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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간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틈틈이 올린 사진과 글이 영글어진 것이다. 독서광인 아내가 일러준 좋은 글, 자신의 심금을 울려준 말을 모아 좋은 생각, 힘이 되는 생각으로 정리하고, 이에 어울려도 좋은 사진들을 발품손품 팔아 찍었다. 그는 책에 담긴 소소한 생각들을 너도 나도 읽어서 우리가 살아갈 힘을 얻고, 인생을 헤쳐 나갈 의지를 키우기를 바란다. 저자는 보건복지부에서 감사업무를 맡고 있다. 정말 숨 가쁘게 달리는 하루, 그 바쁜 와중에도 천천히 가면서 잠시 멈출 곳에서 쉬어 가기를 원하고, 그래서 천천히 주변 상황을 다 포용하면서 자기 소명을 다하는 그런 사람이 되자고 다짐하는 멋진 남자다.
우리에게 사소한 도움, 따뜻한 말 한 마디, 공감의 눈길, 그리고 토닥토닥… 아끼지 말고 나누자고 속닥인다. 여백에 머리로만 있던 사람들을 가슴 안으로 들이자고 다독인다. 그렇게 사람과 일과 세상에 좀 더 너그러워지자며 웃는다. 또한 인생을 순항할 수 있는, 그 어떤 쓰나미도 견딜 수 있는 밑짐을 조심스레 찾는다. 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유혹과 고통에 넘어지지 않을 지주 같은 밑짐을. 그래서 업무량도, 껄끄러운 인간관계도, 마이너스 통장으로 이체되는 보수도 ‘역경’을 견뎌야 ‘경력’이 되듯 그렇게 이겨내고자 한다.
"에스키모가 슬픔이 가라앉고 걱정과 분노가 풀릴 때까지 하염없이 걷다가 마음의 평안이 찾아오면 그때 돌아서는 것처럼 때로는 지친 심신을 내려놓고 자신을 다독여 주자." 책을 다 읽고 나니 귀접기가 숱하게 달렸다. 책갈피도 제법 두툼하다. 욕심을 버려야 하건만, 이런 과욕은 놓치고 싶지 않다. 어디, 오늘 오래된 친구와 막걸리 한 잔 나눌까? 그리고 모든 하루를 마치고 들어설 때, 전쟁 같은 집안일, 모든 걸 견딘 아내에게 건네는 말 “오늘도 수고한 당신, 나 왔소.” 좋은 것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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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정오는 언제일까? 100세 시대란 말이 있어 50세가 정오인지 아님 내가 생각하는 80이란 나이를 기준으로 40을 정오로 보아야할지 잠시 고민하게 된다. 어느 나이를 생각해도 세상 사람들이 중년이라고 불리는 나이에 속해 있다. 중년에 이르러 자신의 인생을 한 번 돌아보는 시간... 생각할수록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인생의 정오에서 세상을 바라보다'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에세이는 아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사진 한 장과 짧은 글... 소소하지만 그 속에서 내 모습을 들여다보고 생각하게 만드는데 읽을수록 마음이 따뜻해지는 위로를 받는다는 느낌을 주는 책이다.
4-5월은 유달리 결혼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만해도 이번에는 서너 개의 청첩장을 받았다. 나 역시 마음 대신 지폐를 넣어 전달하는 것으로 끝내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에 공감한다. 인생을 살면서 가장 빛나는 시간 중 하나인 결혼식... 그 날이 더욱 빛나는 친구의 결혼식이 지난 토요일이 있었다. 친구는 이혼하고 혼자 10년을 딸 둘을 키우며 살다가 같은 나이의 총각과 결혼하는 친구의 결혼을 결심했다. 창피하고 부끄러워 결혼식을 생략하고 싶었던 친구는 시어머니의 마음 때문에 식을 올리기로 했다. 친구들과 함께 신부대기실을 찾았을 때 신부는 우리를 반갑게 맞는다. 가뜩이나 친구가 별로 없어 우리들이 안 오면 너무나 썰렁할 거 같았다면서 와주어 너무나 고맙다며 살짝 마음을 보인 친구의 모습을 보면서 이젠 좋은 사람 만났으니 행복하기만을...
