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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멸종해 버린 것처럼, 멸종 뒤로도 세계가 망하지 않는 것처럼
"시간이 멸종해 버린 것처럼, 멸종 뒤로도 세계가 망하지 않는 것처럼"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시간이 멸종해 버린 것처럼, 멸종 뒤로도 세계가 망하지 않는 것처럼❞코끼리가 멸종된 세상.코끼리를 사랑하는 소년, 민형이 있다.모두에게 존댓말을 쓰고 도무지 감정을 읽어낼 수 없는 민형은 인간 AI 같다.기억하는 한 민형의 아버지는 줄곧 코마상태였다. 그런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은 민형의 생일이 되고 만다.베
"시간이 멸종해 버린 것처럼, 멸종 뒤로도 세계가 망하지 않는 것처럼"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시간이 멸종해 버린 것처럼, 
멸종 뒤로도 세계가 망하지 않는 것처럼❞



코끼리가 멸종된 세상.
코끼리를 사랑하는 소년, 민형이 있다.
모두에게 존댓말을 쓰고 도무지 감정을 
읽어낼 수 없는 민형은 인간 AI 같다.


기억하는 한 민형의 아버지는 줄곧 코마상태였다. 
그런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은 민형의 생일이 되고 만다.

베개에 파묻은 채 어머니의 울음소리가 
방 밖으로 새어 나온다. 아버지의 기억이 
거의 없는 민형은 어머니를 통해 슬픔을 
빌려 울어본다.


왜소한 몸집의 민형은 벌써 3년째 학교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 
어머니의 짐덩이가 되고 싶지 않아 모든 상황을 침묵한다.


민형에게 유일할 탈출구는 게임 속 가상 세계다. 
가상 속 민형의 캐릭터는 자유롭고 무엇보다 용감하다. 


오직 어머니의 슬픔을 덜어주고자 가상 속 아버지의 세계를 만들고 싶었던 
민형은 아버지의 오래된 유품을 들고 생전 흔적들을 찾아 나선다. 


어머니의 슬픔을 멸종시키기 위한 민형의 비밀 퀘스트는 
어떤 결말을 가져올까?





죽음은 여러 번 경험해도 익숙해지지 않는 
것 같다. 결혼하고 몇 해 되지 않아 시댁 쪽의 
상을 치르며, 남편과 같은 추억을 가지지 
못한 나는 가슴으로 함께 슬퍼하지 못했다. 
민형이를 보니 그때 생각이 떠오른다. 당연한 
일이지만 어쩐지 거리감과 혼란스러움이
먼저였던 것 같다.


아버지의 추억을 함께 나누지 못한 어머니와
민형 사이 소통의 부재는 오히려 서로에게
더 큰 외로움을 남겼다.


코끼리들의 장례에 대해 본 적이 있다. 
장례식이다, 아니다 의견은 분분하지만 
이들만의 애도 방식은 인간의 장례와 유사하다. 
동료를 위해 애도하는 것.

민형에게도 게임 길드원들이 실제로 아버지 
장례식장에 참석하여 그들만의 조금은 유쾌한 
방식으로 애도한다. 

어머니, 게임 속 길드원, 비밀 퀘스트를 함께한 
아파트 경비원 조 아저씨까지, 세상 속 소외 계층 어른들은
함께 어린 민형을 무리 안으로 품어 준다. 
코끼리가 무리를 이루듯....


죽음을 소재로 다뤄 조금은 무겁지만 오히려 
직설적인 대화들은 어느 소설보다 현실감 있다.

세상은 아직 아이들을 지켜줄 수 있다고 
나쁜 상황들은 곧 멸종할거라고 스스로 
믿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코끼리무덤케이크 #서윤빈 #스피리투스청소년문학 #공명출판사 #러시아판권수출 #청소년소설 #한국과학문학상 #추모 #상실 #치유 #게임 #퀘스트 #슬픔 #판타지 #웰빙 #심리치료 #이별 #학교밖청소년 #공명


m******0 2025.05.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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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코끼리 무덤 케이크 by서윤빈~어느 날 갑자기, 감당하기 어려운 슬픔이 닥치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현실을 부정하고 회피하고 싶어진다.  이미 성인이 된 이들도 그럴진대, 이제 겨우 14살 사춘기 중학생 소년에게 아버지의 죽음은 너무나 비현실적이다. 14번째 생일 날, 민형의 생일 케이크는 원래의 역할을 하지 못한 채 냉장고 속에 썩어갔다.  바로 그날, 아빠가 죽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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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코끼리 무덤 케이크 by서윤빈

~어느 날 갑자기, 감당하기 어려운 슬픔이 닥치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현실을 부정하고 회피하고 싶어진다. 
 이미 성인이 된 이들도 그럴진대, 이제 겨우 14살 사춘기 중학생 소년에게 아버지의 죽음은 너무나 비현실적이다.

