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키케로 의무론》을 읽고서···.[협찬]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의 《키케로 의무론》은 고대 로마의 철학과 윤리적 가르침을 집대성한 저작이다. 키케로는 공화정 말기의 정치가이자 철학자로서, 당시 혼란한 정국 속에서 지도자와 시민이 지켜야 할 도덕적 의무를 논했다. 이 책은 아들 마르쿠스를 위한 편지와 조언 형식으로 쓰였으나, 궁극적으로는 공공의 선을 실현하려는 모든 이에게 유효한 지침이 된다. 플라톤과 스토아 철학을 기반으로 정의, 지혜, 용기, 절제라는 덕목을 강조하며, 공적인 역할과 개인적 윤리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지를 탐구한다.
서술 방식은 명확하고 논리적이다. 키케로는 추상적인 개념을 제시한 후, 역사적 사례나 철학적 논증을 통해 설득력을 더한다. 특히 로마의 정치 지도자들과 철학자들의 행동을 비교하며, 도덕적 판단이 어떻게 실천으로 이어지는지를 설명한다.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현실 정치와 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점에서 실용적이다.
<"정의와 거리가 먼 지식은 지혜가 아니라 교활함이라고 부르는 것이 마땅하다. 위험에 직면해 강인함을 보이는 정신도 공공의 이익의 아니라 사리사욕을 위한 것이라면, 용기가 아니라 무모함이라 불리는 것이 옳다." -플라톤- 본문 중에서 60쪽>
이 책은 철학서이지만, 일반 독자를 배려한 구성도 인상적이다. 소제목, 주석, 추가 설명이 잘 정리되어 있어 철학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라도 내용을 따라가기가 수월하다. 키케로의 깊은 사유를 현대적 맥락에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특히 키케로가 주목한 점으로 고대 로마시대 선조들의 언어에 담긴 지혜로 '적'을 '외국인(호스티스, hostis)'이라 부르며, 적대감을 완화하려 했다는 점이다. 이는 '적'조차도 인간으로서 존중받아야 한다는 보편적 인류애의 가치를 보여준 점은 매우 흥미로웠다.
현대인과 지도자에게도 이 책은 중요한 교훈을 준다. 공익을 위한 의무와 개인적 이익이 충돌할 때, 지도자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키케로는 정의와 도덕이 국가를 지탱하는 근본임을 강조하며, 단기적 이익보다 장기적 신뢰가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오늘날 정치, 경제, 조직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윤리적 리더십이 요구되는 이유와도 맞닿아 있다.
이 책은 개인의 삶에서도 의미가 크다. 키케로는 단순히 법을 지키는 것을 넘어 도덕적 신념을 실천할 것을 강조한다.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책임감 있는 삶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키케로 의무론》은 철학적 사고와 삶의 태도를 성찰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도덕적 올바름과 인간의 의무에 대한 사유를 깊게 할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고대의 철학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값진 고전이다. ![]() ![]() ![]()
#컬쳐블룸 #컬처블룸서평단 #현대지성 #키케로의무론 #마르쿠스툴리우스키케로 #도덕적올바름 #지혜로운삶 #삶에대한몸가짐 #무농 #무농의꿈 #나무나루주인 #나무나루 #리뷰어클럽 |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학 교양 수업에서 스치듯이 배웠던 키케로의 의무론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키케로의 ‘의무론'은 로마 공화정의 위기 속에서 작성된 중요한 철학적 저작으로, 그의 사상과 도덕적 가치관을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이 작품은 정치적 논의 뿐만 아니라, 인간 존재의 본질과 도덕적 의무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키케로는 로마 최고의 문장가이자 저술가로서, 그의 글을 통해 공화정의 이상과 시민의 도리를 강조하며, 후세에 큰 영향을 미친 사상가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에 라틴어 완전 완역본이어서 큰 기대를 가지고 읽었다. ^.^ 섬세 하게 편집된 각주는 원본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저자인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는 기원전 106년 로마 남부 라티움의아르피늄에서 태어났다. 문인이자 철학자이자 정치가이자 웅변가로 어느 학파에도 치우치지 않고 모든 학파에 거리를 유지하며 적절히 조율한 철학의 대가로 손꼽힌다. 31세의 젊은 나이에 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고, 5년 후에는 안찰관이 되었다. 그로부터 4년 후 법무관에 선출되었고, 3년 후에 로마 최고의 관직인 집정관에 오르면서 정치적으로도 최고의 명성을 얻었다. 원로원 중심의 공화체제를 옹호하며 카이사르의 독재정치에 반대하다 사유지가 있는 시골로 물러나 「노년에 관하여』를 집필한다. 기원전 44년에 카이사르가 암살됨에 따라 다시 정계로 복귀하지만 기원전 43년에 안토니우스가 보낸 병사 들에 의해 카이에타에서 암살되고 이에 따라 로마 공화정도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져버린다. 