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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의 거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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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천상회#루시의거미줄#김수정글#김형준그림누군과와 비교는 끝이 없고 다른 사람은 나보다  잘하네?끝 없는 비교!그 다른 남들도 나를 보며 그러겠지?비교 ? 강박?저는 내일 할 일을 전 날 잠자리에서 계획을 세웁니다하지만,뜻처럼 되지 않은 오늘!나 혼자가 아닌 가정에서 아이들도 있고 다른 가족들도 있다보니 나의 계획대로 되지 않은 날이 많습니다그럴때면 오늘을 제대로 보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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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천상회
#루시의거미줄
#김수정글
#김형준그림

누군과와 비교는 끝이 없고 
다른 사람은 나보다  잘하네?
끝 없는 비교!
그 다른 남들도 나를 보며 그러겠지?
비교 ? 강박?

저는 내일 할 일을 전 날 잠자리에서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뜻처럼 되지 않은 오늘!
나 혼자가 아닌 가정에서 아이들도 있고 다른 가족들도 있다보니 나의 계획대로 되지 않은 날이 많습니다
그럴때면 오늘을 제대로 보내지 않은 느낌이 들어서 스스로를 괴롭혔습니다.
언제나 계획대로 생산적인 하루, 보람된 하루를
보내야하는 저의 강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피로만 쌓여갔지요.
피곤하다보니 매사 예민하고 짜증이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계획은 짜더라도 할 수있는 만큼 지내보자!
계획대로 지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힘들고 피로할때 쉬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 입니다.
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 내가 만들어둔 틀에서 힘든 것이 아니라 조금 편하게 지내는 것이 제가 살고 싶은 삶이 니깐요.


스스로 틀을 만들지  말자 !
틀에서 벗어나도 괜찮다 !
t******s 2024.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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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한 완벽일까? _ 루시의 거미줄
"무엇을 위한 완벽일까? _ 루시의 거미줄" 내용보기
루시의 거미줄을 그냥 읽었을 때는 루시의 행동에 대해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책을 덮었었다. 소슬님의 그림책 야이기를 읽으며 감상하게 되니 <루시의 거미줄>이 나의 삶에 녹아 들어왔다. <루시의 거미줄>은 완벽한 거미줄을 만들고자 했던 거미 루시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림을 읽고, 글을 읽고, 그림과 글을 동시에 읽고, 다른 사람의 감상글을 읽고나서 읽고.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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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의 거미줄을 그냥 읽었을 때는 루시의 행동에 대해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책을 덮었었다.

소슬님의 그림책 야이기를 읽으며 감상하게 되니 <루시의 거미줄>이 나의 삶에 녹아 들어왔다.

<루시의 거미줄>은 완벽한 거미줄을 만들고자 했던 거미 루시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림을 읽고, 글을 읽고, 그림과 글을 동시에 읽고, 다른 사람의 감상글을 읽고나서 읽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그림책을 여러번 읽는다.

읽을 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요소들이 있는 그림책은 매번 새로운 그림책을 보는 느낌을 준다.

루시의 거미줄도 그런 그림책이었다

 

"완벽해지려고 했던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책을 읽는 내내 떠오르던 질문이었다.

나 자신이 모자란다는 생각...

부족하기 때문에 더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

그리고 그 깊은 내면에 인정받고 싶은 욕구,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초라한 나.

자기 자신조차 사랑하지 못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꼭 완벽해야 할까?"

아이들과 만나면서 선 하나, 점 하나, 글자 하나 틀렸다고 종이를 꾸겨버리고 새 종이에 다시 그리고 글을 쓰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지우개 자국조차 허용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이 안타까워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이야기 해주었지만 아이들은 '그건 허용  할 수 없는  일이라는 듯' 입을 꾹 다물곤 했다. 그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아이들은 본인에게 가혹했고, 그건 타인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루시의 모습을 보고 나 자신과 주변에 있는  또 다른 루시들을 알아 차릴 수 있었다. 

그 순간 허탈하기도 하고, 동시에 편안해지기도 했다.

 

루시의 이야기를 통해 수많은 루시들이 편안해지기를 바래본다.