솔직히 난 아버지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 딸이었다. 저자처럼 용돈을 주머니에 찔러 주신 적도 없었고 힘들게 일하시는 어머니를 보면서 아버지가 싫어진 적도 있었다. 다른 아버지처럼 살갑지도 능력이 뛰어나지도 않았던 아버지... 시간이 흐르고 세상살이가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나니 이제는 아버지를 이해하고 두 분이서 잘 지내시는 모습만으로도 다행이라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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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는 다른 사람의 마음과 정성이 들어간 커피란 글을 보면서 이 말은 음식에 더 적합한 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난 커피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일본 영화를 통해 진짜 맛있는 커피에 대해 알았다고 하니 이제부터라도 커피 한 잔을 대접하더라도 정성과 마음을 담아 커피를 타야겠다. 이외에도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참으로 많았다.
하나같이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이야기들이 감성을 자극한다. 읽다보면 유달리 마음을 잡아끄는 글에는 시선이 머물고 잠시 나를 들여다보고 생각하게 만든다. 저자 자신의 이야기와 생각을 통해 일상이 주는 소소하지만 귀중한 시간들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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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30대 중반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풍성해져가고 있다. 10대에서 바라보였던 세상은 늘 패기가 충만했고 지치지 않을 만큼에 늘 도전적으로 살아왔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많은 추억과 생각들이 늘 머릿속을 가득 메우고 있다. 20대에서 바라보았던 세상은 점점 현실적이라는 사실이다. 내가 담아두었던 것들을 바라보며 세상에서 필요할 것이 무엇인가? 그래서 직업을 선택하고 그 목표와 꿈을 위해서 노력해야 했다. 그리고 이성에 대한 남다른 해석으로 애틋한 만남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들이였다. 지금의 30대는 초반에 언급했던 것과 같이 점점 10대와 20대의 일들을 회상하고 그것들이 잘자라고 있는 벼이삭을 바라보듯이 그것들의 결과가 풍성하게 맺어지길 더욱 노력하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본인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시기인듯하다. 그래서 30대에 세상의 일들이 스쳐지나가면서 그 하나의 모습들 조차 살아있는 듯 나에게 다시 되새김질 해주는 장치가 되는 것 같다. 이 모습을 통해 40대, 50대, 그리고 이후의 모습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더 감성적이고 애잔하고 추억의 목말라하며 살아가는 자의 모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러한 시점에서 「인생의 정오에서 세상을 바라보다」의 저자 서태욱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느껴본다. 그가 찍은 한 장의 사진과 세상을 다각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글 맵시들은 나의 정서를 멋지게 터치해주고 있으면서 지난 추억들을 되돌아보며 지금의 모습을 발견하게 해주고 있다. 이 책 후반부에 “지금 들고 있는 삶이 짐으로 느껴진다면 잠시 내려놓자.”의 글에서 인생을 42,195km의 마라톤으로 비유하고 표현한다. 그 마라톤의 선수들은 뛰어하는 코스는 늘 평평한 길만 아닌 오르락 내리락하는 길도 만나게 되고 호흡조절을 잘하여 그 완주 뿐만 아니라 우승후보에 오를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인생이 늘 행복하거나 불행하지만 않을 것이다. 행복하다가 불행하다가 실패하다고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늘 힘을 다하여 늘 도전적으로 맞서는 것이 아니라 잠시 내려놓고 고난의 시기가 잠시 벗어나 있을 동안 쉼을 통해 큰 에너지 충전과 삶의 재정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모습이 우리 안에 있다면 우리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바뀌고 있고 바른 모습으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가지고 있는 것 중에 돈으로 바꿀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뇌와 마음일 것이다. 이것은 인간이 더 멀리 뛰고 높이 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장치이며 인생을 외부, 내부의 모습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필요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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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정오에서 세상을 바라보다] 지금은 낮 12시!^^
100세를 산다면 인생의 정오는 50세다. 80세를 산다면 인생의 정오는 40세다. 정오라면 이른 시간인데, 나이로 치니 벌써 중년이다. 인생의 중년, 인생의 정오가 되면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 지금보다 더 너그러워지고, 지금보다 더 여유로워질까.
