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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 구입하지마세요
책제목을 오역하여 낚시질하고 있읍니다
"돈의 물리학"이 아니고 "금융의 물리학" 입니다
책 내용도 새로운것 없고
"리스크"와 "머니사이언스"에서 학자들의 의견을 아주 얕게 베낀것에 지나지 않아요
물리학이나 수학에 관심 있는분은 보시데
주식이나 재테크에 관심 있는분은 책사는것은 낭비 입니다
책산다고 돈 들고 읽는다고 시간 낭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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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블로그 링크 => http://blog.naver.com/sosotaerang/220114855050 설레이는 마음으로 책의 첫 페이지를 읽을 때 저자는 이러한 문장으로 낚시질(?)을 시작합니다. 세계 최고의 금융 자산 관리자는 워런 버핏이 아니라. 조지 소로스도 빌 그로스도 아니라. 그의 이름은 여러분이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을 것이다.(여러분이 물리학자가 아닌 이상 말이다. 물리학자라면 그의 이름을 즉각 떠올렸겠지만) ... (생략)...
그 이후 10년 동안 이 펀드는 2478.6%라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기록해 전 세계 모든 헤지펀드의 코를 납작하게 했다... (생략)... 메딜리온의 성공은 그 10년 동안에만 그치지 않았다. 그 펀드가 지속된 기간 내내 업계 평균보다 최고 두 배나 높은 수수료를 제한 후의 평균 수익률은 연 40%에 육박했다. 제임스 사이몬스라는 이름은 물리학자가 아니라도 금융시장에 발 담근분들이라면 다 아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2008년에 수익률 70% 넘었다고 하지만 2009년인가에 손실를 봤을 것입니다. 저자는 제임스 사이몬스씨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거절했다고 합니다. 성격상 그럴 수도 있지만 정보보안을 철칙같이 지키는게 비즈니스 생명이기에 그럴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쓴 시점이 2007년 전후라고 합니다. ) 제임스 사이몬스 관련 인물탐구 링크 => http://blog.naver.com/sosotaerang/220092956808
물리학은 금융시장에서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 통속적인 도입부였고 첫 챕터를 읽었을 때 대부분 다른 책에서도 언급하는 내용들과 인물들의 시대 생활상까지 곁들여 주니 약간 지루함이 들어 아는 부분들을 건너 뛰다가 다다른 곳에서 흥분을 갖출 수 없는 챕터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동의하지 않겠지만 이 책의 핵심은 저자가 말한 한 대목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게된 출판사 평 중에 하나인 대폭락을 예측한 지질학자(디디에 소르네트) 이야기였습니다. ( 저자는 물리학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진화되고 있는 금융 물리학의 발전 상을 말하려는게 핵심입니다.)
효율적 시장 가설이 실패할 때가 언제인지 알아내고, 그럴 때 시장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그것이다.
이 이야기의 시작은 바슐리로부터 시작됩니다. 바슐리로부터 시작된 무작위 행보 모형은 효율적 시장 가설로 발전되었고 이 가설을 통해서 블랙-숄즈 모형, 옵션 가격 결정 모형이 됩니다.
이러한 내용은 이 책을 통해서 읽어도 되지만 피터 번스타인의 <투자 아이디어>라는 책을 통해서 상세히 볼 수 있습니다. 본 책과 같이 읽어 보시면 상호 보완적인 구성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전 내용을 스킵하고 제가 임의로 설정한 도입부로 넘어 가겠습니다.
대폭락의 여파로 온갖 일이 벌어졌다. 첫째, 많은 금융 실무자들은 무작위 행보 모형의 통계적 예측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대폭락의 여파로 시장 자체가 변한 것처럼 보였다. 대폭락이 일어나기 전에는 블랙-숄스 모형이 사실상 모든 상황과 모든 시장에서 옵션 가격을 정확히 매기는 것처럼 보인 반면, 대폭락이 일어난 후에는 모형과 어긋나는 현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를 특정 그래프에서 나타나는 그 모양 때문에 흔히 "변동성 스마일"이라 부른다... (생략)..