저서로는 「의무론』, 「최고선악론』, 「우정에 관하여」, 「노년에 관하여」, 「수사학』, 「국가론』 등이 있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한눈에 보는 「키케로 의무론』 제1권 도덕적 올바름 제2권 유익함 제3권 도덕적 올바름과 유익함의 상충 해설 | 박문재 키케로 연보 ![]() 키케로가 <의무론>을 쓴 것은 카이사르가 암살당한 직후, 로마 공화정 말기의 혼란 속이었다. 이 혼란은 머잖아 키케로 자신의 삶도 앗아갔다. “사랑하는 내 아들 마르쿠스야!" 로 시작하는 <의무론>은 아테네로 유학가 있던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글이다. 스토아학파의 경건주의를 받드는 아버지가 부자유친의 애틋한 마음으로 아들에게 인간의 도리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키케로의 『의무론』은 고대 로마의 정치적 격변 속에서 탄생한 철학적 저작으로,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권력의 중심에서 모든 것을 잃은 정치가의 고백이 자, 정의와 이익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탐구하는 작품인 것이다. 키케로는 도덕적 올바름과 유익함, 그리고 이 둘이 충돌할 때의 해결책을 제시하며,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교훈을 남겼다.키케로는 도덕적 올바름을 강조한다. 그는 도덕적 원천으로 지혜, 정의, 용기, 적정함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개인의 이익보다 공동체의 이익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키케로의 주장은 공동체의 이익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 다. 개인의 이익이 공동체의 이의 충돌할 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키케로는 정의를 각자에게 그의 몫을 주는 것으로 정의하며, 이는 법과 도덕의 균형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관점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며,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공동체의 가치를 잊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키케로는 이익과 정의의 충돌을 심도 있게 다룬다. 그는 진정한 이익은 도덕적 원칙과 조화를 이룰 때만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카이사르의 독재를 비판한다. 권력을 얻기 위해 도덕을 희생하는 행위는 결국 공동체의 파멸을 초래한다고 경고한다. 현대 사회에서도 이익과 정의의 균형을 잃으면 사회는 큰 혼란에 빠질 수 있다. 키케로의 메시지는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는 지금 우리 사회에도 여전히 큰 울림을 준다. 우리는 이익을 추구하면서도 도덕적 원칙을 지켜야 하며, 이를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키케로는 아들 마르쿠스에게 이 책을 보내며 철학의 무거운 이론 대신 살아 있는 역사의 증언을 들려준다. 그는 스토아 철학의 엄격한 도덕주의를 현실에서 실천 가능한 지혜로 바꾸어내며, 그리스 철학의 이론적 지혜와 로마의 현실 정치를 절묘하게 조화시 킨다. 우리는 역사에서 배운 교훈을 바탕으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키케로의 철학은 그 과정에서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다. ![]() 키케로의 「의무론』은 20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현대인에게 중요한 교훈을 준다.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에 깊이있는 철학적 화두를 던져준다. 정의와 이익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영원한 질문에 대한 실천적인 해답을 제시하며, 도덕적 원칙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 준다고 주장한다. 오늘날 우리는 끊임없이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만큼, 키케로의 철학을 통해 올바 른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
로마 최고의 웅변가, 정치가, 그리고 철학자인 카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가 2000년 전 우리에게 던진 물음은 바로 이익과 정의가 충돌할 때, 또 도덕과 정의를 지켜야할 때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이다. 여기 본도서 『키케로 의무론』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우리에게 인간이 지켜야 할 가장 근본적인 가치를 탐구하고 고찰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최고의 도서라고 본다. 윌터 밀어의 “한눈에 보는 <의무론>가이드”는 물론 389개의 상세한 각주와 50쪽의 심층 역자 해설은 독자로 하여금 원문의 철학적 깊이를 그대로 이해하고 느끼게 해준다. 이제 카이사르의 독재 앞에서도 굽히지 않았던 불멸의 철학적 유산, 키케로가 아들에게 보낸 편지 의무론을 통해 혼돈의 우리 사회에서 정의와 이익 앞에 인간이 반드시 지켜야할 가치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까 싶다.