한숨 푹 자도록 해. 땅 속 깊이 묻어놓은 꽃씨처럼, 자고 나면 네 어깨 위에는 따스한 햇볕이 내려앉고,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와 있을 거야. - 최갑수 <잘 지내나요, 내 인생>(21쪽)
몸이 피로할 때도 그렇지만 마음이 무거울 때면 나는 잠을 청한다. 그저 베개에 얼굴을 묻고 푹 자고나면 한결 개운해진다. 깨고 나면 전혀 다른 세상에 태어난 기분이 들 때도 있다. 꿈속으로 시간여행을 다녀온 기분이 들기도 한다. 기분이 그렇다는 거다.
엄마가 날마다 나에게 전화해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에게 전화했었니? 내가 아니라고 대답하면, "바쁘지 않다면 내가 살아있는 동안 전화를 주렴." 이렇게 말씀하시고는 전화를 끊으셨다. - 에이미 봄벡 (27쪽)
저자는 우리의 현대과학이 아직 이승과 저승을 잇는 통신망이 없다며 부모님께 자주 전화하자고 한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과학이 점점 발달하면 이승과 저승을 잇는 통신망을 구축하지 않을까. 어쩌면 시간여행, 웜홀과 같은 것을 이용해 뭔가를 타고 이승과 저승을 직접 갔다 오지 않을까. 훗~ 어제의 SF영화가 오늘은 현실이 되는 세상이기에...... 상상은 무죄......
꽃이 꿀을 품고 있으면 소리쳐 부르지 않아도 벌들은 저절로 찾아간다. 어디에 힘을 쓸 것인가. 내 속에 꿀을 만들 것인가. 아니면 소리쳐 부르는 것에 힘쓸 것인가. -법정 <홀로 사는 즐거움> 중 (49쪽)
나는 무엇으로 채워야 하나. 오늘 무엇에 힘써야 하나. 곰곰이 생각해 본다. 꿀을 품어야 할 텐데, 향기를 뿜어야 할 텐데......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고 사는 일상, 쭉 이어가고 싶다. 꿀을 품은 꽃이 되고 싶다. 향기를 머금은 꽃이 되고 싶다. 요란하지 않아도 누군가에게 도움 되는...... 그런 삶을 살고 싶다. 그게 꿈이다.
샨티데바의 초창기 불교 경구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만약 네가 네 문제를 풀 수 있으면 걱정할 필요가 무엇인가? 만약 풀지 못하면 걱정해 무엇 하는가?" - 카루나 케스턴 <마음은 어떻게 오작동 하는가> 중 (89쪽)
우리가 하는 걱정의 많은 부분이 쓸데없거나 걱정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걱정거리 중에서 해결될 일은 극소수지만 그것도 걱정이 아닌 현명한 해법으로 해결하면 된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걱정금지, 좌절금지라는 말이다. 이미 우리의 손을 벗어난 일들에 걱정한다고 해결되겠는가. 저자는 금요일은 걱정이 금지된 날이라는데...... 불타는 금요일엔 걱정도 좌절도 금지...... 그럼 토요일은? 놀토. 놀랍도록 감동적인 토요일......월요병 대신에 월요선물, 월요잔치......
인생의 정오 나를 위로하고 세상을 용서하는 시간, 삶의 속도를 줄이고 멈춤을 준비하는 시간, 정신분석학자 칼 융이 말한 중년.(뒤표지)
사진과 그림, 명문장과 아포리즘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느낌을 드러내고 인생을 관조해보는 책이다. 나 자신에게 선물하고픈 책이다. 옆에 두고 다시 읽고픈 책이다. 무심코 펼쳤던 책에서 의외의 감동과 기쁨을 발견 할 때가 있다. 이 책이 그렇다. 역시 좋은 글들은 좋은 시간으로 데려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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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멋있었다. 인생의 정오는 과연 우리네 인생의 어디쯤에 해당되는 것일까를 일단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아버지로, 남편으로 또 사회인으로 앞만보며 열심히 바쁘게 달려온 사람이다. 그랬던 그가 질주를 멈추고 숨을 골라내며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좀더 여유롭게 세상을 바라보며 깨닫게된 게으름, 느림, 버림, 미룸 처럼 ㄹ과 ㅁ의 조합으로 끝나는 단어에 대해 아렬준다. 한때 게으름에 대한 책도 많이 나왔던 기억이 난다. 앞만 보고 결승지점만을 내다보며 죽어라 달리는 사람은 결코 세상의 변화에 대해, 그리고 일상생활의 소소한 재미에 대해 느낄수 없다고들 이야기 한다. 그렇기에 조금은 게으름도 피울줄 알아야 하고, 주위의 변화에 대해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유명한 정신분석학자 칼융은 중년을 인생의 정오에 비유했다. 어느정도 달려왔고, 자신의 삶에 치열하게 매달려 왔다 중년이 되면 그때서 비로소 자신의 삶을 냉철하게 되돌아보며 어디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지, ,또 후회남는 일은 없는지등에 대해 점검을 하게 된다. 이때 우리는 외형적인 것보다는 내면적 성숙과 완성을 위해 자신의 에너지를 안으로 쏟아붓게 된다고 일러준다. 난 <살아가는 기쁨>에 대한 내용을 읽으면서 결코 어려운 말도 아니고, 내가 몰랐던 부분도 아닌데, 너무 쉽게 망각한채 살아가고 있었구나를 다시금 깨달았다. 살아가는 이유를 나에게서 찾고, 나에게 기쁨이 되는 일을 찾아가며, 또 이기적인 것이 결국은 이타적인 것을 믿어볼 필요가 있음을 깨달았다. 보여지는 내 모습에 치중하다보면 실상 안으로는 곪아터지는 경우가 있을수 있음을 망각하지 말라는 말 같았다. 내면에 충실하고, 그 무엇보다 나자신이 행복할수 있고, 만족할수 있는 삶의 자세를 갖춰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했던 책이다. 