 14번째 생일 날, 민형의 생일 케이크는 원래의 역할을 하지 못한 채 냉장고 속에 썩어갔다. 
 바로 그날, 아빠가 죽음이라는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민형은 아빠의 죽음을 '수리불가' 라고 표현하는 소년이다.
 민형에게 진짜 세상은 현실이 아니다. <원더러스 판타지>가 세상이고 몬스터를 소환하여 용감하게 싸우는 박물학자 '엘프사이' 가 바로 본인이다.
 민형이 몸담고 있는 현실은 괴롭힘을 당하고, 보호해 줄 아빠는 코마상태로 늘 병상에 누워있었다. 이곳은 꿈도 없고 미래도 없다.
  이쯤되면 민형에게는 게임세상이 더 중요하다. 현실세게에서 보이는 민형의 모습은 이 세계에 잠시 방문한 사람처럼 모두에게 경어를 쓰고 예의를 갖추며 거리를 둔다.
 
 그리고 아버지의 죽음 이후, 좌절에 빠진 엄마를 보며 힘없는 14살 소년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엄마를 도우려 한다.
 <원더러스 판타지> 속에 아빠의 캐릭터를 만들고 집을 꾸미며, 그 곳에 엄마를 초대하면 엄마도 더이상 외롭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지극히 소년다운 발상에 우스우면서도 기특하다.
 그래서 민형은 엄마가 좋아할만한 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에이전트 엘리펀트가 되어 아버지의 낡은 노트북을 통해 아빠의 흔적을 찾는 자기만의 탐험을 시작한다.

 14살 중학생 소년의 눈에 이 보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과정과 표현은 담담해서 더욱 슬프다. 아빠를 잃은 아픔을 울며불며 표현할 여유조차 없어보인다. 
 그 와중에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으로 엄마를 위하는 모습이 무척 애틋하다.
 그러나 더이상 가상세계에 빠져 사는 어린 소년으로서만 살 수는 없다.
 상담을 받고 힘들게 자신의 이야기들을 되새기면서 민형의 가상세계는 조금씩 깨진다. 계속해서 회피하고 외면하는 것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상황속에서 소년은 알을 깨고 나오는 아픔을 겪으며 성장해야만 한다.

 민형처럼 혹은 소설 <데미안>에서 보듯이 우리는 각각의 세상속에서 살고 있다.
 그 세계는 나를 지켜주지만 계속 그곳에 머물 수 만은 없다. 때가되면 꼭 깨고 나와야 한다. 지금 어딘가에도 각자의 사정으로 자기만의 세계에 살고 있는 수많은 민형이들이 있다. 
 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gongmyoung_books
#코끼리무덤케이크 #서윤빈 #공명
#스피리투스 #청소년소설 #추모 #한국과학문학상 #상실 #치유
 #서평단 #도서협찬 
< 공명. 스피리투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y****2 2025.05.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코끼리 무덤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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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아이의 유일한 탈출구는 게임세계이다.어릴 때부터 아팠던 아빠는 병원에 입원해 있어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얼굴을 볼 뿐이고엄마는 아무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아이를 걱정해 정기적인 상담을 받게 한다.아버지가 돌아가시던 날에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슬픔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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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아이의 유일한 탈출구는 게임세계이다.
어릴 때부터 아팠던 아빠는 병원에 입원해 있어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얼굴을 볼 뿐이고
엄마는 아무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아이를 걱정해 정기적인 상담을 받게 한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던 날에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슬픔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
하지만 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겉으로 표현하지 않을 뿐 과도한 상실감을 겪은 어머니의 상태를 걱정하며
게임에서 만난 멤버들과 함께 에이전트 엘리펀트 요원으로 엄마의 슬픔을 위로해 줄 방법을 찾아나선다.