|
|
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까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인간답게 살악기 위해 타협하지 말아야할 마지노선에 관하여. 카이사르의 독재에 맞서 정의를 외쳤던 키케로가 죽음으로 지킨 위대한 원칙. 을 보고 홀린듯이 서평을 신청해서 읽기 시작했다. (정신이 나갔었나보다.) 이탈리아인 친구에게 내가 키케로 의무론을 읽기 시작했다고 했더니 "키케로"는 로마시대 라틴어 발음이고 라틴어하는 사람들은: 중세 천주교라틴어를 주로 함. "치체로"라고 하며 이탈리아어로 Cicerone "치체로네" 라고 한다는 것이다! 이탈리아 가게되면 치체로네 하나는 확실히 알아들을 수 있을것이다. -도덕적으로 올바른 삶은 모두 의무를 행하는데 달려 있는 방면, 도덕적으로 부끄러운 삶은 의무를 소홀히 하는 데 있다. -"의무" 로 본역된 오피키움(officium)은 일반적으로 또는 특정 상황에서 '마땅히 해야하는 것' 을 의미한다. 키케로는 도덕적인 선과 악의 모든 것이 '의무'의 수행 여부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거의 매 페이지마다 적혀있는 각주들이 묘미인데 정말 함께 읽지 않았으면 하나하나 찾느라 시간이 몇배는 더 걸렸을것으로 짐작된다. 각주까지 블로그에 적으면 책 한권을 다 타이핑 해야할지도 모른다(...) -(에피쿠로스 학파를 비판하며) 모든 의무를 왜곡하는 일부 철학 학파들이 있다. -또한 고통을 최고악으로 여기는 이들에게서 용기를, 쾌락을 최고선으로 여기는 이들에게서 절제를 기대할 수 없다. > 동의하는 부분이다. 용기는 고통이 수반되고 심지어 다짐했던 목표를 실행할때도 고통이 몰려올때가 잦은데 뭘.. 하겠다는건지.. -언제나 그랬듯이 스토아학파의 가르침이라는 샘에서 나의 생각과 판단에 따라 필요한 만큼을 필요한 방식으로 길어 올릴 생각이다. > 와 번역 진짜 기깔나게 하신듯 “와 어렵다” 내용이 정말정말 많다. 우리 아빠가 나를 위해 이렇게 편지를 써주신다면 굉장히 감동일까? 사실 잘 모르겠다. 그렇지 않을 것 이다. 키케로 의무론은 도덕적 행동에 대한 통찰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길목을 제공하는 고전중의 고전 철학서이다. 이 책이 쓰인 시기는 로마 공화정 말기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 자신의 아들 마르쿠스를 위해 쓰여졌지만 읽으면서 느끼기를 단순한 도덕적인 교휸들만 나열되어있는게 아니라 실질적이고 실천적인 철학들이 한가득 들어있었다. 책에서는 키케로가 스토아 철학이 영향을 받았고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을 절충하여 인간이 마땅히 따라야할 도덕적 의무를 논한다고 했었는데 읽으면서 굉장히 감탄했었다. 3부분으로 나뉘는 곳을 다시 한번 적어보자면, 1. 도덕적으로 올바른 행위란 무엇인가에 대해 탐구하며, 정의와 자비, 성실 등의 덕목을 강조 2.유익한 것과 도덕적인 것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며, 개인의 이익과 도덕적 원칙이 충돌할 때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논의 3.익한 것과 도덕적인 것이 충돌하는 듯 보일 때, 어떻게 조화롭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설명 으로 나오는데 단순히 도덕적인 것만을 추구하는게 아니라 제각기 다른 상황에서 처해질때 도덕적으로 어떻게 실행까지 해야하는가 까지 나와있어서 인상깊었다. 특히 공공의 이익과 개인적 도덕성이 조화를 이루어야하고, 정치계로 나가지 않고 학문적 연구만 한다면 대체 남는게 무엇이 남느냐며 이야기 할때는 너무나도 공감이 갔었다. 이상론이 아니라 개인이 실제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지표를 적어주었는데 문제는 그 지표가 어마무시하게 많게 서술되어있다. 단순히 이 책을 한번만 읽는데 그치는게 아니라 때때로 몇번씩 다시 읽어봐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본다. 다만 완벽하게 현대에 맞을 수 없는건 키케로는 귀족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이건 현대 민주적인 가치관과는 맞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야하는 점도 기억헤야한다.
