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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웅크린 마음이 방 안에 있다
"[서평] 웅크린 마음이 방 안에 있다" 내용보기
암흑천지 [(暗黑天地)부도덕한 행위나 범죄 행위가 난무하는 암담하고 불안한 사회)]같은 곳에서 살아가기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해도 사회는 기회를 쉽게 주지 않고, 오히려 불공정한 사회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자격조건으로 뽑는 기준이 되어지면서부터는 서서히 사회에 나가고자 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있다. 열심히 여러 스펙을 쌓았어도 기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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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천지 [(暗黑天地)부도덕한 행위나 범죄 행위가 난무하는 암담하고 불안한 사회)]같은 곳에서 살아가기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해도 사회는 기회를 쉽게 주지 않고, 오히려 불공정한 사회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자격조건으로 뽑는 기준이 되어지면서부터는 서서히 사회에 나가고자 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있다. 열심히 여러 스펙을 쌓았어도 기회는 늘 인맥을 동원하여 들어가는 이들에게 주어지기에 더더욱 청년들의 삶에는 갈수록 그늘이 짙어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문제가 해결되기는 커녕 오히려 취업을 포기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면서 사회 부적응자(히키코모리)가 된 이들이 많아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진 이 도서를 찾게 되었다.
이 책은 사회 부적응자로 고립되고 있는 청년과 청소년을 위해 그들의 삶이 나아지도록 약 10년 동안 상담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정신상담 사례 기록서다.


요즘은 세상살이가 너무나도 힘든 나머지, 마음의 여유조차 없어서 더더욱 현실회피하고 싶은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매번 고스펙을 요구하는 곳이 많아지고, 매일같이 비교 당하고, 수많은 사람들과 경쟁을 해서 살아야 하는 삶이 이제는 지치게 된다. 남의 문제는 쉬울지라도, 내 문제는 왜이리 문제가 도무지 풀리지 않는 것인지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해결책이 생각나도록 힌트를 찾을 수 있게 만들어진 에세이같은 정신상담 기록책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금의 현대인들은 누구의 말을 들어주기가 참으로 꺼려지게 되었다. 내 코가 석자인 상황에 누가 힘들다고 말하면 나 또한 부정적인 영향이 되어 더더욱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라는 말로 둘러대곤 한다. 그러나 이게 쉽게 정신과 상담을 받을려는 마음을 가지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게 문제다. 일반인들도 하는 조언이나 상담을 하는데 병원에 굳이 가서 돈 써가면서 상담받아야 하냐, 차라리 상담 안 받고 은둔형으로 살아가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존재하고 있다. 상담을 경험해본 사람들은 추천을 하지만, 경험하지 않는 자에게는 결코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 조언에 가깝다. 그러한 점을 생각해서 실제 사례가 담겨진 정신과 상담을 해온 경험담을 확인해보는 게 좋을 거 같다.


이도저도 지금의 상황을 해결하기가 너무나도 힘든 상황에 놓여졌을 때 도무지 답이 안 보이고, 눈앞이 캄캄하다고 느껴질 때 이 책에서 일러주는 답을 보는 게 좋다. 실제 정신 병원에서 어떤식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처방을 하는지를 간접적으로 알아보기에 좋은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은 실제 저자가 사례자들과 경험해온 것을 상세하게 그들의 고민과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그에 맞는 해답을 찾기 위한 상세한 기록이 2030세대들이 겪고 있는 상황을 대변해주고 있다. 각자 삶은 다르지만, 삶의 고민은 누구나 비슷하게 갖고 것이기에 남일 같지 않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들이 힘들어하는 이야기가 결코 나만의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나라는 사람을 세상 밖으로 던져졌을 때 그곳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의문에 사로잡혀 불안장애에 갇혀버리고 말았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떤 생각을 해야하는가.
한국 사회에서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것이 시도, 실수, 실패다. 빨리빨리라는 문화가 만들어질 정도로 70~80년대 초고속으로 경제성장을 이륙한 경험이 있다보니 늘 사람들의 성향이 불안정하고, 늘 평가에만 연연하게 된다. 그러한 점을 저자는 사회적 시계라고 말한다. 자원이 없는 한국사회는 오로지 공부로만 할 수 있는 길 밖에 없기에 더더욱 부모로부터 받은 교육에서부터 정해진 굴레가 있는 시간에 갇히게 된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정해진 규칙을 지키면서 살면 자식이 잘 살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강압적으로 하는 교육이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사회문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보니 젊은 층들의 삶에는 늘 힘든 일이 반복되고, 더더욱 자신의 의지대로 살려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 게 주요 원인이다. 내가 바라던 삶을 살고 싶으나, 상황은 내 마음대로 가지 않으니 더더욱 고립되고 우울증을 동반된 암울한 생각에 쉽게 옭아매어진다. 이러한 문제를 좀 더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할 수 있게 저자는 그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가나면서 이에 대한 사회문제 및 교육으로 잘못된 편견과 오해를 풀어나간다.
은둔형 외톨이가 많아진 한국 사회에서 반드시 해결되는 점이 자존감 회복을 위한 자신과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는 과연 내 문제에 대해 제대로 자신과 대화를 시도해본 적 있던가.