아버지가 예전에 쓰던 노트북을 수리해 그 안에 담긴 아버지의 행적을 따라 아버지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모습.
어머니의 울음소리를 듣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어머니의 슬픔을 위로하는 모습.
그리고 글 말미에 학교에서 당하는 괴롭힘을 스스로의 힘으로 이겨내는 용기있는 모습은 글이 진행되면서
점점 성장해가는 아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의 생일 날 먹지 못한 코끼리 케이크를 생각하며 새로 코끼리가 그려진 케이크를 사가는 모습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모습이 아닐까.

#리뷰어클럽리뷰


z*****3 2025.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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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무덤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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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무래도 '루나'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해 문학상 수록 작품들 수준은 훌륭했고 무엇보다 읽기에 재밌었다. 솔직히 기록하자면 내 취향이었던 작품은 사실 다른 글이긴 했고. 그래도 '루나'가 신선하고 독창적이라는 평가가 심사위원 글마다 적혀있었는데 매우 공감이 갔다. 두고두고 기억에 남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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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무래도 '루나'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해 문학상 수록 작품들 수준은 훌륭했고 무엇보다 읽기에 재밌었다. 솔직히 기록하자면 내 취향이었던 작품은 사실 다른 글이긴 했고. 그래도 '루나'가 신선하고 독창적이라는 평가가 심사위원 글마다 적혀있었는데 매우 공감이 갔다. 두고두고 기억에 남던 소재의 기발함과 독창성, 가독성 좋고 솔직한 느낌의 문장과 뛰어난 이미지 시각화 능력. 그런 장점을 담은 '루나'가 대상을 받은지도 이미 몇년이 지났고 작가님이 최근에는 어떤 글을 쓰고 있는지 문득 궁금해져서 읽게된 책이 바로 이 '코끼리 무덤 케이크'이다.

처음에 이 책이 배송됐을 때, 웬 케이크가 우리집에 배송된건지 궁금했다. 시킨 적도 없는데 무슨 케이크란 말인가. 사실은 책 제목이었다. 책 소개의 줄거리를 봐도 책 제목과는 전혀 연관성이 느껴지지 않았고,  그렇지만 분명히 어떠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기대를 갖고 책를 읽기 시작했다. 책을 펴고 제일 먼저 만나는 문장에는 조금 시니컬함이 추가된 것 같기는 했지만 특유의 매력은 여전히 살아있어서 (내가 뭐라고 싶기는하지만 아무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당연하지만 코끼리 무덤 케이크라는 제목은 이 이야기의 소재와 주제의 총집합모음에 가깝다.

한참전에 성인이 된, 진작 다 큰 어른이 청소년 소설을 굳이 읽는 이유는 무엇인가. 청소년 소설은 보통 글짜도 조금 크고 자간도 조금 넓고 크게 길지도 않고 비교적 얇다. 아무튼 읽기 쉽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삶에 대한 성찰과 감동이 담겨있다. 이 책은 어떤가. 작가님이 청소년 소설에 도전한다고 했을 때 나는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했다. 잘 쓰실 것 같았으니까. 내 의견이 틀린 게 아니라는 걸 책을 읽으면서 확인할 수 있었다. 

주인공은 14살이지만 초등학생처럼 보이는 체구가 작은 남자애다. 고민형인지 L민형인지는 안나와서 알수가 없다. 이미 코끼리가 멸종된 세계에서 여전히 코끼리를 좋아하고,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게임 속 세계에서 자아를 지키고 있고, 항상 다나까체를 쓰는게 좀 이상하고, 아빠는 병원에 오래 계시다가 소설 중간에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고, 엄마는 워킹맘이다. 이야기가 게임 속 세상 위주로 돌아갈 것 같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오히려 현실에 두발 딛고 서있는 이야기이고 비록 노트북이 고대 유물이 된 세계관임에도 중요한 것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야기이다. 화자인 남자아이는 글 속 묘사대로 좀 이상하지만 사실 얘를 이상하다고만 하면 안될 것 같다. 효자에 용기있고 실행력은 아주 좋다. 어린 나이에 아주 중요한 걸 배우기도 했고. 학교야 자퇴했지만 어떻게든 잘 살아가겠지.

간단명료한 느낌을 주면서 잘 읽히는 문장은 여전했지만 거기에 약간의 시니컬함과 서정성이 더해진 것 같다. 마음에 남는 문장들이 여러 개 있었다. 조금씩 나눠 읽으려고 했는데 할일 다 미루고 그 자리에서 다 읽을만큼 재미있게 읽었고 이 분 글 특유의 현실감은 여전한 걸 확인할 수 있어서 작가님의 다음 책(나한테는 세번째 글)도 찾아읽을 예정이다.