|
우리가 왜 지금 이 책을 읽어 봐야 하는가? 다시 한번 서로가 해야 할 의무에 대하여 키케로는 나이 든 사람일수록 살아온 삶의 지혜를 통하여 미숙함을 본다. 나를 위한 것이 아닌 누구와 함께 하는 것을 위한 사회 속 인간이 가져야 할 올바른 모습을요 제시하고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했던 정치가이기도 했다. 때는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암살이 되면서 혼란의 시대가 오게 되면서 점차 정치, 경제가 어려워 나가는 모습을 본 키케로가 아테네에서 공부하고 있던 아들에게 보내기 위해 서간체 형식으로 씌어진 이 책은, ‘도덕적 선’을 이루는 네 가지 덕(지혜, 정의, 용기, 인내)을 중심으로 이 덕에서 생겨나는 여러 가지 의무들을 말하고, 개인이 살고 있는 지위와 능력에 따라 나타나는 도덕적인 모습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국가론으로 유명한 플라톤이나 플라톤의 스승인 소크라테스의 언급 또한 있으면서 그들에게 어떠한 가르침을 받고 있는 것인지 우리가 살아가는 경제와 정치에 부패가 어떠한 악영향을 주는지를 경고한다. 현재의 대한민국 사회와 비교가 가능할 정도로 비슷한 형태의 모습을 여기서 읽히게 된다. 무려 기원전 100년 때에 일어난 일이다 보니 본성의 올바름이란 어떠한 것을 가져야 하는지와 오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도 있다. 정의와 박애를 나누어 이야기할 때 본인 스스로가 실천으로 미덕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는 것이 정의고, 자비를 베푸는 것을 박애라 한다. 도덕은 우리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배우게 되거나 중학교에서도 배운다. 거기서 기초로 배우게 되는 것이 우리는 어른이 되어가면서 사회에 점점 물들다 보니 우선시한 훌륭한 생각들이 흐릿하게 되어버린다. 정치나 경제도 그렇지 처음엔 좋은 의미에 시작을 하며 다짐을 하고 각오하며 열정을 불태우지만 점점 흐려지면서 내가 하고 싶었던 세상의 국익은 없어져 버리고 일그러진 생각만 담고 국익을 생각한다고 주장할 때 있다. 이익과 정의의 균형을 잃으면 사회는 큰 혼란에 빠진다. 키케로의 메시지는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는 지금 우리 사회에도 여전히 큰 울림을 준다. ![]() #현대지성클래식 #키케로의무론 #컬쳐블룸서평단 #컬쳐블룸 #현대지성 |
|
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적절함에서 나오는 의무는 우리를 가장 먼저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인간 본성을 지키는 길로 인도한다. 자연을 인도자로 삼아 따르면 길을 잃지 않고 오히려 본질을 꿰뚫어 보고, 사람들을 결속시키며, 강렬하고 강한 것을 따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적절함은 우리가 논의중인 도덕적 올바름의 이 부분과 관련해 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83 p / 키케로 의무론 / 현대지성 /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 저의 취미생활 중 하나는 '현대지성'에서 출간하고 있는 '현대지성 클래식'을 한 권씩 모으기입니다. 1권 그림 형제 동화전집, 2권 철학의 위안부터 최근 60권인 국화와 칼까지 세기의 지성들이 혼신의 힘을 짜내어 쓴 역작들이 책꽂이에 가지런히 꽂혀있는 모습을 보기만해도 배가 부릅니다. 시간이 되지 않아 아직 읽지 않은 책도 있기는 하지만, 일단 구매를 해두면 나중에 혹시라도 책을 구하지 못할 염려는 없기 때문에 안심이 됩니다. 최근에 출간된 현대지성 클래식 61권은 <키케로 의무론>입니다. 이 책은 라틴어 원전 완역본이기 때문에 전무후무한 <키케로 의무론> 번역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이 책 한 권이면 굳이 다른 버전의 <키케로 의무론>을 읽지 않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는 무려 기원전 106년에 태어난 인물입니다. 이탈리아 아르피눔의 기사 계급 가문에서 태어나 로마 공화정 후기의 정치가이자 철학자, 수사학자로서 활약했습니다. 그는 서양 사상과 정치철학의 기초를 놓은 인물로 당대 최고의 교육을 받은 지성인이기도 했습니다. 키케로의 <의무론>은 죽음을 맞기 1년 전에 집필한 마지막 저작입니다. 아테네에서 수학 중이던 아들에게 보내는 서신 형식으로 쓰여져 있어 딱딱하고 어려운 철학서를 읽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의무론>은 스토아 철학을 바탕으로 '의무'라는 개념을 집대성한 글로서 정치철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불후의 고전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모든 고전이 그렇듯 작가가 이 책을 집필한 당시 배경(철학사, 역사 등)을 공부하는 게 필요합니다. 