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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오다 #판타지소설 #SF소설 #장편소설 예스 24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지원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리뷰어클럽리뷰 *줄거리 요약 주인공 김신은 집앞에서 우연히 놀다가 빛이 나는 붓을 발견한다. 물건에 붓으로 글씨를 쓰면 마법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알게 되자 친구들과 마을을 괴롭히는 자들을 혼내준다. 그러다 어느날 마법 부작용으로 인해 신은 의식 불명에 빠진다. 신의 엄마인 마법사 이진은 마법학교 이왕 선생의 도움을 청해 신이 어렵게 의식을 차리게 된다. 그 이후 김신은 마법사인 엄마 이진을 따라 마법학교에 입학하면서 마법사 중에 자기나 자기가 속한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는 자.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대가를 구걸하는 자들, 바로 흑마법사의 존재을 알게 된다. 흑마법사의 중심인 와가타와 그의 부하가 된 마루야마, 네즈미야, 마법사회 변절자 강민이 우리나라 신영 마법사회를 쳐들어오면서 싸운다. 김신과 그의 친구들 그리고 마법사회 도감들이 힘을 다해 함께 하게 된다. 김신은 자신의 마력이 약해지면서 힘들어한다. 이때 이왕선생이 신에게 숨겨놓은 마법을 느끼게 해주면서 신은 더욱 더 활약하게 된다. 일본의 흑마법사들과의 전쟁이 끝나고 시민 수백명이 다치고 목숨을 잃게 되었고 총감독을 비롯한 몇몇 마법사들이 희생하게 되며 결국 흑마법사의 잔재를 청산하게 된다. *느낀점 책을 다 읽고 '신이 오다' 'Walk in the light' 라는 제목이 중의적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주인공 신의 존재자체가 빛을 띠며 마법사회에서 성장하는 내용과 영험한 신의 세계에서 우리의 인생에서 선을 위해 살아가는 상징적인 의미로 느껴졌다. 판타지 소설로 마법사 자체로의 신비로운 느낌에 치중하기 보다는 주변의 자신의 사람들을 잘 지켜내면서 살아가는 공동체의 연대의 느낌이 더 큰 울림을 주었다. 백성들이여, 나는 을유에 독살당한 왕세자다. 나는 을해에 죽은 서른 번째 교우다. 나는 병인에 해미에서 첫번째로 생매장당한 아무개 딸이다. 나는 갑오에 일본군에게 죽은 구천번째 농군이다. 나는 계해에 도쿄에서 희생된 육천번째 대한인이다. 나는 갑신에 지시마에서 학살당한 오천번째 징용자다. 배달들이여, 나는 경인에 쌀 배급을 받았다고 죽은 사천번째 보도연맹 원이다. 나는 경인에 미군에게 죽은 백삼십 여섯번째 노근리 양민이다. 나는 갑오에 제주에서 죽은 만 오천번째 민간인이다. 나는 경신에 광주에서 죽은 삼백번째 민주시민이다. 그들의 사회를 어지럽게 물들였던 흑마법사의 존재로부터 우리나라의 어두웠던 역사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마법이 주는 환상에 지나지 않고 모두의 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악에 맞서서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해나가는 모습이 단순한 판타지에 그치지 않고 더 인간적이고 감동적이었다. 책을 다 읽어보고 책의 제목의 의미와 천사의 모습이 더 의미있게 다가와서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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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간과 신의 관계, 빛과 어둠, 믿음과 선택에 대한 철학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품인 것 같습니다. 제목에서 연상되는 종교적 의미를 넘어,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선과 악, 그리고 우리가 어떠한 선택을 하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깊이 고민하게 만들어주고 주인공은 예상치 못한 사건을 통해 신의 존재를 마주하게 되면서 이를 통해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작가는 섬세한 문체와 몽환적인 분위기를 활용해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전개가 흥미롭고. 