삶을 살지만 다운은 그게 싫어서 연예인이 되려고 해요.


다운은 엄마에게 키 작고 못생긴 특수청소부가 된 꿈을 꾸었다고 해요. 즉, 다운의 꿈은 이경이었고 이경의 꿈은 다운이었던 거예요. 만일 스토리가 이렇게만 흘러갔다면 주인공은 이경/다운 중 하나의 삶을 택하는 식으로 결정되었을 거예요. 하지만 <하품은 맛있다>는 그런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다운은 이경이 스노볼을 발견했던 현장에서 녹아내려 한참 퍼내야 했던 바로 그 죽은 자였어요. 이경은 꿈을 통해 다운의 과거를 보고 있었던 거예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다운도 눈치채기 시작했어요. 자기의 꿈은 이경이라는 대학생의 미래라는 사실을.


그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서로의 생각과 몸을 조금씩 지배하기 시작했죠. 다운은 엄마에게조차 자세히 설명할 수 없는 꿈을 노트에 기록했어요. 고독사 현장에서 발견된 바로 그 노트였죠. 다운이 이경의 시간을 꿈꾸고 기록하고 나면 현실의 노트에도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었어요.


이경은 부유한 미모의 대학생인 다운이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낱낱이 목격하면서 사건에 말려들어요. 다행히 소장님은 이경의 이런 고민을 이해해 주었고, 경찰 출신답게 함께 사건을 풀어 나가려 해요. 하지만 이경 앞에는 더욱 절망적인 현실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살인자의 쇼핑몰>을 재미있게 읽었던 독자라면, <하품은 맛있다> 역시 맛있게 읽을 수 있을 거예요. 결이 상당히 다른 작품이기는 하지만 자연스러운 흐름과 숨겨진 떡밥을 회수하는 실력이 좋아서 흥미롭거든요. 이경과 다운은 꿈이라는 하나의 매체를 통과하며 어떤 결론을 맺을지 내내 궁금해진답니다.


마무리가 깔끔하여 더욱 만족스러운 소설.

<하품은 맛있다>였습니다.

l*****3 2025.03.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하품은 맛있다
"하품은 맛있다 " 내용보기
무의식의 꿈, 우아하고 잔혹한 환상 스릴러 『하품은 맛있다』살해 현장을 청소하는 특수청소업체에서 일하는 '이경', 학벌 미모 모두를 갖춘 연예인 지망생 '다운' .. 이 두 사람의 꿈속 동거..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가정환경에서 자란 이경은 삶이 어둡고 눅눅하다. 어느 날 여느 날과 같이 죽은 사람의 집을 청소했다. 죽은 여자의 집이었는데 수십 개의 스노볼 중에 하나가 끌
"하품은 맛있다 " 내용보기



무의식의 꿈, 우아하고 잔혹한 환상 스릴러 『하품은 맛있다』



살해 현장을 청소하는 특수청소업체에서 일하는 '이경', 학벌 미모 모두를 갖춘 연예인 지망생 '다운' .. 이 두 사람의 꿈속 동거..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가정환경에서 자란 이경은 삶이 어둡고 눅눅하다. 어느 날 여느 날과 같이 죽은 사람의 집을 청소했다. 죽은 여자의 집이었는데 수십 개의 스노볼 중에 하나가 끌려 가지고 온다. 그리고 그 집을 청소하고 돌아온 날 이상한 꿈을 꾸게 되는 이경. 꿈속에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집이었고, 우아하고 세련된 엄마가 있었다. 지금의 삶과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고 있었기 때문일까.. 그 꿈에서 깨고 싶지 않았다. 


다운은 화려한 인물이다. 이경과는 반대로 큰 키와 마른 몸매를 가졌고 누가 봐도 연예인 상의 미모이다. 명문대에 재학 중이고 부모님은 재력가이다. 인기가 많고 부족함 없는 부러울만한 완벽한 삶이다. 그런데 어느 날 다운도 이상한 꿈을 꾸게 된다. 현실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었는데... 