이것은 바로 망델브로가 줄곧 주장해온 것이었다. 즉, 시장의 수익률을 나타내는 확률 분포가 두꺼운 꼬리를 가진다고 주장했는데, 이것은 극단적인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이 정규 분포를 바탕으로 한 예측보다 더 높음을 의미한다.
대폭락으로 시장 자체가 변한건 아닙니다. 시장을 오독한 모형, 광범위하게 해석한 오류이었을 뿐입니다. 그러다 보니 모형을 만든 금융 물리학 자제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지만 진화된 금융 물리학을 본다면 시장에 대한 이해가 높아 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이후부터 하는 이야기는 국내 금융시장에 알려져 있지 알고 논란의 소지가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제가 우연찮게 여러번 언급한 인물이며 제가 시장을 이해하는 방식과 동일합니다.
디디에 소르네트(Didider Sornette)는 데이터를 다시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이마를 만지며 생각에 잠겼다. 데이터에 나타난 패턴은 분명했다. 뭔가가, 그것도 큰일이 일어날려 하고 있었다. 그런 일을 예측하는 것은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지만, 뭔가가 일어난다는 것만큼은 확실했다... (생략) ... 이 정도의 큰 충격은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문제였다. 경고를 해야 할까? 하지만 사람들이 그 말을 믿어줄까? 설사 누가 믿는다 하더라도,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대폭락(패턴)을 감지했을 때 디디에 소르네트씨가 느꼈던 흥분과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하는 대목이고 저자의 이야기 풀이 방식이 이렇습니다. 그런데 제가 동일한 방식(공식은 다름)으로 대폭락(중,소폭락)을 감지했을 때 감정도 동일했습니다. 아예 공식을 금융감독기관에 알려줄까하는 오지랖 넓은 생각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이 대목이 너무나 깊이 와닿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그 말을 믿어줄까?
여차저차해서 디디에 소르네트씨는 시장을 분석하는 전통적인 방법 중에 불안정을 경고한 것은 하나도 없다는 생각, 대폭락 이후에 내가 예측했다고 하더라도 그 사태를 예상했다는 수많은 경제학자와 투자자의 목소리에 묻혀버리고 말 것이기 때문에 아예 특허 등록을 1997년 9월 17일하고 그해 10월 말에 주가 대폭락이 일어 날 것이라 예측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수익 모델을 찾았는다 단순한 것 역시나 풋 옵션을 사는 것인데 그것도 극외가 풋옵션을 샀다고 합니다. 10월 말에 발생할 것이라고 (상당히 타이밍 높은 예측) 예측하고 기다리는 동안 과연 발생할까 걱정의 시간들 속에서 결국 10월 27일 월요일 다우 지수는 하루 만에 554포인트 하락했는데 소르네트씨와 동료의 수익률은 400% 였다고 합니다. ( 수익률 400% 라니.. 일반적인 풋옵션 추세일 때도 이정도 이상은 나옵니다. 저자가 뭔가 잘못 적었나.. )
그 이후로 디디에 소르네트씨는 소위 IMF 폭락, IT 거품 폭락, 금융 위기 폭락 등을 예측했습니다. (사실 입니다. 이미 헤지펀드와 동업하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
디디에 소르네트 TED 동영상 링크(한글자막) => http://blog.naver.com/sosotaerang/110187946812
시장의 폭락 발생 과정을 책에서는 풍선 터트리기 모형(?)으로 설명을 합니다.
풍선을 부풀리는 장면을 상상해보라. 처음에 풍선은 축 늘어진 고무 조각이다. 부풀지 않은 이 상태에서 풍선은 신축성이 좋고 찢기가 매우 어렵다. 아무리 찌르고 눌러도(심지어 날카로운 칼로도) 먼저 풍선을 크게 부풀리지 않는 한, 칼로 풍선에 구멍을 내기는 어렵다. 핀으로 찔러도 마찬가지다. 이제 바람을 불어넣어 풍선을 부풀려보자... (생략) ...
풍선 안에 공기를 더 많이 넣으면, 풍선은 외부 효과(사건)에 점점 더 민감해진다. 크게 부풀어오른 풍선은 나뭇가지나 콘크리트 조각에 살짝 스치기만 해도 터지기 쉽고, 핀에 살짝 닿기라도 하면 틀림없이 뻥하고 터질 것이다... (생략)...
