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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밋는 내용, 말깔가는 글솜씨..
"재밋는 내용, 말깔가는 글솜씨.." 내용보기
결정적 장면의 작가인 한동원이 쓴 글이라는 호기심에 책을 집었다가 한번에 읽은 책입니다. 글쎄.. 뭐랄까.. 요즘같이 쉽게쉽게 쓰여지는 잡문들 사이에서 오랫만에 맛깔나는 글을 읽었다는 느낌입니다. 결정적 장면에서도 느꼈지만, 단어 선택이나 글을 풀어내는 재주가 남다르더군요. 여기에 나오는 영화 대사중엔 제가 안 본 영화도 꽤 되는데요, 굳이 영화를 다 보지 않아도 쉽
"재밋는 내용, 말깔가는 글솜씨.." 내용보기
결정적 장면의 작가인 한동원이 쓴 글이라는 호기심에 책을 집었다가 한번에 읽은 책입니다. 글쎄.. 뭐랄까.. 요즘같이 쉽게쉽게 쓰여지는 잡문들 사이에서 오랫만에 맛깔나는 글을 읽었다는 느낌입니다. 결정적 장면에서도 느꼈지만, 단어 선택이나 글을 풀어내는 재주가 남다르더군요. 여기에 나오는 영화 대사중엔 제가 안 본 영화도 꽤 되는데요, 굳이 영화를 다 보지 않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왕이면 좀 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영화를 중심으로 하면 더 좋았을 껄..하는 기대를 해 봅니다. 또한 깔끔/산뜻한 일러스트가 참 신선했는데 윗 분 리뷰를 보니 스노우캣 작가의 작품이더군요. 역쉬... 미국 관타나모 포로수용소의 흑인죄수같은 복장을 한 겉표지로는 이 책의 정체를 알 수 없는데요, 딱히 "연애 매뉴얼"이라기 보다는 가볍게 읽는 "대중문화서"라고 보면 좋을 듯 하네요. 그래서, 예스24에는 영화쪽으로 분류되어 있던데, 영화대사를 소재로 했지만 제가 볼때는 연애나 대중문화쪽에 맞는게 아닐까 싶네요.

[인상깊은구절]
꽃을 한 눈에 반한 여자의 대문앞에 쫘악 깔아 놓고 프로포즈하며.. 놀란 여 : 저에 대해 무엇을 아시나요? 남 : 그건 인생의 나머지에서 알아가면 되요.
k***y 2004.11.29.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미친 자슥처럼 깔깔거리고 웃고 싶다면 바로 이 책이 정답이다
"미친 자슥처럼 깔깔거리고 웃고 싶다면 바로 이 책이 정답이다" 내용보기
당신 우울한가? 몬가 신나게 깔깔거리고 웃을수 있는 그 무엇을 찾아 밤거리만 주구장창 헤메고 있는가? 결코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인생에도 적지않은 도움이 되는 재미거리를 찾고 있는가? 그렇담..바로 여기 그 정답이 있다..마치 낮술로 막걸리 한말을 싸그리 비워버린 미친 자슥처럼 길바닥에서 남들의 시선따위는 의식하지 않은 채 깔깔 껄껄 푸쉬식 웃어제낄수 있는 책이 바로 이
"미친 자슥처럼 깔깔거리고 웃고 싶다면 바로 이 책이 정답이다" 내용보기
당신 우울한가? 몬가 신나게 깔깔거리고 웃을수 있는 그 무엇을 찾아 밤거리만 주구장창 헤메고 있는가? 결코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인생에도 적지않은 도움이 되는 재미거리를 찾고 있는가? 그렇담..바로 여기 그 정답이 있다..마치 낮술로 막걸리 한말을 싸그리 비워버린 미친 자슥처럼 길바닥에서 남들의 시선따위는 의식하지 않은 채 깔깔 껄껄 푸쉬식 웃어제낄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기 때문이다...책 표지그림을 봐라...껍데기부터 독자들의 눈을 간지럽히고 손가락을 유혹하지 않는가..그러나 그 강력한 유혹에 빠진 독자들치고 땅을 치고 후회하는 이는 전혀 없었으니..범상치 않은 이 책..인생의 쓴맛을 만끽하며 혼자서 우울해 하고 있는 당신에게 강추하고자 한다...