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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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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의 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맨처음 수업하는 장면이 소개된다.선생님은 칠판에 걸린 검은 성좌도에서 은하 띠 같은 부분을 가리키며 아이들에게 묻는다.강이라고도 하고, 젖이 흐른 자국이라고도 하는 이 희뿌연 것이 실제로는 무엇인지 거기에 조반니는 대답하지 못한다. 그렇게 시작되는 이 소설, 그래서 그런지 은하 여행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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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의 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맨처음 수업하는 장면이 소개된다.

선생님은 칠판에 걸린 검은 성좌도에서 은하 띠 같은 부분을 가리키며 아이들에게 묻는다.

강이라고도 하고젖이 흐른 자국이라고도 하는 이 희뿌연 것이 실제로는 무엇인지 

거기에 조반니는 대답하지 못한다.

 

그렇게 시작되는 이 소설그래서 그런지 은하 여행이 이루어진다.

소설의 제목은 은하철도의 밤.

 

일본인 미야자와 겐지가 쓴 것으로이 책에는 그의 시 한편이 또한 실려있다.

시는 비에도 지지 않고

소설은 은하철도의 밤

 

은하철도 999>의 원작이 되는 작품

 

우리에게 은하철도 999>로 잘 알려진 애니메이션의 원작이 되는 소설이다.


이 책 소개에 의하면만화가 마츠모토 레이지는 은하철도의 밤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만화 은하철도 999를 탄생시켰고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가장 존경하는 작가로 미야자와 겐지를 꼽았다.

 

등장인물은 매우 단출하다.

 

조반니

조반니의 부모 (아빠는 아마 감옥에 있는 듯하고집에는 몸이 아픈 엄마 혼자 있다.)

조반니가 살고 있는 마을 주민들

그리고 조반니의 학교 친구들이중에서도 캄파넬라.

 

일본인 작가가 쓴 것인데도 주인공 이름이 일본식이 아니라 서양식이다.

 

은하철도를 타고 떠나자

 

조반니는 엄마를 위해 우유를 가지러 갔다가 은하철도를 타게 된다.

마침 그날 저녁에 마을에서는 은하 축제가 열린다. (29, 43)

 

엄마와의 대화

오늘 밤이 은하 축제구나.”

나 우유 받아오면서 보고 오려고.”

그래다녀와라강에는 들어가지 말고.”

강가에서 보기만 할거야한 시간 안에 올게.” (43)

 

길을 나선 조반니의 눈에 길가에 세워진 별자리 조견판이 보인다.

그 안에는 모든 별자리 그림이 걸려있는데조반니는 그걸 보며 이런 생각을 한다.

 

정말 하늘에는 저런 전갈이나 용사가 가득한 것일까저 별들 사이를 끝없이 걸어봤으면’ (53)

 

그런 생각이 주효했을까조반니는 드디어 은하여행을 하게 된다.


마을 언덕 꼭대기에 있는 천기륜 기둥 아래에서 마을을 내려다보고 있었는데멀리서 기차 소리가 들려왔다. (69)

 

그리고 은하 정거장

정신을 차려보니 아까부터 덜컹덜컹덜컹 조반니가 탄 작은 열차가 쉼없이 달리고 있었다.

 

드디어 은하철도 여행이 시작된 것이다.

 

열차 안에는 친구 캄파넬라도 있었다.

 

백조 역

북십자성

북십자성은 백조자리에 있는 십자형을 이루는 다섯 개의 별. (89)


백조 역에서 조반니와 친구 캄파넬라는 내린다.

거기에서 둘은 신비로운 은하의 물도 보고또 거기에서 자라는 호두도 줍는다.

그리고 거기에서 화석을 캐내는 대학자도 만난다.


그리고 다시 열차에 타고 여행을 계속한다.

또 만나는 사람은 이제 새잡이다새를 잡아 파는 새장수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때 차장이 등장하여 이들의 승차권을 검사하는데

조반니가 내민 차표를 본 차장은 문제없다고 하면서 지나간다,

그 표를 본 새장수가 뜻밖의 말을 한다그 차표는 천국까지도 갈 수 있는어디든지 갈 수 있는 표라고 한다.

 

그 다음에는 독수리 정거장인데

거기에서는 청년 한 명과 어린 남녀 이렇게 세 명이 등장한다.

