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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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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호르몬이 어떻게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치는가지은이 페테르 보스는 생물 심리학자다. 우리가 자신과 주변 세계를 잘 이해하려면 모든 사람이 과학적인 지식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인간관계의 생물학적 다룬 대중 과학서인 이 책<연결 본능>을 썼다. 그는 오늘날 인간관계가 많은 압박을 받는다고 한다. 우리 사회가 의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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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호르몬이 어떻게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치는가


지은이 페테르 보스는 생물 심리학자다. 우리가 자신과 주변 세계를 잘 이해하려면 모든 사람이 과학적인 지식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인간관계의 생물학적 다룬 대중 과학서인 이 책<연결 본능>을 썼다. 그는 오늘날 인간관계가 많은 압박을 받는다고 한다. 우리 사회가 의존성을 약점으로 여기고, 돌봄은 경제적인 문제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인데, 지난 수십 년 동안 강조된 개인주의 공동체의 희생, 종교적 신념체계의 붕괴, 그리고 세속화를 통한 발전이 인류의 성취로 인식했다. 나르시시즘의 증가, 외로움의 증가, 노령화에 따른 외로움 등은 항우울제 사용 같은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진다.


연결됨과 돌봄의 중요성에 관한 재인식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순간이지 않을까 싶다. 신실재론의 철학자 마르쿠스 가브리엘은 우리의 본능은 무리를 이루고 사는 것이라고 했다. 이 공동체 안에서 연결되고, 다른 공동체와 연대하면 살아간다. 안팎으로 돌봄은 필수였다. 돌봄 없이는 살아갈 수 없었다. 아이에서 노인, 그리고 병을 앓는 사람들, 우리는 이들 행위가 너무나 당연하였기에 망각한 것이다. 


지은이는 우리의 호르몬 시스템은 수백 만년에 걸친 진화의 결과로서 이런 연결을 가능하게 하며, 이는 매우 소중하다고 주장한다. 특히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진화한 인간관계 중에서도 오래된 사회적 유대, 부모와 자식 사이의 관계다. 대부분의 포유류 새끼는 호르몬의 작용으로 적절한 돌봄을 받는다. 인간은 어떨까? 어머니의 사랑에서 호르몬이 어떤 영향을 미칠까?, 


책은 오랜 역사를 가진 관계의 생물학에서 시작하여 우리가 어떻게 사회를 구성했는지까지 10장에 걸쳐 이야기를 풀어낸다. 먼저 1장에서는 사회과학 연구가 인간관계에 관한 이해를 어떻게 변화시켜왔는지를, 2장에서는 어머니의 역할이 전통적으로 어떻게 돌봄의 원형으로 여겨져 왔는지, 이런 인식은 정당한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3장과 4장에서는 우리의 뇌와 호르몬이 어떻게 관계 형성에 관여하며 영향을 미치는지를, 5장과 6장에서는 부모가 자녀를 돌보는 데 필요한 생물학적 작용들이 어떻게 성인 사이의 관계, 연인, 직장 내 관계, 그리고 낯선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7장에서는 스트레스가 우리의 관계와 생물학적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8장 인생 초기의 혼란스러운 관계와 오랫동안의 스트레스가 우리의 생물학적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9장에서는 인간이 각자 독특하다는 점, 생물학적 돌봄과 공감의 큰 차이에 미치는 영향, 유전학과 호르몬의 균형, 환경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탐구한다. 그리고 10장은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는지, 우리가 어떻게 사회를 구성했는지 등에 관한 것을 다룬다. 


관계의 생물학


여기서는 낭만주의, 정신분석, 행동주의는 우리의 행동과 관계에 대한 사고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인간의 생물학적 측면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의 대척점에서 진화심리학이 생겨났다. 월슨의 <사회생물학: 새로운 통합>에서 인간은 만들어질 수 있으며, 나쁜 행동은 부패한 사회에서 비롯됐고, 생물학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우리의 사회적 행동을 생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면 이는 인간에게 무제한의 권력 남용과 공격성에 면책특권을 부여할 것이기 때문이다. 


