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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어릴 적 이층침대를 넣어주었는데 큰 아이도 작은 아이도 위층에 올라가려고 하지 않았다. 한동안 무섭다며 아래층에서 꼭 붙어서 자더니 어느샌가 큰 아이가 위층으로 올라서 자는 날이 오더라. 우리 아이들도 주인공 남매처럼 밤마다 침대 타고 상상과 모험을 즐겼을까? 궁금해진다. 파란 밤하늘에 작은 별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사이 오빠는 침을 흘리며 깊은 잠에 빠졌지만, 언제든지 오른손 엄지와 검지를 튕길 준비를 하고 있다. 이층침대 아래에 있는 동생의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나는 잠이 오지 않아 눈이 동글동글 굴러다닌다. 이층침대 위에서 잠자고 있는 오빠에게 “오빠, 자?”를 언제 하면 좋을지 생각중이다. 오빠는 내가 위층에서 자고 싶다고 하면오빠는 “위층은 엄청 위험해. 너는 아직 안 돼.”라고 한다. 내가 잠이 오지 않아서 오빠에게 “위층은 진짜 위험해” 하고 물으면 오빠는 “무서워. 천장의 판자 무늬가 유령이 되거든.” 그렇게 까묵 잠이 들까 말까 하는 동안 우리는 이층침대를 타고 유령 나라에서 도망치고 있고, 어느새 정글에서 수 많은 동물들과 나의 강아지 ‘후지사오’랑 신나게 놀고 있다. 오늘은 어떤 모험과 상상의 세계로 날아가 볼까? 매일밤 오빠와 나는 이층 침대를 타고 떠나는 모험이 기다려진다. 어느날 오빠는 배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한다. 오빠가 없는 이층침대에서 덩그마니 있다가 한 계단, 한 계단 조심조심 위층으로 올라가 본다. 처음이라 가슴이 콩닥콩닥, 사다리 올라가는 다리가 떨렸다. ‘딸깍, 불을껐다. 하지만 하나도 재미가 없어. 왠지 쓸쓸해. 오빠도 병원에서 나처럼 쓸쓸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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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층 침대 이야기 나는 쌍둥이 자매랑 같이 이층 침대를 쓴다. 그래서 이층 침대라는 책을 보고 너무 반가웠다. 책에 나오는 주인공도 이층 침대를 쓰는데, 위층과 아래층에서 놀기도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우리랑 비슷해서 신기했다. 나는 위층에서 자고, 가연이는 아래층에서 잔다. 가끔 서로 바꿔 자기도 한다. 침대에서 인형놀이도 하고, 조용히 책도 본다. 이층 침대는 우리만의 아지트 같다. 싸울 때도 있지만, 금방 화해하고 같이 웃는다. 책을 읽고 나서 우리 침대가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 나도 가연이와 더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층 침대는 따뜻하고 재미있는 책이었다. 다음에도 이런 마음이 담긴 책을 또 읽고 싶다. 그리고 자매랑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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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동생은 자꾸만 오빠가 자는 이층이 탐이 납니다. 동생이 어렵게 “나도 위층에서 자고 싶어.” 라고 말하자 “위층은 엄청 위험해. 너는 아직 안 돼.”라고 오빠는 단칼에 거절합니다. 오빠는 왜 이층이 위험하다고 했을까요? 쉽게 잠이 들지 않는 밤, 오빠와 동생은 이층 침대를 타고 환상의 모험을 떠납니다. 유령 나라에 가서 유령을 놀라게 해주기도 하고 어느 날은 침대가 나무 위에 집이 되어 정글 속 동물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매일 밤 남매의 이층 침대는 아이들을 모험의 나라로 데려다줍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층 침대에 대한 로망이 있습니다. 