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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을 찾아보고 싶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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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좋아서 꼭 원작을 찾아보고 싶게 한 영화였습니다.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보지 못한것이 무척 아쉬웠습니다. 영화는 마오이 족 족장인 코로와 그의 손녀인 파이의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마오이 족의 남녀 관습은 우리나라의 남존여비 사상과 비슷해서인지 영화를 보는내내 많은 공감을 이루었습니다. 아무리 영특하더라도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지도자가 될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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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좋아서 꼭 원작을 찾아보고 싶게 한 영화였습니다.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보지 못한것이 무척 아쉬웠습니다. 영화는 마오이 족 족장인 코로와 그의 손녀인 파이의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마오이 족의 남녀 관습은 우리나라의 남존여비 사상과 비슷해서인지 영화를 보는내내 많은 공감을 이루었습니다. 아무리 영특하더라도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지도자가 될수 없는 파이. 그러나 할아버지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 파이는 보이지 않는 노력을 합니다.. 결국, 파이는 해변가에 밀려와 죽어가는 고래와 함께 바라로 향합니다. 그녀의 조상이 고래등을 타고 마을로 나타는것처럼 말입니다. 그때의 감동은 정말 가슴 뭉클했어요. 딸이 있으신 분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b*****e 2005.11.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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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Pure New Zealand''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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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0% Pure New Zealand''. 뉴질랜드 관광청에서 지난 1999년부터 전세계를 대상으로 야심적으로 펼치고 있는 캠페인의 슬로건이다. 이 슬로건에는 100% 순수한, 즉 오염되지 않은 푸르고(green) 깨끗한(clean) 대자연의 땅이 바로 뉴질랜드라는 강한 자부심이 담겨있다. 때맞춰 뉴질랜드 올로케이션으로 제작되어 전세계적으로 개봉된 피터 잭슨 감독의 3부작은, 키위들이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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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0% Pure New Zealand''. 뉴질랜드 관광청에서 지난 1999년부터 전세계를 대상으로 야심적으로 펼치고 있는 캠페인의 슬로건이다. 이 슬로건에는 100% 순수한, 즉 오염되지 않은 푸르고(green) 깨끗한(clean) 대자연의 땅이 바로 뉴질랜드라는 강한 자부심이 담겨있다. 때맞춰 뉴질랜드 올로케이션으로 제작되어 전세계적으로 개봉된 피터 잭슨 감독의 <반지의 제왕=""> 3부작은, 키위들이 속에 품고만 있던 자부심을 가슴 밖으로 내놓고 자랑하도록 만들었다. 피터 잭슨이 흥행 수입에서 자신에게 돌아올 몫을 꼼꼼히 계산하고 있는 동안, 뉴질랜드 관광청은 피터 잭슨의 영화 덕택에 뉴질랜드로 놀러오려고 하는 잠재 관광객 수가 엄청나게 늘어났다고 환호성을 질러댔다. <뉴질랜드 헤럴드="">는 <반지의 제왕="">이 헐리우드의 역대 기록을 갈아치우는 천문학적인 흥행 수입을 기록하고 있다는 소식과 더불어 세계적인 여행 잡지사 <론리 플래닛="">에서 실시한, 다음에 여행 가고 싶은 나라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뉴질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잇달아 보도했다. 그러나 나는 <반지의 제왕="">을 둘러싼 이런 떠들썩함이 왠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 소동이, 날개가 퇴화되어 날지 못하는 야행성 조류인 키위가 흔적만 남아 있는 작은 날개를 펼치고 환한 대낮에 날아오르려고 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내가 보기에는 좀 민망했다. 자부심이 지나쳐 자만심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 자부심에 자만심이 조금이라도 섞이게 되면, 그들이 자랑스레 내세우는 ''100% Pure New Zealand''의 순도에도 흠집이 나게 될 터이니 말이다. 아니나 다를까 오래지 않아, 피터 잭슨은 영화제작사로부터 자신의 몫으로 받은 돈이 계산이 맞지 않는다고 소송을 제기했으며, 베트남전에서 쓰였던 것과 동일한 성분의 제초제를 한때 생산했던 공장이 있는 뉴질랜드 북섬의 한 도시에서는 그 배상문제를 둘러싸고 정부와 피해자들 간에 해묵은 논쟁이 다시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런데 <반지의 제왕="">이 만들어낸 이 떠들썩한 소동과 추문 속에서 내게 조용히 그러나 너무나 큰 물결로 다가온 또 다른 뉴질랜드 영화가 있었으니, 바로 <웨일 라이더(the="" whale="" rider)="">였다. 2. 물론 제작비 규모, 영화적 볼거리, 그리고 상업적 성공의 측면에서 <웨일 라이더="">는 <반지의 제왕="">에 견줄 상대가 못 된다. 하지만 <웨일 라이더="">는 아무리 많은 제작비를 투입하더라도 결코 얻지 못할 깊은 감동, 너무나 소박해서 오히려 컴퓨터가 만들어낸 스펙터클을 압도하는 아름다운 장면들과 배우들의 꾸밈없는 연기, 그리고 상업적 성공을 무색하게 만드는 뛰어난 작품성으로 인해 <반지의 제왕="">보다 훨씬 더 돋보이는 영화이다. 뉴질랜드 북섬의 어느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 모여 사는 한 마오리 부족이 처한 전통의 단절이라는 사건과 그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은 단지 그들에게만 국한된 특수한 것이 아니라 세계사적으로 자주 나타났고,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진행 중에 있으며, 또한 앞으로도 계속 발생할 사건이며 과정이라는 점에서 보편성을 획득하고 있다. 