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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다른 남자와 키스하고 있는 아내 로레인을 보고 분노해 그녀 쫓아내고 커리어마저 완전히 짓밟아버린 젠더. 5년 뒤 그는 어떤 특별한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다시 로레인을 필요로 한다. 이번엔 자신뿐만 아니라 친구의 커리어마저 짓밟아버리겠다는 젠더의 협박에 못이겨 로레인은 그에게 협력하게 되고... 잘쓴 고구마물. 겁나 답답한데 남여주의 격렬한 부딛힘이 흥미로워 재밌게 읽었다. 그야말로 분노에 눈이 멀어 행동한 남여주의 표본이랄까. 물론 오해할만한 상황이었고, 분노할만한 상황이긴 했다. 더군다나 남주도 여주도 진짜 한성질하는지라 더욱 막나가버린거였고. 근데 나중에 본인들도 깨달았다 시피, 그 분노를 엉뚱한 방법으로 표출할게 아니라 그자리에서 소리지르고 풀었으면 상황이 그렇게까지 꼬이진 않았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