 

이런 여행을 계속하다가 문득 눈을 떠보니조반니는 자기가 언덕 위 풀밭에 지쳐 잠들어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242)

 

꿈속에서 은하 여행을 한 것이다,


이런 음악 들으면서은하 여행을.

 

이 소설 속에는 여러 음악이 등장하는데다른 곡은 구체적인 설명이 없지만 유일하게 신세계 교향곡은 소개를 하고 있다.

 

시계추 소리 사이로 멀고 먼 들판 저 끝에서 싵날처럼 희미한 멜로디가 흘러나왔습니다.

신세계 교향곡이다,”(199)

 

신세계 교향곡> 선율은 지평선 끝에서 점점 더 뚜렷이 들려오고 있었다. (203)

 

은하 여행을 진짜 하면서 이 곡을 들으면 어떨까 

은하 세계는 신세계가 분명하니, <신세계교향곡과 은하는 잘 어울릴 것도 같다.

 

다시이 책은 

 

나무위키에는 이 소설 은하철도의 밤에 관하여 이런 설명이 붙어있다.

은하철도 999>와 관련해서다.

 

<(은하철도 999일본 최초의 SF 작가라고 할 수 있는 미야자와 겐지(1896~1933)의 동화 "은하철도의 밤"이 만화의 원작이라고 한다내용상으로는 만화와 동화가 상당히 다르지만원작에 나오는 "우주를 횡단하는 증기기관차"라는 낭만적인 소재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화가 탄생했다한국에선 오히려 은하철도의 밤보다 은하철도 999가 더 유명해서 둘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 이 책으로 은하철도 999>와의 차이도 확실히 알게 되니, <은하철도 999>의 모티브가 되는 원작을 오히려 잘 알아둔다는 마음으로 읽으면 좋을 것이다.

일본 최초의 SF 작가가 쓴 SF 소설독자들은 주인공 조반니처럼 이 소설을 읽다가 분명 은하 철도를 타고 은하를 여행하는 꿈을 꾸게 될 것이다.


또한 일본어를 공부하는 독자가 이 책을 읽는다면 일본어로 은하 여행을 하는 꿈을 꿀지도 모르겠다이 책은 일본어와 한글 번역본이 같이 실려있으니까.

s***h 2025.03.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 밤, 은하 철도를 지나며 '은하 철도의 밤'
"그 밤, 은하 철도를 지나며 '은하 철도의 밤'" 내용보기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은하 철도는 언제나 이별을 향해 달린다일본어와 다양한 외국어의 공부를 위해서 필사를 하던 중 새로운 미니북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형식은 제가 사용하고 있던 일본어 필사책이랑 똑같은 구성이었고, 내용은 일본의 유명한 동화였는데요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모티브로도 알려져
"그 밤, 은하 철도를 지나며 '은하 철도의 밤'" 내용보기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은하 철도는 언제나 이별을 향해 달린다


일본어와 다양한 외국어의 공부를 위해서 필사를 하던 중 새로운 미니북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형식은 제가 사용하고 있던 일본어 필사책이랑 똑같은 구성이었고, 내용은 일본의 유명한 동화였는데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모티브로도 알려져 있는 '은하 철도의 밤'이라는 작품이었습니다


사실 일본어를 읽고 독해하는 공부를 하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은하철도 999의 모티브가 된 작품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은하 철도의 밤'이라는 작품의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읽고자 마음을 먹게 되었어요



 



구성은 왼쪽 페이지에는 일본어 원문, 오른쪽 페이지에는 한글 번역과 함께 하단에는 몇 가지 단어의 뜻이 적혀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단어들도 있지만, 종종 생소할 수 있는 단어나 표현도 적혀 있어서 일본어를 공부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동화이기 때문에 내용은 그렇게 길거나 어렵지 않았고, 한글로 번역된 걸 읽어보면 예쁜 단어들이 하나하나 모여서 예쁘고 판타지스러운 문장을 만들어내서 페이지를 읽을 때마다 마음이 좀 울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성한 덤불 사이로 난 오솔길이 한 줄기 흰 별빛을 받아 환히 보였다'거나 '반짝반짝 파란빛을 내는 작은 벌레'처럼 아이들이 읽기에 참 예쁜 말들이 가득한 따뜻한 느낌을 받기도 했고, 일본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일본 최초의 판타지 동화라고 해서 직접 읽어보기 전까지는 단순한 판타지 동화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면서의 감정은 생각보다 훨씬 깊고 묵직했습니다.