또한 권력의 장자 상속이라는 오래된 전통을 끝까지 고집하는 늙은 족장의 무력함과 그에게 말없이 대항하면서도 사랑 가득한 마음으로 그 고집쟁이를 감싸 안는 어린 손녀의 맑은 용기는 선명한 대조를 이루면서, 이 단순한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강력한 힘이 되고 있다. 영화의 중반을 넘기면서 점점 고조되어 가던 이 두 방향의 힘은 제각기 폭발한다. 어린 손녀의 편에서는, 학교에서 개최한 콘서트의 마지막 순서로 아직도 오지 않아서 빈자리로 남아있는 할아버지께 헌정하는 연설을 하면서 눈물을 흘릴 때 그 정점에 달한다. 바로 그 시간, 어린 손녀가 출연하는 콘서트를 보러 학교로 향하던 늙은 족장은 밤 바닷가에 좌초되어 죽어가고 있는 고래들의 무리를 발견한다. 마지막까지 놓지 않고 있던 그의 희망은 산산이 부서지고 만다. 자신의 조상들을 이 땅에 실어 나른 저 고래들을 이렇게 죽음으로 내몬 것은 누구의 책임인가, 라고 늙은 족장은 탄식한다. 위기에 처해 있는 전통이 바닷가에 좌초한 고래라는 이미지로 등장한 셈인데, 영화 속에서 고래 떼의 좌초는 상당히 우연적이고 상징적인 사건으로 여겨져서 감독이 너무 안이한 결말로 이끈 것이 아니냐는 혐의도 가질 법하다. 하지만 뉴질랜드에서는 고래 떼의 좌초가 일 년에 두 세 번씩은 꼭꼭 일어나는, 별로 드물지 않은 사건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이야기 설정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으며 현실에 가까운 것이라 할 수 있다. 옛날부터 전해져오는 전설에서처럼, 어린 손녀가 몸집이 가장 큰 우두머리 고래 등에 올라타서 바다로 향하자 좌초된 다른 고래들 역시 그 뒤를 따라 바다로 향하면서 고래 떼들은 죽음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는 전통이란 기존의 관습을 답습하기(족장의 권력은 장자, 즉 사내아이에게만 승계된다)보다는 창조적으로 계승하려는 노력(여자도 능력을 갖추었다면 족장의 후계자가 될 수 있다)이 있을 때 그 생명력이 보다 오래 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리라. 3. 이렇게 전통의 단절과 계승이라는 오래된 문제를 둘러싼 세대간의 갈등과 화해라는 묵직한 주제를 읽어내지 않더라도 <웨일 라이더="">는 오랫동안 쉽게 가시지 않을 깊은 감동을 안겨주는 아름다운 영화이다. 그 감동의 원천은,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사람들이, 우리와 다를 바 없는 고민을 하며,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확인하는 데서 오는 깊은 공감이다. 단 한 가지 다른 점이라면, 그들이 살고 있는 곳이 대다수의 우리가 살고 있는 너무나 복잡하고 시끄럽고 요란한 도시와는 달리 너무나 한적하고 고요하고 소박한 바닷가 작은 마을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뉴질랜드, 하면 떠올리는 모습이 바로 그런 한적하고 고요하고 소박한 이미지가 아닌가. 그러니 <웨일 라이더="">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100% Pure New Zealand'' 영화라고 부를 만하지 않겠는가. 나는 뉴질랜드 관광청이 입만 열면 내세우는 ''100% Pure New Zealand''를 <반지의 제왕="">이 아니라 <웨일 라이더="">에서 말 그대로 100%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러니 뉴질랜드로 여행을 떠나오기 전에 100% 순수한 뉴질랜드를 영화를 통해서 미리 조금 맛보고자 하는 이가 있다면, 국적 없는 판타지인 <반지의 제왕="">이 아니라 지금도 뉴질랜드에서 실재하는 현실인 드라마 <웨일 라이더="">를 추천하는 바이다.
c*****t 2007.01.16. 신고 공감 1 댓글 0
뉴질랜드원어민 영어교사가 추천해서 구입해 보았는데 참 재미있었습니다. 전체관람가라서 온가족이 주말에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파이역의 케이샤 캐슬 휴즈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실화일 거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참 매력적인 소녀인데 실제 엄마가 마오리족이라고 합니다. 보너스트랙도 영화에 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니키카로감독의 다른 작품 노스 컨츄리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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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원어민 영어교사가 추천해서 구입해 보았는데 참 재미있었습니다. 전체관람가라서 온가족이 주말에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파이역의 케이샤 캐슬 휴즈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실화일 거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참 매력적인 소녀인데 실제 엄마가 마오리족이라고 합니다. 보너스트랙도 영화에 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니키카로감독의 다른 작품 노스 컨츄리도 구입해서 보려합니다
s*******5 2008.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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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등을 타고 오는 사람을 지도자로 여기는 부족 영화! <웨일 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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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래등을 타고 온 사람, 웨일 라이더 Whale Rider> 2002년 뉴질랜드의 여성 감독인 니키 카로가 만들어 보는 이를 울리는 영화다. 사내만, 그것도 첫째만 앞장 서도록 하는 옛날 사람들의 치우친 생각들을 깨우쳐 주면서 뉘우치게 만든다.   미국 뉴욕의 33층 아파트에 살고 있던 1989년, 허드슨 강에 고래가 올라온 것을 보고 마오리족의 내려온 이야기를 섞어 위티 이히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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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래등을 타고 온 사람, 웨일 라이더 Whale Rider> 2002년 뉴질랜드의 여성 감독인 니키 카로가 만들어 보는 이를 울리는 영화다. 사내만, 그것도 첫째만 앞장 서도록 하는 옛날 사람들의 치우친 생각들을 깨우쳐 주면서 뉘우치게 만든다.