아무리 가족이나 지인, 커뮤니티에다가 고민이 있다고 말해봤자 누구 하나 제대로 들어주는 사람 있던가. 

갈수록 나이를 먹을수록 혼자서 해결해야 할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내 밥그릇을 챙기기도 벅찬 상황에 누가 나를 바라봐주고 지켜주는 이가 있던가.

매정한 말이지만, 현실에 직면하려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걸 이 책을 보면서 느낀다.

지금의 현대사회는 오비삼척같은 세상이다. 각자 마음의 여유가 없는 상태이고, 더더욱 그 누구도 믿기 어려우며, 의지하기 힘들어진 이 세상살이를 하면서 느낀 것은, 아무도 나를 도와줄 수 없는 상황만 반복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마냥 남에게 도움을 받으려고 하다보면 더더욱 내 의지와 상관없는 불리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반복되는 악순환같은 삶을 해결하고 싶다면

진정으로 내 뜻대로 가고 싶다면, 자신이 바라던 무언가가 무엇인지 되돌아봐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 살고 싶다면 말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웅크린마음이방안에있다 #은둔형외톨이 #흐름출판 #김혜원
YES마니아 : 로얄 d*****2 2025.03.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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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크린 마음을 조금씩 펴보기
"웅크린 마음을 조금씩 펴보기" 내용보기
‘그럴 수 있음, 그래도 됨, 그렇게 해도 손가락질 받지 않음’이 청년들을 얼마나 자유롭게 하고 이들을 얼마나 건강하게 할지 상상할 수 있었다. 296p한국에서 은둔형 외톨이를 가장 많이 만나온 김혜원 저자는 다양한 상담 사례를 통해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이해와 오해를 짚어주고, 당사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정한 조언, 지침을 제공합니다. 고립과 은둔. 주로 집과 방 안에서만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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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 있음, 그래도 됨, 그렇게 해도 손가락질 받지 않음’이 청년들을 얼마나 자유롭게 하고 이들을 얼마나 건강하게 할지 상상할 수 있었다. 296p

한국에서 은둔형 외톨이를 가장 많이 만나온 김혜원 저자는 다양한 상담 사례를 통해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이해와 오해를 짚어주고, 당사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정한 조언, 지침을 제공합니다. 

고립과 은둔. 주로 집과 방 안에서만 생활하며 별다른 사회관계를 맺지 않는 이들과 사회 현상을 가리키는 말로, 우리나라에도 최소 10만 명에서 많게는 50~6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결국 내가 가장 하고 싶은 말은 ‘나답게 살자’이다. 내가 상담실에서 만났던 많은 사연에는 공통적으로 나답게 살려고 노력했지만 나답게 살지 못한 아픔이 있었다. 그런데 과연 나답게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 15p

 저자가 만나온 수많은 은톨이 청년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나다움’의 부재였습니다. 자신의 생각, 감정을 돌보기 보다는 남에게 맞추려 애쓰다 결국 지쳐버린 사람들,

학교폭력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존재하는 사람들. 강력 범죄를 저지를 것이라는 오해와는 정반대로, 남을 너무 배려하고 자신을 비하하는 나머지 스스로를 숨겨버린 사람들인 것입니다.

자신에 대한 가치 없음, 나다움에 대한 불신임과 불수용이 그 안에 있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러한 패턴이 반복되며 은톨이들이 자신을 죽이고 타인에게 맞추는 것에 점점 지치게 된다는 것이다. 대부분은 이렇게 지치는 줄도 모르는 채 자기 표현을 억누르다가 어느 순간 더 버티지 못하고 무너진다. 45p

 사람들이 초경쟁사회에서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며 치고받을 때 이들은 자신을 드러내기 보다 끝가지 참고 견디다, 더 이상 버티지 못할 때 고립·은둔을 택한다. 128p

 ‘세 가지 시옷(ㅅ)’—시도, 실수, 실패—을 용납하지 않는 한국 사회 분위기 속에서 고립과 은둔 문제는 더욱 심화됩니다. 은톨이들은 성취 경험이 부족해지고, 타인과 관계를 맺고 연습할 기회도 점점 줄어듭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를수록 사회로 나가야 한다는 생각만으로도 불안감이 커져 갑니다.