풍선을 터뜨리게 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어떤 의미에서 그것은 나뭇가지나 핀 또는 그것을 붙잡으려 할 때 손가락이 미치는 압력 같은 외부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생략) ..
외부 요인이 효과를 발휘할려면 풍선을 크게 부풀리 필요가 있다. 게다가 특정 외부 요인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찌르기 전에 풍선을 크게 부풀리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사실 부풀어오른 풍선을 터뜨리는 외부 요인은 풍선을 부풀게 한 원인이 아니다. 풍선을 처지기 쉬운 상태로 만드는 것은 풍선 상태에 일어난 내적 불안정이다.
나뭇가지, 콘크리트 조각, 핀 등은 외부 효과, 즉 사건입니다. 그리고 풍선을 부풀림 정도의 공기를 분위기(mood), 밀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풍선을 터지는 것을 파열(결과, 사태)입니다.
사건자체가 거대한 결과를 일으킨다면 엄청난 혼란에 직면하게 된다. 하지만 현실은 사건이 아닌 사회분위기 또는 에너지 축적에 의해서 방향이 진행된다면 사건은 시발점 또는 편승에 불과하다.
풍선 터트리기 모형을 설명하는데 이와 비슷한 모형으로 지진 예측 모형, 산불 예측 모형이 있습니다. 풍선, 산불 모형을 시각적으로 쉽게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풍선 모형]
풍선에 공기가 가득차서 부풀려져야 가벼운 외부효과(사건)조차 큰 사태를 발생 시킨다.
[ 산불 모형 ] 나무와 퇴적물(풍선의 공기)이 가득차야 담배꽁초 작은 사건조차 큰 산불을 발생 시킨다.
앞에서 언급한 책의 설명처럼 중요한 건 찌르기(사건)가 아니라 부풀리기, 풍선을 터지 쉬운 상태로 만드는 것인 바로 내적 불안정한 상태라는 것입니다.
결정적 사건을 촉발하는 진짜 원인은 찌르는 바늘보다 조직화에 있다.
조직화에 있다라는 말은 정확하게 표현한다면 자기 조직화 임계성(SOC)입니다. SOC(Self-organized criticality)를 알기 위해서는 "자연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라는 책을 꼭 읽어 보셔야 합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눈에 들어온 출판사의 평 중에 대폭락을 예측한 지질학자라고 해서 궁금했는데 그는 디디에 소르네트씨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지진 예측 모형, 산불 예측 모형을 통해 여기까지 온 이유가 있었습니다.
디디에 소르네트씨와 동일한 개념인 SOC를 이용해서 접근한다고 했지만 공식은 전혀 달랐습니다. 당연하지만 상당한 지질,물리학자인 분에게 제가 공식의 우위를 논한다는게 말도 안되고 공식이라고 불릴만한 것도 없지만 이후에 소르네트씨는 무리 짓기 효과에 사람들이 휩쓸리는 때가 언제인지 확인하여 특정 시장에서 투기 버블이 언제 커지는지 그리고 정해진 시간(임계점) 전에 버블이 터질 확률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제가 사용하는 방식은 행위자기반 모형으로 무리 짓기 효과, 즉 광기의 임계점을 감지하는 방식입니다. 그 전에 소르네트씨가 사용했던 방식을 책에서 언급하는데 대목을 살펴 보겠습니다.
임계 사건, 즉 폭발적 파열을 일으킬 준비가 돼 있다면, 파열에 이르는 균열들이 증가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즉, 파열이 일어나기 전에 더 작은 사건들이 매우 특징적이고 가속적인 패턴으로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 패턴을 로그 주기 패턴이라 부르는데, 작은 사건들 간의 시간 간격은 시간의 로그 값과 연관된 특정 방식으로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 부분을 공식화한게 소르네트시씨가 사용하는 방식이고 각 챕터 끝에 관련된 주석으로 논문을 언급하는데 공식을 디테일하게 설명하는지 모르겠지만 특허 등록됐다면 공식이 오픈된게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로그 주기 패턴이 무슨 말인지를 해석 할려면 다른 분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겠지만 작은 사건들의 발생이라는 부분에서 제가 감지한 구간에서 지수 데이터로 시스템 트레이딩 신호를 보니 임계 상태 구간에서 유독 빈번하고 집중적으로 신호가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새로운 숙제가 생겼다는 점에서 삶의 활기(?)가 그리고 책에서 언급한 힌트를 푼다면 더욱 알찬 감지 시스템이 될꺼라 희망을 가져 봅니다.