또 <걱정금지>라는 글에서 피식 웃음이 나왔다. 금요일 퇴근때만 되면 동료끼리 주고 받는 말이 있기때문이다. 결코 오늘의 고민, 또 이번주의 잘 안풀렸던 일들, 다음주의 복잡다단한 일들에 대해 더 이상의 고민을 끌어안지 말고, 불타는 금요일을 만끽하자고 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도 그런 뉘앙스의 글이 담겨 있었다. 걱정을 담고 있지 말고 흘려보낼줄 알라고. 맞는 말 같다. 또 지금의 삶이 버겁다고 느껴지거나 힘들다고 생각되면 애써 버티려 하지 말고, 잠깐이라도 내려놓을수 있는 여유로움을 갖춘다면 결코 삶의 무게에 억눌려 헉헉거리지는 않겠구나 하는 생각도 해 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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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정오에서 세상을 바라보다』를 읽고 내 자신 책을 좋아한다. 그러다보니 마음속으로는 언젠가 내 자신도 책을 한 번 만들어 보았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내 자신이 교사이기 때문에 학창시절 함께 했던 제자들을 찾아다니면서 지나온 세월과 함께 현재 모습들을 점검해보는 책과 내 자신이 평소에 붓글씨로 만들고 있는 각종 좋은 글씨를 소개하면서 그 글씨와 관련한 실제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써보는 생각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을 나름대로 정리하고 앞으로 본격적인 준비를 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으리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많은 힌트를 얻게 되었다. 하고 싶은 내용에 대한 주제와 함께 관련 사진과 짧을 글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 있기 때문이다. 역시 좋은 책들은 독자들에게 뭔가 생산적인 그래서 재미와 함께 마음속으로 다가오는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평소 신념이다. 이런 내 자신의 마음들을 잘 정리하고 더욱 더 준비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겠다는 그래서 더 멋진 내 나름대로의 꿈을 확실하게 갖게 해주기도 한 매우 의미 있는 독서 시간이 되었다. 내 자신도 그 동안 헌책을 포함하여 각종 잡동사니들이 아까워서 많이 수집도 하면서, 쓰레기통도 뒤지기도 하지만 지금까지는 정리가 잘 되지 않았고, 몇 차례의 이사를 하면서 많은 자료들이 없어지기도 하였지만 원래 좋아했던 그 성깔을 그대로 지녀서 지금도 수시로 해오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의 저자처럼 노력해보겠다는 내 자신에 다짐도 해본다. 결국 좋은 글과 사진, 말 한마디가 우리 인생의 운명을 바뀌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바로 이 책에서도 저자가 그 동안 직장 생활 및 가정생활을 통해서 꾸준히 활동해 왔던 내용들을 잘 정리하고 관련된 사진이나 좋은 말들을 통해서 가슴을 찡하게 만들고 있다. 바로 이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뭔가 새롭게 힘을 얻고, 각종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지혜와 함께 용기를 얻을 수 있다면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바쁜 공무에 임하는 저자로서 열심히 임하는 업무 이외에도 이런 소중한 시간을 잘 활용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멋진 선물을 했다는 그 자체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한 독자로서 감사 인사를 드려본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도 즐겁게 임하면서 이런 멋진 작품을 만들었다는 그 자체에 큰 박수를 보낸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한 몸과 가족들 챙기기에도 쉽지 않은 일인데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이런 좋은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저자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는 인사를 해본다. 보통 사람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즐겁게 찾아서 열심히 임하는 모습에서 든든함과 흐뭇함은 물론, 내 자신도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져 행복하였다. 내 자신도 꼭 갖고 있는 소중한 꿈들을 이루어야겠다는 다짐을 한 시간이기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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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한살, 두살 먹어갈수록,
중학교에 들어가고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내 자신은 특별히 변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내 주변의 환경이 , 나의 가치관이, 사회의 분위기가 나라는 사람을 조금씩 조금씩 바꿔 놓는거 같다.