키 작고 뚱뚱하고 못생긴 청소부의 억척스러운 삶. 그녀가 악몽에서 현실로 돌아왔다면, 나 역시 이 달콤한 꿈에서 깨어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었다. 나는 방금 전 말을 되씹었다. 잠원동, 행운 아파트가 보이는 집. 가본 적 없는 곳이었다. 그녀는 대체 나의 어느 지점을 헤매고 있는 것일까. (p.28)


다운과 이경은 서로의 꿈을 꾸고 있었다. 이경의 현실은 다운에게는 악몽이었고, 다운의 현실은 이경에게는 깨고 싶지 않은 달콤한 꿈이었다. 이 이상한 꿈은 이경을 꿈을 통해 다운을 과거를 보고 다운은 이경의 미래를 겪고 있었다. 놀라운 두 사람의 꿈은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 심지어 이경이 사무실에서 발견한 누군가의 주민등록증 외 유품들.. 노트에는 자꾸만 새로 적히고 있는 매일매일의 일기들... (흐어엌..)  그리고 이경과 같이 일하는 의문이 생기는 남 사장, 임 대리.. 


이경의 꿈에 왜 자꾸 다운이 등장하는 걸까.. 왜 점점 이경은 다운에게 의식을 지배당하는 걸까..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 왜..! 왜!?


고개가 제멋대로 돌아가 책상으로 향했다. 어젯밤까지만 해도 거기 놓여 있던 스노볼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무릎걸음으로 책상에 다가갔다. 스노볼이 놓여 있던 자리에 녹은 눈처럼 차갑고 비릿한 물이 흥건했다. 그러고 보니, 스노볼은 다운이 망치로 깨버렸다. 나의 과거도 현재도 그리고 미래까지도 다운이 지배하는 시간이 되었다. (p.186)




아닠. 눈 돌릴 틈 없이 정신 바짝 차리고 읽게 되는 『하품은 맛있다』 ..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두 사람이 꿈으로 각자의 삶을 체험하기도 하고 꿈으로 의식을 지배하는 미스터리하고 공포스러운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다. 결말은 다소 의외였던 것 같다. 오싹한 기분으로 긴장하면서 읽었다가 제목이 왜 <하품이 맛있다>인지 알게 되는 대목에서는 그냥 어딘가 귀엽게 느껴졌달까... ㅋ 그래서인지 괜히 힘이 쭈욱... ㅋ


"하품, 참 맛있게도 하네." 

다운이 힘없이 뇌까리곤 흐느끼듯 웃었다. 불과 몇 분 사이, 그녀의 눈가에 맺혔던 눈물이 엷은 소금 자국으로 변했다. 우리는 경쟁하듯 하품을 나누며 깨어날 기약 없는 잠에 서서히 빠져들었다. 영원한 밤이 시작되었다.  (p.266~267)


다운과 이경처럼.. 타인이 꿈으로 삶을 지배한다면 어떨까.. 이경의 달콤한 꿈이라면 정말 깨고 싶지 않았을 테고.. 반대이면 또 너무 악몽일 테고.. 생각만 해도 오싹.. 난 그냥 깨어있을랍니다.. 하하. 



흥미로운 소재에 몰입되는 전개.. 우아한듯 잔혹한 미스터리 환상 스릴러 소설..  『하품은 맛있다』 

후루룩 몰입하며 읽을 수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를 찾는다면 이 책 또한 추천!! :D 