조반니가 꿈속에서 떠나는 여정을 따라가면서, 많은 감정을 엿볼 수 있었어요


각각의 행성? 역?까지 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나눈 대화와 감정들은 단순히 이 책이 행복을 찾는 여정이 아니라는 게 느껴지기도 했고, 마지막엔 조반니의 친구인 캄파넬라의 말에서 숨겨진 의미를 뒤늦게 알게 되면서 마음이 좀 이상해지더라고요


사실 이 책을 읽고 나서 기차를 타고 많은 역을 돌아다니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대화를 나누는 것을 제외하고는 은하철도99랑 이미지가 굉장히 틀리게 느껴졌기 때문에 은하철도 999의 작가 마츠모토 레이지가 어떤 부분에서 모티브를 잡고 결정했는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조반니랑 캄파넬라가 만난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는 물론 슬픈 감정도 종종 보였지만 기본적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이나 호기심, 행복이 깔려 있었다면, 은하철도 999에 나오는 행성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꿈도 희망도 없는 어떻게든 행복을 찾으려고 해도 찾을 수 없는 혹독한 감정을 느끼게 했었거든요


은하 철도의 밤은 조반니와 캄파넬라 둘 다 어린아이들이라서 그런지 말 그대로 꿈의 여정이라면 은하철도 999는 시작부터 배경 자체가 너무 암울했습니다.

철이와 메텔의 이야기들도 진짜 끝까지 묘했고, 한국 더빙으로 마지막 편을 봤던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나중에 일본판으로 다시 봤을 때는 어릴 때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까지 느껴져서 진짜 애니메이션을 보는데 이게 어린이들이 볼 애니메이션이 아니구나란 생각이 들 정도였었거든요


어쨌든 서로 너무 다른 느낌이라서 '은하 철도의 밤'이 '은하철도 999'의 모티브라고 알려주지 않는 이상은 따로 읽는 사람들은 생각도 못 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만큼 결이 많이 달랐다고 느꼈거든요.


"캄파넬라, 우리 함께 가는 거야."

조반니가 이렇게 말하며 돌아보니 조금 전까지 캄파넬라가 앉아 있던 자리에 캄파넬라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검은 벨벳만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조반니는 총알처럼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러고는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게 창밖으로 몸을 내밀고

힘껏 가슴을 두드리면서 소리치고 목이 찢어질 듯 울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이 순식간에 깜깜해져 버린 느낌이었습니다.

조반니는 눈을 떴습니다. 언덕 위 풀밭에서 지쳐 잠들었던 것입니다.

가슴은 어쩐지 이상하게 뜨겁고 뺨에는 차가운 눈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이 장면을 처음 봤을 때는 따돌림을 당하던 조반니가 자신의 친구라고 믿었던 캄파넬라의 행동에 상처를 받고,

친구를 잃은 상실감을 표현한 장면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읽고 난 이후에는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마지막까지 읽고 나면 각 장면마다의 캄파넬라의 행동과 말의 뜻을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것도 슬프지만 특히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캄파넬라의 말뜻을 곱씹어 보면 진짜 마음이....


일본어 공부를 위해서 읽기 시작했던 책이 이렇게나 내용에 푹 빠져버릴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책의 내용이 너무 좋았고, 작가님이 제 나이에 돌아가셨는데 몇 번이나 원고를 고쳐 쓸 정도로 애착을 가지고 쓴 이유도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결국 완성되지 못한 원고는 수정 원고가 발견되면서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지금의 내용으로 완성되었지만 진짜 작가님이 마지막까지 쓰고자 했던 이야기는 무엇이었을지도 궁금하네요


은하 철도의 밤은 단순한 판타지 동화가 아니었습니다. 말 그대로 삶, 죽음, 꿈과 행복 그 모든 게 담겨있는 동화였습니다. 조반니는 큰 슬픔 속에서도 캄파넬라와 함께 했던 꿈속의 이야기를 가슴에 품고 살아갈 것입니다.