 나이에 맞지 않는 뒤늦은 과제를 하는데 점점 더 많은 노력과 용기가 필요해진다. 새로운 시작, 즉 시도해보고 실수하고 실패한 뒤 다시 시작하는 세 개의 시옷에 대해서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포기하게 된다. 139p

은둔에서 벗어나는 첫걸음은 나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하는 것입니다. 숨기고 싶었던 나의 모습뿐만 아니라, 왜 은둔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혼란스럽고 괴로운 생각들까지도요. 더불어 나를 이해하기 위한 질문과 자기 돌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단 한 사람이라도 나를 믿어준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내 생각, 감정, 행동을 살피지 않는 것은 바로 나를 돌보지 않음과 연결된다. 당신은 내 생각, 감정, 행동이 무엇인지 알려고 하는가? 155p

 지금까지 내가 찾은 답은, 모든 사람은 자신의 삶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누구보다 멋지게 살아내고 싶은 욕구를 갖는데, 누군가가 이런 마음을 알아주고 격려해줄 때 큰 힘을 얻는다는 점이다. 205p

 각자의 복합적인 이유로 고립·은둔하게 된 이들은 《웅크린 마음이 방 안에 있다》를 통해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는 위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치 마라톤 경기에서 내가 꼴등이라 생각하며 고개를 돌려보니, 나와 같은 속도로 달리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발견한 것처럼요. 

많은 청년들이 이제껏 나를 향한 눈을 가린채 자신을 세상에 맞춰왔다면, 이제는 세상을 어느정도 자신의 시계에 맞춰가며 뚜벅뚜벅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쉽진 않겠지만 그렇게 균형 잡힌 마음으로 자신만의 색으로 삶을 채워가기를, 저의 다짐과 함께 희망합니다.

고립·은둔 문제를 겪고 있는 이들과 가족, 주변인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책입니다. 
k*******4 2025.03.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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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크린 마음이 방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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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고립되고 은둔한 이들과 나눈 10년의 대화" 요즘 뉴스와 기사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은둔형 외톨이', 은둔형 외톨이가 해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는 기사와 은둔형 외톨이었던 OO씨가 살인을 저질렀다는 기사, 은둔형 외톨이 10명 중에 7명이 자살충동에 노출 되어있다는 기사를 보고 있자니 자연스레 이들에 대한 관심이 생긴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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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고립되고 은둔한 이들과 나눈 10년의 대화" 요즘 뉴스와 기사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은둔형 외톨이', 은둔형 외톨이가 해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는 기사와 은둔형 외톨이었던 OO씨가 살인을 저질렀다는 기사, 은둔형 외톨이 10명 중에 7명이 자살충동에 노출 되어있다는 기사를 보고 있자니 자연스레 이들에 대한 관심이 생긴다. 여기서 말하는 '은둔형 외톨이'는 일본어인 히키코모리를 해석한 말로 오랜 기간 (일반적으로 반년 이상) 집에 틀어박혀 사회와의 접촉을 극단적으로 기피하는 행위, 혹은 그런 사람을 칭하는 일본의 신조어라고 한다. 또 정신병리학적으로는 회피성 성격장애와 유사하다고 한다.(출처:나무위키) 이들에 대한 단순한 궁금증이라기 보다는 '은둔형 외톨이'가 늘어가고 있다는 부분에서 '우리 사회가 점점 병들어가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우려에서 비롯된 궁금증이다. <웅크린 마음이 방 안에 있다>는 '은둔형 외톨이'에 대해 기록한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 사회가 깊이 관심가져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우리나라에 최소 10만여 명에서 최대 50-60만 명이 존재한다고 밝혀진 그들에 관한 이야기, 상담학과 교수인 저자가 만나온 청년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어린 시절에 아버지가 운영하던 회사가 어려워져 친척집에 맡겨져 고통스러운 경험을 한 정민, 가족이 모였지만 그래도 외로웠으며 친구들에게 왕따와 신체적 폭력까지 당하게 된 그녀의 유일한 피난처는 도서관이었다고 한다. 또 다른 상담자인 수현은 오빠만 좋아하는 부모님에게서 자랐다. 부모에게서 좋아하는 것들을 계속해서 외면 당한 경험과 갑작스레 시작된 달동네에서의 삶은 그녀에게 버겁기만 했다. 은둔형 외톨이는 누구에게도 도움받지 못한 채 결국 자신으로부터 고립된 이들을 칭하는 말이었는데, 상처를 극복하지 못 하고 아픈 채로 있는 점이 이들의 공통점이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삶이 무의미하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들이 위험한데, 이 때 주변에 손 내밀어주는 사람, 관심을 기울여주는 사람, 밝은 기운을 나눠줄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이들이 고립되는 일들이 조금은 줄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책에서는 '나를 마주하는 훈련', '고통을 피하는 방법', '내 마음을 드러내는 법' 등 내담자와 힘든 상황을 극복했던 사례에 대해 언급한다.