 

미국 뉴욕의 33층 아파트에 살고 있던 1989년, 허드슨 강에 고래가 올라온 것을 보고 마오리족의 내려온 이야기를 섞어 위티 이히마이라가 같은 이름의 소설을 썼으며, 이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2.

수천 년 전에 고래등을 타고 뉴질랜드에 온 사람을 파이키아로 부르며 조상으로 모셨던 마오리족, 맏이가 그 피를 이어 받아 겨레를 이끌어 가길 바란다. 그런데 족장 코로(라위리 파라텐느)의 맏아들 플로랑기(클리프 커티스) 때에 와서 엉뚱하게 아들과 딸 쌍둥이를 낳다가 아내는 죽고, 아들마저 숨져서 딸만 남았다.

 

할아버지인 코로는 손녀인 파이키아(케이샤 캐슬 휴즈)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사내가 아닌 탓. 어찌 나한테 이런 일이...마음이 길을 잃었다. 게다가 죽은 며느리 얼굴은 보지도 않고 새로 시작하란 말을 하는 아버지가 마음에 안 들어 플로랑기는 다른 나라로 떠나 버린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품에서 자란 파이키아는 어느듯 열세 살이 되었다. 다른 사내 아이들처럼 할아버지한테 부족의 여러 가지를 배우려 하지만, 할아버지는 계집이 나서면 안 된다며 늘 말린다.

 

옛날 우리네 모습과 다를 바가 없다. 계집은 시집만 잘 가면 된다며 똑똑해도 제대로 가르치지 않거나, 어떤 일이든 나서지 못하게 하였다. 그런데 요즈음은 거꾸로다. 계집 아이들이 공부를 더 잘 해서 같이 배우는 배움터는 사내 아이들을 안 보내려 하기까지 한다.

 

3.

파이키아의 말처럼, 사내와 계집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조상들의 좋은 점을 배우도록 하면 똑똑하고 힘센 이가 많아 제 겨레가 강해진다. 그런데 앞에서 이끄는 이를 하나만 두면 그 사람한테 어떤 일이 생기면 모두가 휘청하게 된다.