#리뷰어클럽


YES마니아 : 로얄 l******e 2025.03.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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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무덤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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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의 민형이에게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나이대는 약간 나와 다르지만, 나 또한 고등학생 때 공부와 등교가 너무 지겨워서 게임을 정말 많이 했었다. 게임 속 친구도 사겨봤고 밤새도록 통화해본 적도 있다. 실제 친구보다 인터넷상의 친구가 더 친밀했던 시기였다.민형이는 아빠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같이 살게 된 한 부모 청소년이다. 슬퍼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민형이는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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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의 민형이에게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나이대는 약간 나와 다르지만, 나 또한 고등학생 때 공부와 등교가 너무 지겨워서 게임을 정말 많이 했었다. 게임 속 친구도 사겨봤고 밤새도록 통화해본 적도 있다. 실제 친구보다 인터넷상의 친구가 더 친밀했던 시기였다.
민형이는 아빠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같이 살게 된 한 부모 청소년이다. 슬퍼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민형이는 즐겨하던 게임에서 아버지를 만들기로 계획을 세운다. 바로 커스텀마이징 기능을 사용하여 캐릭터를 아버지처럼 꾸미는 것이다.

처음 민형이의 계획을 듣고 순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할 법한 생각이라 재밌고 귀여웠다. 민형이에게 길마 누나와 다른 길드원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성인이 된다면 아마 멀어질지도 모르지만 현재 그들이 민형이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면 좋겠다.

l*****4 2025.03.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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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무덤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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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꼼꼼하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청소년 문학을 손에 들었다. 중학교 1학년 민형.4학년때부터 괴롭힘을 받아온 아이다.그의 독백처럼 흐르는 글에 마음이 아리다.여느 아이들처럼 게임에 몰두하고, 게임속이 진짜 자신의 세계라고 생각하고 있다.학교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설문조사도 쓸데없는 짓이고, 엄마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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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꼼꼼하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청소년 문학을 손에 들었다. 
중학교 1학년 민형.
4학년때부터 괴롭힘을 받아온 아이다.
그의 독백처럼 흐르는 글에 마음이 아리다.
여느 아이들처럼 게임에 몰두하고, 게임속이 진짜 자신의 세계라고 생각하고 있다.
학교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설문조사도 쓸데없는 짓이고, 엄마와 함께 상담을 하는 시간도 쓸데없는 시간이다.
민형이 하는 말이 너무 현실적이라 어른된 입장에서 뜨끔거린다. 
과연 민형은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게 될까....

민형은 모든 사람들에게 존댓말을 쓴다.
심지어 친구에게도 존댓말을 쓴다. 
민형이 좀처럼 친구들과 대화하는 장면이 없어서 몰랐다가, 본인을 괴롭히는 효종에게 말할때 존댓말을 써서 그때 알게 되었다.
머릿속에 생각은 많으나 표정이 없고, 행동으로 옮기지도 말을 건네지도 않는다. 책표지처럼 AI 같기도 하다.

학교에선 괴롭힘을 당하고,
그걸 해결해 줄 수 없는 학교,
상담소를 찾으며 아이의 내면을 보고 싶어하는 엄마.
고장나서 결국 돌아가신 아빠.

이 모든 우울한 상황속에서도 민형이 걱정하는건 한가지다.
우울한 엄마가 우울해 지지 않게 하는것!
그 방법을 찾기 위해 엄마는 일을 많이 하고 있으니, 좀 앉아서 쉬었으면 한다.
민형의 입장에서 앉아서 쉬는 방법은 게임을 하는 건다. 게임을 하는동안은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하니까.
하지만 엄마는 게임을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아빠가 하던 게임을 엄마가 이어서 한다면?
하지만 아빠도 게임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빠가 게임을 했던것처럼 꾸미고, 아빠의 게임속 가상현실을 만들고, 아빠가 이용했던 게임 캐릭터를 만들기로 한다.

