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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에서 만난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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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있는 내게 최근에 일어난 불교의 관심은 거의 이교도적이라 해야 할까? 3일 전에 불교 사이트 검색 중 알게 된 소운 스님의 <하버드에서 만난 부처>란 책의 내용을 보며 바로 주문을 했는데 3일만에 받아보고 읽어내려갔다.   단숨에 255페이지의 책을 읽고 나니 오전시간 2시간이 지난 후였다. 소운스님의 비구니가 되게 된 동기나 그의 삶의 여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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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있는 내게 최근에 일어난 불교의 관심은 거의 이교도적이라 해야 할까? 3일 전에 불교 사이트 검색 중 알게 된 소운 스님의 <하버드에서 만난 부처>란 책의 내용을 보며 바로 주문을 했는데 3일만에 받아보고 읽어내려갔다.   단숨에 255페이지의 책을 읽고 나니 오전시간 2시간이 지난 후였다. 소운스님의 비구니가 되게 된 동기나 그의 삶의 여정은 나의 삶 또한 돌아보게 하였다. 아버지를 잃은 후 비구니가 되고 도를 깨닫기 위해 공부를 선택하여 하버드 박사까지 마치게 된 그의 인생여정...나도 아버지 잃은 후부터 진리를 알아 자유하고 싶어서 기독교의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고 교회에서의 교육만으론 안 되겠다싶어 공부하는 길을 걸어왔다.   공부하면 도를 더 가까이 깨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말이다.   소운스님의 글은 한마디로 단백하고 진실하다.   그의 삶의 어려움이나 유학의 고달픔을 비구니로서 부처를 되기위한 노력으로서 매일을 성실로 살아냈다는 느낌을 자아내는 글이다.   한국인으로서 미국에서 공부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본 한국의 안타까운 실정의 묘사와 그의 희망의 바램, 일본인 친구를 가까이 가진 한국인으로서 본 일본인의 근면 성실함의 표현이나 미국인 사이에서 언어로 인한 이중의 어려움을 가지고 어떻게 학문을 대하는 태도나 그의 글들은 나의 고민의 해답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열린 마음의 자세는 무척 돋보인다. 미국와서 살며 배운 것 중 열린 마음을 가진다는 것은 무척 큰 수확임에 틀림없다.   특히 요즘의 나의 고민들의 해답을 듣는 듯하였다. 그녀의 감, 인, 대-참고 인내하고 기다리는 것-는 풀리지 않는 인생의 문제 앞에 해답을 비춰준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또한 무엇이겠는가? 오직 감, 인, 대일뿐...   또 학문을 하는 사람들의 태도에 대한 언급은 학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가져할 자세라고 보아진다. "이기적이 되고 편협하게 되는 스스로를 경계하고, 항상 열린 자세를 견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햐 한다. 학문은 배움이라는 도구를 통해 진리를 발견해 가는 도의 길이다. 새로운 사상과 방법론을 언제든지 받아들일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두어야 한다. 열려 있는 곳은 늘 새롭다. 그리고 거기엔 늘 새로움을 발견하는 기쁨이 함께한다" (254-255).  
s********m 2005.01.08. 신고 공감 4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