 

제 겨레를 어둠에서 구해낼 사람은 대대로 이어 내려오는 사내 핏줄로 알고 있는 코로 같은 이는 이젠 흘러가는 물같은 사람이다. 핏줄만 따지는 봉건 사회로부터 벗어나려면, 모두 배우고 익히는 민주 사회가 되어야 한다. 그 길만이 핏줄을 이기는 길이다.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한채 그나마 할머니의 따스한 사랑에 힘을 얻어 슬기로운 이가 되는 어린 파이키아를 맡은 케이샤 캐슬 휴즈의 연기는 빼어난다. 처음으로 영화에 나왔는데도 보는 이의 눈길을 끌어가다니 감독의 솜씨도 멋지다.

 

파이키아가 귀엽고 사랑스럽긴 해도 윗 어른들로부터 물려받은 생각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계집아이가 나선다고 꾸중하는 코로를 맡은 라위리 파라텐느의 모습도 볼만 하다. "저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모든게 잘못 되었어..." 그러나 마음 속은 뒤죽박죽이다.

 

엄마 없이 자라는 파이키아를 돌보며 보듬어주는 할머니 내니(비키 홍튼)가 보기에 좋다. 밥을 먹다가 성을 내는 코로 때문에 그릇이 바닥에 떨어지고, 코로는 내니가 주우려고 하자 외친다. "파이보고 주우라고 해!" 내니는 지지 않고 맞대꾸한다. "밖에서나 대장 노릇 하셔. 여긴 내 부엌이니 내 마음대로 할거예요!" ㅎㅎㅎ 족장 어른, 갑자기 머쓱해진다.

 

파이키아가 태어날 때만 해도 날씬 했던 둘째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만큼 살이 쪘는데 조카한테 싸울아비(전사) 노릇을 하도록 가르쳐 줄 때 혓바닥을 길게 내미는 모습은 우스꽝스럽다.

 

4.

디브이디는 깔끔하다. 뉴질랜드 바닷가 작은 마을 팡아라의 아름다운 모습을 잘 보여주고, 소리도 좋다. 게다가 보너스는 푸짐하다.

 

파이키아는 배움터에서 공부하다가 헤엄칠 줄 아느냐고 해서 그렇다고 했더니 뽑혔다는 이야기, 영화 속에 나오는 고래를 진짜처럼 보이려고 속에 사람이 있었다는 이야기 따위가 들어 있다.

b******g 2008.04.06.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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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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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동화같은 이야기 - 웨일 라이더     영화를 보기전에 영화에 대한 정보를 알고 보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인터넷에 올라온 글이나 영화 잡지에 실린 글들은 영화를 본 다음에나 읽을 정도니까.. 그래서 영화를 선택할때 포스터에 많이 신경을 쓰는 것도 사실. 웨일 라이더라는 포스터를 보는 순간 웬지 프리 윌리가 떠올랐다. 이 영화도 프리 윌리와 비슷할 것 같고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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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동화같은 이야기 - 웨일 라이더

 

  영화를 보기전에 영화에 대한 정보를 알고 보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인터넷에 올라온 글이나 영화 잡지에 실린 글들은 영화를 본 다음에나 읽을 정도니까.. 그래서 영화를 선택할때 포스터에 많이 신경을 쓰는 것도 사실. 웨일 라이더라는 포스터를 보는 순간 웬지 프리 윌리가 떠올랐다. 이 영화도 프리 윌리와 비슷할 것 같고 동화같을 것 같은, 동심으로 볼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같아 이 영화를 꼭 보려 했다. 하지만 이미 간판을 내려버린 후 결국 이제서야 보게됐다. 이 영화를 혹시 보실 분이 있다면 영화의 텍스트중에 감정의 기복이 갈등과 클라이막스를 확실히 보여주는 영화를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이 영화 지루할 것이다. 이 영화는 남자와 여자라는 성차별 갈등이 확실히 존재하고 구분되어있으나 시간의 흐름을 위한 것이 아니다. 그러니 마지막의 동화를 위해 조금도 기다릴 수 없다면 이 영화 지루할 것이다.

 

 뉴질랜드 왕가라 마을 그리고 여자아이 '파이'

 

  TV에서 많이 나오던 마우리족, 혀를 내미는 그들의 고유 의식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이 영화는 그들의 문화에 대한 이야기이다. 문화에 대한 호기심이 이 영화를 보는데 지루함을 달래줄 것 같았지만 그 특이성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매력적이지 못한 것 같다. 하지만 파이라는 인물의 매력은 인정한다.

 어디에서나 있는 이야기 흘러가는 시간 앞에 만상은 무상이다.