자신이 하고 있는 게임 <원더러즈 판타지>의 누나와 형들이 도와주기로 했다.
그리고 병상에만 누워있었던 아빠를 좀 더 알기 위해 아빠의 행적을 찾아보기로 한다.
아빠의 오래된 노트북의 내용을 복원하고,
아빠의 대학교때의 여자친구를 찾아가기도 하고,
아빠가 졸업한 고등학교를 찾아가, 동아리 활동하면서 썼던 문고집을 찾아보기도 한다.  
그렇게 모은 아빠의 단서들로 캐릭터를 만들고, 캐릭터 집을 꾸미고, 드디어 엄마를 초대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모든게 완벽한 계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그렇지 못했다.
게임친구인 길마누나의 조언을 받고 솔직한 마음을 말로 전해보기로 한다.

  "어머니, 저 자퇴하고 싶습니다. 학교에 저를 괴롭히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 케이크는 제가 사 온 겁니다. 생일 때 케이크 못 먹어서 아쉬웠습니다. 맛있어 보였습니다."
  "저는 상담이 싫습니다. 상담사에게는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만약 제 문제 혹은 저와 어머니 사이의 문제 때문에 상담을 받아야 하는 거라면...... 직접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지난번의 게임은...... 어머니가 걱정돼서 한 일입니다. 찬장에서 우울증 약을 발견했습니다. 어머니가 좀 더 앉아 있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어머니, 저는 괜찮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도 괜찮았으면 좋겠습니다. 학교를 멋대로 빠진 건 죄송합니다."

이 장면에서 나는 눈물이 쏟아졌다.
자신의 마음을 있는그대로 전하는 아이.
그동안 아이의 마음을 몰라 걱정으로 가득했던 엄마의 안도하는 숨결.
그 모든게 느껴졌다.

작가소개글에서
서윤빈작가는 "스스로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청소년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해지면 좋겠다."라는 말을 했다.
이 말처럼 나 역시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우리 여린 청소년들이 그 시기를 무탈하게 지나, 훗날에 하나의 에피소드로 기억되는 시간으로 남길 바라본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주인공 민형과 끝까지 함께해준 작전본부의 코드네임 '에이전트 조'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코끼리무덤케이크 #서윤빈 #스피리투스
#리뷰어클럽리뷰
YES마니아 : 골드 b****4 2025.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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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무덤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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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나」로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서윤빈 작가님의 첫 청소년 장편 소설이다. 열네 번째 생일날 아버지가 돌아가신 아이가 슬픔에 잠긴 어머니를 위해 아버지가 남긴 흔적을 찾아 비밀 퀘스트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 주인공 민형은 현실 세계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소년이다. 중학교 1학년, 14살 소년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깍듯한 경어체를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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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나」로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서윤빈 작가님의 첫 청소년 장편 소설이다. 열네 번째 생일날 아버지가 돌아가신 아이가 슬픔에 잠긴 어머니를 위해 아버지가 남긴 흔적을 찾아 비밀 퀘스트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

◈ 주인공 민형은 현실 세계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소년이다. 중학교 1학년, 14살 소년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깍듯한 경어체를 쓰고, 불필요한 말은 하지 않는 독특한 아이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부터 병실에서 누워 있는 아버지를 보며 ‘고장난 기계’를 떠올렸고, 초등학생 시절에 용돈을 모아 산 컴퓨터에서 ‘원더러즈 판타지’라는 게임을 현실보다 더 친숙하게 느끼며 생활한다. 어머니와 함께 매달 한 번씩 가는 상담은 불편하게 여기며, 상담사에게 그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으려 하는 모습도 보인다. 현실의 그 어떤 일에서도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으며, 그렇게 민형은 묵묵히 하루를 지낸다.

◈ 그런 민형이 타인을 위해 무언가 행동하고, 말하기 시작했다. 바로 슬픔에 잠긴 어머니를 위해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후, 어머니의 세상은 달라졌다. 민형은 그런 어머니가 걱정이 되고, 어떻게는 누워서 울지 않도록, 더 오래 앉아 있도록 하기 위해 자신이 하는 게임을 활용하기로 한다.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게임 속 공간에 아버지의 집을 만들고 어머니가 게임을 하며 아버지를 추억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민형의 계획을 듣고 함께 게임을 하는 모임 사람들과 민형이 사는 아파트 경비원 ‘조 아저씨’는 선뜻 민형의 일을 도와주기 시작한다.

◈ 아버지의 기억이 남아 있지 않은 민형이 아버지의 노트북 속 기록을 따라 아버지를 알아가는 모습은 몹시 흥미롭다. 현재가 아닌 과거의 기록으로 아버지를 이해하고, 기억하는 것. 민형이 아버지의 죽음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방식은 기존의 책들에서 그려지는 방식과 사뭇 다르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기억을 찾아가는 민형의 모습은 어쩌면 머지않은 미래의 추모 방식이자, 일반적인 회상의 방법이 될 지도 모르겠다.