 

#루시의거미줄 #김수정 #김형준 #월천상회 #이야기곳간 #강박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달의 사락 c****m 2024.0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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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의 거미줄」 (김수정글/김형준그림/월천상회)
"「루시의 거미줄」 (김수정글/김형준그림/월천상회)" 내용보기
「루시의 거미줄」 (김수정 글/김형준 그림/월천상회)   루시는 다락방에 살고 있는 거미입니다. 표지의 루시 표정이 심상치 않습니다. 거미줄을 열심히 째려보고 있는데... 뭔가 마음에 들지 않나 봅니다.     휘어진 거미줄... 루시를 초조하게 합니다. 루시에게는 먹이를 사냥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내 집은 완벽해야 해.”   바로 반듯한 거미줄
"「루시의 거미줄」 (김수정글/김형준그림/월천상회)" 내용보기

「루시의 거미줄」 (김수정 글/김형준 그림/월천상회)


 

루시는 다락방에 살고 있는 거미입니다.

표지의 루시 표정이 심상치 않습니다.

거미줄을 열심히 째려보고 있는데...

뭔가 마음에 들지 않나 봅니다.

 


 

휘어진 거미줄...

루시를 초조하게 합니다.

루시에게는 먹이를 사냥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내 집은 완벽해야 해.”

 

바로 반듯한 거미줄 치기에 집착하는 루시는

온통 거미줄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어느 날, 루시는 다른 거미를 만나게 됩니다.

그 거미는 너무나 멋진 거미줄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루시를 초조하게 합니다.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루시는 질 수 없는 마음에

완벽한 거미줄을 짜기에 온 힘을 다합니다.

 

다른 거미의 거미줄은 여전히

신경이 쓰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 거미줄이 너무 초라해 보여

루시의 초조함은 점점 더 커져갑니다.

 

쨍그랑!

 

이런 자신의 경쟁 상대는 다름 아닌

거울에 비친 자기 자신이었습니다.

 

루시의 초조함,

완벽함을 향한 끊임없는 질주,

본질이 아닌 엉뚱한 것에 열을 다하는 루시의 모습에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합니다.

 

팽팽한 긴장감으로 루시의 마음을 따라가다가

쨍그랑! 소리와 함께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우리가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완벽함을 추구하려는 그 마음이 결국 누구를 위한 것인지,

우리의 삶에 질문을 던져줍니다.

 

이 이야기 속 루시, 강아지와 공, 소녀가 등장합니다.

공과 함께 자유로운 강아지,

왠지 루시와 같은 마음 상태일 것 같은 소녀...

 

자유로운 강아지와 공은 결국 거울을 깨뜨립니다.

 

이후 루시는 자신의 완벽주의에서 벗어납니다 .

 

“이제 루시는 삐뚤빼뚤 거미줄을 봐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자신의 집착에서 벗어난 순간

자유로움에서 달라진 삶을 만납니다.

루시의 표정이 달라집니다.

 

중요하지 않은 것에 집착하며

완벽을 추구하는 삶은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되고

스스로 불행한 삶으로 자신을 몰아갑니다.

 

혼자서 끙끙댔던 자신과 대면하는 순간,

다행히도 루시는 그 굴레에서 벗어납니다.

행복한 삶으로 초대해 준

루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그림책소개_릴레이 #루시의거미줄 #김수정글 #김형준그림 #월천상회 #그림책감상글이벤트 #대독문북큐레이션

s********8 2024.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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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루시의 거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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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김수정# 루시의 거미줄#월천상회#행복#완벽 잔뜩 화가 난 듯한 거미 루시.. 루시는 도대체 무슨 일로 저렇게 화가 나 있을까요? 다락방에 사는 거미 루시는 완벽을 추구합니다. 그래서 반듯하고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거미줄을 지으려고 해요. 그래서 루시는 먹잇감을 사냥하는 것보다는 완벽한 집짓기에 더 집착을 하게 되지요. 언제나 다른 거미들이 지은 거미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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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김수정# 루시의 거미줄#월천상회#행복#완벽

잔뜩 화가 난 듯한 거미 루시..

루시는 도대체 무슨 일로 저렇게 화가 나 있을까요?