혹시 아는 사람은 잘알고 있었을지 모르지만 오방을 포함한 대부분의 독자들이 이 책의 저자 '한동원'이라는 그 흔해빠진 이름을 기억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그 흔해빠짐에 결코 어울리지 않는 왕성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었다...저자의 약력을 조금 소개한다면 아마 모르긴 몰라도 책을 읽고자 하는 욕망과 충동이 불처럼 타오를 것이 안봐도 불보듯 뻔하다...눈치가 빠른 사람은 이미 책의 제목으로 대충 눈치를 까고 말았겠지만...눈치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부연하여 설명하니..그렇다..바로 이책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죽이기취미생활 '영화'에 관한 이야기이다..저자는 '씨네서울'에 그 간드러지며 폭발하는 영화평을 연재하기 시작하면서 영화판으로 투신하였다고 한다...유유상종이라고 하였던가...그 이듬해..김어준 총수의 '딴지일보' 최초의 영화전문기자로 발탁되면서 '모든 영화는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천편일률적인 영화평론계에 엄청난 칼바람을 일으키며...'딴지'의 주축필자로 자리를 매김한다...'딴지 영진공'을 운영하면서 그의 골수매니아들을 차근차근 형성하던중 그의 이름을 온국민에게 널리 알린 '결정적'사건이 발발하였으니..그 사건은 바로 '결정적 장면'의 탄생이었다... 결정적 장면이라..흐음...이 고유명사 같지않게 들리는 고유명사를 모르는 당신이라면 진정한 영화팬이 아니리라...그는 영화전문채널 OCN에서 '결정적인 대사'를 만들기 시작하여..드뎌 2002년부터 공중파에서 그 당당한 위용을 보여주게 되었으니...일요일 아침에 할일없이 방구들과 누가이기나 씨름하다가 부시시한 머리로 일어나게 되는 그 애매모호한 시간대에 영화팬들을 테레비전앞으로 총집합시켰던 MBC영화소개프로그램 <출발 비디오여행="">이 바로 그것이다...저자는 이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지금껏 '냉장고를 녹이는 남자' 박세민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시도한적이 없는...시대를 펄쩍 뛰어 앞서가는...본격 영화패러뒤 코너인 '결정적 장면'을 연재하면서 엄청난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되는데...그 코너의 매력이란 한번이라도 지켜본 사람은 그 마약같은 중독성에 휘둘려 다른 여타의 영화관련 프로그램에서 흥미를 잃을수 밖에 없는 무서운 것이었다...이 '결정적장면'의 따라올수 없는 압도적인기속에 다른 공중파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도 부리나케 모방과 흉내를 내기 시작하였으니..영화패러뒤를 선언한 코너를 다시 한번 패러뒤하는 '패러뒤의 패러뒤'라는 골때리는 현상이 나올정도였다...이는 대한민국 특유의 문화인 '미~투'정신을 발휘하는 경쟁 프로그램들을 비웃거나 욕할 것이 아니라...그런 결정적인 인기를 몰고 왔던 '결정적 장면'이라는 코너의 위력에 감탄하는 것이 더 적절하게 보이는 수준이었다는 것이지...그런 파괴적인 인기속에 연재되던 '결정적 장면' 특유의 입담이 바로 이제 소개를 하려고 하는 '대사 매뉴얼'에 '결정적 대사'수준으로 함축되어 녹아들어 있으니...어찌 이글을 읽는 독자들이 마치 낮술먹고 헤벨레하여 똥개의 방구소리에도 실없이 미친자슥처럼 깔깔거리고 웃지 않을수 있을소냐...정말 그 환상적인 애드립성 말빨에 녹을수 밖에 없는 이 책은 평소 '딴지일보'를 사랑하던 골수팬들이나 조금이라도 '딴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에게는 오랜 가뭄끝에 내리는 단비와도 같은 읽어도 읽어도 싱겁지 않은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리라 믿는다...