이 책은 금융시장에서 업으로 하는 분들은 꼭 최우선적으로 읽어야 할 강력추천 교양(?) 서적입니다.
한번 언급한적 있는 시스템 종류로서의 주식시장의 예측 방법론이라는 글을 링크 걸어 보겟습니다. =>
본 책에서도 나오지만 특정 헤지펀드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하여 복잡한 모형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복합적 시스템이 아닌 복잡계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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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물리학이라는 책제목을 보고 든 첫 생각은 돈에 관련된 경제흐름과 경제시장논리와 어떻게하면 부를 많이 축적할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책의 내용도 이럴꺼라고 생각했다. 책 표지에서 돈이 움직이는 방향과 속도를 예측하다. 2478.6%라는 전설적 수익률!사이먼스의 비밀은 무엇일까?라고 굵직하게 써있어서...하지만 나의 생각은 틀렸다. 물리학으로써 본 돈의 흐름과 예측, 확률. 그리고 물리학자들이 왜 금융시장으로 왔는지 물리학에서 경제는 무엇을 얻었는지? 이런 내용들이였다. 기대했던 내용이 아니여서 처음엔 참 안 읽혀졌다. 최초의 씨앗에서 루이바슐리에가 남긴 씨앗이 어떻게해서 뿌리를 내리고 성장해서 가지를 치고 열매를 맺는지 그리고 다시 그 열매가 씨앗을 여러 곳에 뿌려서 현재 우리의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서 시대별로 물리학자와 금융의 결합에 대해서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새로운 시각으로 물리학이 어떻게 금융과 결합이 되었는지 참 신기하고 전혀 연계성이 없는 학문일것 같은데 그속에서 시각을 확장해서 새로운 것을 도출해 내는 과정들이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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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물리학 돈은 신이다. 그리고 인간은 나약하고 비일관적이며 분열적이다. 21세기에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는 단단히 결합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허점투성이의 인간이 신과 같은 돈을 접하는 태도는 어떨까? 굉장히 열광적이며 황홀경에 빠져 있으면서도 동시에 돈의 절대적 힘과 그 관념 앞에서 한 없이 위축되기도 한다. 이게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을 대하는 본능적 태도다. 이들 대부분은 돈의 지배를 받는다. ‘하버드 대학 물리학과 수석 졸업, 수학 물리학 철학 박사 학위 취득, 20대에 교수가 된 차세대 지성’ 제임스 웨더롤은 돈의 지배를 거부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에서 들려주고 있다.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돈의 압제로부터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것이고 ‘과학적’ 사고의 최고봉에 물리학이 있다. 저자는 매 장별로 ‘과학적 사고’를 통해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보이는 시장과 경제를 분석한 고수들의 삶과 연구를 친절히 소개하고 있다. 그것이 단순히 나열에 그치지 않기 때문에 이 책은 흥미롭다. 읽는 내내 말콤 글래드웰이 떠오를 만큼 이야기 형식이 비슷하고 디테일이 풍부했다. ‘만약 물리학자들이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면, 그것은 그들이 물리학(그리고 공학)에서는 상식으로 통하고 사실상 모든 것을 연구하는 데 유용한 방법론적 통찰을 사용해 새로운 방법으로 문제에 접근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 소개한 이야기들은 그런 방법론을 실제로 어떻게 사용하지는 보여준다. 즉 단순화 가정들을 사용해 문제를 다루기 쉽게 만든 뒤에 푸는 것이다. … 물리학자만 세계를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 하지만 물리학자는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데 아주(아마도 특별히) 뛰어나다. 그리고 그들은 가끔 경제학자의 발목을 잡는 정치적 또는 지적 부담 없이 특정 종류의 경제적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되는 훈련을 평소에 늘 받는다. 게다가 물리학자는 경제학자와는 다른 지식과 배경을 가지고 다가가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는 새로운 각도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다. … 목표는 모든 시장 상황에 정답을 제시하는 최종 이론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훨씬 소박한 것이다. 