그런 내가 싫어질때도 있고, 좋아질때도 있지만 나는 나라는 생각을 가지만서 오늘도 나는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사회생활로 조금은 지쳐있고, 어깨가 쳐져있을 때, 답답함을 느끼고, 인생에 대한 회의를 느껴갈 무렵 그리고 최근의 세월호사건으로 나를 포함한 전국민이 마음이 서먹서먹해질 무렵,
나에게 다가온 아름다운 책이 있다.
[인생의
“마음을 다치면 마음이 닫힌다”라는 마음으로 공감되는 말로 책의 서두로 시작하는 이책은 내 마음에 휴식을 주고 안위를 주는 그런 책이었다.
한쪽에는 아름다운 사진을, 그리고 다른 책이나 다른곳에서 발췌해온 생각하게 만드는 글귀나 문장, 그리고 작가의 마지막 생각이나 느낌을 읽고있노라면, 나를 다시 생각해보고, 마음이 편한해 지면서 “쉼”이라는 단어를 생각하게 했다.
내용일 짧고, 생각을 많이하게 하는책이라서, 어디서든 부담없이, 사색을 하면서 깊게 나를 돌아볼수 있어서,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인 것 같았다.
특히나 중간에 나온 “천국을 장식하는 꽃”이라는 제목으로 쓴 글귀에는 세월호 침몰 사건의 희생자들이 생각나서 가슴이 먹먹해지고 아려왓다. 젊고 아직 꽃도 다 피지 못한 어린 고등학생들을 생각하니, 그리고 그 가족들을 생각해 보니, 부모님도 생각이 나고, 가족도 생각하고 슬픔이 밀려왔다.
산문집은 이래서 좋은거같다. 평소에 나는 추리소설이나, 경제,경영서적을 자주 읽지만, 요즘처럼 마음이 무겁고 적적할때는 마음을 가볍게하고 리프레쉬할 수 있는 산문집으로 마음을 정리하는 것. 참 중요하면서 좋은 것 같다.
마음 속 깊은 답답함을 떨쳐버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나의
인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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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n of life' 내 인생 24시간에서 나는 어디쯤 와서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나이를 3으로 나눠보라고 한다.
이미 정오는 넘어선 시각. 중년의 시작점을 넘어서 달리고 있는 내 인생의 시계를 다시 한 번 읽어보기에 좋은 책이다.
왼편의 사진 한장과 오른편의 짧은 이야기가 어쩜 그리도 잘 매치되어 있는지...
사진만 보더라도 이번엔 무슨 이야기가 나오리라는 것을 대충은 짐작할 수 있겠다.
인생에 보탬되는 말들을 무수히 많이 접해봤다면, 이 책은 그런 다른 책에서 말하고 있던 좋은 구절을 쓰고, 거기에 덧붙여 더 나아가 한말씀 더 씌여있으니 정리도 되어있는 좀 더 좋은 책이 아닐까?
몇 가지 기억에 남는 구절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세상에서 제일 먹기 힘든 게 마음이고, 제일 버리기 힘든건 욕심이고, 제일 배우기 힘든 기술은 잘 사는 기술이여." 영화 [내사랑 내곁에] 중에서 나온 대사라고 하는데 정말 무릎을 치며 동감할 만 하다.