원시 어머니의 신화는 남성중심세계가 만들어 낸 것일까? 이른바 남녀의 사회적 역할론 


여성을 자연스러운 어머니로 보는 관점에 대해서 지은이는 비판적인 시각으로 살펴보는데, 여성들은 정말로 돌봄을 남들보다 우월하게 실행하며 자연스럽게 자손을 키우는 존재일까? 성별 차이와 모성에 대한 진화론적 설명을 생각해본다. 볼비의 애착 이론에서 아무나 키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으며, 세라 블래퍼 허디는 아이를 키우는 가장 자연스러운 형태가 공동 육아일 거라는 점이다.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과도 통한다. 아이를 돌보는 일의 평균 40퍼센트 이상이 어머니가 아닌 다른 사람 손에서 이루어진다는 전통연구 보고도 있다. 


생물학은 관계에서부터 시작해 누군가의 모성에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 모든 여성이 자녀를 갖거나 양육을 선호하지 않고, 원시 어머니라는 게 신화일 수 있는데도 임신과 출산은 여성에게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생물학적이고 심리적인 경험이다. 여전히 젠더역할에 관한 구분이 존재한다. 남녀에 따른 사회적 역할이 그것이다. 고정된 관념이기도 하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진정한 평등은 남성과 여성이 함께 할 때만 이루어진다. 확실한 것은 인간의 두뇌는 자녀를 돌보고 파트너에게 공감할 능력을 완벽히 갖추고 있다. 인간의 본능은 살아남기위한 연결, 연대, 돌봄, 상호의존성이다. 이런 본질 접근을 막고 있는 사회문화적 제도의 한계는 무너뜨리는데는 생물심리학적 접근으로 발견하고 증명해낸 것들만으로도 부족한 모양이다. 


공감과 연민, 그리고 연결과 연대 


작가 수전 손택의 에세이<타인의 고통>는 언론에서 피해자들의 모습과 반응을 어떻게 보여주는지 신중하게 다뤘다. 동정을 느낄 때, 우리는 자신이 고통의 원인에 동조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는 무관한 반응, 실용적 무관심일 수 있다. 정부에서 연대를 보장하고 시민들의 공감에 의존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인데, 우리의 공감적 성향에 한계가 있으니, 연대는 제도화되어야 하며, 공감과 어느 정도 분리돼야 한다는 것이다. 쇼펜하우어의 공감에 관한 칭찬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는 공감의 중요성이 논쟁거리다. 우리 내의 관계에서는 중요성은 관계의 질을 위해서 상호 공감은 꼭 필요하다. 


이 책은 수많은 논쟁거리를 들고 있다. 다윈의 진화론과 우생학, 이 때문에 한센병 환자와 지적장애, 유대인 등이 거세를 당하기도 하는 등, 고통을 겪기도 했다. 연결 본능은 어떤 의미에서는 인간의 본능이라는 점을 많은 사례를 들어 증명해 보인다. 호르몬, 남녀가 어떻게 서로에게 끌리는지를 말하는 수준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이 호르몬의 역할로 인간은 어떤 형태로든 연결되고 연대하며 함께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할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점을 보여준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25.04.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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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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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본능#도서지원.....남성의  임신증상인 '쿠바드증후군' 부터여성의 테스토스테론 투여 실험 등호르몬이 써내려간 다양한경이로운 사례들을 아시나요??.....이 책은호르몬이라는 생물학적 렌즈로 인간관계의 본질을 해부한 과학적 탐구서 입니다...레이던대학교 생물심리학자인페터르 보스는  호르몬이 우리 사회적 DNA 라고  선언하며테스토스테론부터 옥시토신까지호르몬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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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본능
#도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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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임신증상인 '쿠바드증후군' 부터
여성의 테스토스테론 투여 실험 등


