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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은 내가 대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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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ization의 의미에 대하여 잘 설파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가 스스로를 유태인이라고 밝히는 맨 마지막부분을 건너 뛰었더라면, 왜 그가 중동에서 특파원 생활을 했을까 하는 의문이 잘 설명되지 않을 뻔 했다. 특히, 제목에 나오는 올리브나무는 유태인과 뗄 수 없는 깊은 관련이 있는 나무가 아닌가.   500쪽에 가까운 내용은 내가 썼다면 50쪽 정도로 축약할 수 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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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ization의 의미에 대하여 잘 설파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가 스스로를 유태인이라고 밝히는 맨 마지막부분을 건너 뛰었더라면, 왜 그가 중동에서 특파원 생활을 했을까 하는 의문이 잘 설명되지 않을 뻔 했다. 특히, 제목에 나오는 올리브나무는 유태인과 뗄 수 없는 깊은 관련이 있는 나무가 아닌가.

 

500쪽에 가까운 내용은 내가 썼다면 50쪽 정도로 축약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globalization의 영향력 아래 놓이는 세상이 되었다는 말을 너무 장황하게 나열하지 않았나 싶다.

 

특히, 중반이후의 만연체-한 문장이 한 문단이 되는 사례가 종종 있을 만큼-는 도중에 책을 집어던지고 싶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끝까지 읽은 내가 대견할 뿐이다.

 

911이후에 이책을 썼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 직전의 싯점이 책의 '현재' 시점이라는 점이 약간 아쉬웠다.

 

한국이 금융위기의 희생양이란 점에서 책 여기저기에 예화로 많이 등장한다. 저자가 특파원으로서 겪었던 많은 예화들 중에는 이따금 써먹기에 좋은 정보가 있었던 점도 특기할 만한 점이라 하겠다.

 

 

e****g 2008.03.27. 신고 공감 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