NASA에선 중대한 실패를 경험한 사람을 우주비행사로 뽑는다고 한다. 실패를 경험한 사람이야말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므로. 지금 겪는 어려움이 더 멀리 인생을 여행하기 위한 구겨짐이라고 생각한다면 쉽게 극복되지 않을까?
그렇다면 내가 지금 힘들게 겪어내고 있는 이 어려움과 고통은 종이를 구겨서 더 멀리 던져지기 위한 것이므로 나의 인생에 오점이나 실점이 아닌 득점이자 기회라고 생각하면 좀 위로가 된다.
나는 내가 만든다. 내 안의 착한 놈과 나쁜 놈 어느 쪽에 먹이를 많이 주느냐에 따라 나는 착한 놈이 되기도 하고, 나쁜 놈이 되기도 한다.
현명한 인디언의 말이라고 하는데, 나는 지금은 어느쪽에 먹이를 많이 주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행복은 소풍 전 날의 두근거림으로 오늘을 시작하는 데 있다. '어느 멋진 날'이 오늘이 아니라면 내일일 수 있으니 더 잘 된 일이다.
영화 'one fine day'를 보면서 느끼던 그 두근거림으로 나의 어느 멋진 날을 기다린다면, 그 기다림 자체가 내 인생의 행복을 만들어준다고 생각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놓치고 있었던 나의 행복을 찾게된 느낌이랄까...
예전 대한민국은 버스에 타면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졌어. 서있는 사람들의 짐을 들어주면서 말이지.
예전이라고 하지만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내 고등학교 시절, 은사님께선 당신이 학교 다닐때는 길가던 나그네가 재워달라고 해도 재워줬다는 말씀을 하시며 그리 오래되지 않은 예전이라고 하셨다. 불과 내 학창시절, 집에 돌아갈 시간이 되면 우린 깔깔 웃으며 손걸레로 가방 밑을 닦고는 했다. 가방 받아주는 사람 무릎에 먼지가 묻어서 하얗게 배어나오는 것이 부끄러워서 말이다.
그리 두껍지 않은 책이 거기다 반은 사진이니 쉽게 쉽게 훌훌 넘어간다. 읽어가면 갈수록 얇아지는 뒷장이 아쉽기만 한 것은 작가가 느끼는 포인트와 내가 느끼는 포인트가 90% 이상 같기 때문이리라. 이 봄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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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살아 있다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숨을 쉬고 있는 것이요, 살아 숨 쉬고 있는 자신을 알 뿐 아니라 타인의 살아 있음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세상은 온통 경기도 모 고등학교의 선박사고로 인해 발생한 희생자들 때문에 슬픔에 잠겨 있다. 산다는 것의 허망함, 사랑할 기회를 영원히 놓쳐 버린 절망감, 함께 그들의 고통과 슬픔에 동참해 주지 못함에 대한 미안함과 안타까움 등으로 가슴을 치는 유가족들을 보면서 함께 아파하고 신음하고 있다. 인생의 정오, 이 말은 정신분석학자 칼 융의 중년에서 차용해 온 말이란다. 아마 우리 인생을 하루의 시간으로 환산하여 인생 중반전을 의미한 시간개념일 것이다. 백세 시대라고 하면 오십이 정오가 될 것이다. 최근에 내가 본 책 중에는 인생의 중반전을 나이 사십으로 보았던 적이 있다. 그 책의 저자는 삼십대까지는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살아 온 시기라면, 사십의 나이는 자기 뿐 만이 아니라 주변까지를 챙기며 살아가는 시기이고, 또, 삼십대까지는 주로 육체 노동을 하지만 사십대부터는 머리를 써서 살아가는 시기라고 정의한 것을 읽은 적이 있다. 이 책에는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한 지면을 넘지 않는 짧은 단문들로 채워져 있다. 좋은 책이란 내용이 많은 책이 아니라 감동을 주는 책이라고 말하였는데 바로 이 책을 두고 하는 말처럼 들린다. [이승에서 통화가 가능할 때 전화 드리자], 이는 자녀가 부모님에게 안부 전화를 드려야 함을 함유하는 말인데, 진도 앞 바다에서 자녀들을 잃고 애타하시는 부모님들을 생각하면 이 보다 더 절절한 말이 없을 정도다. 또, 옥상에 말리는 빨래처럼 살자는 대목도 있다. 