살면서 나도 아픈 순간들이 있었지만 이겨낼 수 있는 계기도 있었고, 또 좋은 에너지를 나눠준 이들도 있었다. 그리하여 괜찮아졌지만 세상 어딘가에는 오늘도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아픔의 강도가 모두에게 같지 않듯이 우리는 고립된 사람들을 비판의 대상이 아닌 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봐야한다. 은둔형 외톨이는 더이상 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논의해야하는 부분인 것이다. 


d*******3 2025.03.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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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크린 마음이 방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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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을 선택한 이유나는 사회적 시계의 압박 속에서 우울증을 진단받고 은둔과 고립을 경험하는 몇몇을 주변에서 가깝게 보아왔다. 그들의 어려움에 대해 진심으로 이해하기 어려웠고, 때때로 고정관념을 가지고 바라보던 나 자신이 부끄러워지기도 했다. 이들은 삶의 의미와 목적을 잃고 무기력한 상태에 빠져 있었다. 단순히 게으름이나 의지 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에게는 세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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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을 선택한 이유

나는 사회적 시계의 압박 속에서 우울증을 진단받고 은둔과 고립을 경험하는 몇몇을 주변에서 가깝게 보아왔다. 그들의 어려움에 대해 진심으로 이해하기 어려웠고, 때때로 고정관념을 가지고 바라보던 나 자신이 부끄러워지기도 했다. 이들은 삶의 의미와 목적을 잃고 무기력한 상태에 빠져 있었다. 단순히 게으름이나 의지 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에게는 세상과 단절된 채로 버티는 것이 유일한 생존 방식처럼 보였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그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웅크린 마음이 방 안에 있다』는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들의 심리와 사회적 요인들을 분석하면서, 그들이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시대의 산물임을 강조한다. 그리고 이들이 어떻게 다시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을지를 다각도로 조망한다.


2. 책의 핵심 내용과 감상

1) 은둔과 고립의 원인: 사회적 시계의 압박

책에서 강조하는 핵심 개념 중 하나는 '사회적 시계'다. 우리 사회에는 암묵적으로 정해진 '적절한' 삶의 단계들이 존재한다. 특정 나이가 되면 대학을 가고, 취업을 하고, 결혼을 해야 한다는 식의 강박적인 기대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원하는 직장을 구하지 못하거나, 결혼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 선택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사회는 이러한 개인의 속도와 방향을 인정하지 않고, 뒤처지는 사람들에게 압박을 가한다. 그리고 이러한 압박은 때로는 견디기 어려운 무게가 되어, 사람들을 사회에서 한 걸음씩 멀어지게 만든다.

책을 읽으며, 나는 나 자신도 이러한 사회적 시계의 틀 안에서 살아왔음을 깨달았다.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애쓰면서, 남들과 비교하며 조바심을 내는 경험을 해본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은둔형 청년들에게 가해지는 압박은 얼마나 더 심각할까?


2) 작은 희망의 중요성

책에서는 절망 속에서도 삶을 이어갈 수 있는 힘을 '작지만 행복한 경험'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작지만 행복한 경험은 기억에 남고, 그 기억은 다시 기대를 만든다. 그래서 삶에 대한 기대는 작아도 중요하다." 이 문장을 읽으며, 나 역시 힘든 시기를 버텨낼 수 있었던 작은 순간들을 떠올렸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소소한 기쁨을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은둔형 청년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은 미래에 대한 기대를 잃어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작은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이면, 결국에는 다시 세상과 연결될 수 있는 힘을 만들어낸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들에게 단기적인 해결책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회복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응원해야 한다.

3) '나를 믿는 것'의 의미

책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또 다른 핵심 메시지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하지만 여기서 '나를 믿는다'는 것은 무조건적인 긍정이나 낙관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란, 내가 가진 다양한 면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고, 그것을 부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은둔형 청년들의 공통점은 자기 자신을 단 한 가지 측면으로만 바라보려 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사회적으로 실패했거나, 능력이 부족하다는 인식에 갇혀, 다른 가능성을 보지 못한다. 하지만 누구나 완벽할 수는 없다. 내가 가진 다양한 모습들을 인정하고, 부족한 부분도 포함하여 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나는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혹시 나도 나 자신을 지나치게 단정 짓고 있지는 않을까? 사회가 원하는 기준에 맞추지 못했다고 해서, 나는 실패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은둔형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도,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환경이 아닐까?