호르몬이 써내려간 다양한
경이로운 사례들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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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호르몬이라는 생물학적 렌즈로 
인간관계의 본질을 해부한 과학적 탐구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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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던대학교 생물심리학자인
페터르 보스는  

호르몬이 
우리 사회적 DNA 라고  선언하며

테스토스테론부터 옥시토신까지
호르몬이 어떻게  인간을 연결시키는지
10개의 장에 걸쳐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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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 진화심리학, 뇌과학, 사회학 등 
다양한 연구를 바탕으로


인간이 본질적으로 
서로에게 의존하는 존재임을 
설득력 있게 이야기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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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존성은 
인간의 본질적인 특성임을 강조하며

우리는 모두 한때 아기였고, 
수정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타인의 돌봄에 의존하고

이 돌봄이 바로 
우리를 연결하는 힘이라고 강조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상처받기도 하지만, 

결국 
다시 누군가의 손길과 온기를 
갈망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돌봄과 연대, 그리고 호르몬이라는 
생물학적 언어로 풀어낸 ‘연결’의 이야기는, 


우리 각자의 인생에서 

관계를 어떻게 바라보고 
돌볼 것인지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해볼수 있던것 같습니다.



이 책을 덮으며, 
‘연결’이란 단어가 
더 깊고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인간다움의 본질은  
서로를 돌보고 기대는

✔️연결 본능 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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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다른 사람이 필요하고,
다른 사람도 나를 필요로 한다.
이것은 생물학적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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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_seongmo
@secrethouse_book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통해 
#시크릿하우스출판사 로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소중한 책 감사드려요. 
k*****a 2025.04.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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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연결되기 원하는 본능이 있다. [연결 본능]
"인간은 연결되기 원하는 본능이 있다. [연결 본능]" 내용보기
책의 제목을 '호르몬'이라 두어도 어색함이 전혀 없을 만큼 책 '연결 본능'은 호르몬의 이야깁니다. 부제처럼 호르몬이 인간관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탐구하고 연구한 것들을 누구나 읽고 느낄 수 있도록 잘 정리한 재미있는 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책은 총 10개 장으로 서로에게 의존하는 사람들이 인간의 근본적인 특성임을, 돌봄과 연결되고자 하는 본능을 각 장에 소개한
"인간은 연결되기 원하는 본능이 있다. [연결 본능]" 내용보기

책의 제목을 '호르몬'이라 두어도 어색함이 전혀 없을 만큼 책 '연결 본능'은 호르몬의 이야깁니다. 

부제처럼 호르몬이 인간관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탐구하고 연구한 것들을 누구나 읽고 느낄 수 있도록 잘 정리한 재미있는 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책은 총 10개 장으로 

서로에게 의존하는 사람들이 인간의 근본적인 특성임을, 돌봄과 연결되고자 하는 본능을 각 장에 소개한 수많은 연구와 실험, 다양한 나라와 시대의 경험과 사례로 설명합니다. 


남성들도 임신 증상을 겪는다는 쿠바드 증후군, 여자들에게 투여한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의 경과와 결과, 

어머니 뇌, 옥시토신, 엔도르핀과 도파민 등... 

여러 연구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도 있지만 포유류와 설치류 혹은 파충류의 연구에서도 엿볼 수 있는 정보가 있었는데 사람의 뇌와 구조적으로 비슷하거나 동일한 호르몬, 동일한 기능을 엿볼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고

호르몬이 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믿음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비슷한 호르몬을 가진 동물 파충류 등이 있다는 점도, 그 역사가 까마득히 오래되었다는 점도 신비로웠습니다. 

이런 과학적인 연구와 결과를 읽고 있자니 새삼 복잡하고 어렵기도 했지만, 저자도 그랬듯 '그렇다고 해서 그 중요도나 흥미도가 낮아지지 않더군요.' 