그림책은 아이들의 마음을 잘 살피는 것은 물론 위아래층에 누운 남매가 잠들기 전 나누는 대화를 다정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모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워집니다. 아이들이 펼치는 무궁무진한 모험과 오빠를 향한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행복합니다. 어른이 읽어도 아이들의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발바닥이 간질거리는 데 아이들은 어떤 기분이 들지 궁금해지네요. 아마도 유령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이불깃을 꼭 쥐고 숨을 죽이고 쑥쑥 커지는 침대를 보며 눈이 휘둥그레질 것 같네요. 소란스러워지기는 하겠지만 잠자리에 읽어주기에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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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린, 우키마루 두 콤비 작가님과 리틀 포레스트 이가라시 다이스케 그림 작가님이 함께한 그림책을 소개해요. 평범한 침대에서 상상과 모험을 만들어 가는 남매들의 이야기 '이층 침대' 입니다. 위층에서 자고 싶다는 동생의 말에 위층은 엄청 위험하다는 오빠, 동생은 불만스러웠지만 그말은 사실이었어요. 갑자기 침대 다리가 스르르 뻗어 나오더니 순식간에 유령 나라로 떠나게 되었거든요. 유령을 겨우 물리친 남매는 이번엔 정글에 도착했어요. 그곳에서 키우고 싶은 강아지 후사오도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또 다른 날 밤 남매는 커다란 배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는데.. 과연 이번엔 어디로 가는 걸까요? 어릴적 누구나 한번쯤 꿈꾸던 로망 중 하나가 바로 이층 침대죠. 저도 언니와 이층 침대에서 자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는데요.ㅎㅎ 책속의 남매는 그 꿈을 이루었어요. 누우면 잠이 솔솔 올것같은 이층 침대에서 자게 되었거든요. 침대에 누워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던 남매는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상상은 곧 현실이 됩니다. 이층 침대를 타고 모험을 떠나게 된 거예요. 두 남매가 처음 도착한 곳은 유령 나라에요. 오빠가 천장의 판자 무늬가 마치 유령같다고 말한대로 이루어진 거였죠. 두 남매는 정글도 가고 북극도 탐험하며 매일 밤 즐거운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두 남매는 갑자기 모험을 떠나지 못하게 되었는데.. 남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침대로 모험을 떠나는 남매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지는 <이층 침대> 서로 위층을 차지하려는 현실 남매의 모습에 웃음이 나왔고 서로를 생각하는 남매를 보며 뭉클함도 느껴졌던 책!! 자기전 아이와 읽어보면 딱 좋은 스토리라 잠자리 그림책으로도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하였습니다 *이층침대에서 잠을 자는 남매이야기다 오빠는 이층에서 자는데 일층에서 자는 동생이 부러워한다 그러나 오빠는 천장의 판자 무늬가 유령이 되어 동생은 무서울거라고 말해준다 ㅎㅎㅎ 책은 오빠의 유령 이야기와 동시에 유령 나라로 변신을 한다 오빠와 한차례 유령 전쟁을 치른다 다른 날 밤, 오빠의 말과 함께 이층침대는 정글이 된다 ^^ 동물도 엄청 많고 예쁜 새도 날아 다니는... 그렇게 정글 속에서 동생이 키우고 싶어하는 강아지 후사오도 만난다 얼마나 신났을까... 