다락방에 사는 거미 루시는 완벽을 추구합니다. 그래서 반듯하고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거미줄을 지으려고 해요. 그래서 루시는 먹잇감을 사냥하는 것보다는 완벽한 집짓기에 더 집착을 하게 되지요. 언제나 다른 거미들이 지은 거미줄과 자신의 거미줄을 비교하며 맘에 들지 않으면 자신이 만든 거미줄을 망가뜨리고 새롭게 다시 거미줄을 만들곤 했어요. 물론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거미 루시처럼 완벽을 추구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완벽을 추구한다는 것이 자신의 생활에 불편함을 준다면 그게 과연 행복일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좀 더 나은 삶으로의 발전을 위해 약간의 집착과 강박은 필요할지 모르지만 어느 순간 그 집착과 강박이 나의 발전을 위한 과정이 아닌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린다면 그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루시의 거미줄'을 학급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혹시 루시와 같은 경험을 해 본적이 있는지 물어봤더니 한 아이가 미술 시간에 그림을 그리는데 처음엔 제법 그럴듯하게 그려졌는데 친구 그림이 더 멋있어 보여 다시 그리기를 반복하다 보니 시간안에 끝내지도 못했고 더 엉망이 되어버려 속상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다 보면 루시와 같은 아이를 만날때가 종종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대로 되지 않아 속상해하며 우는 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화를 내는 아이, 자신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때문에 잘 못했다며 다른 사람을 탓하는 아이..교사로서 이런 아이들을 만날때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루시의 거미줄은 그런 아이들에게 어쩌면 현명한 답을 제공해 주지 않을까 라는 희망을 보게 되었습니다. 완벽하고 싶은 욕구가 강한 아이들이 진정한 행복한것이 무엇인지 느끼고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도록 '루시의 거미줄'을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1*****h 2023.04.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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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의 거미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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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는 항상 완벽을 추구했다.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이 자로 잰 듯 반듯하고 똑바르게 되어 있어야 했다. 이 책은 비뚤어진 거미줄은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반듯한 거미집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거미 루시를 통해 완벽을 추구하는 강박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완벽을 추구하다 보면 어느새 스스로 만든 그 틀에 갇혀 자신을 더 힘들게 만들게 된다. 강박을 한 번에 없애기는 어렵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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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는 항상 완벽을 추구했다.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이 자로 잰 듯 반듯하고 똑바르게 되어 있어야 했다. 이 책은 비뚤어진 거미줄은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반듯한 거미집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거미 루시를 통해 완벽을 추구하는 강박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완벽을 추구하다 보면 어느새 스스로 만든 그 틀에 갇혀 자신을 더 힘들게 만들게 된다. 강박을 한 번에 없애기는 어렵더라도 조금씩 아주 조금이라도 자유로워졌으면 좋겠다. 어떨 때는 잠시 잊기도 하고 해방되기도 하며.

 

내내 루시의 표정은 찡그린 표정, 퉁명스러움 그 자체였는데 책 끄트머리에 가자 어느덧 웃고 있다. 깨지는 소리에 깜짝 놀란 루시의 당황스러운 표정부터 뒤이어 사실을 알게 되자 머쓱해하는 표정까지 루시의 표정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 이토록 실감 나는 거미의 표정이라니. 마지막에 루시가 활짝 웃고 있어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다. 루시 같은 아이들이 보인다. 이 아이들이 자신에게 조금만 더 관대해졌으면 좋겠다. 이 책으로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좀 더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누구보다 나를 가장 믿고 아껴줄 수 있는 사람은 나니까. 너를 좀 더 사랑해보렴. 같이 노력해보자. 좀 더 나를 사랑하도록.

y*******6 2023.04.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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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의 거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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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완벽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스포츠, 학문, 연기, 제품 생산, 의학 등 여러 분야에서 '완벽'이라는 말은 최고의 칭찬으로 꼽힌다. 그래서 사람들은 저마다 완벽해지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다면 완벽이라는 것은 있는지, 항상 좋기만 한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완벽이라고 평가할 필요도 없이 널브러져 쉬거나 삐뚤빼뚤 싼 김밥이 더 맛있어 보일때도 있다. 결국 우리가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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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완벽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스포츠, 학문, 연기, 제품 생산, 의학 등 여러 분야에서 '완벽'이라는 말은 최고의 칭찬으로 꼽힌다. 그래서 사람들은 저마다 완벽해지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다면 완벽이라는 것은 있는지, 항상 좋기만 한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완벽이라고 평가할 필요도 없이 널브러져 쉬거나 삐뚤빼뚤 싼 김밥이 더 맛있어 보일때도 있다. 결국 우리가 추구하는 어느 정도의 목적에 가까우면 되는 것이다. 