특히 작품 속에서 던지는 질문들은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답을 찾도록 유도하며,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신이 온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저는 이 책을 읽으며 그 답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독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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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신이 오다. 단순한 판타지 소설이겠거니 생각했었는데 이 소설 전혀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주인공 김 신. 은 어린 아이입니다. 우연히 할머니 댁에서 가져온 붓이 실은 마법이 깃든 붓이었고, 신은 마법을 다룰 수 있는 아이였습니다. 신이는 친구들과 함께 동네의 나쁜 사람들을 마법으로 혼내주기로 마음을 먹는데요, 쓰레기를 자꾸 남의 집 앞에 버리는 할아버지를 혼내주려 쓰레기봉지가 터져 다 흩어지게 해서 그 안에서 할아버지가 버린 것이라는 증거를 보게하고, 친구 엄마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계속 진상을 피우는 배달라이더의 오토바이를 망가뜨리기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신이가 쓰러집니다. 붓은 불 속성의 마법이 들어 있는데, 신이는 물 속성의 아이였기 때문이죠. 맞지 않는 마법 도구를 사용해 가진 힘이 소실 되어 육체 또한 위험해진 것. 물론 신의 엄마 이진 또한 마법을 다룰 줄 알았고, 중요 직책을 맡고 있는 이였습니다. 한국에도 마법 학교와 마법사들의 단체가 있었죠. 쓰러진 신이를 마법학교의 물 속성 선생님인 이왕이 치료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힘 또한 아이의 몸에 나누어주지요. 그렇게 다시 일어난 신. 마법의 존재는 사실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신이가 마법을 그리 사용했으니.. 게다가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일까지 겪은 상황. 엄마인 이진은 신이를 마법학교로 데리고 갑니다. 신이의 운명은 지키는 자 라고 합니다. 마법 학교에서 신이는 어떤 일들을 겪게 될까요? 소설을 읽으면서 계속해서 해리포터가 생각났습니다. 마법 학교에 들어간 모두를 지키는 운명을 가진 어린 아이 신. 그리고 학교를 지키는 선생님들과 마법 단체. 여기서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아주 동양적인 마법과 배경이라는 건데요. 추가적으로 일본의 흑마법사들이 적으로 등장하며 아픈 과거 역사를 생각하게 합니다. 독립열사들을 떠올리게 하거든요. 소설 속의 일본의 흑마법사들은 아직도 한국 마법사들을 개돼지 라고 칭하며 무시하고 깔보고 침략을 감행합니다. 그들은 침략은 강한 척 하지만, 사실은 자신들을 무너뜨릴 신이라는 존재를 제거하기 위함이었으니 결국 어쩌면, 자신들이 악을 행하며 취한 모든 것을 무너뜨릴 신이라는 선한 존재가 두려웠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들 속에서 권력과 탐욕을 위해 한국이 아닌 일본의 편에 선 마법사들에게선 친일파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커다란 힘의 차이에도 굴복하지 않고 모두를 지키려는 한국의 마법사들을 보면 나라를 지키려 목숨도 기꺼이 내놓았던 애국 열사들을 떠올릴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소설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니 작가의 말이 이리 적혀 있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편안히 소설을 읽으며 살아갈 수 있는 것 또한 선열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임을 우리는 쉽게 잊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이 소설을 통해 그들을 다시 떠올려 볼 수 있었고, 감사함을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신 이라는 어린 주인공을 통해 선한 마음, 남을 지키고자 하는 행동. 