또 다른 날에 이층침대는 북극이 된다 창밖에는 맵찬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침대는 썰매가 되어 드넓은 눈밭을 달린다 오빠가 병원에 입원한 어느 날 동생은 끝없이 높은 침대 세상으로 간다 ^^ 그렇게 높게 높게 오르다 오빠의 병실에 도착한다 아이들의 상상력이 재밌게 그려져서 피식피식 웃으며 읽게 되는 책이다 ^^ 우리집 윤남매도 이층침대 남매를 따라 흉내내며 즐겁게 읽어서 기억에 오래 남게 될 책일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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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남매가 이층침대를 함께 사용하며 매일 밤 오빠가 이끄는 모험의 세계로 빠져드는 귀엽고 흥미로운 이야기다. 모험은 남매가 이층침대에 같이 있을 때에 오빠가 이끌어주어야만 갈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여동생 혼자서 이층침대에 있게 되는 뒷 이야기가 조금 반전이 있다. 한장 한장 모든 그림들이 정성스럽게 그려져 구석구석 색감과 인물들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수채화로 그려진 삽화가 참 따뜻하고 명암이 잘 나타나서 생동감도 더한다. 그리고 나라의 색감이 표현된 곳, 주인공들의 대사, 후사오라는 강아지 이름, 유령이 나오는 그림의 배경 등에서 작가가 일본인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이층 침대를 사용할 때 실제로 남매들이 나눌 것 같은 대화가 오고가는 장면을 보니 자연스레 내 자녀에 대한 생각이 떠오른다. 책속의 오빠는 이층 침대에서 이층을 늘 차지하며 왜 자신이 이층을 사용하는지 합당한 이야기를 동생에게 설명해주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매일 밤 둘이 함께 침대를 타고 떠나는 모험이 참 멋지게 표현되어 있었다. 나도 그 나이때에는 밤마다 꿈 속에서 신나는 다양한 모험을 떠났던 것 같은데 지금은 꿈고 나이들어버린 건지 일상이 꿈에 반영되고 현실과 구분이 어려운 수준의 꿈이 반복된다. 오늘 밤은 이층 침대 책 속의 주인공들처럼 따뜻하고 재미난 모험을 떠나고 싶다.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읽기도 좋고 형제자매끼리 읽으며 그림책을 보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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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ire의 책리뷰 저는 어렷을때 이층침대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역시 3자매였기에 이층침대를 부모님께서 사주셔서 처음 잠에 들었을때를 잊을 수가 없어요. 간단한 책소개 먼저 드릴게요.
제목:이층 침대 저자:사이토 린,우키마루 그림:이가라시 다이스케 번역:고향옥 출판:문학과지성사 발행:2025.02.24 잠만 자는 곳이 아닌 상상과 모험이 피어나는 이층 침대에서 꿈을 키우고 모험을 만들어 가는 오빠와 동생의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입체적이고 압도적인 화풍의 그림을 만나 아름답고 생생하게 펼쳐진다. 으스스한 유령 나라, 야생 동물들의 천국 정글, 난파선과 북극곰을 만날 수 있는 북극에서 오빠와 동생은 평생 잊을 수 없는 모험을 즐긴다. 어린 탐험가들에게는 이층 침대에 대한 동경 같은 것이 있다. 아래층을 쓰는 아이는 위층이 더 재미있을 것 같고, 위에서 자면 왠지 잠이 더 잘 올 것만 같고, 잠이 안 오더라도 뭔가 신나는 일들이 펼쳐질 것만 같은 그런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___________ 저도 여러생각을 하면서 동생들과 이층침대에서 시간을 보낸 것처럼 이야기속 남매들도 잠자기전 불이꺼진 방안에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상상속 여행을 하게되요. 