  '루시의 거미줄'에 나오는 거미 루시는 완벽함을 추구한다. 자신이 열심히 공들여 만든 거미줄을 누군가의 거미줄과 비교하면서 만족을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비교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스스로를 칭찬하지 못하고 다그친다. 주변을 돌아다니는 강아지도 자신을 짜증나게 한다. 그러다 그렇게 의식하던 그 완벽한 거미줄을 만드는 거미가 자신이라는 것을 알고 허탈함에 빠진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자신을 타인이라고 여기고 비교하고 만족하지 못했던 루시.

  처음부터 비교하지 않고 자신이 만든 거미줄에 만족했더라면, 혹은 외양적으로 완벽해보이지는 않아도 곤충을 잘 잡는 거미줄을 만드는 정도로만 만들고 에너지를 다른 쪽으로 썼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 혼자 북 치고 장구 친 루시는 목적을 잃고 완벽함에만 빠져 자신을 다그치던 모습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즐겁게 지낸다. 

  뭔가에 지나치게 몰두해있다면 잠시 쉬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루시에게는 강아지 코코의 실수가 그런 기회를 주었지만 우리는 쳇바퀴 도는 생활에 빠져 살다보면 그저 살던대로 생각하는 대로 살게 된다. 우리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내가 노력하는 것이 있다면 어떤 방식으로 하고 있으며 그 노력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k*******4 2023.04.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루시의 거미줄 (김수정 글, 김형준 그림, 월천상회, 2023. 3) 내 생각 너머 자유를 꿈꾸며
"루시의 거미줄 (김수정 글, 김형준 그림, 월천상회, 2023. 3) 내 생각 너머 자유를 꿈꾸며" 내용보기
주간 계획표에 일자별로 해야 할 일들을 하나하나 나열하며 적는 것으로 새로운 한 주를 맞이한다. 주요한 일정들과 소소하게 챙겨야 하는 것들을 적은 그날 그날의 일들을 처리하며 빨간색 볼펜으로 두 줄 쫙쫙 그어가며 중간중간 확인한다. 늘 계획했던 것보다 밀리게 되는 책 읽기나 집안일들을 보며 자책하기도 하고 내일은 더 많은 일들을 해야지 하며 늦은 잠자리에 든다.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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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계획표에 일자별로 해야 할 일들을 하나하나 나열하며 적는 것으로 새로운 한 주를 맞이한다. 주요한 일정들과 소소하게 챙겨야 하는 것들을 적은 그날 그날의 일들을 처리하며 빨간색 볼펜으로 두 줄 쫙쫙 그어가며 중간중간 확인한다. 늘 계획했던 것보다 밀리게 되는 책 읽기나 집안일들을 보며 자책하기도 하고 내일은 더 많은 일들을 해야지 하며 늦은 잠자리에 든다. 무언가 많은 일들을 해내고 살아야 잘 살고 있는 것 같은 착각, 어떻게 보면 나는 강박을 달고 사는지도 모르겠다. 반듯한 거미줄을 치고 싶어 하는 루시처럼.

 

 

휘어진 거미줄은 루시를 초조하게 만든다. 자로 잰 듯 반듯하게 거미줄을 치고 싶은 루시는 먹잇감을 사냥하는 것보다 완벽한 집 짓기가 중요하다. 근처에 사는 거미의 빈틈없어 보이는 거미줄을 자신의 거미줄과 비교하니 성에 안 찬다. 결국, 그동안 애써 짠 거미줄을 걷어치우고 새롭게 다시 짜기 시작한다. 완벽에의 추구가 지나쳐 강박이다. 그 강박은 어떤 계기로 깨어지게 되고 "빛"이라는 뜻을 지닌 이름답게 거미 루시는 다락방에서 밝은 세상으로 나올 수 있게 된다. 삐뚤빼뚤 거미줄을 봐도 아무렇지 않은 거미가 되는 것이다. 어떻게 루시가 자신의 생각을 뛰어넘고 자유로워질 수 있었는지는 직접 그림책을 통해 확인해 보시길 권하고 싶다.