책은 유전과 진화론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분명 자연 출산의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나 용접공 벨라 케이지의 사례 등은 어딘지 불편함 마저 느껴지지만

현재는 살며 당연하게 여기고는 있는 '모든 사람이 같은 경험에 같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 ' 그리고 

DNA가 차이를 만드는 것엔 중요한 요소지만 그 외 분명 다른 요소가 작용한다는 것 등 저자의 대부분의 말에 공감됩니다. 


저자가 가장 큰 관심을 가지는 분야인, 

진화한 인간관계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사회적 유대, 즉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에 대한 부분은 나의 관심과 같아 그간 궁금했던 호기심의 꽤나 많은 부분을 채워주었습니다. 

특히, 다 커서야 느꼈던 공황장애, 유기 공포 시스템. 

유기의 공포. 그로 인한 애착 행동이 담긴 연구 부분. 결국 이 모든 연결이 신경시스템, 보호, 돌봄으로 이루어진 것 등. 흥미로왔습니다. 

인간이 자동적으로 감정 동기 등을 부여하고 그 상대가 꼭 사람만이 아닌 사물이나 동물일 수도 있다는 것은 놀랍지는 않으면서도 새삼 다시 생각해 보게 되네요. 

화분의 죽음, 물고기의 죽음에 흘리는 눈물, 내가 자주 쓰는 펜이나 옷가지에 가지는 애정인 작은 연결감까지.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입해 실용적 무관심, 공감의 중요성, 어린 동물이 불확실한 환경에서 성장할 때 더 깊은 흔적을 남긴다는 입증된 '방치와 학대 사이' 이 구분의 명확한 필요성. 

유기 공포에서 언급했던 애착 행동이 어느 순간 포기에 이르러 상황을 받아들일 때, 이것이 

오랜 시간 전기 충격을 받는 동물들이 보여주는 행동 양상과 같다는 점. 많은 장에서 인상적이고 흥미로운 연구가 많았습니다. 


아래 인용은 비교적 책의 앞쪽에 소개된 글입니다. 

남성과 여성이 자신의 생물학적 ‘제한’으로 겪을 수 있는 문제를

경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이 감정을 드러낼 때 ‘호르몬 문제가 있다‘는 말을 듣는 것은 속상한 일이다. 하지만 여성이 실제로 호르몬 문제를 겪고 있는데도 이해를 받지 못한다면... 

이 문장으로 책 전체를 함축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서로를 더 이해하고 자신을 더 이해하는 데 있어 

과학적 연구 결과와 사례를 가지고 특정 대상이 인간 전체에 있다는 점에서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어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 듭니다. 

최근 반년간 읽은 심리 서적과 과학서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탐독 시간이었습니다. 


b*******r 2025.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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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정말 호르몬의 노예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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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집이든 학교든 직장에서든 상호의존을 하며 살아간다. 이것을 통틀어 인간관계라고 하는데, 인간관계와 뇌과학, 호르몬에 관한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 <연결본능>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삶을 통제할 수 없으며 타인에게 완전히 의존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전제를 시작으로 설명을 펼쳐 나간다. 호주의 한 호스피스 간호사는 죽어가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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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집이든 학교든 직장에서든 상호의존을 하며 살아간다. 

이것을 통틀어 인간관계라고 하는데, 인간관계와 뇌과학, 호르몬에 관한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 <연결본능>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삶을 통제할 수 없으며 타인에게 완전히 의존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전제를 시작으로 설명을 펼쳐 나간다. 호주의 한 호스피스 간호사는 죽어가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이 무엇인지 공유한 책을 썼다. 그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 중 대부분은 인간관계에 관한 것이었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지 못한것, 감정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한 것, 친구들과의 관계를 잃어버린 것 등. 이러한 사실로 보았을 때 우리는 관계로 설명된다. 이 책의 핵심은 인간관계에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교류. 


이 책은 매우 방대한 양의 정보를 제공하는데, 지난세기 동안 사회과학 연구가 인간관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어머니의 역할이 전통적으로 어떻게 돌봄의 원형으로 여겨져 왔는지, 이러한 인식이 정당한지, 

우리의 뇌와 호르몬이 어떻게 관계형성을 가능하게 하는지를 알아본다. 