살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소설 속 주인공의 성장이 조금은 삭막하고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선이 되는 지금 세대의 올바른 가야할 길을 보여주는 것만 같았습니다. 물론! 재미있었습니다. 한국판 해리포터를 보는 듯한 마법학교의 모습과 마법사들의 전투장면을 표현한 생생한 묘사들은 다소 두껍게 느껴질 수 있는 책의 분량을 짧게 느끼게 했으니까요. 이 소설은 단순한 마법 판타지가 아닙니다. 우리가 잊고 있던 역사, 그리고 지켜야 할 가치들을 한 아이의 성장을 통해 마법처럼 풀어냅니다. 읽고 나면,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지고 단단해집니다. “신이 오다”,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한국형 판타지입니다.#yes24리뷰어클럽 #리뷰어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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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과 함께 책짓는크론쇼의 <신이 오다>에 대해서 나눠 보려고 해요. 처음에 마법이 그저 신기한 것으로 느껴졌어요. 사실 우리의 인식에 마법이란 단순하게 환상적인 측면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잖아요. 주인공은 처음에 자신과 맞지 않는 마법의 부작용으로 의식 불명에 빠져요. 다행히 그는 한 마법 학교 선생의 도움으로 어렵게 살아나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그곳에 입학해요. 주인공은 마법 반과 무예 반 의 친구들과 마법을 수련하고 교제하며 점차 실력을 키워 나가요. 어느덧 주인공은 흑마법사 와가타를 위협하는 존재로 성장해요. 흑마법사 와가타는 긴장감을 느끼진 나머지 네즈미야를 시켜 총감독과 이진과 김신을 살해하라고 명령해요. 이에 마법사들은 도로 한복판, 학교와 마을, 신영 마법사회와 광화문 광장에서 흑마법사와 변절자들의 공격을 막아내요. 하지만 놀랍게도 더 큰 악을 끌어들이는 적이 아직 살아 있더라고요. 과연 그는 누구일까요? 그들은 더 큰 악을 잘 막아낼까요? 물론 그 과정이 무 자르듯이 순탄하며 얼마나 좋겠어요. 이 과정은 누구에게나 너무 의미 있고 반드시 필요하죠. 저자는 마법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우리 삶에 미묘하게 겪는 현실적인 문제나 상황에 대해서 어떤 자세나 모습을 취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잘 보여주세요.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의 삶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감명 깊었던 부분은 주인공과 친구들의 관계를 통해서 겪는 감정들이었어요. 사실 그들은 각자의 고민을 안고 있어요. 그렇지만 그들은 문제를 혼자 고민하거나 풀지 않을 뿐만 다른 이의 문제에 대해서 나 몰라라 외면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서로 도와주며 성장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우리는 소설 속 주인공 소년을 통해서 각자 자신의 길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와 더불어 살아가는 이들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되는 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이끌어 주네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신이오다 #김민 #책짓는크론쇼 #판타지 #마법 #우정 #자기성장 #독서추천 #장편소설 #천사의희생 #문학 #리뷰어스 #리뷰어스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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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오다'라는 책을 알게되었습니다. 500페이지가 넘는 상당한 분량의 내용이고 표지를 보았을때 천사의 날개가 있어 판타지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작가분의 첫 책 같아보이는데 첫 책 치고는 내공이 꽤 깊으신것 같습니다. 준비를 오래한 느낌이랄까... 신인작가답지 않게 글솜씨가 좋다고 보여지네요. 이야기의 시작은 평범한 일상 속에 숨어 있던 마법의 조우로부터 시작됩니다. 