가끔은 정답을 제시하는 일부 방정식을 찾으려고 애쓰며, 언제 그것을 믿을 수 있는지 알아내려고 노력할 뿐이다. … 금융 시장에 대한 뛰어난 모형을 ‘진리’로 착각해서는 절대 안 된다. 왜냐하면 시장 자체가 변화하는 경제 현실과 새로운 규정 그리고 혁신에 반응하면서 진화하기 때문이다.(364-366)’ 현대 사회는 통섭의 시대다. 물리학과 수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월스트리트에 대거 진출하고 있으며, 수많은 선행연구가 있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학문의 폐쇄성을 뛰어넘는 연구와 통섭이 ‘다른 분야에도 도움이 되리라고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367)’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교훈은 ‘물리학 배워서 돈 벌 수 있다’가 아니라 ‘물리학을 통해 경제에 대한 유의미하고 새로운 논의가 가능하다는 것, 21세기에서의 학제 간 연구의 필요성을 잊지 말자’일 것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각주가 아니라 후주를 달아놓았다는 점이다. 가독성 측면에서는 ‘비교적’ 나을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후주나 미주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불편했다. 다음 판에서는 개선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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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무죄ㆍ무전유죄' 최근 일부 장관들의 ‘기업인 선처' 발언으로 일반 시민들은 '유전무죄ㆍ무전유죄' 관행이 또 되풀이되고 있다는 반응이다. 우리나라는 돈이 신분을 정하고, 돈이 목숨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한다는 말에서 나온 말이 '유전무죄ㆍ무전유죄'다. 한 때 ‘부자 되세요’ 광고가 인기를 끈 적이 있다. 모든 사람들이 부자가 되려고 안달이다.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은 현실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발생한다. 부자는 행복한 삶을 바라는 사람들의 당연한 욕망이다. 부자가 되려면 돈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 『돈의 물리학』은 돈의 흐름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제임스 오언 웨더롤 캘리포니아 대학 어바인 캠퍼스 과학 논리교수다. 교양 과학과 인문학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충호 번역가가 번역하고 ‘비즈니스맵’에서 출간했다. 저자 제임스 오언 웨더롤은 『돈의 물리학』이 “금융의 미래에 관한 책”이고 “금융의 미래에 관한 책!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180도 바꾸어놓는 책!”이라는 소개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로또와 주식시장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이 책은 세계 최고의 금융 투자 자산가가 누구인지 물으면서 시작한다. 십중팔구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나 ‘조지 소로스’ 혹은 ‘빌 그로스’라고 답할 것이다. 틀렸다. 답은 제임스 사이먼스다. 르네상스 테크놀로지 명예회장인 사이먼스는 물리학자다. 일반인에게는 낯선 이름이지만 우주의 생성 과정을 설명하는 끈 이론에서 기하학 측정법인 천-사이먼스 형식을 발견하여 물리학계에선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 이 책은 물리학자인 사이먼스가 어떻게 해서 투자의 귀재라고 하는 ‘워런 버핏’이나 ‘조지 소로스’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금융 투자 자산가가 되었는지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그가 유례없는 수익률을 낸 펀드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가 만든 메달리온 펀드는 1988년부터 10년간 2478.6%의 수익률을 올렸다 한다. 워런 버핏이 최악의 손해를 본 2008년에도 사이먼스는 80%의 수익률을 올렸다한다. 이 책에서 그의 순자산은 2011년 106억달러라고 소개하였다. 우리 돈으로 10조 7,500억원이다. 그는 어떻게 돈 버는 귀재가 됐을까. 이 책은 8개장으로 나누어 돈의 흐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1장 ‘최초의 씨앗’에서는 현대 금융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블랙-숄스 모형'과 주식시장에서 거론되는 ‘바슐리에의 무작위 행보 모형’을 소개하는 것에서부터 8장 ‘새로운 맨해튼 계획’에 이르기 까지 물리학이 돈이 움직이는 방향과 속도를 예측하는 이론적 근거를 설명하고 있다. 