그리고  부모가 자녀를 돌보는 데 필요한 생물학적 작용들이 어떻게 성인간의 관계, 연인, 직장 내 관계, 그리고 낯선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또, 스트레스가 우리의 관계와 생물학적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  인생 초기의 혼란스러운 관계와 장기간의 스트레스에 대해 다루기도 하고,  인간은 각자 독특하다는 점, 생물학이 돌봄과 공감의 큰 차이에 미치는 영향, 유전학과 호르몬의균형, 이 모든것이 인간으로서의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는지에 대한 질문을 다룬다. 


한마디로 호르몬이 어떻게 작용을 해 인간관계를 만들어 나가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내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옥시토신 호르몬에 관한 것이었는데, 옥시토신은 엄밀히 말하면 호르몬은 아니지만 편의상 호르몬으로 취급해 말하는 사람이 많다. 2005년에 발표한 어떤 연구에서는 옥시토신을 투여받았을 때, 돈을 빌려 주거나, 중개인에게 돈을 쉽게 넘겨 주었으며, 돈을 돌려받을지 모른다는 점을 알면서도 상대방에 대한 신뢰가 증가했다고 한다. 

이 물질은 언론에 의해서 평화를 가져다주고 인류의 모든 좋은 것들을 야기한 사랑의 호르몬으로 묘사되곤했다. 이 옥시토신은 출산과정에서 역할을 하며, 일반적으로 새끼를 낳고 모유를 생산하는 포유류에서만 말견된다. 옥시토신 시스템이 꺼진 어미쥐는 무능한 어미가 되는 반면, 엄마가 아닌 암컷 쥐에 옥시토신 주사를 하면 어머니같은 행동을 유발할수 있다고 한다. 

또 땅다람쥐로 실험한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는데 옥시토신의 효과로 땅다람쥐들이 파트너와 결속을 맺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이것이 사회적 유대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다른 연구에서는 아버지들이 자녀와 놀기 전에 옥시토신 스프레이를 사용했을 때 아버지와 아이 사이의 상호 작용에 긍정적인 역할을 미쳤다고 한다. 옥시토신의 효과는 이미 텔레비전이나 다른 책에서 많이 언급되어 왔지만, 자세한 실험이나 연구에 대한 정보는 많이 없었는데, 이 책에서는 자료가 방대해서 많은 연구와 실제 예시가 많이 제시되어 있다. 


이 책은 인간관계를 호르몬의 작용으로 설명한 책이다.모든 관계라는 것이 호르몬의 작용으로 설명이 된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인간은 호르몬의 노예라는 말이 증명된 것 같기도 해서 인간의 몸은 재미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s********0 2025.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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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으로 이야기하는 연결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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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작가 페터르 보스는 20대의 젊고 한창인 나이에 림프암 투병으로 인해 돌봄의 시기를 보냈다. 첫째 딸이 다운증후군 유진 질환을 겪게 되며 작가는 추가적인 돌봄과 노력의 삶을 살고 있지만 오히려 더욱 가치있게 느낀다. 인간의 연결본능 때문이다.우리 사회는 돌봄의 가치를 절하하는 경향이 있었다. 무보수의 돌봄은 당연하고, 가족 울타리 내에서의 돌봄은 자체 해결해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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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작가 페터르 보스는 20대의 젊고 한창인 나이에 림프암 투병으로 인해 돌봄의 시기를 보냈다. 
첫째 딸이 다운증후군 유진 질환을 겪게 되며 작가는 추가적인 돌봄과 노력의 삶을 살고 있지만 오히려 더욱 가치있게 느낀다. 인간의 연결본능 때문이다.