3. 우리 사회가 변화해야 할 방향

책은 단순히 은둔형 청년들을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 사회 전체가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는 지금 정보 과잉의 시대를 살고 있다. 무제한으로 쏟아져 나오는 숏폼 콘텐츠에 질식하듯 살아가며, 나를 돌아보는 성찰의 과정 없이 내던져지는 삶을 살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고립'은 특별한 문제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현실이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회적 시계의 강요에서 벗어나기

우리는 각자의 속도로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남들과 비교하기보다는,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작은 희망을 찾는 연습하기

거창한 목표가 아니어도 된다. 일상 속에서 작은 기쁨을 찾고, 그것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삶을 지속하는 힘이 된다.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나의 강점과 약점을 모두 인정하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4. 결론: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변화

『웅크린 마음이 방 안에 있다』는 단순한 심리 분석서가 아니다. 이 책은 은둔형 청년들의 삶을 통해, 결국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문제를 보여준다. 사회적 시계, 미래에 대한 불안,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문제들은 비단 은둔형 외톨이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는 크고 작은 형태로 이 문제들을 경험하며 살아간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는 나 자신을 조금 더 인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졌다. 단순히 '왜 저렇게 살까?'가 아니라, '저 사람은 어떤 마음으로 저 선택을 했을까?'라고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나처럼 변화할 수 있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 『웅크린 마음이 방 안에 있다』는 단순한 사회 문제 분석이 아니라, 결국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따뜻한 위로이자 응원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 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웅크린마음이방안에있다 #김혜원 #흐름출판
c******1 2025.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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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크린 마음이 방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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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마음을 안고 방 안에 숨어 든 우리 사회 고립·은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청소년 문제를 상담해온 25년여 기간 동안 상담해 오신 저자 책으로 무거운 내용이 담겼지만 희망이 보인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립·은둔 청년은 ‘사회 부적응자’인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저러고 사나?라는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던 나의 시선과 생각이 바뀌었다. 아마도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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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마음을 안고 방 안에 숨어 든 우리 사회 고립·은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청소년 문제를 상담해온 25년여 기간 동안 상담해 오신 저자 책으로 무거운 내용이 담겼지만 희망이 보인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고립·은둔 청년은 ‘사회 부적응자’인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저러고 사나?라는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던 나의 시선과 생각이 바뀌었다. 아마도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공감하실 거라고 생각하고 저자의 의도도 그런 부분 아닐까? 고립·은둔 청년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촉구.
우리 사회의 치부(恥部)라고 덮고 무시하고 낙인 찍기 보다 손잡고 밖으로(가장 어려운 단계 아닐까?) 인도하고 상처를 옳게 인정(認定)하고(나와 다르기 때문에 온전한(溫全) 이해는 어렵고 이해했다는 말도 거짓이다), 세상과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그 청년들이 10년 뒤를 상상하고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
은둔형 외톨이들, ‘히키코모리’, ‘은톨이’는 어떤 존재일까? 방 안에 있는 있지만 없는 존재들. 니트(Neither in employment nor in education or training)라는 용어를 알게 되었다. 이것도 이분법적 판단 아닐까? 고용되어 있거나 교육중인 청년들이 전부는 아니고 그 외의 청년들은 전부 은톨이 인가?  
실패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라고 말은 하지만, 그 실패자가 나의 가족이거나 아들들 딸들일 때는 달라진다. 가정에 불화가 생긴다.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충분하지 않은 사회. 청년들이 받은 상처와 절망은 그들을 은톨이를 만든다. 가정과 사회가 망가진다. 가정과 사회가 망가지는 걸 막기위한 방안도 중요하겠지만 그 앞에 청년들을 두고 동행하는 방안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언제나 사람이 먼저이길 바란다. 가르치려 하지 말고 듣고 기다리고 함께하자.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c*****2 2025.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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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가 흐르는 사람의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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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크린마음이방안에있다#김혜원#흐름출판#은둔형외톨이#고립#은둔#청년#청소년#도서지원#독서그램웅크린 마음이 방안에 있다. 제목을 보았을때 웅크린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잔뜩 주눅든 마음일까, 겁먹은 마음일까, 숨어버린 마음일까잔뜩 웅크렸다 용수철 처럼 힘껏 튀어 오르는 마음이 되길 바랬다.책을 읽으며 나를 돌아본다.은둔과 고립 생활을 하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사연과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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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크린마음이방안에있다#김혜원#흐름출판#은둔형외톨이#고립#은둔#청년#청소년#도서지원#독서그램


웅크린 마음이 방안에 있다. 
제목을 보았을때 웅크린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
잔뜩 주눅든 마음일까, 겁먹은 마음일까, 숨어버린 마음일까
잔뜩 웅크렸다 용수철 처럼 힘껏 튀어 오르는 마음이 되길 바랬다.

책을 읽으며 나를 돌아본다.
은둔과 고립 생활을 하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사연과 
상담내용을 보며 지나버린 시간의 나를 본다.
사연을 읽으며 지나버린 마음을 달래주는 위로를 얻는다.