주인공 김신은 친구들과 함께 우연히 마법을 접하게 되고, 이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게 됩니다. 마법을 향한 호기심, 의도치 않은 실수, 회복, 그리고 다시 선택받은 운명. 고전적인 성장 서사의 흐름을 따르면서도, 작가는 무게 있는 질문을 던지는 듯 합니다. 책을 펼치고, 한 시간도 안되어 100페이지를 넘게 읽고 있었다는 사실에 스스로도 놀랐습니다. 대사도 깔끔하고, 서사에는 계속해서 긴장감이 흐릅니다. 캐릭터들의 내면 묘사도 탁월해, ‘와가타’라는 흑마법사를 단순한 악당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어떤 방식으로든 독자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킵니다. 그에 맞서는 김신과 친구들의 연대는 유치함 없이 진지하고, 현실과 환상이 맞물리는 장면들은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아쉬운 점은 이 문장들과 장면들을 리뷰에 전부 담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마법 학교의 정경, 광화문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마법 전투, 그리고 김신이 삶의 태도를 바꿔나가는 철학적 통찰까지—어느 하나 흘려보낼 수 없는 장면들입니다. 작가는 환상 속에 숨지 않고, 그 안에서 지금 우리가 겪는 혼란과 선택의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합니다. 책의 장면을 한번 묘사해보고 싶어 아래 문장인 41p의 내용을 요즘 유행하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스타일로 장면묘사를 해봤더니 아래와 같이 이미지가 나옵니다. 김민 작가의 이번 작품은, 마법이라는 언어로 세상과 인간, 그리고 진정한 선의 가치를 새롭게 묻는 시도입니다. 다음 편이 기다려질 정도로 흡입력 있는 전개와 묵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판타지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 수 있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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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클럽 서평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 『신이 오다』는 주인공 ‘김신’이 마법을 접하고 이를 이용하여 친구들과 함께 지역 사회를 지키기 위해 나선다. 하지만 자신과 맞지 않는 마법 부작용(?)으로 의식 불명에 빠지고, 다행히 한 마법 학교 선생의 도움으로 어렵게 살아나 운명에 이끌리듯 입학한다. 표제어 '신이 오다'에서 이름 신을 '신(信)', 신(神)', 신(新)', 신(臣)' 등으로도 해석 가능하지만 어느 것으로 독자들이 해석해도 상관없다. 전생이 조선시대 신하였다는 점, 지금은 새로 태어나 정식으로 마법을 전수받는다는 점에서 신(新)'과도 맞아 떨어진다. 또 소설 내용에서 등장하는 '단군신화'로서의 신(神)과도 맥락이 통한다. 여기서 눈치 빠른 독자들은 판타지 소설이란 점을 알아챘겠지만 소년 김신의 성장기를 다룬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김신은 마법 반, 무예 반 친구들과 마법을 수련하고 교제하며 점차 실력을 키워 나간다. 김신이 찾아간 곳은 신흥마법학교(新興魔法學校)이다. 일제강점기 이회영 독립지사가 사재를 털어 형제들과 함께 세운 '신흥무관학교'를 연상케 한다. 신흥마법학교는 일제하 독립운동을 주도했던 신영마법사회의 후신으로 생겨난 곳이다. 김신이 들어가 입학식을 했던 첫날 입학설명회에서 사회자가 신영 마법사회를 언급함으로써 전신의 실체가 드러난다. "저희 신흥마법학교는 신영 마법사회처럼 독립을 쟁취하고 국민들을 제대로 보호하기 위해서, 공격과 방어에 적합한 마법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사회자는 이날 설명회에서 마법학교에서 가르치는 오래전에는 마법 학문으로 인식했지만,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장되거나 필요없는 경우에는 교과목에서 제외한다고 말한다. 이에 따라 신흥에서는 연금술, 천문학, 점성술, 마법 약, 약초학 등은 가르치지 않는다고도 밝힌다. 이들 학문이 과학 기술이 발전한 지금 사회에서는 필요 없게 되었다는 점을 강조하는 이유는 아마도 신흥 마법학교가 특별한 목적으로 특별한 임무를 완수하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설립되었다는 점을 저자 김민은 강조하고 싶었던 듯하다. 