저희도 동생이 있었기에 저희 쌍둥이 자매들은 맨 위층에서 자고 동생은 아랫층에서 잤었는데 이야기 속 남매들도 그렇게 자리를 차지해요. 어떤날은 유령이 나온다는 오빠에 말에 놀랜 동생을 진정시키기 위해 이불을 뒤집어 쓴 오빠가 유령들을 내쫒기도 하고 어떤 날은 정글의 세상에 빠진 아이들이 침대안에서 여러 야생동물들도 구경하다가 위험에 처한 아이들을 반려견이 구해주기도 하죠. 어떤날은 침대안에서 북극으로 주변이 변하기도 하며 아이들은 이렇게 밤마다 탐험가가 되죠. 그러나 어느날 여동생의 오빠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어 혼자 잠을 자게된 아이가 오빠가 자던 이층침대위에서 누웠지만 오빠가 있었던만큼 재미있지도 않고 쓸쓸함을 느껴요. 모험이 시작되지 않자 오빠를 그리워하며 침대에게 오빠가 있는 병원으로 데려달라고 부탁하자 이층침대가 엄청나게 높아지며 오빠가 있는 병원으로 데려다주며 그리운 오빠를 만나게되며 이야기가 끝이나요. 이미지 캡션때로는 혼자만의 상상속보다 누군가와 공유하는게 더욱 재미있을때가 있어요. 특히 마음이 맞는 사람과 말이죠. 남매의 우애가 깊은 만큼 이층침대속에서의 상상속의 탐험을 서로 같이 공유하며 잠들 수 있는 순간들이 이 아이들에겐 하루중 가장 소중한 시간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저희 아이는 안타깝게도 이층침대를 같이 공유할 자매나 남매가 없지만 이층침대로 이루어진 책상을 사주어서 자신만의 공상을 조금이라도 펼치며 저에게 이야기해주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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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출판사에서 받았는데, 서평은 제맘대로 씁니다… 음… 미안합니다, 이런 사람이라ㅋㅋㅋ 밤이면 밤마다 이층 침대를 타고 모험의 세계로 떠나보자! 그림이 여타 동화책과는 스타일이 다르게 수채화풍에 만화적인 구도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리틀 포레스트 작가님이 그림을 그리셨다고 한다. (빠른 납득) 다만, 내지의 환상적인 그림들과는 다르게 표지가… 표지가 많이… 아주 많이 밋밋하다… 도대체 왜… 설마 원서는 다르겠지… 했는데 원서가 이 모냥이네ㅋㅋㅋ 에잇ㅋㅋㅋ 인터넷 서점에서 보여지는게 표지인데! 책을 펼쳐봤을 때와 괴리감이 느껴질만큼 아주 다르단 말이다! 이 좋은 책을 도대체 왜!!! 표지에 실망하지 말고, 꼭 펼쳐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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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문학과지성사 @moonji_books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이층 침대> - 모험은 바로 옆에서 시작된다 💡상상은 언제나 잠들지 않는다 눈을 감으면 잠이 오기 전 머릿속은 가장 활발해진다. 오늘 있었던 일을 떠올리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가 꼬리를 물고, 문득 생각난 장면 하나가 상상의 문을 연다. 그 문 안에는 거짓말처럼 펼쳐지는 세계가 있다. 익숙한 풍경과 새로운 상상이 뒤섞인 모험은 흔한 이층 침대에서 시작되고, 가벼운 농담 하나가 정글과 북극의 문을 연다. 꼭 크고 대단한 공간이 필요하진 않다. 잠드는 곳이 바로 떠나는 곳이 된다면, 그곳은 이미 이야기의 무대다. 상상이 언제나 깨어 있다면, 현실은 늘 두 배쯤 환해진다. 침대 위 작고 납작한 공간이 마법처럼 커지고, 머릿속 여행은 잠든 뒤에도 이어진다. 오빠와 동생이 나누는 말들이 곧 문장이 되고, 둘만의 세계는 그렇게 자라난다. 어쩌면 어른들보다 훨씬 멀리 가는 상상력. 그렇게 잠은 늘 최고의 출발선이 된다. 💡위층과 아래층 사이의 경계 한 공간을 나누는 사이, 위층은 언제나 조금 더 높아 보였다. 손이 닿지 않는 만큼 더 특별한 자리처럼 느껴졌고, 천장과 가까워질수록 가슴은 두근거렸다. 그 좁은 공간이 탐험의 시작점이 되는 건 우연이 아니었다. 