우리 사회는 돌봄의 가치를 절하하는 경향이 있었다. 
무보수의 돌봄은 당연하고, 가족 울타리 내에서의 돌봄은 자체 해결해야하는 사회 분위기였다. 
작가는 지난 수십 년 동안 강조된 개인주의가 공동체의 희생, 종교적 신념 체계의 붕괴, 그리고 세속화를 통한 발전이 인류의 성취라는 인식을 불러왔고, 그로 인한 나르시시즘의 증가, 노령화의 외로움, 우울증, 항우울제 사용의 증가 같은 부정적인 결과를 동반했다고 지적한다.

연결감과 돌봄은 선택이 아닌, 생물학적인 필요 현상이다.
작가는 옥시토신, 테스토스테론 대표적인 두 호르몬이 연결본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인간은 본능적으로 어떻게 연결되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여성이 임신 시작과 동시에 어떠한 호르몬의 영향으로 모성애를 느끼고 자녀를 돌보는지, 
아이 돌봄의 일순위는 엄마인 이유를 작가는 호르몬, 즉 생물학적 영향으로 설명한다. 
그렇다고 아빠가 육아 돌봄의 후순위일 필요는 없다. 테스토스테론 빵빵한 남자보다는 옥시토신이 퐁퐁 분비되는 남성이 결혼 적령이에 여자의 선택을 받을 확률이 높은 이유와, 육아를 잘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호르몬이 그 모든 의문의 정답이 되겠다.

또한 공감이 돌봄에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스트레스가 연결본능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직장 내의 연결감을 위해 어떻게 호르몬이 작용하는지, 
사실 이 책은 모든 관계와 돌봄의 끝을 호르몬의 작용으로 귀결시킨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그 과정과 이야기가 지루하지않고 흥미롭다.

공감과 포옹의 옥시토신, 강한 남성성을 상징하는 테스토스테론, 
작가는 어떤 호르몬이 돌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기보다는 호르몬 각각이 어떻게 작용할 때 인간이 더 잘 연결되어 서로를 돌볼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우리는 필연적으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이며,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몸에 의존하기 때문에 우리는 취약할 수밖에 없다. 또한 우리는 다른 사람 없이는 살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취약하다. 병이나 아픔이 없을 때조차도, 많은 사람들이 타인의 지속적인 가까운 존재 없이 살아갈 수는 없다.

혐오사회를 살아가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연결본능을 가진 인간.
호르몬으로 이렇게도 아이러니한 인간의 구석구석을 파해칠 수 있다니, 다시한번 감탄한다.
s*****0 2025.04.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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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연결되기 위해 진화해왔다
"우리는 연결되기 위해 진화해왔다" 내용보기
🌟 이 책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chae_seongmo 를 통해 #시크릿하우스 @secrethouse_book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연결 본능> - 우리는 연결되기 위해 진화해왔다💡‘혼자서도 잘해요’ 라는 환상혼자 있는 게 편한 줄 알았다.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관계에 휘둘리지 않으니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을 줄 알았다.그런데도 이상하게 허전했다.말
"우리는 연결되기 위해 진화해왔다" 내용보기
🌟 이 책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chae_seongmo 를 통해 #시크릿하우스 @secrethouse_book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연결 본능> - 우리는 연결되기 위해 진화해왔다

💡‘혼자서도 잘해요’ 라는 환상

혼자 있는 게 편한 줄 알았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관계에 휘둘리지 않으니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허전했다.
말 한마디, 눈짓 하나에 요동치는 마음을 어쩌지 못했다.
이런 감정들이 어쩌면 뇌 안의 호르몬 탓이라면, 인간은 애초에 혼자 살아가도록 설계된 존재가 아닐지도 모르겠다.
연결을 원하는 욕망은 생존을 위한 본능이자, 우리가 지닌 가장 오래된 감각이었다.
다정함을 갈망하는 마음, 타인의 손을 잡고 싶어 하는 충동, 그 모든 것이 나약함이 아니라, 생물학이었다.
우리는 연결되기 위해 진화해온 동물이다.
그러니 혼자인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자.
혼자라는 말은 결국 ‘연결을 기다리는 상태’ 일지도 모른다.

