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여행기다운 책. 신변잡기나 자잘한 자신의 감상의 나열 없이 그 날 그 날의 여행 일정과 숙박, 만난 사람들에 대한 소박한 감상과 사실을 쓰고 있다. 중등학교 교장 출신으로 50이 넘은 아줌마. 일찍 남편은 죽고, 남편의 몫까지 열심히 자식들을 키우고 독립시키고 퇴직이 가까워지자 자신이 평생 무엇을 했는 지 생각하다가 세상을 여행해보고 싶다는 열망을 느낀 순간 알렉산더 동방원정로를 자전거로 가 보기로 결심. 영국, 프랑스 그리스, 터키로 인더스강까지 인도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 도착한다. 다음에는 비행기를 타고 미국서부에 도착. 네바다 사막을 건너 중부를 지나 동부로 와서 영국 가는 비행기를 타고 본국인 영국으로. 1년 이상 자전거를 타고 세계 여행. 이 책을 읽으며 제일 부러운 것은 50 넘은 아줌마의 용감한 도전 정신. 이상을 꿈꾸면서도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서구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먹는 것과 잠자리는 좋은 것으로 취하는 모습이나, 가난한 나라의 모습을 보면서 지나치게 연민이나 감상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그냥 그 모습 그대로 인정하고, 삶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인간을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하는 합리적인 태도를 발견할 수 있었다. 세계를 여행해 보고 싶다는 꿈을 가진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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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름값이 많이 올라서 자전거 타는 사람이 많아졌다면서요? 4년씩 걸리는 도보여행은 엄두가 안나지만 자전거 여행은 어떤가요?
<자전거 세계여행: 엉뚱한 영국아줌마의 좌충우돌 자전거 세계여행기>(생각의 나무) 54세의 아줌마가 15달에 걸쳐 자전거로 세계여행을 했답니다. 알렉산더 동방원정로를 따라 갔다고 하네요. 영국에서 싱가포르까지 자전거로 가고 거기서 비행기로 미국까지 가서 다시 미국을 자전거로 횡단하여 영국까지..
저도 아직 늦지 않았네요?
<자전거 여행1,2>(김훈/생각의 나무) 이건 많이 알려져 있지요?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 (홍은택/한겨레) 이년 전인가 한겨레에 주말마다 연재 되어서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납니다. 작가는 현재 한국에 돌아와 날마다 자전거로 출퇴근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미국 횡단기 입니다.
<아빠와 함께 하는 독일자전거 여행기> <아빠와 함께 하는 스페인 자전거 여행기>(강덕치/현암사) 아들 둘과 아빠가 함께 하는 여행기입니다.
<이집트 자전거 여행기>(이때부터 아이들이 다 커서 혼자갑니다.) <두 바퀴에 싣고 온 슬픈 천국: 평화의 순례자 강덕치의 중동자전거 여행기>
이중 제가 읽은 건 <아빠와 함께 독일 자전거 여행기><이집트 자전거 여행기> 뿐이군요. 영국 아줌마의 여행기가 제 눈길을 끄는 군요... 아줌마의 도전정신이랄까? 선생님들도 자전거로 아이들과 동네 한바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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