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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와 죽은 아내의 사이에서 - 간만에 본 쫄깃한 스릴러
"형사와 죽은 아내의 사이에서 - 간만에 본 쫄깃한 스릴러" 내용보기
이야기는 검시소의 경비원이 밤의 숲속을 정신없이 달리다 도로에 뛰어들어 차에 치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그는 도대체 무엇을 보았고, 무엇의 위협을 받은 것인지... 그리고, 제목인 'the body (원제도 동일한 의미인 El cuerpo)'가 의미하는, 엄청나게 부유한 사업가인 마이카의 사체가 사라졌다고 그의 남편 알렉스에게 연락이 간다. (왼쪽부터 형사반장, 마이카
"형사와 죽은 아내의 사이에서 - 간만에 본 쫄깃한 스릴러" 내용보기

이야기는 검시소의 경비원이 밤의 숲속을 정신없이 달리다 도로에 뛰어들어 차에 치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그는 도대체 무엇을 보았고, 무엇의 위협을 받은 것인지...

 

그리고, 제목인 'the body (원제도 동일한 의미인 El cuerpo)'가 의미하는, 엄청나게 부유한 사업가인 마이카의 사체가 사라졌다고 그의 남편 알렉스에게 연락이 간다.

 

(왼쪽부터 형사반장, 마이카, 알렉스)

베를린에 있는 딸을 만나고 돌아왔다는 형사반장은 무언가 개인적인 아픔을 가진듯 하고 이는 아내를 사랑하지않았고, 또 검시 직전의 사체를 훔쳐 자신의 살해용의를 없애려고 보이는 알렉스를 보며 더욱 분노를 일으키는 듯 하다.

 

(색감이 계속 이렇게 사람에서 혈색이 제거된 듯한, 차가운 톤인데 꽤 매력적이다)

 

알렉스의 피해자라고 하기엔 마이카는 회상씬에서 (물론 알렉스의 회상씬이라 일방적이긴 하지만) 장난을 좋아하고, 자신의 장난감처럼 남편을 취급하며 응뭉스러운 모습으로 비춰진다.

 

형사반장과 형사들은 비로인해 증거가 씻겨내려가기 전 밤을 새며 검시소를 수색하고, 그런 과정에서 최고의 용의자는 알렉스는 자신의 정부 카를라에게 몰래 연락을 하며, 마이카가 살아 자신들을 농락하고 있다고 믿게된다.

 

형사로부터 의심을 받고, 또 자기가 죽인 아내가 살아 자신을 놀리고 있으며, 진정 사랑하는 여자는 누군가의 위협을 받고있는게 아닌가 남주의 심장이 마구 뛰는 가운데...

 

음, 꽤 쫄깃했다. 감독이 너무나도 친절하게 하나씩 곱씹어볼 증거들을 남겨주는데가 엔딩에 가까워져 오면, 반전이 예상되고 (음, 이 모든 그림을 그린 인물이 포커페이스는 아닌가봐~). 하지만, 그 큰 그림을 그려낸 브레인이 대단하여 박수를 쳐주고 싶다 (단, 그로 인해 누군가는 엄청난 트라우마를 갖게된다는 거. 복수는 그러게 양날의 칼이라 상대방을 치면 나도 다친다는 거).

 

 

시종일관 비가 내리고, 어디로도 도망갈 수 없는 우울한 검시소안. 그 안에서의 형사와 죽은아내와 사이에서의 의심. 심리를 옥죄이듯 차의 알람소리, 변기막힘, 소방전소동 등이 지루함을 덜해낸다.

 

여하간, 그러게. 과거의 죄는 긴 그림자를 남긴다고.

 

YES마니아 : 플래티넘 k*****k 2018.04.1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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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바디 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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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블로그 O]  제목 : 더 바디 EL Cuerpo, The Body, 2012감독 : 오리올 파울로출연 : 벨렌 루에다, 오라 가리도, 호세 코로나도 등등급 : 15세 관람가작성 : 2014.12.25.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도 정도가 있는 법이었으니.”-즉흥 감상-     망각의 창고를 청소하던 중 ‘먼지를 털어본 영화’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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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블로그 O]

 

제목 : 더 바디 EL Cuerpo, The Body, 2012

감독 : 오리올 파울로

출연 : 벨렌 루에다, 오라 가리도, 호세 코로나도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4.12.25.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도 정도가 있는 법이었으니.”

-즉흥 감상-

  

  망각의 창고를 청소하던 중 ‘먼지를 털어본 영화’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어느 날 밤, 범죄연구소를 지키고 있던 경비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그 원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한 여인의 시체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상황을 설명하기위해 소환된 남편이, 어느 순간부터 유력한 용의자가 되어버리는데…….

  

  으흠. 보니 어딘가 익숙한 맛이 난다 싶어 오래된 기억을 뒤적여봤습니다. 그러자 영화 ‘디아볼릭 Les Diaboliques, Diabolique, 1955’과 그것의 리메이크인 영화 ‘디아볼릭 Diabolique, 1996’을 떠올려 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 작품은 그 이상으로 진도를 나갔다고만 속삭여봅니다. 즉 당장 눈에 보이는 사건만이 아닌 그 배경이 되는 다른 사건이 드러나면서, 더 큰 반전을 그려내고 있었는데요. 이상하리만치 남편을 괴롭히는 아내와 왜 남편이 아내를 죽이고 싶었는지에 대해서는,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군요.