◈ 이 이야기는 표면적으로는 슬픔에 빠진 어머니를 도우려던 민형의 이야기로 그려지지만, 보다 면밀하게 이 책에 빠져들게 되면 결국 이 책은 주인공 민형이 스스로의 감정에 솔직하게 마주하고, 변화하는 이야기임을 알게 된다. 내가 아닌 타인을 위해 무언가 행동하기 시작하는 일은 결국 타인을 넘어서 자기 자신에게 더 큰 변화를 몰고 온다. 그 과정에는 주인공과 함께 하는 또 다른 좋은 사람들이 있었다.

◈  서윤빈 작가님은 이 이야기를 ‘조각난 슬픔을 머리로 배우는 아이에 관한 이야기’라고 했다. 나의 솔직한 감정이 모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시대에, 주인공 민형과 같이 슬픔이 조각나 자신의 슬픔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일, 나의 감정을 외면하고 현실을 회피하는 아이들은 점차 늘어날 지 모른다. 『코끼리 무덤 케이크』의 흡입력 있는 이야기와, 묵직한 엔딩의 여운은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나의 감정을 마주보고, 보다 솔직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용기를 부여할 수 있을 듯싶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코끼리무덤케이크 #스피리투스 #청소년문학 #청소년문학추천 #서평 #청소년책 #청소년책추천

p********n 2025.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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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무덤 케이크 - 서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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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코끼리 무덤 케이크'는 ..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대상 작가 서윤빈 작가의 첫 청소년 장편소설 입니다.열네 번째 생일에 '수리 불가능' 판정을 받은 아버지를 둔 소년 민형의 이야기 입니다몸이 자라지 않아 초등학생의 몸집을 한 민형은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코끼리 오타쿠' 괴짜 소년이죠.민형은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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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코끼리 무덤 케이크'는 ..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대상 작가 서윤빈 작가의 첫 청소년 장편소설 입니다.



열네 번째 생일에 '수리 불가능' 판정을 받은 아버지를 둔 소년 민형의 이야기 입니다
몸이 자라지 않아 초등학생의 몸집을 한 민형은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코끼리 오타쿠' 괴짜 소년이죠.
민형은 게임 속 세상을 현실보다 편안하게 여기며 아버지와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고요. 

주인공 민형은 중학교 1학년 생일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냉장고에는 보라색 코끼리 케이크가 있었지만, 
아버지의 죽음으로 그 케이크는 먹히지 못한 채 남겨집니다. 

이후 민형은 현실의 고통을 피하고자 게임 속 세상에 몰두하게 됩니다. 
게임은 그에게 현실보다 더 편안한 도피처가 되어주지만, 동시에 현실과의 단절을 심화시키게되고, 

게임 속 세상을 현실보다 편안하게 여기는 민형이 
아버지 장례식 이후 슬픔으로 완전히 달라져 버린 어머니를 위해
게임 친구들과 '조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어머니를 위해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슬픔을 극복해 나갑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민형은 가족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서서히 현실과 마주하게 되고, 
상실의 아픔을 극복하며 성장해 나갑니다.
게임이라는 현대적 소재를 통해 현실 도피와 자아 찾기의 과정으로 진행되네요. 

성장과 아픔이 잘표현된 재미있는 소설 이었습니다. 







작가의 말

추모하는 일은 과거와 같지 않다. 
대부분의 정보가 디지털 매체에 저장되는 시대에 
죽은 이가 남긴 흔적으로 그를 더 깊이 알게 되는 일의 양상은 크게 바뀌었다. 
정보의 양은 늘어났지만
한편으로는 파편화되어 내밀한 이야기는 완전히 접근 불가능해져 버리기도 했다. 
이 이야기는 조각난 슬픔을 머리로 배우는 아이에 관한 이야기다.