 

 

『루시의 거미줄』을 쓴 김수정 글 작가는 어느 날 청소하다 구석에서 우연히 보게 된 반듯하게 거미집을 짓고 있는 거미를 보고 자신의 모습을 느꼈다고 한다. 잘하고 싶은 욕심에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될까 싶은 딱한 마음이 일어 세상의 모든 루시들을 응원하기 위해 그림책을 썼다고 한다. 작가의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가 나의 경험과 맞닿아 있어서인지 공감이 많이 간다. 일상에 붙잡힌 생각 너머의 자유를 꿈꾼다고 자신을 소개한 일러스트레이터 김형준 그림작가의 그림은 『루시의 거미줄』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기에 충분하다. 거미 루시의 이야기지만, 말 한마디 대사 없이 등장하는 소녀의 모습과 강아지 코코의 그림은 대비와 반전의 묘미를 더한다. 자연스럽게 독자가 글과 그림에 빠져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다.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자아상을 심어줄 수 있는 그림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부모가 읽어도 좋겠다. 완벽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 이들에게, 내 생각 너머 자유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루시의 거미줄』을 다시 한번 권한다.

 

u********e 2023.04.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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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의 거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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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가 유행처럼 번지더니 아이들 사이에서는 MBTI에 대한 관심이 여전한 것 같다. 어느 날 아들이 본인의 MBTI가 궁금하다면서 간이 검사를 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 중 한 항목이 "물건이 제자리에 있지 않고, 방이 어질러져 있어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당연하다는 듯이 매우 그렇다고 답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면서 "엄마는 뭐라고 답하고 싶어요? 저랑 정반대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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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가 유행처럼 번지더니 아이들 사이에서는 MBTI에 대한 관심이 여전한 것 같다. 어느 날 아들이 본인의 MBTI가 궁금하다면서 간이 검사를 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 중 한 항목이 "물건이 제자리에 있지 않고, 방이 어질러져 있어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당연하다는 듯이 매우 그렇다고 답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면서 "엄마는 뭐라고 답하고 싶어요? 저랑 정반대일 것 같아요."라고 한다. 아마도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있는 물건들로 인해 들었던 끊임없는 잔소리가 생각났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지금 상태가 불편하지 않아요.' 와 '우리 집이 특별히 깨끗하거나 정리정돈이 된 걸 요구하는 것도 아니잖아. 지금 이건 너무 심하지'.. 서로 다른 생각의 계속되는 충돌. 

그러다가 만나게 된 <루시의 거미줄>은 완벽과 강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작가는 집을 청소하다가 한 쪽 구석에서 열심히 거미줄을 치고 있는 거미를 보고 이 이야기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비뚤어진 부분없이 반듯한 거미줄을 치기 위해 노력하는 거미 루시. 루시는 어느 날 멋진 거미줄을 치는 거미를 발견하고 경쟁적으로 더 완벽한 거미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녀석의 거미줄을 보면서 그동안 힘들게 만든 자신의 거미줄을 스스로 없애고 다시 만들기를 여러 번. 그 과정를 거치는 루시의 표정은 행복하거나 편안해 보이지 않는다. 절정 부분에서 만나는 반전의 사건을 통해 이제는 삐뚤빼뚤한 거미줄도 괜찮다고 받아들이게 된다. 

반듯하고 보기에 좋은 모습 자체가 목적이 되었을 때 애당초 거미줄의 역할은 먹이를 잡는 것이라는 중요한 사실을 놓치기 쉽다. 또 자신의 거미줄을 망가뜨릴까봐 옆에서 뛰어다니는 강아지 코코를 성가시게 여기는 루시의 모습은 완벽의 추구가 스스로를 힘들게도 하지만 때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생각하게 한다. 내가 원하는 우리 집의 모습은 미니멀 라이프 책에 나올 것 같은 상태가 아니라 아이와 화목하고 편안하게 지내는 것이었다. 아이가 바뀌기를 바라기보다 나의 관점을 바꾸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점을 돌아보게 된다.

저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다를 뿐 우리는 모두 약간의 강박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열심을 내는 것과 강박이 되는 것 그 사이의 경계를 알아차리고 멈출 수 있게 되기를, 그리하여 새로운 자유를 만날 수 있기를!

j*****8 2023.04.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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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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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의 거미줄  김수정 (지은이), 김형준 (그림), 월천상회 2023 책 표지에 인상을 쓰고 있는 거미가 보여요. 무엇 때문에 표정이 안 좋을까요? 그건 바로 자신의 거미줄 때문이에요. 다락방에 사는 루시는 완벽한 집을 짓는 것이 너무나 중요해요. 비뚤어진 거미줄은 참지 못하죠. 심지어 먹이를 잡는 것보다 반듯한 집을 짓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요. 자신만의 규칙에 따라 완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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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의 거미줄 
김수정 (지은이), 김형준 (그림), 월천상회 2023