첫날 사회자를 통해 신흥마법학교의 정체성을 부각시킨 저자는 다시 사회자를 통해 신입생들에게 당부하는 세 가지를 정확하게 주지시킨다. "첫째, 자신을 믿고 스스로 독려하기를 바랍니다. 배움을 시작하는 단계이므로 부족한 게 당연합니다. 차근차근 정진하다 보면, 자신만의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둘째, 어려움이 닥쳤을 때 낙심해서 중도에 포기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일반 교과목을 함께 들어야 하므로 아주 힘들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여러분이 의무교육 대상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학우가 있고 먼저 배운 선배가 있으며, 길을 안내하는 선생님이 있습니다. 서로 의지하며 함께 합시다. 셋째, 배움에 이르러 정의로움을 잃지 않길 바랍니다. 자신이 갈고닦은 힘에 도취해서 교만하면 안 됩니다. 옳고 그름은 힘 크기와 상간없이 변하지 않는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약자를 돕고 악을 멸하는 정의로운 마법사가 됩시다."(p.165) 이곳에서 교육과 훈련을 받은 주인공 김신은 흑마법사 와가타를 위협하는 존재로 성장하고, 긴장감을 느낀 와가타는 네즈미야를 시켜 총감독과 이진, 김신을 살해하려 한다. 이 대목부터는 한일 마법사들의 결전으로 이어진다. 흑마법사는 이에 마법사들은 도로 한복판에서, 학교와 마을에서, 신영 마법사회와 광화문 광장에서 흑마법사와 변절자들의 공격을 막아낸다. 하지만 더 큰 악을 끌어들이는 적은 아직 살아 있다. 그들은 누구인가? 도대체 무엇 때문인가? 이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저자는 이곳에서 교육받는 마법사들은 조선 왕조의 신하였던 천사 이왕, 주인공 김신(信) 그리고 마법사회의 모토인 자신(新)을 뜻하는 중의적 표현으로서, 무지와 무의를 극복하는 새로움과 선의 추구를 뜻한다고 강조한다. ‘신’이 후손을 돕기 위해, 악을 정화하기 위해 우리에게 오고 있다고 말한다. 무지를 떨치고 일어서는 새로운 깨달음과 힘을 주기 위해서…. 이 소설 작품은 김신의 성장소설이기도 하지만 시공간을 뛰어넘는 소설 배경과 활약하는 마법사, 그리고 저자의 상상력에서의 스토리가 정교하게 잘 꿰맞히려는 노력의 흔적이 곳곳에서 보인다. 저자의 집필 취지는 출판사 측의 소개글에 잘 나타나 있다. "우리는 누구나 살아가면서 악과 마주한다. 내가 아니라면 가족이, 친지가, 사회가 그리고 우리나라가 그렇다. 광복 80주년이 되었음에도 일본 제국주의의 잔재가 우리의 건강과 생명, 역사와 영토, 존엄과 긍지를 여전히 위협하며 맹위를 떨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소설은 판타지 소설이지만 '악'에 맞서서 '선'을 추구하는 한 소년의 성장기로 읽힌다. 소설에 등장하는 마법은 “평범하지 않은 일을 가능하게 하는 신념과 의지”를 상징하며, 선을 이루는 수단이자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들을 나타낸다. 반대로 적으로 등장하는 흑마법은 우리의 생명과 안녕을 위협하는 악한 세력이 펼치는 저주를 상징한다. 그들이 보여주는 잔혹함을 통해 ‘우리가 그들에 대해 얼마나 무지했는가, 얼마나 가벼이 여겼는가’를 느낄 수 있다. 악에 맞선 소년과 마법사들의 고군분투로부터는 무지의 탈피가 얼마나 많은 사람과 사회, 또 우리의 얼을 지켜낼 수 있는지를 엿볼 수 있다. 우리의 역사에는 지금으로부터 거슬러 올라가면 가까운 과거에 일제 강점기가 있다. 일본 군국주의자들이 아시아를 통틀어 그들이 지배하는 제국으로 만들려는 야욕을 품었다. 일본 군국주의는 한반도는 물론 중국을 넘어 동남아시아를 거쳐 인도 가까이 침략해 들어갔다. 특히 조선 왕조는 붕괴되고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했지만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남다른 애국심은 오늘날 우리가 다시 국토를 회복하고 후손들이 세계가 놀랄 만한 경제 대국으로 올라서는 받침돌이 되었다. 저자는 이 소설을 통해 애국지사들의 헌신과 희생의 결과물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말하고 싶은 의도가 있는 것으로 읽힌다. 