다행히도 이 책의 '해설'에는 키케로 생전 시기의 로마 공화정 시기 주요 사건들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설령 관련된 역사적 지식이 없는 독자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키케로는 <의무론>에서 '의무'를 세 부분으로 나누어 논의하고 있는데요. 도덕적 올바름, 유익함, 도덕적 올바름과 유익함의 상충하는 상황이 바로 그것입니다. 내용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당대 최고 지식인의 고뇌를 읽어보면서 저 역시 사고가 한 단계 올라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려 389개나 되는 각주, 50쪽의 폭넓은 해설이 있어서 비록 한 권을 읽었음에도 100권 가량 읽어낸 기분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저 돈이 많고, 세속적인 관점에서 소위 좋은 직업을 갖고 있으면 '명예'로운 사람이라고 쉽게 단정지어버리는 세상에서 키케로의 <의무론>은 많은 이야기를 해줍니다. 과연 명예란 무엇이고, 우리의 의무란 무엇인지 말입니다. 저는 이 책을 지도자 뿐 아니라 '좋은 지도자'가 누구인지를 판별할 수 있는 눈을 길러야만 하는 일반인들도 반드시 읽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키케로의 <의무론>은 지금보다 더 나은 판단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추천해주고 싶은, 불멸의 철학적 유산입니다.#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키케로 #의무론 #현대지성 #철학 #베스트셀러 |
*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현대 철학은 플라톤 철학의 각주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플라톤은 지금으로부터 거의 2,500여년전 고대 그리스에 살았는데 당시 플라톤이 정립한 철학이 수천년을 이어져 오는 것을 보면 시대를 떠나 인류에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진리가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중국의 공자나 맹자가 쓴 책도 마찬가지로 오늘날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읽히면서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유럽 거의 대부분과 중동, 북아프리카를 지배했던 로마는 유럽 문명 뿐만 아니라 세계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중 키케로는 로마가 공화정에서 황제정으로 바뀌는 시대에 살면서 원로원 의원으로서 로마의 정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네요. '키케로의 의무론' 은 키케로가 아들을 위해서 쓴 책입니다. 키케로는 귀족 계층은 아니었지만 법을 공부해 변호사가 되었고 이후 공직에 나가 집정관이 되었네요. 집정관은 로마를 대표하는 직책으로 로마를 다스리는 막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키케로는 언변이 뛰어났으며 문장 실력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였기 때문에 그가 쓴 책들은 오늘날에도 라틴어 공부를 위한 교재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중 '의무론' 은 도덕적인 의무에 대한 내용으로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책들과는 달리 좀 더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었네요. 로마는 초기에 왕정이었으나 곧 공화정으로 바뀐 이후 원로원 의원들은 수백년 동안 집단으로 로마를 통치하면서 로마의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로마는 처음에는 일곱 언덕에 불과하였지만 거대한 나라가 될 수 있었던 것도 원로원 의원 중에서 뛰어난 사람이 다스리는 정치 체제의 영향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카이사르라는 걸출한 인물이 등장하면서 공화정은 위기를 맞았네요. 키케로는 원로원 의원으로서 체제가 붕괴하는 것을 지켜보기만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목숨을 걸고 카이사르를 비판하기도 하였습니다. 나중에는 현실을 받아들였는데 이 책에서는 공화정에 대한 키케로의 생각이 잘 나와있습니다. 키케로는 개인의 이익보다 공동체의 이익을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아들에게 쓰는 편지여서 딱딱한 설명보다는 이해하기 쉬운 사례들도 많이 있는데 로도스 섬의 기근을 들 수 있습니다. 