책 표지에 인상을 쓰고 있는 거미가 보여요. 무엇 때문에 표정이 안 좋을까요? 그건 바로 자신의 거미줄 때문이에요. 다락방에 사는 루시는 완벽한 집을 짓는 것이 너무나 중요해요. 비뚤어진 거미줄은 참지 못하죠. 심지어 먹이를 잡는 것보다 반듯한 집을 짓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요. 자신만의 규칙에 따라 완벽하게 지어야 하지요. 그러던 어느 날 완벽한 거미줄로 집을 지은 거미가 나타나요. 샘이 나고 초조해진 루시는 짜고 있던 거미줄을 걷어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집을 지어요. 과연 루시의 집은 원하는 대로 완벽해질 수 있을까요?

아이들과 수업을 하다 보면 유난히 지우개를 많이 사용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잘 그린 것 같은데 지우고 다시, 또 지우고 다시, 그렇게 하다 보면 나중엔 지우개 자국 때문에 오히려 처음보다 더 못한 그림이 될 때가 있지요. 스스로 잘 못 한다고 생각해서 그러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남들보다 잘하고 싶은 마음에 지우고 또 지우기도 해요. 계속 고치고 수정하는 것은 더 나은 쪽으로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지만 너무 과하면 본인이 세운 높은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괴로워하기도 하지요. 과도한 완벽함을 추구하다 보면 오히려 자신을 그 완벽함이라는 굴레에 가두게 되기도 하고요.

완벽함이란 게 끝이 있을까요? 어느 곳에나 나보다, 또 그 누구보다 나은 무언가가 있고, 심지어 완벽하다는 것의 기준도 상황에 따라 달라지니까요. 그럼 완벽함을 절대적인 가치로 추구하는 건 무엇을 향해 가는 걸까요? 

작가는 자신이 만든 기준과 틀에 갇혀 스스로를 괴롭히는 사람들의 모습을 거미 루시에 빗대어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완벽함보다 더 중요한 것을 루시가 찾아가는 것처럼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 우리 삶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진정한 삶의 태도,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o 2023.03.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스스로가 내 마음을 조금 더 편하게 해주기를 바라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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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은 완벽해야 해!' 다락방에 살고 있는 거미 루시는 완벽을 추구해요. 완벽하지 않으면 초조하기도 하구요. 더 완벽한 녀석을 만났을 때는 자신이 더 더 완벽해지려고 애씁니다. 그러나 루시는 그 녀석이 자기 자신인 것을 깨닫고 완벽의 강박에서 벗어난다는 내용입니다. 이 책을 읽고 떠오르는 생각은, '강박은 도대체 누굴 위해 존재할까?, 필요한 것일까?'이다. 목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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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은 완벽해야 해!'

다락방에 살고 있는 거미 루시는 완벽을 추구해요.

완벽하지 않으면 초조하기도 하구요.

더 완벽한 녀석을 만났을 때는 자신이 더 더 완벽해지려고 애씁니다.

그러나 루시는 그 녀석이 자기 자신인 것을 깨닫고 완벽의 강박에서 벗어난다는 내용입니다.

이 책을 읽고 떠오르는 생각은, '강박은 도대체 누굴 위해 존재할까?, 필요한 것일까?'이다.

목적도 잊은 채 완벽함이란 강박에 집착하는 것이 내 자신에게 도움이 될까, 내 답은 '아니.'였다.

나도 실은 물건을 잘 보존해야 한다는 약간의 강박이 있다. 하나를 사면 하나가 닳는게 아까워 두 개를 사고, 물건이 망가지기라도 하면 큰 일이 난 것 마냥 마음이 아프다. 사소한 볼펜, 또 살 수 있는 그 4000원짜리 볼펜이라도 말이다.

나의 마음을 위해서라도 이 도움이 안 되는 '짓'은 마음 속에서 없애고 싶다.

이 책은 방법에 빠져 목적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나에게 시사했다. 거미줄을 멋지게 치는 것보다 음식을 사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그깟 볼펜이 뭐라고. 볼펜은 쓰라고 있는 거지! 사소한 것에 빠지지 말고 넓은 마음을 가지기를 유도했다.

j******1 2023.03.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