위층을 차지한 아이는 절대 내려오려 하지 않고, 아래층을 쓰는 아이는 기어이 올라가고 싶어 한다. 위와 아래를 가른 건 현실이지만, 오르내리며 나누는 말과 눈빛, 그 사이의 경계는 언제든 허물어진다. 높낮이보다 중요한 건 그 틈에서 만들어지는 이야기다. 모험은 높은 데 있지 않다. 낮은 곳에 있을 때도 상상은 자란다. 누구의 자리가 더 재미있느냐는 문제가 아니라, 서로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세계를 함께 만들어 가느냐가 중요한 거다. 💡말은 언제나 길을 만든다 “진짜 위험해.” “그 말은 정말이었어.” 한 문장으로도 이야기는 깊어진다. 농담처럼 던진 말이 기억 속 어딘가에 남아 있다가 불쑥 모험의 단서가 된다. 형제가 나누는 말들은 진심과 상상이 뒤섞여 있다. 듣는 이의 귀에는 유쾌하게 들리지만, 말하는 이의 마음에는 꽤 오랜 생각이 담겨 있다. 반복되는 일상과 익숙한 침실도, 말 한마디가 바뀌면 새로운 무대가 된다. 말은 길을 만든다. 함께 꾸민 이야기들은 작은 공간에 울려 퍼지고, 오빠와 동생은 매일 밤 다른 세계로 걸어 들어간다. 이야기가 흐르면 서로의 마음도 따라 흐른다. 그건 함께 살아가는 일상의 방식이기도 하다. 누구나 혼자서는 꾸밀 수 없는 이야기. 그건 함께일 때, 진짜로 시작된다. 💡어릴 적 우리는 모두 탐험가였다 우리는 한때 모두 침대 위에서 세계를 구했다. 상상 속에서 비행기를 타고 우주로 나가고, 깊은 바다 밑을 누비고 다녔다. 어른이 되면서 잊은 건 그 세계 자체가 아니라, 상상의 문을 여는 방법일지도 모른다. 조명이 꺼지고 조용해진 밤, 누군가는 다시 그때의 탐험가가 되어간다. 다시 감각을 되찾고 싶은 간절함이 담긴 움직임이다. 이층 침대에서 시작된 모험은 오히려 독자에게 묻는다. 당신은 마지막으로 꿈을 꾼 게 언제인가. 누군가와 눈을 맞추고, 같이 웃으며 모험을 시작했던 기억은 여전히 남아 있는가. 책장을 덮고 나면 문득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진다. 아주 짧고 가볍게라도, 다시 한 번 함께 떠나고 싶어진다. 📖서평 요약 이야기는 꼭 멀리 떠나야만 시작되는 게 아니다. 침대 위의 작은 공간에서 오고 가는 말들 속에도 거대한 모험은 자란다. 위층과 아래층 사이의 높이보다, 서로가 주고받는 상상과 따뜻한 마음이 더 높다. 잠드는 순간이 오히려 이야기를 시작하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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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할머니의서랍>>은 그림책시험도서였는데 그 책의글작가였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더 반가운 그림책입니다 잠자기 전 7살 꼬맹이에게 읽어주었어요. 반응은 엄마, 이 책 재밌다. 또, 읽어줘~~ 이층침대에 자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무서워서 혼자서는 잘 수 없는 마음도 가지고 있는 7살 꼬맹이는 남매가 함께 이층침대에서 벌어지는 판타지 그림은 빠져들 수 밖에 없었어요. 요즘 한참 꿈을 꾸는지? 자고 일어나면 너무 재밌게 놀고 있어서 일어나지 못했다고 이야기 하기도 하는 아이에요 꿈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림으로 마주하니 더 재밌어하네요. 매일 상상세계가 무궁무진한 아이에게 이층침대 그림책은생각지도 못한 맞춤 그림책이였어요 1층에서 자는 동생의 마음이 자신의 마음과 똑같았고, 이층침대와 함께 떠나는 판타지 여행은 흥미진진했고 이층침대의 변신은 무궁무진했어요. 남매들이 경험하는 상상의 세계에 공감하며 재밌어하는 아이의 모습에 그 마음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마음껏 상상하며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그 순수한 마음이 무엇하고도 바꿀수 없는 지금이 너무 소중한 시기이구나. 엄마도 놓치고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