캄파넬라가 조반니를 떠났어도, 조반니가 돌아올 아버지의 소식을 엄마한테 알리겠다며 빠르게 달려나갔던 것처럼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힘든 일이 생기더라도 새로운 행복을 찾아서 극복하고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사실 일본어를 읽거나 단어를 읽는 게 낯설고 잘 모르는 분들에겐 어려울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처음부터 하나씩 하나씩 이해를 하면서 넘어가면 오래 걸리고요

한 번 읽어보고 한글 해석을 읽으면서 반복해서 읽으면 오히려 좋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들고 다니면서 가볍게 읽으면서 공부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k******a 2025.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은하철도의 밤 (미니북)
"은하철도의 밤 (미니북)" 내용보기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유명한 은하철도의 밤이 미니북으로도 나왔더라구요. 이번에 접하게 되니 딱 제 손만한 크기여서 휴대가 정말 좋아서 더욱 좋더라구요. 은하철도의 밤을 처음 접한 것은 예전에 필사 북이었는데 필사부터 정말 너무 잘 나와서 이번에도 믿고보는 은하철도의 밤이네요. 특히 일본어를 공부할 때 일본어와 한국어를 함
"은하철도의 밤 (미니북)" 내용보기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유명한 은하철도의 밤이 미니북으로도 나왔더라구요. 이번에 접하게 되니 딱 제 손만한 크기여서 휴대가 정말 좋아서 더욱 좋더라구요. 은하철도의 밤을 처음 접한 것은 예전에 필사 북이었는데 필사부터 정말 너무 잘 나와서 이번에도 믿고보는 은하철도의 밤이네요. 특히 일본어를 공부할 때 일본어와 한국어를 함께 보게 돼서 좀 더 공부할때 도움이 되는듯 합니다. 전체적으로는 필사복을 축소해 놓은 느낌이었습니다. 낙필사 부부만 없어진 은하철도의 밤이네요.

왼쪽에는 일본어가 그대로 나와 있고 오른쪽에는 해석되어 있는 한국어로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하단에는 해당 일본어에 단어 설명도 나와 있어서 공부하기 더욱 좋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미니북이다 보니 글씨가 좀 작은 편이긴 한데 저는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은하철도의 밤은 우리 시대라면 모두 알고 있는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원작 동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원작 동화를 이렇게 다양한 방면으로 접하게 될 수 있다니. 정말 좋은 세상인 것 같습니다.

요새 이북이나 핸드폰으로 책을 많이 보기도 하는데 저는 전자제품으로 책을 보는게 좀 더 불편하더라고요. 책이라고는 직접 손에 들고 책장을 넘기면서 보는 것을 더욱 좋아하기 때문에 이렇게 미니북으로 많은 시리즈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휴대하기가 정말 좋고 가벼워서 확실히 부담스럽지 않은 것 같아요. 저처럼 직접 책을 보는 것을 좋아하고 겸사겸사 일본어 공부도 하고 싶은 분에게 많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p***i 2025.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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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추천합니다.
"[협찬] 추천합니다." 내용보기
*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임을 밝힙니다.이 작품은 최근 뮤지컬로 제작이 되어대학로에서도 성황리에 공연이 되었고국내에서도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있는은하철도 999의 원작으로 알려져있어최근 더욱 관심을 갖는 소설인거 같습니다.도서를 보고, 공연을 봐도미야자와 겐지의 무한한 상상력에 감탄하게 됩니다.은하제날, 밤하늘의 별을 보다가우연히 은하철도에 승차하게 되면서
"[협찬] 추천합니다." 내용보기

*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임을 밝힙니다.


이 작품은 최근 뮤지컬로 제작이 되어

대학로에서도 성황리에 공연이 되었고


국내에서도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은하철도 999의 원작으로 알려져있어

최근 더욱 관심을 갖는 소설인거 같습니다.


도서를 보고, 공연을 봐도

미야자와 겐지의 무한한 상상력에 감탄하게 됩니다.


은하제날, 밤하늘의 별을 보다가

우연히 은하철도에 승차하게 되면서

우주여행을 하게 된다는 판타지적이고 동화적인 요소에


본인이 담고 싶은 철학과 메시지

그리고 유의미한 인식 등을 심어주는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여행에서 얻게 되는 삶에 대한 탐구

그리고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이면에 대한 것

무한하게 확장되어 있는 우주에 대한 존재와 그에 대한 상상력

원작을 읽어보면 더욱 감탄하게 됩니다.