섬에 기근이 들자 곡식 가격은 폭등하였고 사람들은 곡식을 구하지 못해 고통을 겪었습니다. 한 시민은 알렉산드리아에서 곡물을 실은 배가 출발하였다는 소식을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만약 배가 항구에 도착한다면 곡식 가격은 안정이 될 것입니다. 로도스섬 사람들은 아직 이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자신이 가진 곡식을 비싸게 팔 수 있는데 이 시민은 어떻게 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올바른 것일까요. 이러한 문제들을 통해 키케로가 중요하게 여겼던 도덕적 가치들을 알 수 있네요. 키케로가 쓴 책들은 2,000여년 가까이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데 아마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이 책은 영어나 일본어로 번역한 책을 다시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 아니라 라틴어 원전에서 바로 번역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네요. 주석도 풍부하게 달려 있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 #키케로의무론 #마르쿠스툴리우스키케로 #현대지성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
|
고대 로마의 정치가이자 철학자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는 키케로 의무론에서 공직자가 가져야 할 윤리적 책무를 논한다. 이 책은 아들 마르쿠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사익과 공동선이 충돌할 때 지도자가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를 탐구한 실천적 철학서다. 키케로는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정의(justitia)'와 '유용성(utilitas)'을 꼽는다. 공직자는 공동체의 복리를 우선해야 하지만, 현실적인 실용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상론이 아닌, 실제 정치와 통치에서 윤리를 지키며 성과를 내는 방법을 모색한다.이 책의 핵심은 공직자가 직면하는 현실적 딜레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키케로는 "지도자의 첫 번째 의무는 국가의 안정과 신뢰를 지키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단순한 도덕적 이상이 아니라 실제 통치의 원칙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그는 “거래에서는 기만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는데, 이는 단순한 도덕적 신념이 아니라, 신뢰를 통해 장기적 이익을 보장하는 전략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키케로는 오늘날 어떤 결정을 내릴까? 그는 공직자에게 도덕적 신념을 유지하면서도 현실적인 유연성을 가질 것을 조언했을 것이다. 원칙을 고수하되, 실현 가능한 윤리적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공익을 내세우면서도 사익을 추구하는 행위를 강하게 비판하며, 지도자는 공적 윤리를 내면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을 읽으면, 단순히 ‘공동선을 추구하라’는 이상론이 아니라, 윤리를 지키면서도 현실적 성과를 내는 방법을 고민하게 된다. 정치적 인기와 국가의 장기적 이익, 개인적 성공과 공적 책무 사이에서 공직자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키케로는 “공직자의 신뢰는 그가 내리는 결정 속에서 증명된다”고 말하는 듯하다. 결국, 이 책은 공직자의 윤리적 책임과 현실적 의무 사이의 균형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필독서다. 지도자뿐만 아니라, 공적 역할을 수행하는 모든 사람이 직면하는 선택의 순간에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
![]()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서평_키케로 의무론_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_현대지성
키케로의 의무론은 나무 위키 백과사전을 참고하자면 마르쿠스 기원전 44년에 쓴 작품으로 도덕적 의무를 이행하고 준수하는 가장 좋은 방법에 대한 그의 개념을 설명한 책이다. 처음 두 권의 책에서 스토아 철학자 파나이티오스의 글에 의존한 글을 썼지만 세 번째 책에서는 독자적으로 썼다. 그는 기원전 106년 이탈리아 아르피눔의 기사 계급 가문에서 태어났으며 로마 공화정 후기의 정치가이자 철학자, 수사학자로서 서양 사상과 정치 철학의 기초를 놓은 인물이다.
