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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친구를 잃고 가장 마음이 아플 때는 더 이상 그 아이의 소식을 알 수 없다는 것. 그 아이는 이제 세상에 없는데 남아 있는 나만 삶을 살아가고 맛있는 것을 먹고 그 아이가 없는 기억을 쌓는 거잖아요. 괜찮다가도 문득문득 슬플 때가 있었는데 그런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이야기였습니다. 꼭 죽음이 아니더라도 이젠 안부를 모르는 소중한 이를 떠올리며 그래 너도 거기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구나,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어요. 저는 다 큰 어른인데도 엄청 몰입해서 한 권을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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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사랑하는 한없이 예쁘고 착하기만하던 아이를 떠나보내고 이대로 정말 무너져내릴거같아서 뭐라도 위안을 찾을려고 방법을 찾던중에 책을 읽었는데 정신이 온전하지 못해서 인지 글만있는건 눈에 안들어오더라고요 몽글몽글 귀엽고 따뜻한 내용에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지알면 눈물이 쏙 들어간다는 말과 내가 울면 무지개다리가 잠긴다는 그 얘기가 진짜인거같아서 눈물을 좀 참아냈어요 정말 제발 이 이야기처럼 아프지말고 행복만 하면 좋겠네요 랜덤 부적도 꼭 다시 만나자는 우리 아이가 보내는 인사같네요 |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이들을 위로하는 따뜻한 그림책.갑작스러운 상실은 그것을 실감하는 순간 사정없이 마음을 휘두르는 것 같아요. 저의 20-30대를 함께 보내고 결혼과 양육을 지켜본 반려견 '웅이'가 생각나 코끝이 자꾸만 시큰거렸어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울어서 무지개다리가 물에 잠겨 버렸어." 그래서 새로운 동물들이 무지개다리 너머로 건너올 수가 없자 이전 세계에 남은 가족들 그만 울라고 안심하라고, 저마다 발로 편지를 쓰기 시작합니다. 고마웠다고. 사랑한다고 전하면서 발도장을 꾹꾹 찍지요. 행복했던 기억은 서로에게 사라지지 않고 힘이 됩니다. 동물은 물론 어떤 식으로든 상실을 경험하신 분들에게 위로를 주는 책이에요. 무지개다리 너머에서 다들 행복하게 지내고 있으니, 염려 말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