한국거래소(KRX)에서 밝힌 통계에 따르면 2012년에 주식시장에 참여한 사람은 500만4000여명이라 한다. 이 수치는 한국전체 인구의 10%, 경제활동인구의 20% 정도가 주식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 책은 수학과 물리학, 경제학과 금융공학을 넘나들며 이런 학문들이 금융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주요 인물들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설명하고 있다. 주식과 금융 시장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다면 더욱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이제 평생직장 개념도 사라졌다. 경제 불황으로 취업난은 가속화되고 언제 구조조정 될지 모른다는 상황이라며 직장인들이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다. 흥부가의 '돈타령'이 생각난다. 돈타령은 판소리 다섯 마당중 하나다. 흥부가 매품을 팔기로 하고 돈 몇 냥을 받아 부인에게 내어놓으면서 구성지게 풀어내는 소리다. 여기서 흥부는 돈에 대해 정의를 내린다. “잘난 사람 못난 돈, 못난 사람 잘난 돈, 맹상군의 수레바퀴처럼 둥글둥글 생긴 돈, 생사지권을 가진 돈, 부귀공명을 부른 돈." 이제 살아남기 위해서는 부자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더 이상 '유전무죄ㆍ무전유죄'의 포로가 되기 싫다면 이 책『돈의 물리학』을 통해 경제적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기를 권하고 싶다. |
![]() 돈의 물리학 돈과 물리학은 대체 어떤 관계가 있을까? 수학이나, 주식 이런데는 도통 젬병이라서 과연 잘 읽을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부터 들었다. 보통의 직장인들도 많이 하는 주식을 나는 안한다. 책에서 소개된 사이먼스라는 금융회사는 특이하게 금융계 인사를 채용하지 않고 물리학자나 수학자들을 고용해서 2478.6%라는 전설적인 수익률을 냈다고 한다. 다른책에 비해 금융용어와, 수학적 풀이가 많아서 읽기가 쉽지 않았다. 책 뒷표지에는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가 즐겁게 읽을 수 있다고 했는데 내가 일반인 치고 상식이 부족한 것 같이 느껴졌다. 여타의 재태크 관련 서적이라기 보다는 돈과 물리학의 관계에 대한 논문같은 느낌 이었다. 그래도 대단한건 금융이라고 해서 금융분야의 전문가만이 존재할 줄 알았는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적인 지식을 동원해서 불확실한 시대에 예측을 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여러 모형에 대한 설명이 와닿지는 않았지만, 돈의 흐름과 예측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공부하듯이 읽기 보단 틈틈히 읽고 상식처럼 익힌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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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 워런 버핀의 투자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가 역사상 최악의 해를 보낸 2008년에도 수익률을 올렸던 사이먼스, 지진을 예측하는 모형을 사용해 주가 대폭락을 예측한 지구과학자, 이 책 ‘돈의 물리학’은 새로운 금융 시대에 그 정점에 서 있는 사람들과 개념들을 소개하여, 불확실한 시대에 예측 불가능한 것들을 예측 가능케하는 과학의 역사를 우리에게 소개해주고 있다.
작가 제임스가 조사한 자료들은 한 마디로 물리학의 개념이 금융 시장을 이해하는 데 어떻게 사용돼왔는지를 과거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아이슈타인보다 5년 앞서 브라운 운동을 수학적으로 설명한 바슐리에는 무작위적인 움직임을 통해서 주가가 무작위 행보 할 때, 일정 시간 뒤 특정 가격에 이를 확률이 정규 분포 곡선 혹은 종형 곡선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주장하였다. 해군에서 곤충의 날개의 양력에 대해 연구한 오즈번은 1959년 ‘주식 시장의 브라운 운동’이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고 바슐리의 종형 곡선을 배제하고 수익률 정규 분포 곡석은 긴 꼬리가 달린 기묘한 모양이 혹으로 무작위 행보를 하는 것이 주가가 아니라 수익률이라는 것이라고 바로 잡았다. 이렇듯 역사가 금융 부분에서의 모형은 특정 목적을 위한 도구로 생각하는 게 좋으며, 이 도구는 모형을 개발하고, 모형이 왜 어떻게 실패하는지 추측하는 반복적 과정의 맥락에서만 효과가 있다고 기술한다.