#하품은맛있다 #강지영 #네오픽션 #한국소설 #소설추천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t*****j 2025.03.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하품은 맛있다 리뷰
"하품은 맛있다 리뷰" 내용보기
제목에 끌려 책을 읽게 됐는데 너무 흥미진진… 주인공이 살해현장 청소하는 일을 한다는것도 신선하고 꿈 이야기로 연결되는 것도 참신해서 절대 지루할 수가 없어요!!! 시간 순삭되는 한국소설 읽고 싶으신 분들에게 완전 추천👍🏻#하품은맛있다 #강지영 #한국소설 #소설추천
"하품은 맛있다 리뷰" 내용보기
제목에 끌려 책을 읽게 됐는데 너무 흥미진진… 주인공이 살해현장 청소하는 일을 한다는것도 신선하고 꿈 이야기로 연결되는 것도 참신해서 절대 지루할 수가 없어요!!! 시간 순삭되는 한국소설 읽고 싶으신 분들에게 완전 추천👍🏻
#하품은맛있다 #강지영 #한국소설 #소설추천
s******5 2025.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꿈을 공유하는 두 여자의 이야기 '하품은 맛있다'
"꿈을 공유하는 두 여자의 이야기 '하품은 맛있다'" 내용보기
이경과 다운눈을 감고 꿈을 꾸게 되면, 전혀 다른 삶에서 눈을 뜨게 된다. 특수 청소를 하는 가난하고 키 작은 여대생 이경. 학벌에 미모 재력까지 모든 걸 갖춘 연예인 지망생 다운. 꿈 속에서 이뤄지는 두 여자의 수상한 동거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무심히 집어든 스노우볼 때문이었을까그 아이의 삶에 들어가게 된 것은.특수 청소 현장에서 발견한 스노우
"꿈을 공유하는 두 여자의 이야기 '하품은 맛있다'" 내용보기





경과 다운


눈을 감고 꿈을 꾸게 되면, 

전혀 다른 삶에서 눈을 뜨게 된다. 

특수 청소를 하는 가난하고 키 작은 여대생 이경. 

학벌에 미모 재력까지 모든 걸 갖춘 연예인 지망생 다운. 

꿈 속에서 이뤄지는 두 여자의 수상한 동거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




무심히 집어든 스노우볼 때문이었을까

그 아이의 삶에 들어가게 된 것은.



특수 청소 현장에서 발견한 스노우볼.

무수히 많은 것 중에 유독 하나가 눈에 들었다.


그렇게 타인의 스노우볼을 챙겼던 그날 밤,

잠결에 이경은 무언가를 느꼈다.

내가 아닌 타인의 눈으로 보이는 삶이.



다운도 무언가를 느꼈다.

내가 아닌 키 작고 뚱뚱한 못생긴 여자가 되는 꿈.

억세게 청소를 하고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상상할 수 없는 반대의 악몽.



그리고 그런 꿈을 꿨다며 불평하는 다운에겐

그녀가 느끼지 못하는 이경의 의식이 함께였다.



그렇게 타인의 삶을 꿈 속에서 만나는 날이 반복되며

이경은 자신의 주변에 있는 수상함을 감지하게 되고

어릴 적 짝꿍이자 무당인 유나까지 재회하며 이 기묘한 꿈이 자신의 의지로 시작된 것이 아님을 알아가는데...



이경과 다운.

두 사람이 공유하는 서로의 삶을 들여다보는 꿈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



이경은 다운의 과거를,

다운은 이경의 미래를 체험한다.



개정판으로 나왔다는 걸 모르고

서평단을 통해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최근에 '거의 황홀한 순간'을 통해

두 여자의 이야기를 써내려간

강지영 작가님의 책을 읽었었는데

'하품은 맛있다' 또한 두 여자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책을 펼치기 전부터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꿈'이라는 소재,

그리고 다른 삶을 사는 두 여자를 엮어서

꿈을 통해 서로의 삶을 체험하고 의식의 힘으로 인하여

서서히 자신의 육체가 타인에게 지배되는 공포까지 들어가며 미스터리 하면서도 오싹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꿈을 통해 다운의 삶을 체험하는 이경 보다

다운의 기구한 삶을 조금 더 세세하게 조명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된 건 다운의 잘못만이 아님을,

그녀를 그렇게 만든 '괴물'의 존재가 있음을 보여주기 위함이 아닐까 싶었다.



위기에 빠진 이경을 구한 건

사신의 눈을 속이는 방법을 알려준 유나 때문이었는데

다운과 닮았다고 생각했던 유나의 갑작스런 연락과 재회는

그녀에게 주어진 운명을 벗어나기 위한 필연이기도 했다.