  

  그럼, 사라진 아내의 시체가 사실은 죽은 게 아니냐구요? 음~ 글쎄요. 그건 말해드릴수가 없습니다. 스토리텔링을 통한 추리와 반전이 있는 작품은, 모든 설정이 복선과 암시를 품고 있기 때문인데요. 궁금한 걸 못 참겠다 하시는 분들은 1시간 30분 정도에 등장하는 진실을 확인하셔도 되지만, 그렇게 되면 전반적인 분위기를 읽을 수 없게 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건 그렇다 치고 제목이 품고 있는 의미가 궁금하시다구요? 음~ 영화가 스페인산이니 스페인어사전을 열어보면 EL Cuerpo은 몸, 본체, 시체 등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어 제목인 The Body 역시 같은 의미로 해석이 가능한데요. 표면적으로는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이는 사건이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죽은 것이나 다름없는 삶’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데요. 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

  

  영화가 거의 두 시간에 가까운 상영시간을 표시하고 있던데 지겹지는 않았냐구요? 음~ 기본적인 이야기는 일반적인 영화처럼 1시간 30분 정도에 끝이 납니다. 그렇다보니 그렇게 힘든지를 잘 몰랐구요, 그 이후의 시간은 반전에 대한 설정을 펼쳐보였다 보니 지겨운지 몰랐습니다. 그래도 2시간이란 몸이 힘들어하는 시간이니, 굿다운로더를 실천 중이신 분들은 중감에 기지개를 펴면서 영화시청에 임하실 것을 당부 드리는군요. 정신은 피곤하지 않아도, 몸이 힘들어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네? 크리스마스에 감상문이나 쓰고 있는 제가 참 불쌍해보이신다구요? 괜찮습니다. 오늘은 아버지 생신이기도 하고, 조금 있으면 얼굴을 보게 될 아기조카 때문에라도 아침 일찍 감상문을 미리 써두는 것인데요. 으흠. 결국 점심때 생신 축하드리고, 낮 시간 동안 조카를 보다가 같이 잠들어 저녁에 일어났다는 건 비밀입니다. 그걸 물어본 게 아니라구요? 아아. 연애에 관련된 의견을 물으신 거라면, 질문자 분은 옆구리가 따뜻하십니까? 크핫핫핫핫핫핫!!

  

  아무튼, 한 번은 볼만한 작품이었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대가의 치름’에 대한 형사의 한마디가 마음속을 유영중이라는 것을 마지막으로 적습니다.

  

  덤.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하고 즐거운 성탄절 되시기 바랍니다.


TEXT No. 2014년 12월 파워문화블로그 06


n*****g 2014.12.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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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바디 - 노바디 노바디 벗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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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El cuerpo, The Body, 2012   감독 - 오리올 폴로   출연 - 벨렌 루에다, 오라 가리도, 호세 코로나도, 우고 실바             알렉스는 자신을 제멋대로 휘두르는 부유한 재력가인 부인을 죽이기로 결심한다. 그는 자신의 연구소에서 만든, 먹은 지 8시간 후에 심장마비를 유도하는 약을 부인에게 먹여 알리바이를 만든다. 하지만 모든 것이 계획대로 흘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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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 El cuerpo, The Body, 2012

  감독 - 오리올 폴로

  출연 - 벨렌 루에다, 오라 가리도, 호세 코로나도, 우고 실바

 

 

 

 

 

  알렉스는 자신을 제멋대로 휘두르는 부유한 재력가인 부인을 죽이기로 결심한다. 그는 자신의 연구소에서 만든, 먹은 지 8시간 후에 심장마비를 유도하는 약을 부인에게 먹여 알리바이를 만든다. 하지만 모든 것이 계획대로 흘러가는 듯 했는데, 뜻밖의 일이 벌어진다. 부인의 시체가 사라진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알렉스는 경찰과 함께 시체검시소에서 꼼짝도 못하고 갇혀있어야 했다. 10년 전에 부인을 잃은 경찰 하이메는 너무도 태연한 알렉스의 모습에 그가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가지고 사건을 수사한다. 그 와중에 부인이 죽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증거가 계속해서 발견된다. 알렉스는 이제 경찰의 눈을 피해서 자신의 범행 증거를 없애고 동시에 부인의 행방을 찾아야 한다. 한편 그의 내연녀에게도 위험의 손길이 뻗치는데…….

 

  영화를 보면서 예전에 보았던 '디아볼릭 Diabolique , 1955'이 떠올랐다. 마이카가 죽지 않았다는 증거가 발견되는 장면에서 '설마?'했다. 죽은 척하고 자신을 죽이려던 부인에게 복수하던 그 영화와 성별만 바뀐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연녀(남)의 존재, 돈줄을 쥐고 있던 부인, 사라진 시체 그리고 죽지 않았다는 증거. 이렇게만 보면 흡사했다. 그래서 조금 실망스런 마음으로 영화를 보았다.