물리학자들이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면, 그것은 물리학이 보편적인 방법으로 모든 것을 연구하는 데 유용한 방향으로 접근했기 때문이다. 그것이 소수만을 위한 이익 증가의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있었던 큰 공황과 같은 충격이 더 이상 전 세계를 폭풍 속으로 빠져들지 않게 하기 위한 예측의 일환으로 그리고 그에 안전장치를 강구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기를 기대해 본다
아쉬웠던점 딱히 투자를 어떻게 해야한다는 점은 나오지 않았다는게 아쉬웠음. 이책을 읽으면 아 이렇게 돈버는거구나 하고 피부에 와닿을수 있도록 느낌이 팍팍 올수있을줄 알았는데 ....
많은 연구자들의 이야기와 예시들이 흥미진진했으나 지진예측 모형이 어떤것인지 등에대한 상세한 내용과 자료는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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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흐름을 물리학의 이론을 차용하여 그 방향과 속도를 예측하며 금융시장에 뛰어든 물리학자의 이야기가, 마치 지진의 전조등을 따라 예견하듯, 뭉칫돈의 흐름을 읽어 낸다. 참으로, 꿈같은 이야기가 펼쳐지는 흥미있는 이야기지만. 다소 물리의 어려운 용어들의 단숨에 읽는데 방해의 거들을 들이민다. 허나, 그래도 재미있다.
물질 파열과 지진이 예측에 관한 연구를 소르네트와 부쇼 및 연구원 안데르스 요한센은 주식 시장의 붕괴 예측으로 확대 해석하는 공동 연구를 통하여, 1997년 10월 로그주기이론을 적용하여 대성공을 거둔다. 즉, 시장 군중심리의 무리짓기 효과와 그 비슷한 현상들을, 물리학의 ‘임계치’ 이론을 준용하여 ‘임계 사건으로서의 주식시장 붕괴’ 가설을 실용화 함으로써 막대한 수익을 거두는 것이다. 물론, 가설이기 때문에 그 일이 실제로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그들도 가슴 졸이며 결과를 지켜 보아야만 하는 약간(?)의 마음 고생은 했다고 잠깐 내비치고 있기는 하지만......
이 책 ‘돈의 물리학’은 새로운 글로벌 금융 시대를 맞은 오늘날 물리학자 등이 금융시장에 뛰어들어 펼치는 여러 개념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 가능한 과학 이론을 토대로 접근하는 사례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저자 제임스가 모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슨 이 책은 한 마디로 물리학의 이론들이 금융 자본 시장을 어떻게 이해하고 그것을 사용해 왔는지를 과거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일례로, 상대성 이론의 아이슈타인보다 5년이나 먼저 나온 브라운 운동을 수학적으로 적용한 바슐리에는 무작위적인 물리적 움직임을 주가의 무작위 차트로 적요하여, 일정 시간 뒤 특정 가격에 이를 확률이 정규 분포 곡선 혹은 종형 곡선으로 나타난다고 주장하였으며, 해군에서 곤충 날개의 양력을 연구한 오즈번은 1959년 ‘주식 시장의 브라운 운동’이란 제목의 논문을 통하여 바슐리의 종형 곡선을 배제하고, 수익률 정규 분포 곡선이 긴 꼬리가 딸린 기이한 모양의 무작위 행보를 하는 것이 주가가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수익률이라는 것으로 오류를 바로 잡았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사회도 이런 학자류의 공헌으로, 우리 금유시장이 활성화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을 해 보았다. 즉, 전대의 한국은행 총재의 개인적인 독단으로 우리 금융시장의 금리가 세계 시장의 조류와 동조하지 못하면서 곡해되어 우리나라 주식 시장이 세계 시장의 흐름과 동조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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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펀드매니저가 된 수학자 제임스 사이먼스는 특출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사이먼스의 메달리온 펀드는 무려 2478.6 퍼센트라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올렸지요.. 워런 버핏의 투자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가 역사상 최악의 해를 보낸 08년에도 사이먼스는 80퍼센트의 수익률을 올렸다고 합니다. 책에선 금융 전문가의 시각에 따르면, 사이먼스 같은 사람은 세상에 존재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론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을 해냈기 때문이죠. 사실 이책을 읽게 된 가장 큰 동기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였어요. 도대체 어떤 방식으로 그렇게 큰 수익을 올릴 수있었을까? 과연 비상한 그의 두뇌 덕분일까 아니면. 어떤 방식일까?
