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년대 한창 락음악을 주도하였던 프로그레시브 락은 80년대의 시대분위기와 디스코 리듬의 유행으로 새로운 탈출구를 모색하게 되는데 그건 다름아닌 팝적인 요소의 도입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아시아라는 슈퍼밴드의 출현은 락 음악사에서는 대단한 사건이었습니다. 81년 Yes 출신의 스티브 하우(Steve Howe, g), King Crimson과 UK를 거친 죤 웨튼(John Wetten, b,v), ELP 출신의 칼 팔머(Carl Palmer, d), Buggles와 Yes를 거친 제프리 다운스(Geoffrey Downs, k)의 초호화 멤버로 구성된 이 그룹은 동명의 타이틀인 Asia로 성공적인 데뷔를 하는데 이 음반에서는 'Heat of the Moment'와 'Only time Will Tell'이 크게 히트를 했습니다. 이어 2집 Alpha에서는 'Don't Cry'가 크게 성공을 거두지만 이때부터 멤버들간의 불화가 발생하여 3집인 Astra의 발매시에는 스티브 하우가 탈퇴하고 Krokus 출신의 맨디 메이어(Mandy Meyer, g)가 들어오게 되는데 그의 영입으로 이전 그들의 사운드에서 강조되던 키보드보다는 기타를 앞세운 좀 더 락적인 사운드로 변신을 꾀하며 강한 비트의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그룹은 사실상 Geffen시절의 위 3장의 음반으로 활동을 중단했다고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이 후 존 웨튼의 해체선언에도 불구하고 제프리 다운스는 죤 페인(John Payne, b,v)을 영입하여 이전의 아시아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사운드를 시도하면서 계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디비디는 아시아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 뉴 저지에서 열렸던 공연을 담은 것으로 제프리 다운스(Geoffrey Downs, k), 죤 페인(John Payne, b,v), 크리스 슬레이드(Chris Slade,d), 거더리 고반(Gutherie Govan,g)의 4명의 멤버가 들려주는 사운드는 이전의 아시아의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만 아무래도 제프리 다운스의 키보드가 많이 강조된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고 죤 페인의 목소리는 존 웨튼과 비슷한 음색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죤 웨튼과 비교한다면 아무래도 성량부분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디비디에는 멤버들의 인터뷰장면과 공연 뒷모습, 리허셜장면 들을 곡 중간 중간에 넣어두어 투어를하면서 느낀 점 들을 들려주고 잇는데 애석하게도 한글자막 지원은 되지 않습니다. (물론 수록곡에 대한 자막 지원도 안되겠죠^^;; 다른 서플은 찿아보기 힘듭니다.) 디비디의 가격에 비한다면 화질과 사운드는 그런대로 즐길만 합니다. 수록곡들은 그들의 데뷔앨범인 Asia에서부터 Arua앨범까지의 곡들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