허구를 곁들인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이 이야기가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여전히 소설 속 사연과 에피소드가 우리의 삶을 고스란히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소설 속 주인공인 소년을 통해서 우리 미래 세대가 자신을 갈고닦음으로써 악에 대한 냉철한 분별력과 단호한 저항성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하는 저자의 마음이 오롯이 표현된다. 조선 왕조의 역사는 물론 대한민국의 역사마저 부정하려는 일부 사람들의 의식에 변화가 있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독자에게는 이해된다. 많은 부분이 민족의식과 애국심, 또 미래 사회에 대한 기대 등이 부각되지만 모두가 일정 부분에서는 뜻 있는 자의 희생과 헌신이 있다. 그들의 뜻을 저버리지 않는 일은 그들을 기억하고 그들이 무엇을 위해 목숨과 가족을 헌신짝처럼 버렸는지를 곰곰 생각해보면 저자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 세계화된 글로벌 시대에 갑자기 민족의식 고취라는 고리타분한 이야기를 꺼내는 저자의 의도는 분명히 우리 후손이 영광된 나라에서 살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도 하나의 보탬이 될 것으로 독자는 믿는다. 일본을 무조건 배척하지 않는다는 의미보다는 우리가 노력해서 부강한 나라 건설을 해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저자는 판타지 마법사 등을 등장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또 폭력적인 부분도 굉장히 절제돼 있고, 배척하는 마음도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 나눈 것은 명백한 사필귀정의 교훈적 의미도 포함한다. 시대에 따라 스스로를 다듬어 더욱 강하게 거듭나야 하는 게 세계 사회이다 보니 배움과 노력이 강조되는 것이라고 독자는 판단한다. 조금은 스토리나 구성이 싱거운 점이 있다. 그러나 저자의 깊은 의도를 더듬어 가다 보면 종교적 배려도 만날 수 있다. 실제 이 소설에서는 기독교 용어도 많이 인용되었다. 뒷 부분의 주(註)로 용어 해설을 따로 둘 정도로 많은 인용이 있다. 성장 소설이니만큼 청소년들의 흥미를 끌어내기 위한 '신조어' 사용도 서슴지 않았다. 신흥무관학교에서 실시하던 교육 과정과 노래 등을 인용한 것으로 저자의 의도는 더욱 뚜렷해진다. "우리우리 배달나라에 우리우리 조상들이라 그네 가슴 끓던 피가 우리 핏줄에 좔좔좔 결치며 돈다"(p.508) 저자 : 김민 연구자가 천직이라고, 작가는 정년 후 노년에나 도전하리라 막연하게 기대했었다. 다닌 햇수만큼 정년이 남았을 무렵, 그저 먹고 살기 위해 쳇바퀴 돌 듯 근근이 버티고 있는 모습이 싫었다. 남은 세월을 열정 없이 소모할 자신이 없었다. 퇴사 후 요리사로 도전했지만, 오너보다 나이 많은 초보자는 받아주는 곳이 없었다. 투자 공부라는 명목으로 사지도 않을 주식의 적정 가격을 분석하기 일쑤였다. 시간을 허비하긴 마찬가지. 삶이 원하는 얼굴로 상냥히 다가오지 않는다는 위기감과 밥벌이에 대한 절박함이 찾아왔다. 문득 노년에 할 거 조금이라도 일찍 시작하자고 마음먹었고, 대학 시절부터 쓴 시와 단편소설 습작 경험에 기대어 작가의 문을 두드렸다. 2023년 12월부터 꼬박 1년간 『신이 오다』를 집필했다. 앞으로도 평생 계속 쓰겠다고, 우리 삶과 사회에 대해서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본명은 김영민이다. 1976년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충북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2년부터 정부 출연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환경, 대체 수자원 분야 과학기술을 연구했다. 2019년 퇴사. 2020년 요리학교(Le Cordon Bleu 서울)에서 프랑스 요리 디플로마를 취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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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은 더 큰 악을 끌어들이고, 선은 더 큰 선을 요구받는다. 이왕은 어떤 어려운 요구라도 기꺼이 헌신했지만, 고된 임무 끝엔 으레 걱정과 연민에 사로잡혀서 때맞춘 철새처럼 찾아들었다. (-16-) 주신형 무리는 급식 새치기와 여자애들 학용품을 빼앗기는 일쑤고, 요즘 들어 이유 없이 놀려대기까지 했다. 신은 이들이 정신을 좀 차리게 혼내주고 싶었다. 왜 여자아이들을 못살게 구는지, 특히 왜 정소연을 자꾸 괴롭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리반은 불 원소 마법을 다룹니다. 