뻔하지 않아서 좋았던,

끝까지 결말을 예상할 수 없어서 재미있었던,

다시 눈을 뜬 이경을 바뀌게 만들며 여운을 남긴

한 편의 멋진 스릴러 작품이었다.




q****j 2025.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엄청난 몰입도, 흥미진진, 책을 덮을 수 없다
"엄청난 몰입도, 흥미진진, 책을 덮을 수 없다"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하품은 맛있다_강지영 / 네오북스이 책 참 맛있다.흡인력이 좋아서 단숨에 읽게 된다.처참하지만 모두가 우러러 보는 다운의 인생과,구질구질해서 작은 빛조차 보이지 않는 이경의 인생.무엇하나 더 나은 삶이 없다는게 참 절망적이다.타인의 화려한 모습을 부러워하고 선망의 대상으로여기지만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그 사람의진짜 삶을
"엄청난 몰입도, 흥미진진, 책을 덮을 수 없다"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하품은 맛있다_강지영 / 네오북스

이 책 참 맛있다.
흡인력이 좋아서 단숨에 읽게 된다.

처참하지만 모두가 우러러 보는 다운의 인생과,
구질구질해서 작은 빛조차 보이지 않는 이경의 인생.
무엇하나 더 나은 삶이 없다는게 참 절망적이다.

타인의 화려한 모습을 부러워하고 선망의 대상으로
여기지만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그 사람의
진짜 삶을 알 수 없다는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n*******0 2025.02.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흥미로운 소재의 소설
"흥미로운 소재의 소설" 내용보기
하품은 맛있다 - 강지영 장편소설 특수청소 일을 하는 고단한 이경과 모든 것을 다 가진 듯 하지만 엄마에게 매여 사는 다운은 잠이 들면 서로의 의식으로 이동한다.이야기는 점점 미스터리해지고, 스릴까지 겸비한다.내용 자체가 흥미로워서 끌고 가는 힘이 있었던 소설.@jamobook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하품은맛있다 #강지영 #스릴러소설 #자음
"흥미로운 소재의 소설" 내용보기
하품은 맛있다
 - 강지영 장편소설

 특수청소 일을 하는 고단한 이경과 모든 것을 다 가진 듯 하지만 엄마에게 매여 사는 다운은 잠이 들면 서로의 의식으로 이동한다.
이야기는 점점 미스터리해지고, 스릴까지 겸비한다.
내용 자체가 흥미로워서 끌고 가는 힘이 있었던 소설.

@jamobook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하품은맛있다 #강지영 #스릴러소설 #자음과모음 
m****b 2025.02.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악몽과 일상의 경계에서
"악몽과 일상의 경계에서" 내용보기
강지영 작가님의 책을 처음 읽어봤다. 평소 내 취향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지만, 빠르게 읽히는 스타일이라 부담 없이 완독할 수 있었다.이 책이 전달하는 핵심 메시지는 "누군가에겐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에겐 끔찍한 악몽일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특수청소자의 삶이 부유한 미녀 주인공에게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고통일 수 있지만, 반대로 특수청소자의 시선에서 본 그녀의 삶
"악몽과 일상의 경계에서" 내용보기
강지영 작가님의 책을 처음 읽어봤다. 평소 내 취향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지만, 빠르게 읽히는 스타일이라 부담 없이 완독할 수 있었다.

이 책이 전달하는 핵심 메시지는 "누군가에겐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에겐 끔찍한 악몽일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특수청소자의 삶이 부유한 미녀 주인공에게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고통일 수 있지만, 반대로 특수청소자의 시선에서 본 그녀의 삶 또한 비참하고 견디기 힘든 악몽으로 서술된 점이 인상 깊었다.

서사적으로는 현실과 비현실이 교차하는 전개가 독특했다. 이경과 다운의 꿈과 일상이 맞물리며 과거와 미래가 오가는 구성이 다층적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스타일의 이야기에 익숙하지 않아서 조금 어렵게 느껴졌지만, 이런 복잡한 구조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한편, 책 속에서 자극적인 요소들이 눈에 띄었다. 강렬한 소재와 설정으로 독자의 관심을 끌어당기려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런 점을 선호하는 독자들에게는 매력적인 포인트가 될 수도 있겠다. 또한 사주팔자와 운명에 대한 설정이 등장하는데, 이는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요소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낯설게 다가왔다.

완독 후에도 여운이 남는 책이었다. 강지영 작가님의 색깔이 강하게 묻어나는 작품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개성 있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 받아 주관을 담아 작성했습니다.




k*****9 2025.02.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