누구나 마음 속에 숨겨두고 싶은, 
말하지 못한 것들이 쌓인 방이 있다. 
방의 크기가 각각일 뿐

가끔 어떤 이들은 쉽게 말한다.
밖에 나가 사람을 만나
일을 해
힘내
다 지나가

무엇을 어떻게 할지 도무지 모르겠는데 나가서 부딪히라니

한때는 나만 깊은 수렁에 빠진 것 같은 기분
모든 걸 포기하고 놓고 싶은 상황들
긴 터널이 끝없이 이어질 것 같은 날들
절망 속에서 한참을 헤매다 든 생각은
끝이 없을 것 같은 추락의 끝에서
그래 언젠가는 바닥에 닿겠지
그럼 차고 위로 오르는 일만 있다 라는 생각이었다.

그런 날들을 지나게 해준 건 
곁에 있어준 누군가가 있었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며 [이토록 사소한 것들]이 계속 생각났다.
작은 관심, 배려, 응원들이 있어 지금의 내가 있다.

핵가족, 이웃과 소통 없이 바쁘게 사는 사회
디지털 기기와 친하고
정작 사람과의 소통은 경쟁에 밀리는 사회에서
한 개인의 문제이기만 할까

제도는 분명히 있지만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웅크린 마음이 방안에 있다 에서는
구체적인 질문과 상황을 제시한다.
지금 힘든 상황의 은톨이라면
은톨이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겠다.
공감과 위로를 얻기도 하고 질문들을 통해 나를 찾는 시간이길..

아이를 양육하는 양육자로서 삶에서 무엇에 가치와 기준을 두어야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P.28 결국, 의미있고 재미있는 삶의 단면들을 경험하지 못한 결과이고 이는 역으로 작고 소소하게라도 그런 경험을 쌓아가며 실증적으로 내 삶 속에 의미와 재미를 새겨가며 치유할 수밖에 없다.

P.88 힘들고 지칠때 우리가 돌아가 쉬고 싶은 곳은 결국 온기가 흐르는 사람 곁이다.

P.263 이제까지 시간만 끌어왔으니 기한을 정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하현 좋겠다고 부모는 생각한다. 그런데 누가 정잔 일이고 누가 정한 기한인가? 여기에 은톨이 당사자의 의사는 없다.



흐름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nextwave_pub

h*****0 2025.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음이 힘든 이(나 포함)를 이해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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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형 외톨이 전문가, 상담심리학자 김혜원 교수가 다양한 청년·청소년 문제를 상담해온 25년여의 시간 동안 특히 고립·은둔 청년을 집중적으로 만나고 연구해온 10년의 경험과 통찰을 담아 내놓은 ‘청년 보고서’와 같은 책입니다.  저자는 상담자로서, 연구자로서 고립·은둔 청년들을 만나며 ‘사회 부적응자’라는 사회적 낙인과 오해 속에 조용히 웅크린 청년 개개인의 모습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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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형 외톨이 전문가, 상담심리학자 김혜원 교수가 다양한 청년·청소년 문제를 상담해온 25년여의 시간 동안 특히 고립·은둔 청년을 집중적으로 만나고 연구해온 10년의 경험과 통찰을 담아 내놓은 ‘청년 보고서’와 같은 책입니다.
 저자는 상담자로서, 연구자로서 고립·은둔 청년들을 만나며 ‘사회 부적응자’라는 사회적 낙인과 오해 속에 조용히 웅크린 청년 개개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연구와 실례에 기반해 문제에 대한 정확한 접근법과 해결책을 제시해줍니다.

 고등학교에서 대학교로 이어지는, 한국 사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시'라는 과정을 지나며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수면부족으로 인한 육체적인 피로함이 가장 컸지만 그 외에도 입시 실패에 대한 두려움, 어른들의 기대 등으로 인한 정신적인 긴장감 등이 적지 않아 건강함이 제일 큰 장점이던 제가 처음으로 신경성 위염, 장염을 앓기도 했었죠. 
이제와 생각해보면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 얻은 결과에 대해 인정하고, 혹여 아쉬움이 남는다면 다시 한 번 도전해봐도 되는 그저 어른이 되는 과정 중의 하나였을 뿐인데 그땐 왜 '실패'라는 단어로만 연결이 되었나 싶어요. 그 해의 입시에 성공하지 못하면 마치 내 인생에 큰 오점이라도 남을 것만 같은 그런 두려움 때문에 오히려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스트레스만 더 받았던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합니다.
  