전통을 전수하기 위해 노력하는 족장 할아버지와 현대의 삶을 살아가는 그의 후손들.. 그리고 대를 이어가기 위한 남자아이라는 우리의 문화에서도 볼수 있는 흔한 갈등. 하지만 그 갈등 나 역시 어렵다. 고유의 문화가 보존되었으면 하지만 그 문화재 역활로 나를 생각한 적이 없으니까..

하지만 '파이'는 다르다. 태어날때부터 자신은 태어나지 말았어야할 운명으로 생각하는 파이. 쌍둥이 남자아이는 태어나는 순간 엄마와 죽고 아버지는 할아버지와의 갈등을 해결하지 못한 채 유학을 간다. 하지만 파이는 할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온다. 그만큼 똑똑하고 당당한 아이 파이..

갈등은 지도자를 결정하기 위한 날부터 시작된다. 여자아이는 지도자가 될수 없다는 전통을 가진 할아버지와 잘못된 운명을 바꾸고 싶어 하는 파이, 조금씩 어긋나 간다.

 

 고래와의 대화

 

  처음부터 파이는 파이키아라는 전설을 뒤틀어버린 이름을 가지고 살아왔다. 여자아이의 이름이 선조의 이름인 파이키아. 이 영화의 핵심이 묻어있다. 결국 파이 역시 파이키아가 될 것이라는 암시. 파이가 마을을 떠나려 하자 고래가 그녀를 부른다. 그리고 그녀도 고래를 부른다.

 할아버지는 계속 남자아이들을 훈련시키나 모두 시험에서 떨어진다. 하지만 파이는 몰래 배우기식으로 모든 훈련에서 다른 남자아이보다 훌륭하다는 것을 곳곳에서 보여준다. 마지막 관문도 몰래 통과한 파이. 하지만 할아버지와 뒤틀려버린 파이와의 관계가 이렇게 나타난다.

 그녀가 부른 고래들이 마을에 도착한다. 모두 모래 사장에 물 없이 죽어가고 있다. 진정 할아버지의 뜻이 잘못되어 노한 선조의 모습일까 아니면 파이키아신화일까..  결과는 파이키아 신화이지만 그 과정에서는 파이의 행동이 선조를 분노하게 하였다가 옳을 것이다. 그 분노를 다스릴 줄 아는냐가 선조들의 마지막 시험이었을 것이다. 아무도 살리지 못한 고래 때들.

파이는 지도자 고래의 등에 타 바닷속 깊숙히 들어간다.

 

 이런 영화는 희망이어야 한다

 

살아난 파이와 그녀를 인정하는 할아버지. 그리고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배.

여자로서의 극복은 여성의 권위에 대한 문제이기보다 전통에 대한 새로운 활로를 찾고 싶어하는 부족의 사징이 배어있다가 더 가까울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는 배는 희망을 상징한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사람 눈이 앞에 달린 이유처럼 이런 영화의 끝은 희망이어야 한다. 누구나 생각하는 옳은 길이니까. 결국 판타지일뿐이지만..

뉴질랜드에 가고 싶다 코닥필름속에 그려 있는 마을이 이뻐서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전통이 숨쉬는 곳 정말 매력적이다. 프리 윌리가 아닌게 다행이야. 생각보다 더 큰 값어치를 얻은 것 같다. 

d****n 2008.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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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 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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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했다. 마오리족에게 별로 관심이 없어서인지. 고래도 생각보다 안 예쁘고. 무엇보다 여성인권 문제에 관심이 없어서겠지, 내가.전통이고 남녀평등이고 나하고는 너무 먼 얘기.마오리족 동양인들과 비슷하게 생겼더라.코로로 할아범, 내가 무척 좋아했던 승리원 할아버지(어렸을 때 동네 짜장면집주인)랑 닮아서 계속 생각났음.그래도 눈물이 안나는 걸 보면 (그렇게 잘 우는 내가)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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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했다. 마오리족에게 별로 관심이 없어서인지. 고래도 생각보다 안 예쁘고. 무엇보다 여성인권 문제에 관심이 없어서겠지, 내가.전통이고 남녀평등이고 나하고는 너무 먼 얘기.마오리족 동양인들과 비슷하게 생겼더라.코로로 할아범, 내가 무척 좋아했던 승리원 할아버지(어렸을 때 동네 짜장면집주인)랑 닮아서 계속 생각났음.그래도 눈물이 안나는 걸 보면 (그렇게 잘 우는 내가)밋밋한 게야.난 이렇게 처음부터 들이대는 영화 (전통, 인권 등등)별로 안 좋아한다고.
r********9 2006.05.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