‘돈의 물리학’은 금융시장에 뛰어든 과학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저자 역시 하버드대 물리학과를 수석 졸업한 뒤 수학ㆍ물리학ㆍ철학 박사 학위를 따고 20대에 교수가 된 천재죠. 책에는 물리학이 돈이 움직이는 방향과 속도를 예측하는 이론적 근거로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그에 관심을 갖고 직접 실험한 학자들은 누구인지 등이 기록되어 잇습니다.
저자는 “경제 전망은 어둡기만 하고 해결할 방법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경제 개념의 원천”이라고 주장합니다. 돈의 물리학이 위기의 치료약이 될 수 있다는 얘기인거죠.. (사실 이부분은 저도 잘 이해가 안가기는 했어요..ㅋㅋ) "그러던 어느날, 멀레이니는 와인스타인이 갑자기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바람에 깜짝 놀랐다. 그가 경제학이 쓸모없느 학문이라고 말하는 대신 함께 협력 연구를 해보자고 말했던 것이다. 자신은 수학과 물리학을 전공했고 멀레이니는 경제학을 전공했으니, 둘이 힘을 합하면 과거게 경제학자들을 좌절시킨 수많은 문제들을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때까지는 경제학 뒤에도 실체가 있다는 사실을 이해시키려고 와인스타인에게 경제학 문헌을 많이 읽히느게 관건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멀레이니 자신이 수리물리학의 세계로 발을 들여놓아야 했다."
pg 322
물리학과 경제를 함께 연구하여 수익률을 높인다는 점이 무척이나 신기하고 매력있었던 책입니다. 조금은 읽기 어려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으나 지식을 잔뜩 섭취한 기분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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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쓰인 ‘돈이 움직이는 방향과 속도를 예측한다’는 문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돈을 많이 벌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마는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하는지, 혹은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 하는지 제대로 아는 이가 많지 않은 것도 오늘날의 현실이다. 그런데 돈이 움직이는 방향과 속도를 알 수 있다면 돈 버는 일이 누워서 떡먹기처럼 아주 쉬운 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첫 장을 넘겼다.
이 책은 생각과는 달리 우리가 현실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책을 추천한 사람들은 일반인들도 전문가들도 모두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했지만 사실 내 입장에서는 그렇게 쉽지는 않았다. 수학적 확률 개념이라든지 무작위 행보라든지, 블랙-숄스 옵션 가격 모형이라든지, 블랙박스 모형을 활용한 프리딕션컴퍼니의 사례라든지, 경제학에 응용하고자 하는 게이지 이론 등 한 번에 이해하기 힘든 내용들도 상당수 담겨 있었다.
그렇지만 이 책이 나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 준 것만은 확실하다. 저자의 말처럼 정교하게 금융을 사고하고 판단하기 위해서 물리학, 수학 등을 이용한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은 상식을 벗어나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할 정도였다. 세상에는 참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물론 이들이 행한 모든 작업이 정확하게 앞으로의 일을 예측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그렇다고는 하더라도 저자의 말처럼 이들이 하는 작업은 이전의 작업을 조금씩 개선해가는 진화의 과정에 있음은 분명하다.
오늘날의 시대는 모든 학문의 통합의 과정을 거치는 시대이다. 경제학에서 물리학적 사고를 적용하고, 수학적 모형을 이용하는 등 경제학과 물리학 사이에서도 이런 통합과 융합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은 저자의 마지막 주장처럼 학제간 경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조직을 필요로 한다.
실용적 내용을 담지는 않았다고 하더라도 이 책은 여러 면에서 경제가 흘러가는 흐름을 어렴풋이나마 이해하고 이를 판단하는 방법들에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알려준다. 이 책은 물리학, 수학 등을 전공한 자들이나 경제학을 전공한 이들, 앞으로 이 두 학문 사이의 통합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물리학, 수학 등이 경제에 미친 영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책으로 한 번쯤 읽어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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