금번도서는

일본 원어와 한국어 번역본이 혼합되어 있는

미니북 형식의 도서입니다.


아마 일본어 공부하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좋은 도서가 될거 같고


작은 도서이지만, 필사도 할수 있는

구성과 여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은하철도 999의 추억을 떠올리는 분들은

어떻게 애니메이션의 모티브가 되었는지 

관심있게 보시면 좋을거 같고

추억의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주인공 조반니의 외로운 삶

그리고 캄파넬라와 여정을 떠나면서 만나는 사람들

재미도 있지만, 신비롭고 상상을 자극하는 내용들이 많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

그리고 미야자와 겐지가 작은 도서를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무엇인지

느낄수 있는 도서였습니다. 추천합니다.



w******0 2025.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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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북스 / 은하 철도의 밤 - 원문과 함께 보는 아름다운 문장들 ^^
"세나북스 / 은하 철도의 밤 - 원문과 함께 보는 아름다운 문장들 ^^"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어린 시절 재미나게 보았던 애니메이션'은하철도 999' 아직도 주제곡이 선명히 떠오른다는 ㅎㅎ바로 그 애니메이션의 모티브가 되었다는미야자와 겐지의 중편 소설 <은하 철도의 밤>.일본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동화 작가인미야자와 겐지는 사후에 더 큰 사랑을 받은 작가이기도 하다.이 책은 미니북
"세나북스 / 은하 철도의 밤 - 원문과 함께 보는 아름다운 문장들 ^^"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어린 시절 재미나게 보았던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 아직도 주제곡이 선명히 떠오른다는 ㅎㅎ

바로 그 애니메이션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미야자와 겐지의 중편 소설 <은하 철도의 밤>.

일본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동화 작가인

미야자와 겐지는 사후에 더 큰 사랑을 받은 작가이기도 하다.



이 책은 미니북 사이즈로 

일본의 문고판 사이즈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미야자와 겐지의 대표 시인 '비에도 지지 않고'와

중편소설인 '은하 철도의 밤'이 실려있다.

일본어와 한국어의 두 가지 언어로 만나볼 수 있어

더욱 좋았던 것 같다.

간단히 작품의 해설을 읽어볼 수 있는데,

일본 최초의 판타지 동화라는 이야기가 눈에 띈다.

작가의 상상력과 더불어 인간의 삶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그런 아름다운 동화라는 생각이 든다.

읽는 동안 어린왕자의 별 여행이 떠오르기도 했는데,

주인공 조반니와 친구인 캄파넬라의

은하 철도 여행이 재미있고 아름답고 신기한 일들의 연속이었지만,

결론적으로 보자면 참 안타깝고 슬프기도 했다.

하지만 여기서 작가가 전하고자 한 바가 분명 있었을 것이다.

그건 아마도 캄파넬라의 아버지의 모습에 담겨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재미있지만 또 슬프기도 하고 맘 따수워지기도 하고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만드는 그런 내용들...

생각해 보면 <은하철도 999> 역시

단순히 재밌기만 한 애니메이션은 아니었던 것 같다.

생각하고 고민하고 웃고 울 수 있는 그런 작품이었던 것 같은,

급 다시 보고픈 생각이 들기도 하네 ^^;;



본문의 구성은 왼쪽 페이지에 일본어 원문을 싣고,

오른쪽 페이지에 한글 번역문과

하단에 일본어 어휘들을 담아두었다.

일본어 글자 크기는 조금 큰 편이고 

한자에 후리가나가 달려있어

읽는 것도 수월하게 해 낼 수 있어 좋았다.

또 일본어 어휘들을 싣고 있어

어려운 낱말들이나 잘 모르는 고유 명사들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어 내용 이해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았다.