 10대의 가장 큰 목표가 입시었다면 20대는 졸업과 취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 10대 때 가장 큰 스트레스이자 목표였던 대학 입학은 그저 인생의 여러 관문 중 가장 첫 번째 문이었을 뿐이었다는 걸 직접 겪어보고서야 알았습니다. 나와 비슷하거나 더 똑똑한 사람들과의 대학 생활, 그리고 입시로 끝일 줄 알았던 끝없는 공부와 과제의 연속으로 2번째 고등학생 시절을 보내면서 약간의 배신감을 느꼈고, 그 후에 이어진 시험 준비와 취업 준비를 겪으면서야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20대는 10대보다 더 힘들고 막막하고 세상은 냉정하기만 하다는 것을요. 


 이 책에는 여러 은톨이(은둔형 외톨이)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그들이 나 혹은 내 주변의 친구이기도 한 모습으로 들려주는 자신의 아픔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공감도 되고 안타까워서, 그리고 내가 느꼈던 여러 감정이 되살아나 눈물이 여러 번 차올랐습니다. 

 책을 읽고 든 생각은 우리 사회가 '사람과 삶'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제공했으면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저 '성장'과 '성공'과 '입시'와 '취업'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나'와 '사람'과 '삶'에 대한 이해와 내가 나로 살기 위해 지금부터 무엇을 하는 것이 가장 좋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실질적인 탐구의 시간과 기회를요. 
 그 과정이 모두가 순조롭거나 확실한 결론으로 이어지지는 않더라도 나와 평생 함께 잘 살아가야하는 '나'로서 어떻게 나를 잘 이해하고, 보듬으며 인생을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한 작은 깨달음을 얻는 것만으로도 어떤 지식에 대한 학습보다도 훨씬 유의미한 배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자의 아픔에 대해 나만의 경험과 관점으로 섣불리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에게는 어떤 말보다도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마음을 읽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끼고 마음에 깊이 되새겼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겪는 다양한 고민들로 인해 힘들어 보지 않은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크고 작은 여러 고민으로 마음이 힘들거나 혹은 힘들었던 분들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나와 같거나 비슷한 은톨이들을 이해하고 또 치유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게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 느껴졌던 이 책을 특히 힘든 과정을 겪고 있는 자녀나 지인이 있는 분들께 꼭 함께 읽어보시기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o******7 2025.03.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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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력이 있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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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큰 문제를 일으켰던 은둔형 외톨이들. 우리나라에서도 언제부터인가 은둔형외톨이들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런류의 사람들이 있다고만 하면 큰 문제가 아니겠지만, 범죄와 연결되면서 부정적인 시선을 많이 받는다는게 그들을 방안으로 더 숨어들게 만드는 것 같다. 책을 통해 알게된 은둔형 외톨이 전문가. 그들과 한 번 만나서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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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도 큰 문제를 일으켰던 은둔형 외톨이들. 우리나라에서도 언제부터인가 은둔형외톨이들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런류의 사람들이 있다고만 하면 큰 문제가 아니겠지만, 범죄와 연결되면서 부정적인 시선을 많이 받는다는게 그들을 방안으로 더 숨어들게 만드는 것 같다.

 책을 통해 알게된 은둔형 외톨이 전문가. 그들과 한 번 만나서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힘들 것 같은데, 무려 10년 동안 했다는 김혜원 교수님의 이야기가 남의 일로만 느껴지지 않았다.

 은둔형 외톨이를 겪는 나이가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 이 책은 주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야기다.

 청년들이 고립과 은둔으로 생활하게 되는 건 분명 사회적인 영향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갈수록 커져만 가는 빈부의 격차, 실력으로만 평가하는 사회,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는 등의 이런 문제들이 시작을 해보기도 전에 청년들의 기를 꺾어 방안으로 숨어드는 현상이 되는 것...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 은둔형 외톨이들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게으른 것이다, 귀찮은 것이다, 편하게만 살고 싶어 하는 것이다 등등...

 이 책은 은둔형 외톨이를 겪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그 주변인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편견이나 포기가 아니라 기회를 주고, 용기를 줄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b********g 2025.03.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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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면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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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심리학자로 다양한 이유로 빠르게 늘고있는 은둔형 외톨이라 불리는 청년.청소년들을 만나며 사회 부적응자로 낙인찍혀 버린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그들과 만나 온  다양한 사례의 이야기들 전해 줘요고립되고  은둔한 이들과 가족들이 겪고있는 아픔들과 그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방법들. 가족들이 함께 노력해야 하는 조언 6가지는  큰 용기를 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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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심리학자로 다양한 이유로 빠르게 늘고있는 은둔형 외톨이라 불리는 청년.청소년들을 만나며 사회 부적응자로 낙인찍혀 버린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그들과 만나 온  다양한 사례의 이야기들 전해 줘요

고립되고  은둔한 이들과 가족들이 겪고있는 아픔들과 그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방법들. 가족들이 함께 노력해야 하는 조언 6가지는  큰 용기를 낼수 있게 도와줍니다.