#코끼리무덤케이크 #서윤빈 #추모 #한국과학문학상


o*****9 2025.03.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코끼리 무덤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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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민형이는 좀 다른 아이다. 중학생 1학년이지만 키가 작아 초등학생 같고, 약해보이는 몸 때문에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한다. 하지만 엄마에게 '짐'이 되고 싶어하지 않아 노트에 세세하게 기록만 할 뿐 어른들에게 도움은 청하지 않는다.  동급생들은 물론 모두에게 경어를 쓰고 어떤 사람에게든 AI 처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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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이는 좀 다른 아이다. 중학생 1학년이지만 키가 작아 초등학생 같고, 약해보이는 몸 때문에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한다. 하지만 엄마에게 '짐'이 되고 싶어하지 않아 노트에 세세하게 기록만 할 뿐 어른들에게 도움은 청하지 않는다. 
 동급생들은 물론 모두에게 경어를 쓰고 어떤 사람에게든 AI 처럼 말한다. 현실세계에서 민형이와의 소통은 어긋난다. 

 그런데 게임세계에서는 다르다. 나이도 다르고, 성별도 다른 파티원이 모여있는 이곳에서 민형이는 대화하고 소통한다. 대화하는 공간과 배경음악이 어떻든 상관없이 가볍게도 진지하게도 소통할 수 있다. 그것이 가능한 공간이다. 

 책에서는 아버지의 죽음 이로인한 어머니의 슬픔을 게임세계에서 해소하고 서로 화해하려했던 민형이 그것의 불가능함을 깨닫고 현실세계에서 어머니와 참된 소통을 하려 노력하는 과정을 담았다.

 제목이 <코끼리 무덤 케이크>라 책을 읽기 전 제목이 의미하는 바가 궁금했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초반에 나오는 아버지의 죽음 후 장례식장에서 지내느라 냉장고에 방치되어 결국엔 무너져버린 코끼리 케이크인가 싶었는데, 책을 다 읽고 나니 함께 읽어도 되고, 따로 코끼리, 무덤, 케이크 라고 해도 의미가 통할 것 같았다. 

코끼리는 오랜시간 코마상태 였다 돌아가셔서 이렇다할 기억이 없었던 아버지와 민형이 좋아했던 동물로 아버지와의 연결고리. 무덤은 어머니와 진정으로 소통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던 곳. 케이크는 용기를 가지고 어머니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내미는 소통과 화해의 도구.

책 내용 중에  "저장장치는 한 사람의 인생에 관한 비유와도 같지. 한 사람의 인생에서 그 사회에 관련된 것을 빼면, 결국 개인의 취향과 생각은 한 줌밖에 되지 않아." (p89) 부분이 있다. 

그 한 줌의 삶. 작가의 말에 쓰인 것처럼 '우리는 태어났기 때문에 죽을 예정'이지만 '남은 삶에 사랑을 주'는 '잃어버리기 전에 잊어버리지 않'으면 좋겠다. 남이 보기엔 한 줌이지만, 당사자에겐 귀한 숨이니까. 

#리뷰어클럽리뷰
YES마니아 : 플래티넘 l******t 2025.03.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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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무덤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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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https://blog.naver.com/lshi98312/223800348870괴롭힘을 당하는 중학생 소년,주인공은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주인공의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 하교 후엔 방에서 게임을 한다.주인공의 14번째 생일날, 아버지가 돌아가신다.우울해하는 어머니를 위해 아버지를 추억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려고 하는데…p.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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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lshi98312/223800348870
괴롭힘을 당하는 중학생 소년,
주인공은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주인공의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 하교 후엔 방에서 게임을 한다.
주인공의 14번째 생일날, 아버지가 돌아가신다.
우울해하는 어머니를 위해 아버지를 
추억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려고 하는데…



p.31 
"현실에서도 이렇게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현실은 너무 불편하다. 
어머니 말마따나 정말로 신이 있다면 이 세상도 업데이트 좀 해줬으면 좋겠다."

p.90
어머니 안의 시계가 고장 나기라도 한 걸까. 아니면 코끼리의 추모와 비슷한 걸까. 
코끼리들은 항상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데, 무리 중 하나가 죽으면 며칠 쉬어 간다고 했다.

p.142
"뿌리째 뽑힌 꽃들도 다시 심으면 잘 자란다네. 확인해 보게나. 여름이 오면 더 환하게 피어날 테니."


남은 삶에 사랑을 주세요.

조 아저씨 같은 어른이 많다면 세상은 살만하지 않을까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땠을까, 
나였으면 어머니를 위로할 생각을 했을까
마냥 슬퍼만 하고 있었을 것 같다. 어안이 벙벙하면서

상실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는 성장 소설

#리뷰어클럽리뷰 #코끼리무덤케이크 #서윤빈 #성장소설


l*******2 2025.03.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