책의 표지 그림은 로마 원로원에서 카틸리나를 공격하는 키케로의 연설을 그렸는데 한스 W. 슈미트가 그렸다. 그는 카이사르의 독재 앞에서도 민주주의를 위해 뜻을 굽히지 않던 인물이었다. 물론 반대파로서 숙청의 대상이 될 뻔했지만 말이다. 지금 시대나 로마 시대나 역사적으로 정치적 갈등은 여전한 것 같다. 결국 사람 사는 곳이라서 더 그런 듯하다. 하지만 자유 민주주의가 확립되기까지 무수한 실패와 성공과 갈등을 넘어서 전쟁까지 치러지고 피의 숙청이 반복되었다. 시민들이 원하는 정의는 정말 지켜내기가 어렵다. 우리나라도 서양의 삼권 분립 제도에 입각해서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갖추고 있는 현실이다.
키케로는 공화정과 독재정의 이념적 갈등 사이에서 결국 반대파로 인해 숙청되어버린 안타까운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가 남긴 ‘의무론’은 지금까지도 두루 읽히고 있는 불멸의 고전이 된 책이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먼저 뒷면의 해설집을 읽는 게 이해를 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 로마의 역사에 대해 간략히 설명이 되어있고 마치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몰입감으로 독서를 했다. 어찌 보면 현대 사회의 모습과도 비슷한 면이 보였다. 특히 정치적인 문제로 서로 갈등을 겪는 시민과 귀족의 관계도 엿볼 수 있었고, 전쟁의 역사를 통해 키케로가 어떻게 살아갔는지도 알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무론은 쉽게 이해하긴 어려운 책이다. 그렇지만 현대 사회를 살아감에 있어서 교양서적으로서도 도움이 될 책이기에 추천한다.
#키케로의무론 #마르쿠스툴리우스키케로 #현대지성 |
![]() < 이 글은 네이버 이북카페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키케로는 로마의 대중연설가로 알려져 있지만 다른 면에서는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한 인물이다. 공화정 말기 격동의 시기에 원로원 중심의 공화국 이상을 수호하기 위해 헌신했고 평민파의 지지를 얻은 권력자 안토니우스에게 죽임을 당한다. 의무론은 자신의 아들에게 보내는 서신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스토아 철학을 바탕으로 한 도덕적 원칙을 잘 표현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면 고리타분한 주제로 따분하게 이야기가 전개될 것 같지만 생각 외로 술술 읽히는 글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의무론은 여러 철학 학파의 가르침을 토대로 도덕적 의무에 대해 설명하지만 실제로는 키케로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설명하는데 중점을 둔 정치철학적 저작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에서 키케로는 의무를 도덕적 올바름, 유익함, 도덕적 올바름과 유익함이 상충하는 상황 등 세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모든 의무가 도덕적 올바름에서 시작되며, 유익함을 주는 무생물과 생물에 대해 나누어 설명한다. 그리고 도덕적 올바름과 유익함이 상충하는 상황을 정의와 유익함, 용기와 유익함, 적절함과 유익함으로 나누어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번역이 매끄럽게 잘 된 책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번역서를 읽다보면 표현이 매끄럽지 않거나 한 단락을 읽는 동안 무슨 말이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책은 읽으면서 그런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은 책이었다고 생각된다. 또한 책 마지막 해설에 키케로의 전반적인 삶과 저작들, 그리고 의무론에 대한 요약을 해 두고 있어서 전체적인 내용을 한번에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다. 그리고 책의 앞부분에 있는 한눈에 보는 키케로 의무론에서는 책의 각 단락을 표시하고 어떤 내용을 설명하는지 주제를 표현하고 있어서 마지막 책을 덮으면서 한눈에 책의 주제를 볼 수 있는 것 같다. 조금은 어려운 주제의 책이지만 재미있게 잘 읽은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