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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계절을 떠올리게 한 그림책
"아이의 계절을 떠올리게 한 그림책 " 내용보기
씨앗은 뿌리를 내리고 작은 나무로 자랐습니다. "안녕?""언젠간 나도 크고 아름다운 나무가 될 거야."어린 나무는 자신이 한 말을 행동으로 옮기듯 봄이 되자 고운 꽃을 피워냅니다. 그러나 비가 내리자 꽃들은 하나둘씩 떨어지고 그 자리에는 초록 잎으로 채워집니다. 계절이 바뀌자 나뭇잎은 눈부신 금빛으로 물들며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그 찬란했던 색도 오래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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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은 뿌리를 내리고 작은 나무로 자랐습니다. 


"안녕?"

"언젠간 나도 크고 아름다운 나무가 될 거야."


어린 나무는 자신이 한 말을 행동으로 옮기듯 봄이 되자 고운 꽃을 피워냅니다. 그러나 비가 내리자 꽃들은 하나둘씩 떨어지고 그 자리에는 초록 잎으로 채워집니다. 계절이 바뀌자 나뭇잎은 눈부신 금빛으로 물들며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그 찬란했던 색도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 잎은 하나둘 빛을 잃고 바람을 따라 떠나가더니 결국 가지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됩니다. 


모든 계절에서 나무를 지키고 싶었던 소녀는 속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겨울이 끝나고 다시 봄이 오면 어린 나무는 이전보다 더 단단해져 있을 것이고 꽃도 더욱 풍성하게 피어날 것입니다. 


『어린 나무』를 읽으며 저는 아이의 성장을 떠올렸습니다. 아이에게도 마음껏 웃는 계절이 있는가 하면 무엇을 해도 뜻대로 되지 않는 시간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지금 아이는 그런 계절을 지나고 있습니다. 괜찮다고 말해 주고 언젠가는 지금의 시간이 힘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지만 그 말이 지금 당장 아이의 마음에 닿지는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나무가 계절을 견디며 조금씩 자라듯 아이도 자신의 속도로 하루하루 성장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없어 보여도 뿌리는 조금씩 더 깊어지고 있을 것입니다. 제가 해 줄 수 있는 일은 아이를 대신해 계절을 바꿔 주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을 함께 견디며 기다려 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림은 계절이 바뀌는 흐름을 차분한 색감으로 담아 어린 나무의 변화를 깊이 느끼게 합니다. 특히 겨울을 견딘 뒤 다시 봄을 맞이하는 마지막 장면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흠집 도서지만 어디에 흠집이 있고 스크래치가 있는지 찾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좋아 읽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덕분에 좋은 그림책을 서평으로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어린 나무』는 계절을 견디며 자라는 한 그루의 나무를 통해 성장에는 꽃을 피우는 순간뿐 아니라 기다림과 인내의 시간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야기합니다. 지금 자신의 계절을 묵묵히 지나가고 있는 이들에게 건네고 싶은 책입니다. 


이달의 사락 i****0 2026.06.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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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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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제목: 어린 나무저자: 히조(Heezo) 글. 그림출판: 리니테일포근하고 다정한 일러스트가 시선을 사로잡는 <어린 나무>한 소녀가 숲을 거닐다 작은 나무 한 그루를 만나며이야기는 시작됩니다.🏷️“언젠간 나도 크고 아름다운 나무가 될 거야.”소녀는 어린 나무의 곁을 지키며 함께 계절을 보내요.봄꽃이 만발했을 때는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했고,꽃잎이 모두 떨어졌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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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제목: 어린 나무

저자: 히조(Heezo) 글. 그림

출판: 리니테일

포근하고 다정한 일러스트가 시선을 사로잡는 <어린 나무>

한 소녀가 숲을 거닐다 작은 나무 한 그루를 만나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언젠간 나도 크고 아름다운 나무가 될 거야.”


소녀는 어린 나무의 곁을 지키며 함께 계절을 보내요.

봄꽃이 만발했을 때는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했고,

꽃잎이 모두 떨어졌을 때는 함께 마음 아파합니다.

하지만 꽃이 진 자리에는 어느새 초록 잎이 돋아나고,

여름 햇살을 머금은 나무는 더욱 싱그럽게 빛나기 시작하지요.

가을이 되자 금빛으로 물든 나무는 가장 눈부신 모습을 보여줍니다.

소녀는 이 아름다운 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바라지만,

계절은 멈추지 않지요.

낙엽이 모두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겨울.

소녀는 나무 곁에서 함께 슬퍼합니다.


하지만 긴 겨울 끝에 다시 찾아온 봄.

전보다 더욱 굵어진 가지와 더욱 풍성해진 잎을 틔운 나무를 보며

소녀는 깨닫게 됩니다.

🏷️”그저 슬프고 의미 없다고 생각했던 모든 계절이

너에게는 성장이었던 거야.“


요즘 도하와 산책을 하면 작은 나무도,

자리하고 있는 풍경도 바라봅니다.

아직은 계절의 의미를 모두 이해하진 못하겠지만,

자연이 매일 조금씩 달라진다는 사실만으로도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며

저 역시 함께 계절을 배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를 키우다 보니 엄마인 저도

봄 같은 날만 보내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웃음이 가득한 날도 있지만, 지치고 흔들리는 날도 있고,

모든 것이 멈춘 것처럼 느껴지는 겨울 같은 시간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 나무>는 그런 시간조차 헛되지 않다고 말해줍니다.