살다보면 물 먹은 빨래처럼 축축하게 힘이 부칠 때가 있는데, 그 때는 바람이 잘 드는 옥상 에 올라가서 잠시 쉬다 보면, 빨래처럼 보송보송하게 마른다는 것이다. 참 좋은 비유의 말이다. 가끔 슬픔을 당할 때도 있겠고, 습기가 온 몸으로 배어 나는 어려움을 만날 경우가 있겠지만, 잠시의 삶의 휴지를 통해 기분을 전환하고, 새 힘을 공급받고, 힐링을 경험하자는 위로의 메시지로 이 보다 더 적당한 비유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마음의 체를 가지고 살자는 비유는 또 얼마나 산뜻한가 [너무 촘촘하게 세상을 살지 말자. 힘들다. 그저 남들처럼 숭숭 뚫린 마음의 체로 설렁설렁 살자] 저자는 인생의 정오를 살고 있지만, 이미 황혼에 당도한 사람처럼 인생을 달관한 사람이 분명하다. 세상의 팍팍한 이해를 떠나서 여유를 가지고, 손해도 감수하고, 일부러 저 주고 물러나 주기도 하면서 넉넉하게 베풀며 살자는 여유가 배어난다.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시원하고 통쾌하다. 바쁘고 쫒긴 일상에 이 책의 글들을 언뜻언뜻 보면서 마음의 휴식을 취하면 딱 좋을 형식이며, 내용이다. 순서대로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떨쳐 버리고, 넘겨지는 대로, 시간이 되는대로 가볍게 읽어도 충분한 마음의 양약이 되는 글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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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정오는 언제인걸까..? 아니 대체 어떻게 인생을 시계바늘마냥 딱딱 정해진 시간으로 나눌 수 있는걸까...? 지금 내 인생의 시간은 언제인걸까?
자신의 나이에서 3으로 나눈것이 시간이라는 이야기의 앞부분. 그렇다면 24*3= 72. 일흔정도의 나이를 평균수명으로 바라보는것일까? 그렇다면 어디보자, 지금 나는 어느정도까지 달려왔다..를 계산해보니 음...그래도 아직은 오전시간대이구나. 앞으로 살아갈날이 많으니 감사해야하는걸까? 태어나는건 순서가 있어도 가는것은 순서가 없다는데, 그래도 별탈없이 살아간다면 아직도 내 인생의 시계바늘은 앞으로 나아갈길이 많겠구나.라고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된 책 <인생의 정오에서 세상을 바라보다> 일단 이 책은 딱딱한 문장의 나열로 구성되어있지 않아 좋았다. 그림을 보고 짤막하게 글을읽고 생각을 해보는 구성이었던지라 부담없이 읽어보고 이야기마다 다양한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얼마전 제2의 인생 시작이라는 마흔, 중년의 기점에 관한 책을 읽으며 받았던 불안감이 조금은 내려놓음으로 다가오던 시간. 같은 시기여도 표현방식에 따라, 생각에 따라 다름을 느끼던 시간이었다. 이책에서 언급되는 인생의 정오. 책의 이야기 방식으로 따지면 이역시 40대 즈음이다. 외형에만 중시하던 이전시전과 달리 내적에 충실한다는 시기. 아직 인생의 정오에 들어서지는 않았지만 정오를 향해 가고있는 나이기에 정오에 내려다볼때 어느정도 외형적인면에 만족을 하며 내실을 다지기 위해 보다 더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나라가 뒤숭숭하고 소중한이들과 뜻하지않게 이별하는 사람들의 안타까움이 많이 언급되기에 더 울컥하기도 하면서 가족의 소중함, 내가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애정표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인생을 돌이켜보면 참 많은 일이 있었던것 같다. 그 당시에는 잘 모르던것들이 시간이 지나니 다시금 돌아간다면 이렇게할걸 저렇게할걸 후회를 하게도 만들고.. 한번사는 인생이고 지나간 시간이 다시 돌아오지않기에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고 인생을 돌이켜볼때 덜 후회해야하는것이겠지... 꼭 인생의 정오가 아니더라도 오늘이 지나고 내일, 내일이 지나고 모레 뒤돌아봤을때 아쉬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해주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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