일본어를 공부하는 분들께는 

아름다운 문장들과 스토리로 즐겁게 일본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전에 출간된 책은 일본어 필사 책이던데,

미니북으로 일본어와 한국어로 내용을 이해한 뒤

필사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오랜만에 보는 일본어 새록새록 재미난 것 같은~ ㅎㅎ

매일 조금씩 미야자와 겐지의 아름다운 문장을

한 줄 한 줄 읽고 느껴보는 시간 가져보아야겠다 ^^



YES마니아 : 플래티넘 h*****0 2025.03.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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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끌 서평] 은하철도의 밤 (일본어 + 한국어)
"[책끌 서평] 은하철도의 밤 (일본어 + 한국어)" 내용보기
이 포스팅은 세나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으로 시작하는 [은하철도 999]는 1980년대 들어 컬러 TV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던 시기에 국내에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작품의 원작은 <은하철도의 밤(銀河鉄道の夜)>으로, 일본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동화 작가인 미야자와 겐지가 수차례
"[책끌 서평] 은하철도의 밤 (일본어 + 한국어)" 내용보기


이 포스팅은 세나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으로 시작하는 [은하철도 999]는 1980년대 들어 컬러 TV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던 시기에 국내에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작품의 원작은 <은하철도의 밤(銀河鉄道の夜)>으로, 일본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동화 작가인 미야자와 겐지가 수차례 고쳐 쓰며 완성한 작품이다.


미야자와 겐지는 일본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동화작가로 37세에 요절했는데 자연, 우주, 종교, 농민의 삶을 주제로 한 감성적이고 철학적인 작품들을 남겨 일본 문학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일본 최초의 판타지 동화로 평가받고 있는 <은하철도의 밤>은 1924년부터 1931년까지 여러 차례 수정되었으며, 미완성 원고 상태로 남아 있다가 그의 사후에 1934년, 동생 미야자와 세이로쿠에 의해 정리되어 출판되었다.


이 작품의 주인공 조반니(ジョバンニ)는 가난하고 외로운 소년이다. 어머니를 돌보며 힘든 삶을 살던 어느 날, 은하제(銀河祭)날,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다가 갑자기 은하철도에 승차하게 된다. 그 열차 안에는 친구 캄파넬라(カンパネルラ)도 타고 있었는데, 둘은 은하계를 가로지르며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이들의 여정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삶과 죽음, 우주와 존재, 이타심과 구원을 탐구하면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해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실제로 [은하철도 999], [우주전함 야마토]를 만든 만화가 마츠모토 레이지는 “조반니와 캄파넬라처럼, 나 역시 철도를 타고 별을 여행하며, 삶과 죽음, 우주를 이야기하고 싶었다"라며, 자신의 대표작 [은햐철도 999]가 <은하철도의 밤>에 대한 오마주임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또한 일본에서 제작된 철도, 별, 은하를 소재로 한 이야기들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일본 대중문화와 문학의 관계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세나북스에서 출간한 <은하철도의 밤 (일본어 + 한국어)>는 ‘한 권으로 일본어+한국어 버전의 스토리를 읽을 수 있고, 필사도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본 문학을 원어로 접하고 싶은 사람이나, 일본어 공부를 하는 학습자에게 추천드린다.


왼쪽 페이지에는 일본어 원문이 들어 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한국어 번역본이 담겨 있다. 또한 책에 직접 필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읽고 쓰는 것까지 한 권으로 가능하다. 따라서 단순히 책을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직접 문장을 써보면서 의미를 체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작품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모두가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그런 곳까지, 우리 둘이 함께 가자」라는 조반니의 대사는 이 책의 주제를 한 마디로 표현하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행복이란 무엇인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와 같은 본질적인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해 볼 수 있다.


일본 문학에 관심이 있거나 일본어를 공부 중이거나, 삶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누구라도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린다.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꿨던 미야자와 겐지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을 통해 마음 한 편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t******a 2025.03.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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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은하철도의 밤
"[서평] 은하철도의 밤" 내용보기
일본 작가라고 하면 무라카미 하루키, 히가시노 게이고, 나쓰메 소세키, 다자이 오사무 등이 떠오른다. 이들은 기라성 같은 작품들로 유명하며, 나 역시 이들의 책을 소장하고 가끔씩 다시 찾아 읽곤 한다. 하지만 미야자와 겐지라는 작가는 나에게 그리 익숙한 이름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의 대표작인 『은하철도의 밤』은 들어본 적이 있었다. 어린 시절 TV에서 방영했던 애니메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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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가라고 하면 무라카미 하루키, 히가시노 게이고, 나쓰메 소세키, 다자이 오사무 등이 떠오른다. 이들은 기라성 같은 작품들로 유명하며, 나 역시 이들의 책을 소장하고 가끔씩 다시 찾아 읽곤 한다. 하지만 미야자와 겐지라는 작가는 나에게 그리 익숙한 이름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의 대표작인 『은하철도의 밤』은 들어본 적이 있었다. 어린 시절 TV에서 방영했던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모티브가 된 작품이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작품이 만들어진 시기를 보니, 무려 1924년에 초고가 집필되었다고 한다. 이후 여러 차례 수정되었지만, 생전에는 출간되지 못했다. 미야자와 겐지가 세상을 떠난 후, 1933년에 그의 수정 원고가 발견되었고, 학자들에 의해 최종 간행본이 출판되면서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작가가 사망한 지 50년이 지난 덕분에 저작권은 말소되었고, 다양한 출판사와 번역가들에 의해 『은하철도의 밤』은 쉽게 접할 수 있는 작품이 되었다.