꽃이 피었던 계절도, 잎이 무성했던 계절도,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했던 계절도

결국 더 단단해지기 위한 시간이었음을요.

그래서 문득 제 삶도 돌아보게 되었어요.

나는 지금 어떤 계절을 지나고 있을까.

그리고 지금 이 시간이 훗날 어떤 나를 만들어 줄까.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매년 더 크게 자라는 나무처럼,

우리도 각자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따뜻하게 일깨워 주는 그림책.

아이와 함께 읽었지만, 오히려 엄마인 제 마음에

더 깊이 와닿은 책이에요💚


감사합니다📚

@f83_project

@rinitale_official

본 서평은 에프팔삼프로젝트 서평단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상도덕서평클럽 #어린나무 #히조 #리니테일

#삵삵쓰다 #신간 #책육아

#그림책리뷰 #책육아소통

#청룡띠아가 #글씨쓰는엄마 #도하스페이스

이달의 사락 w********5 2026.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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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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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조 작가의 어린 나무라는 그림책을 읽었다. 얇고 가벼운 그림책이지만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마음속에 남는 여운은 가볍지 않았다. 작가의 활동명인 히조가 초록빛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는데 이 책의 제목과 어울렸다. 책은 아주 작고 여린 나무가 자연 속에서 사계절을 겪으며 묵묵히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맑고 따뜻한 색채로 그려낸다. 표지만 보면 아이들을 위한 예쁜 동화책처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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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조 작가의 어린 나무라는 그림책을 읽었다. 얇고 가벼운 그림책이지만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마음속에 남는 여운은 가볍지 않았다. 작가의 활동명인 히조가 초록빛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는데 이 책의 제목과 어울렸다. 책은 아주 작고 여린 나무가 자연 속에서 사계절을 겪으며 묵묵히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맑고 따뜻한 색채로 그려낸다. 표지만 보면 아이들을 위한 예쁜 동화책처럼 보이지만 어른의 눈으로 읽었을 때 훨씬 더 깊은 위로와 깨달음을 주는 어른을 위한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속에 등장하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 변화는 마치 우리네 인생의 굴곡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주었다. 따스한 봄의 희망으로 시작해 뜨거운 여름의 열정을 지나 쓸쓸한 가을의 성찰과 매서운 겨울의 고독을 차례로 견뎌내는 나무의 모습이 내 삶의 궤적과 너무나 닮아 있었다. 거친 비바람에 심하게 흔들리고 때로는 잎을 다 떨구며 앙상하고 초라해지기도 하지만 결국 견뎌내고 다시 새싹을 틔워내는 나무를 보며 위로를 받았다. 지금의 나는 인생의 어느 계절을 지나고 있는지 조용히 스스로에게 되물어보았다.

돌이켜보면 작은 비바람에도 쉽게 꺾일 듯 불안하고 위태로웠던 약하고 어린 나무 시절을 힘겹게 지나왔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상처를 거름 삼아 묵묵히 버텨온 덕분에 지금의 나는 비로소 제법 단단한 뿌리를 내린 것 같다. 이제 나는 눈부신 금빛 옷을 입고 하나둘씩 낙엽을 발밑으로 떨어뜨리기 시작하는 성숙한 가을 나무가 된 기분이다. 떨어지는 낙엽이 젊음의 상실이나 덧없는 끝이 아니라 더 깊고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고 다가올 새로운 봄을 조용히 준비하는 아름다운 비워냄의 과정임을 배운다.

매일 똑같이 굴러가는 팍팍한 일상에 지치고 내 뜻대로 풀리지 않는 삶의 무게에 짓눌려 마음이 캄캄해질 때가 있다. 인생의 모진 계절을 온몸으로 통과하며 남몰래 눈물 흘려본 적 있는 모든 어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어린나무 #히조작가 #RINITALE #그림책 #책추천 @f83_project


이달의 사락 m***o 2026.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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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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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서평단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상도덕클럽푸르른 숲이 그려진 표지를 보는 순간부터 마음이 평온해지고 잔잔해진다. 한 소녀가 숲속을 거닐다 어리고 여린 작은 나무를 만난다. 아직은 한없이 작아서 지켜주어야 할 것만 같다. 그러다 봄이오고 서서히 자란 나뭇가지는꽃망울을 머금고 꽃을 피워낸다. 그렇게 그 자리에 곧게 서서 봄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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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서평단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상도덕클럽


푸르른 숲이 그려진 표지를 보는 순간부터 마음이 평온해지고 잔잔해진다. 한 소녀가 숲속을 거닐다 어리고 여린 작은 나무를 만난다. 아직은 한없이 작아서 지켜주어야 할 것만 같다. 그러다 봄이오고 서서히 자란 나뭇가지는꽃망울을 머금고 꽃을 피워낸다. 그렇게 그 자리에 곧게 서서 봄비를 맞고 작렬하는 여름을 지나 모든것이 영그는 가을을 보내고 마른 가지만 앙상한채 지난한 겨울을 살아낸다. 소녀는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 안타까웠고 나무가 빈털털이처럼 보였지만 아니었다. 계절을 지나고 풍파를 견디고 버텨내며 누구보다 단단하게 성장해왔던 것이다.

사람이 태어나 오랜시간 제 몫을 다하기 위해 넘어지며 걸음마를 배우고 부딪히며 성장하듯 나무도 그러하다는것을 조용히 담아낸 힐링같은 그림책.

이달의 사락 e******u 2026.06.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