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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주인이 가게 손님들을 바라보면서 써내려간 사랑 얘기였네요.
뭐라고 해야할까요. '이 주인 무척이나 여성스럽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고시절 국어선생님을 짝사랑하던 내 마음이 이랬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피시식 ... 그렇게 웃게되네요. 그냥 털어놓으면 떠나보내지 않았을 그런 사랑얘기가
있는 그런 책이었어요. 한장 한장 쉽게 눈에서 뗄 수 없는 그런 멋진 표현이나 기교같은건 부릴 줄 모르는 사람인가봐요. 글쓴 작가가요.
서점에서 그냥 훌딱 읽어보고 '예쁘네'하고 돌아왔는데
그런데 마음에 자꾸 걸리네요.
아무래도 하나 사서 읽어봐야할까봐요 [인상깊은구절] 맨마지막 페이지에 있던 구절이 계속 마음을 울리네요. '사랑하지 않고는 못 배길 것 같은 눈길로 말하리라. "사랑해요~"라고.' |
| 사실 이런 류의 글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우연히 인연이 닿아 보게 된 책. 도시 외곽 '소박한 정원' 이라는 카페를 운영하는 '나' 가 만나 알게되는, 카페를 오가는 여러 군상들의 모습이 책의 내용이다. 밝음과 어두움이 있고, 사랑과 힘겨움이 있는 사람들.. 그네들을 바라보는 글쓴이의 시선은 참 따뜻하다. 책을 덮고 나서 읽은 이의 마음까지 푸근하게 해 줄만큼. 전체적으로 다소 가벼운 감이 없지 않지만.. 뭐랄까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내고 표현해 내는 손이 제법 섬세하다. 아마도 글쓴이는 무척 섬세한 감수성을 가진 사람인 것 같다. 겨울, 따뜻한 이야기를 찾는 분이라면 일독해 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