세나북스에서는 『은하철도의 밤』을 포켓북으로 출판했다. 앙증맞은 크기로 휴대성이 뛰어나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 적합하다. 또한 일본어 원문을 그대로 수록하여, 좌측에는 일본어 원문을, 우측에는 한글 번역본을 배치해 일본어를 함께 읽고 싶은 독자들에게 유용한 구성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어 번역본의 여백을 활용해 일본어 단어장을 수록하여 독자들이 어려운 단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인상적이다.

작품 속 주인공 조반니는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며 외로운 나날을 보낸다. 설상가상으로 아버지는 집에 돌아오지 않고, 홀로 계신 어머니는 병으로 쇠약해지고 있다. 조반니에게는 단짝 친구 컴파넬라가 있다. 그는 마음씨가 착하고 학교에서도 모범적인 학생이지만, 조반니를 도와주고 싶어 하면서도 가까이 다가가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서 은하수 축제가 열린다. 그러나 조반니는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 채 외로움을 안고 밤하늘을 올려다본다. 그 순간, '은하 스테이션'이라는 안내 방송이 들려오고, 정신을 차려보니 그는 컴파넬라와 함께 은하철도에 탑승해 있다. 기차를 타고 은하를 여행한다는 설정은 미야자와 겐지의 상상력이 극대화되는 순간이다. 두 사람은 은하철도를 타고 밤하늘의 별자리를 향해 여행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삶의 방식을 접하게 된다. 그러나 여행의 끝자락에서 갑자기 컴파넬라가 사라지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 과연 그들의 여정은 어떤 결말을 맺을까?

세나북스에서 발간한 『은하철도의 밤』은 미야자와 겐지의 시 「비에 지지 않고」로 시작한다. 이 시는 그가 1931년 투병 중이던 병상에서 수첩에 메모했던 글이라고 전해진다. 그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시로 평가받기에, 『은하철도의 밤』을 읽기 전에 먼저 접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오랜만에 포켓북을 접하게 되었다. 1980~90년대에는 휴대성을 고려해 포켓북 형식의 책이 많이 출간되었지만, 오늘날에는 모바일 기기와 전자책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어 찾아보기 어려운 형태가 되었다. 그러나 작은 크기의 포켓북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가방에 쏙 들어가는 크기 덕분에 외출할 때 휴대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은하철도의 밤』은 단순한 판타지 소설이 아니라, 삶과 죽음, 우정과 고독, 그리고 진정한 행복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미야자와 겐지는 은유와 상징을 통해 독자들에게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며,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독특한 서사를 펼쳐 보인다. 이 작품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인생의 의미와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은하철도의 밤』. 그 이유는 단순한 동화가 아니라, 시대를 초월한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책장을 덮고 나면 한동안 여운이 남는 작품, 미야자와 겐지의 『은하철도의 밤』을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r********r 2025.03.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은하철도 999>의 원작 동화 - 『은하철도의 밤』
"<은하철도 999>의 원작 동화 - 『은하철도의 밤』"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는 많이 들어서일까?!보지는 않았지만 등장인물이 철이와 메텔인 것도 알고 무엇보다 노래로 더 친숙함을 느끼는데...원작 동화가 있었다고?!일본의 대표적인 동화 작가이자 시인이면서 농예과학자인 '미야자와 겐지'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가난한 농민을 착취하는 부모를 떠나 초가집에 살며 농사를 짓
"<은하철도 999>의 원작 동화 - 『은하철도의 밤』"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는 많이 들어서일까?!