그래서 오방이 서두에 우울하거나 짜증나는 독자들에게 쌍수를 들고 강추했던 것이 아니겠는가...그럼 저자가 강추하는 '결정적 대사'들을 맛뵈기로 좀 들어보도록 할까...숙지하고 꼭 써먹도록 하자...ㅋㅋㅋㅋ 역시 저자의 맛깔넘치는 말빨이 이 책을 읽는 가장 큰 목적이자 재미이긴 하겠지만 이와 동시에 영화를 통해 소개하는 케이스별 '결정적 대사'들 역시 마치 나의 머리속에서 나온양 훌륭하게 소화했을 경우 주변인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으며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게다가 매우 친절하게도 어떤 경우에 어떤 분위기와 표정으로 어떤 타이밍에 대사를 쳐야 그 효과가 배가될 것인가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그 노하우를 일백프로 이상 전달함으로써 자칫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들어 평생 왕따인생을 살게 될지도 모를 두려움을 불식시키는 특장점도 보여준다...한마디로 말하면 이 책에 등장하는 케이스별 결정적 대사들을 숙지한 후 가장 적절한 타이밍에 주저없이 입밖으로 내뱉어 준다면...아 저자식 별볼일 없는 넘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걸..대단한 내공의 소유자인걸..하며 주변인들의 혀를 내두르게 만들수 있다는 뜻이다...단지 조금의 아쉬움이 있다면 저자도 인정하고 있지만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블럭버스터의 면모를 당당히 보여주었거나...적어도 비됴가게에서라도 환영을 받았다거나하는 수준의 영화들은 그리 많이 등장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그래도 영화 좀 봤다고 하는 오방역시 생전처음 들어보는 제목의 영화들의 대사를 소개함으로써 영화의 주연배우와 스토리를 파악하지 못한 독자들에게는 조금 안타까운 점은 부인할 수 없다..그러나 분명 위안을 얻을수 있는 것은 아무리 재미있고 신나는 유머라도 너무 많은 인간들의 입에 회자될 경우 그 존재적 가치가 퇴색되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때문에...오히려 많은 인간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영화의 결정적 대사를 짜집기함으로써 희소성과 동시에 신선한 충격을 주기에는 적절하다는 것이리라...<에일리언2>나 <어바웃 어="" 보이="">..<붉은 돼지=""> 정도라면 들어본 적이 있을테지만...<맨하탄>이나 <스모크>,<고스트 독="">은 어디 들어나 봤나..비됴가게에도 있는지 모르겠다...ㅋㅋㅋ 그럼 이제 정리하는 마음으로 어딜가도 써먹기 좋은 '작업용'대사 한구절을 소개하고 마치도록 하겠다...숙지하시되..적지는 마라..누가 볼라... 먼저 영화 에 등장하는 파괴력 상당한 작업용 대사를 소개하도록 하마...느끼보이 주인공 '휴 그랜트'가 목표한 여성을 공략하기 위해 치는 대사인데..일단 들어나 보자. "남자 친구가 없다고요? 이런 인권유린(human-rights violations)을 봤나..." 어떤가..감이 좀 오는가? 일단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처음 뵙는 여성의 긴장을 한껏 느슨하게 풀어줌과 동시에 위트와 유머를 통해 겨드랑이를 살살 간지럼태워 푸쉬식 웃음이 터져나오도록 하는 결정적 대사다..남친이 없다는 것에 놀라는 듯한 대사를 쳐줌으로써 '당신의 미모와 지적수준으로 보아' 당연히 남자친구가 있어야 하는 것이라는 뉘앙스를 풍기며 여성의 자존심을 팍팍 세워줌과 동시에...