 

  그런데!

 

  이 영화, 반전이 있었다. 그게 뭔지는 안 알랴줌이다. 그걸 위해서 영화 초반 30분은 좀 지루했고, 중간은 조금 긴장감을 주었다. 그리고 후반에 반전이 드러나면서 '헐'하고 넋을 놓게 만들었다.

 

  그 사람이 그럴 수가! 어떤 마음으로 그런 짓을 했을까? 한편으로는 독하다는 생각도 들고, 다른 한편으로는 안쓰럽기까지 했다. 어떤 마음으로 그 일을 했을지 상상하니, 뭐랄까……. 내가 그런 상황에 처하면, 나 자신에게 혐오감이 들지도 모르겠다.

 

  길게 썼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시체의 행방과 누가 왜 그랬는지 짐작이 갈 것 같아서 다 지웠다. 내 시간 돌려줘!!!

 

  현재와 과거를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정신줄을 놓는다거나 딴 짓을 하면 무슨 상황인지 따라잡기가 좀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니까 한눈팔면 안 된다. 초반은 좀 심심하지만, 반전이 현란하게 뒤통수를 치는 영화였다.

 

  사족을 붙이자면, 알렉스가 부인을 죽이고 싶었던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갔다. 부인이 진짜,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얄미웠다. 하지만 그냥 이혼을 해버리지 않고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쓴 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긴 이혼과 사별은 손에 들어오는 돈의 액수가 극과 극일 테니까. 심정은 이해가 가도 나쁜 놈이다.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다면 변기에 버린 종잇조각을 주워 먹을 필요까지는 없었을 텐데…….

 

  영화를 다 보고 나서도 풀리지 않는 의문이 하나 있다. 경비원은 왜 다친 걸까?

 

 

 

 

v********0 2014.08.26.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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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볼 수 있는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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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 ​      엄청난 재력가인 아내(마이카)와 결혼해 그녀 소유의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는 알렉스. 마이카는 부유하게 태어나 자란 사람 특유의 자신만만함을 가지고 짓궂은 농담과 장난으로 남편인 알렉스를 당황시키는 걸 재밌어 하는 캐릭터였고, 알렉스는 그런 마이카의 장난에 당혹해하지만 이제까진 그런 마이카에게 또 그럭저럭 맞춰주며 살아왔다. 하지
"재밌게 볼 수 있는 스릴러" 내용보기

1.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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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난 재력가인 아내(마이카)와 결혼해 그녀 소유의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는 알렉스. 마이카는 부유하게 태어나 자란 사람 특유의 자신만만함을 가지고 짓궂은 농담과 장난으로 남편인 알렉스를 당황시키는 걸 재밌어 하는 캐릭터였고, 알렉스는 그런 마이카의 장난에 당혹해하지만 이제까진 그런 마이카에게 또 그럭저럭 맞춰주며 살아왔다. 하지만 강의를 위해 나갔던 대학에서 만난 젊은 연인과 함께 하기 위해 마침내 아내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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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건 완벽했다. 몸에 흡수된 후 여덟 시간이면 사라져버리는 신경 독을 사용했으니 의심을 받을 걱정도 없었다. 하지만 시체 검시소에 있던 아내의 시신이 사라져버렸다는 경찰의 전화를 받으면서 모든 건 이상하게 흘러갔다. 검시소에 있는 동안 자신의 범행을 암시하는 물건들이 하나씩 발견되고, 알렉스는 어쩌면 아내가 죽지 않고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경찰마저 조금씩 자신을 옥좨오기 시작하자 점점 불안해진 알렉스. 그리고 마지막엔 충격적인 반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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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감상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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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체 검시소에 있던 시체가 사라지고, 사실은 죽은 여자의 남편이 범인이라는 사실이 일찍부터 드러나면서, 영화는 일종의 도치추리소설 같은 구조를 가지고 진행된다. 그리고 이런 구조에서는 자연스럽게 범인의 범행이 발각될 것인가가 주요 관심사로, 영화 전체에 긴장감을 부여하는 주요 원인이 되는데, 실제로 영화는 이런 긴장감을 간직한 채 단서들과 함께 조금씩 드러나는 알렉스의 과거행적까지 묘사되면서 빠른 속도로 성큼성큼 진행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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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적으로 늘어지지 않고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데다 적절하게 긴장감까지 유지되어 지루한 감 없이 볼 수 있었다. 보이지 않는 상대에 의해 알렉스가 점점 궁지에 몰려갈 때마다 보는 사람도 함께 가슴을 졸이게 될 정도로 구성도 꽤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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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영화의 주인공인 알렉스는 아내를 죽이려고 하는 나쁜 놈이다. 그런데 영화 속 그의 아내 마이카의 태도(상대를 끊임 없이 당황케 함으로써 자신의 우위를 드러내고 주장하려는 참 성가신 캐릭터)를 보면 또 그의 심정이 이해(?)가 되기도 하니 캐릭터 설정부터 보통이 아니다.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스릴러.

p*********n 2014.10.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