☘️ 우리는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로도 모든 것을 해낼 수 있을만큼 큰 힘을 얻는다. 사람은 뜯어고쳐 변화시키는 존재가 아니다. 그저 그 사람이 갖고 있던 고유의 특성과 색상을 선명하고 아름답게 드러내는데 나의 힘을 보태는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b*****1 2025.03.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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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 은둔 청년 문제의 해답이 되어줄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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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 치열한 한국 사회에서 나다움을 잃어버리고 고립과 은둔을 선택하는 이들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혹시나 내 자녀가, 혹은 내 주변의 젊은 청년들이 사회적 관계보다는 혼자만의 세상에서 힘든 시간을 겪는다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라는 물음에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지난 10년간 상담전문가인 저자가 고립되거나 은둔 생활을 해온 이들과 나눈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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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 치열한 한국 사회에서 나다움을 잃어버리고 고립과 은둔을 선택하는 이들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혹시나 내 자녀가, 혹은 내 주변의 젊은 청년들이 사회적 관계보다는 혼자만의 세상에서 힘든 시간을 겪는다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라는 물음에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지난 10년간 상담전문가인 저자가 고립되거나 은둔 생활을 해온 이들과 나눈 대화와 상담의 기록이며 그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지 지침이 되는 내용이 담긴 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실제 사례들을 읽다보면, '그럴 수 있겠구나. 그들이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속내가 있었구나.' 이해가 되었고, 자녀를 양육함에 있어서도 자기다움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조심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PIE(파이)나다운청년들 대표이며 호서대학교 청소년문화상담학과 교수이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교육심리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상담심리학회 및 한국상담학회 1급 전문상담자이기도 하다. “대학에 다니지 않는 청년들은 뭘 할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청년들의 삶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모두가 대학에 다니는 것도, 직장에 다니는 것도 아니라는 당연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사회적 관계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공간에 웅크린 채 고통스러워하는 청년들을 만나게 되었다. 학교 밖, 사회 밖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PIE나다운청년들이라는 사단법인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은둔형 외톨이 상담>, <청소년 심리 및 상담> 등 다수의 심리, 상담 전문서를 썼다.


이 책에서 만난 몇몇 문장들을 공유하면 아래와 같다. 

대부분은 이렇게 지치는 줄도 모르는 채 자기 표현을 억누르다가 어느 순간 더 버티지 못하고 무너진다. 그러한 '무너짐'이 잠수나 고립, 은둔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고립, 은둔 청년의 주변 사람들(특히 가족)은 "그들이 그 정도로 힘든지 몰랐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서 놀라고 당황스러웠다."라고 고립, 은둔 당사자를 비난하기도 한다. (중략) 다른 표현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야 했다. 더디고 낯설더라도 꼭 필요한 다양한 표현 방식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야 했다. 

p45~46


나는 한국 사회에서 용납되기 어려운 세 가지 시옷(ㅅ)이 있다고 생각한다. 시도, 실수, 실패이다. 이와 동시에 이러한 세 가지 시옷 없이 또 다른 하나의 시옷이 강요된다. 바로 성취이다. 대부분의 성취는 세 개의 시옷을 통해 이뤄진다. 우리는 시도하고, 실수하고, 실패하면서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 이런 과정없이 성취를 만들어 내라는 압력을 받는다. 특히 한국 사회에는 비교적 엄격한 사회적 시계(social clock)가 존재한다. 우리는 이 시계에 맞는 과제들을 해내야 한다. 

p138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로도 모든 것을 해낼 수 있을 만큼 큰 힘을 얻는다는 사실을. 그 사람을 뜯어고쳐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다. 그저 이미 그 사람이 갖고 있던 고유의 특성과 색상을 선명하고 아름답게 드러내는 데 나의 힘을 보태는 것이다. 

p208


저자가 이 책에서 가장 하고 싶은 말은 '나답게 살자'는 메세지이다. 청소년기나 청년기에 '나답게 살기'라는 과제를 소홀히 했다면 더 큰 혼란과 고통 속에서 중장년기를 보낼 수 있다고 한다. 전 단계의 인생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지 못했을 때 그 과제는 계속해서 우리의 발목을 잡고 우리를 자유롭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강조하듯이 "나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정성껏 돌보고, 잘 활용해서 살아가는 '나다운 삶'은 나이를 불문하고 우리 모두의 과제"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겠다. 고립과 은둔 속에서 힘들어 하는 수많은 청소년과 청년들, 그리고 이들을 이해하고 돕고자 하는 이들,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읽고 공감과 위로를 얻었으면 한다. 




h******j 2025.03.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