물 원소 마법과 마찬가지로 불을 다루어 공격과 방어를 수행합니다. 불을 붙이는 점화와 마력을 담아서 불을 쏘는 발화로 구성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158-) 삑, 호각 소리가 크게 울렸다. 팀 수비수가 또 쓰러졌다. 벌써 세 번째다. 경기 시작한 지 십분도 지나지 않았다. 신은 시작 전에 인원 구성에 대해서 항의할 걸 그랬다고 후회했다. 신의 팀은 초등학교 때 선수였던 주장이 중심이 돼서 팀를 짰다. (-221-) 노년의 도감들은 누구나 그자들에 대한 울분을 감추며 살았다. 김건 도감 반응도 지극히 자연스럽다. 지역 유지였던 조부가 해외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다가 발각이 되어서 고문 끝에 옥사했다. 밀고자가 접촉했던 자가 바로 해매 흑마법사였으니, 직접 저주 주술로 손을 쓰지 않더라도 군부 도움으로 대한 마법사회를 얼마든지 핍박했다. (-295-) 내흥리 마을과 옆 마을 남영리 사이에 작은 저수지가 있다. 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저장해서 농사에 쓰거나, 비 피해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양 끝에 서서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작은 그곳을 마을 사람들은 덕흥 저수지라 불렀다. (-354-) 다채롭게 변하는 장현 얼굴이 특히 그랬다. 꿈속에서 헤매는 듯한 이른 새벽 멍한 표정, 힘든 일정에 대한 불만 섞인 눈과 검은 낯빛, 자포자기 심정으로 푹 숙인 고개와 앙다문 입술, 어느 순간 있는 그대로 고통을 받아들이려는 의연한 눈매, 다시 어두운 얼굴, 푹 떨어뜨리는 고개와 원망의 눈빛, 무아지경의 걸음걸이, 기념 촬영할 때 억지로 짓는 웃음, 거센 바람에 나부끼는 머리카락, 땅바닥에 털썩 주저앉은 망연자실한 모습, 돌과 나무 계단을 내려오며 내내 찌푸린 얼굴과 후들거리던 다리까지, 그 모든 모습에서 신은 자신을 봤다. (-453-) 소설 『신이 오다』은 판타지 소설이며, 작가 김민의 첫번재 소설이었다. 하지만 이 소설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우리의 역사적인 사실과 현실,고통과 마주하였으며, 역사적 은유와 상징으로 표현되고 있으며, 고통을 삼키고 앙다문 입술로 김신이 마치 독립운동을 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 소설에서,신흥마법학교는 역사 속 신흥 무관학교를 연상하고 있으며, 김신이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서, 보여주는 여러가지 행동들, 불과 물을 이용하여, 공격과 방어를 위한 마법을 쓰는 그 과정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있다. 김신에겐 어머니 이진이 있었다. 마법을 쓰면서, 종교,흑마술, 주술 등등을 사용하고,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자 하였다. 이 과정에서,김신은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게 되고, 학교 내에 약한 아이들을 괴롭히는 나쁜 아이들을 발견하게 된다. 100여 년전 우리의 아픈 역사 속 시간적 배경,공간적 배경을 현대로 옮겨 놓은 듯한 착각을 부르고 있었다. 선과 악의 대결, 김신이 선의 입장이라면,김신을 시험하게 하는 악의 무리 주신형이 존재한다. 매순간 위기를 극복하게 되었고, 악의 무리와 맞서 싸우게 된다. 약한 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힘을 기르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남고자 하는 김신의 처세술을 자세히 본다면 우리가 이 소설이 단순하 판타지 소설로 보기 힘든 이유를 느낄 수 있다. 이 책의 마지막이 일제강점기 순사가 허리에 차던 칼에 대해서,언급되고 있으며, 신익회, 의열단의 창립취지와 조직에 대해서. 소설의 마법하교 조직 구성과 창립취지와 연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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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오다 책짓는크론쇼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어느 마을의 집 풍경이 보이며 김신은 2층에서 아빠 김상현과 이웃집 중년 사내 최씨의 싸움을 지켜 봅니다. 주차 문제로 아빠와 이웃집 사람이 실랑이를 하는 것을 보고 그의 차에 낙서를 해주었습니다. 