남친이 없냐는 것을 쪽팔리게 직접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알아챌수 있는 테크닉을 사용한 셈이다...일단 작업대상의 경계태세를 완전히 눈녹듯이 녹여준 후에 '인권유린'이라는 다소 생소하지만 결코 말이 안되는 단어를 적절히 사용함으로써 내친김에 '쪼크'효과까지 첨가하는 고도의 작업기술이 완성되는 셈이지...여기서 끝이면 썰렁하지..이처럼 영화상에 등장하는 '결정적 대사'뿐 아니라 응용대사와 단어까지 선정해 줌으로써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예를 들면 '인권유린'의 교체용 단어로써 '세계8대 불가사의'라던지...'국인손실','통석의 念'등을 사용하여도 비슷한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추천한다...물론 시도 때도 없이 사용하면 저 자식 쥐약먹었나 하는 의심을 받을수도 있는 영화속 대사들이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한방 터뜨려 주기만 하면 변심한 애인의 마음까지 돌려세울수 있는 결정적 대사들이 즐비한 이 책...가뜩이나 외롭고 우울한 당신에게 강추할수 밖에 없는 오방의 마음...소개만 해도 그 결과가 뻔히 보여 매우 뿌듯뿌듯...즐거운 주말 되라.바이.
리뷰 총점 종이책
사서 바로 다 읽어버렸네요..
"사서 바로 다 읽어버렸네요.." 내용보기
왜 한자리에서 다 볼 수 밖에 없는 책이 있잖아요. 우리에게 가장 '만만하고' '가까운' 영화속의 삶의 액기스!를 색다른 구성으로 재밌게 만날 수 있었거든요. 저는..^^a 음.. 이 책은 재미를 넘어서 제 인생에 "행운"이란 경험을 하게 해주었네요. 책을 한번에 다 읽어버리고선, 책의 마지막에 소개된.. 예전에 개봉했는지도 몰랐던 'K-19'이란 영화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사서 바로 다 읽어버렸네요.." 내용보기
왜 한자리에서 다 볼 수 밖에 없는 책이 있잖아요. 우리에게 가장 '만만하고' '가까운' 영화속의 삶의 액기스!를 색다른 구성으로 재밌게 만날 수 있었거든요. 저는..^^a 음.. 이 책은 재미를 넘어서 제 인생에 "행운"이란 경험을 하게 해주었네요. 책을 한번에 다 읽어버리고선, 책의 마지막에 소개된.. 예전에 개봉했는지도 몰랐던 'K-19'이란 영화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 감동은.. 모두 각자의 몫이겠지만.. K-19을 이 책덕에 다시 보게 된건 정말 .. 감사하지 않을 수 없네요. (=> K-19 배급사 직원으로 오해살까 두렵네요..'') 여러분에게도 저와 같은 "행운"이 있기를 바라며 서평을 올리게 되었어요. 뭐.. 거창한 행운까지는 아니어도 장소시간 상관없이 쿡쿡.. 웃을 수 있게 해주는 말잘하는 친구 하나 만난 것 같은 경험은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커버랑 디자인도 맘에 들고, 스노우캣의 일러스트도 글과 잘 녹아있는 것 같습니다. 별 다섯개.. 아깝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참..글 쓰고 싶은 사람으로써, 샘나네요. 한동원이란 사람..--;;

[인상깊은구절]
"..."이다 어떤 물감을 바를 것인가 보다는 어떤 여백을 남길 것인가가 더욱 중요하듯 어떤 장면을 보여줄 것인가 보다는 어떤 장면을 들어낼 것인가가 더욱 중요하듯 어떤 음을 집어넣을 것인가 보다는 어떤 쉼표를 집어 넣을 것인가가 더욱 중요하듯 어떤 문장을 쓸 것인가 보다는 어떤 문장을 지울 것인가가 더욱 중요하듯 어떤 말을 할 것인가 보다는 어떤 말을 하지 않을 것인가가 더욱 중요하다.. [k-19 中]
s*****o 2004.11.28.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