보지는 않았지만 등장인물이 철이와 메텔인 것도 알고 무엇보다 노래로 더 친숙함을 느끼는데...

원작 동화가 있었다고?!


일본의 대표적인 동화 작가이자 시인이면서 농예과학자인 '미야자와 겐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가난한 농민을 착취하는 부모를 떠나 초가집에 살며 농사를 짓고 학생들을 가르치며 영원한 동심을 추구했던 그.

생명 존중 사상과 공생의 행복관을 담아내던 그의 동화들은 당시 주위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 배타적이던 일본에서 외면당해 빛을 보지 못했지만 사후 70여 년이 지나 '겐지 붐'이 일면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저는 이 책을 PICK! 하고자 합니다.


세계가 전부 행복해지지 않으면

개인의 행복은 있을 수 없습니다.

-미야자와 겐지-


은하철도의 밤

사이즈도 휴대폰보다 조금 큰, 그래서 휴대하기도 좋고

일본어 공부에도 좋은

일본어 필사 미니북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일본어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저에겐 더할 나위 없었던 책이었습니다.


첫 페이지를 장식한 《비에도 지지 않고》 시.

묵직한 울림을 주면서 우리의 마음에 용기와 위로를 전해주고 있었습니다.





고깃배를 탔다가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대신해 아픈 어머니를 돌보며 힘겹지만 꿋꿋하게 살아가는 소년 '조반니'

은하 축제가 열리는 날 밤, 조반니는 배달 오지 않은 우유를 가지러 갔다가 자신을 놀리는 친구들을 피해 목장 뒤 검은 언덕에 오르게 됩니다.

마을의 불빛은 어둠 속을 마치 바닷속 궁전의 풍경처럼 비추고, 아이들의 노랫소리와 휘파람 소리, 띄엄띄엄 끊어지는 고함소리도 희미하게 들려옵니다.

바로 그때 어디선가


"은하 정거장, 은하 정거장"


하는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갑자기 눈앞이 밝아졌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아까부터 조반니는 덜컹거리는 야간 열차를 타고 있었고 그곳에 친구 캄파넬라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이 둘은 은하수를 따라 여행하게 되는데...


북십자성, 신기한 새잡이 아저씨, 불의의 사고로 생명을 잃고 천국으로 가는 남매 등 여러 사람들과 신비한 은하의 풍경을 바라보며 조반니는 기쁨과 슬픔, 놀람과 경이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꿈에서 깨어 현실로 돌아온 조반니는 캄파넬라의 죽음을 마주하고 슬픔에 잠기는 동시에, 아버지가 곧 돌아오실 거라는 소식에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여러 생각으로 가슴이 터질 것 같지만 어머니에게 이 소식을 전하기 위해 힘차게 달려 나가는 조반니.


'나는 그 사람의 행복을 위해 대체 무엇을 하면 좋을까?'


를 고민하던 조반니.

마지막 캄파넬라와 둘이 남았을 때 이 둘의 대화는 뭉클하였는데...


"캄파넬라, 다시 우리 둘만 남았네. 어디든, 어디든 함께 가자. 나는 그 전갈처럼 정말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내 몸 같은 건 백 번이고 불타도 좋아."

"응, 나도 그래." 캄파넬라의 눈에 고운 눈물방울이 맺혔습니다.

"그런데 진정한 행복이란 대체 뭘까?"조반니가 말했습니다. - page 238 ~ 239


아름답고도 신비로웠던 이야기.

삶과 죽음, 진정한 행복을 고민하게 해 주었던 이야기.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아도 좋다고 여기는 희생정신과 이타심을 엿보며 나를 반성하게 됩니다.


책을 덮고 나니...

<은하철도 999> 노래가 귓가에 구슬프게 울려 퍼지곤 하였습니다.

지금도 어디선가 달리고 있을 기차...

저도 오늘은 행복에 대해 고민을 해 보려 합니다.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

우주 정거장엔 햇빛이 쏟아지네

행복 찾는 나그네의 눈동자는 불타오르고

엄마 잃은 소년의 가슴엔 그리움이 솟아오르네

힘차게 달려라 은하철도 999

힘차게 달려라 은하철도 999

-<은하철도 999> 중에서, 김국환



a*****6 2025.03.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