여름 방학때 외할머니 집에 놀러 가서 벽장속에 있던 붓을 가져왔는데 이 붓으로 낙서를 해준 것인데 붓은 순위 움직이는 대로 연한 핑크빛을 내다가 사라지는 붓입니다. 자신의 집에 차가 4대인데 주차콘까지 치웠는지 따졌다고 합니다. 아침을 먹는 신은 김치를 싫어합니다. 시큼하고 매운 김치가 싫은 건데 왜 어른들은 맛있게 먹는지 신은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신이는 반성문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정소연과 사고를 치고 다닌다고 하여 그 부분의 반성문을 쓰게 이진이 하였던 것입니다. 엄마인 이진이게 혼이 나고 있습니다. 외할머니집에서 허락없이 붓을 가져온 것에 대해 다시 혼이 나고 있습니다. 이진은 아이를 학교에 대려다 주고 자유로를 달립니다. 이진은 온통 아들이 걱정입니다. 이제 초등학교를 졸업해야 하는데 중학교를 어디로 보내야할지,예체능학원도 금방 실증을 내서 재능도 없어서 금방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이진의 도깨비와 마법사회에 가는 등 신의 엄마인 이진도 마법과 연관된 일을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현실과 마법의 세계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읽게 되는 소설입니다. #신이오다 #김민 #책짓는크론쇼 #장편소설 #천사의희생 #문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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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이력이 흥미로웠고, 집필기간이 꼬박 1년이라는 점에서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끈기와 집념으로 이룩한 결과물이기에 더욱 빛나는 작품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76년생.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경험해도 몇 번을 했을 작가님의 인생굴곡을 접하고. 이렇게 580페이지 첫 장편소설을 세상에 내놓고 얼마나 벅찬 감정일지 감히 상상해 봅니다.
왠지 모르게 스토리가 비슷하지도 않았는데, 전우치 스토리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전에 읽었던 다수의 소설들이 하나, 하나 떠오르며 왠지 모를 기시감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기존 소설들의 특성과 결을 같이 하는 소설이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처음엔 초등학생인 신과 친구들이 등장하고 스토리를 진행하는 것을 보았을 때 마치 청소년소설을 읽는 듯 흥미로웠습니다. 신의 어머니 이진의 삶으로 넘어갔을 때 마법이라는 판타지 소재를 통해서. 장르 소설을 읽는 거 같았고요.
가장 중요 인물은. 아들 신과 어머니 이진으로써. 이들은 아이와 여자라는 사회적 보호 받아야 할 약한 존재에서 강인한 능력을 가진 아이와 마법사 이진의 모습으로 세상의 편견을 깨고 나가 주체적인 삶을 사는 인물들로 읽혀집니다.
신은 중학교를 마법학교로 입학을 하고, 이진은 신영 마법사회에서 근무하기에. 아들 신과 엄마 이진의 관계는 점점 가까워집니다. 물론 신은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이진과 떨어져 생활을 하고 있지만, 마법이란 공통된 이슈와 위협으로부터 노출이 되고, 그것을 신은 신대로, 이진은 이진대로 자신의 위치에서 견뎌내고 해결해 내고 결국엔 신과 이진의 교차되고 접점을 이루어 가지게 되면서 개인적으로는 모성애가 들어나게 되고 큰 틀에서는 마법으로 세상을 구원하는 것으로 읽혀집니다.
그냥 읽다가 오타가 많아서 불편했는데, 계속 읽다보니 등장인물들이 일본인들인데 일본어 특유의 발음을 표현하는 방식이라는 걸 뒤 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김민 작가님이 디테일에도 심혈을 기울인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너무 재미있었고, 흥미로웠으며, 김민 작가님의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첫 소설이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리뷰어클럽리뷰 #신이오다 #김민 #CB #마법 #판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