💡공감은 감정이 아니라 회로다

공감이 마음에서 나오는 감정이라고만 생각했었다.
그런데 뇌과학은 말한다.
공감은 회로이고, 연결은 화학 반응이다.
상대의 얼굴을 보고 감정을 읽는 순간, 뇌는 아주 정교하게 작동한다.
옥시토신은 우리를 따뜻하게 만들고, 테스토스테론은 경계심을 키운다.
같은 상황에서도 어떤 호르몬이 더 활발히 작동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다르게 느끼고, 다르게 행동한다.
감정은 뇌의 연산이고, 우리는 그 연산에 따라 서로를 오해하거나 사랑하게 된다.
누군가를 이해하고 싶은 마음도, 외면하고 싶은 마음도 사실은 회로 안의 미세한 균형 속에 있다.
우리는 공감을 배우는 게 아니라, 조율해나가는 존재일지도 모르겠다.
마음의 문제를 뇌가 말해주는 방식, 그게 바로 과학의 다정함이다.

💡가족의 시작은 뇌 속에서부터

사랑은 늘 특별한 감정이라 여겼지만, 어쩌면 익숙한 반복이 만든 뇌의 반응일지도 모른다.
아이를 품에 안은 순간,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부모를 만들어낸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본능이라지만, 그 본능은 결코 거칠거나 무의식적인 게 아니다.
아주 세심하게 설계된 시스템이 우리 안에서 작동하고 있었다.
연결은 이기심과 본능의 충돌이 아니라, 뇌가 선택한 돌봄의 방식이었다.
가족이라는 가장 밀접한 공동체는 결국 유대와 의존으로 이루어진다.
우리는 서로에게 기대며, 버팀목이 되어간다.
의존을 부끄럽게 여겨온 사회 속에서 이 책은 말한다.
의존은 연약함이 아니라, 생물학적 사실이라고.
혼자서 강해지는 법보다 서로 기대며 살아갈 용기가 더 필요하다고.

💡관계는 단순한 감정의 교환이 아니다

관계란 그냥 좋아하고 싫어하는 일이 아니라, 뇌가 환경에 맞춰 세운 전략이기도 하다.
불안한 유년기를 보낸 사람의 뇌는 더 빨리 반응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듯 감정에 예민하게 작동한다.
뇌는 생존을 위해 유대를 선택했지만, 때론 그 유대가 트라우마가 되기도 한다.
나쁜 시작은 단지 기억 속 한 장면이 아니라, 몸속에 새겨진 감정의 각인이다.
그래서 우리는 쉽게 상처받고, 쉽게 불신한다.
그런데도 여전히 연결을 원한다.
서로를 향한 갈망은 끝내 사라지지 않는다.
관계가 어렵고 때때로 무너질지라도, 그 안에서 다시 기대고 싶은 마음은 멈추지 않는다.
뇌는 연결을 선택했고, 마음은 그 연결 위에 살아간다.
우리는 결국, 누군가와 함께여야만 인간다워진다.

📖서평 요약

관계를 힘들어했던 적이 있다면, 이유 없이 외로웠던 순간이 있었다면, 이 책이 말없이 등을 토닥여줄지도 모른다.
유대의 본질이 감정이 아니라 생물학이라면, 우리가 상처받아도 다시 사람을 찾는 이유 또한 거기 있다.
연결은 감정이기 전에, 살아가기 위한 구조이기 때문이다.
YES마니아 : 로얄 s******8 2025.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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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본능』 솔직 책 리뷰 / 페터르 보스 / 시크릿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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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호르몬과 본능으로 본 연결한국 사회에서 '돌봄'은 때때로 의무로 여겨진다. 가족을 부양해야 하고 명절이면 어김없이 모여야 하며 사회적 관계에서도 적절한 배려를 요구받는다. 이러한 돌봄의 기원이 단순한 문화적 규범이 아니라 생물학적으로도 인간에게 내재된 본능이라면 어떨까? 이 책은 인간이 왜 관계를 맺고 서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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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호르몬과 본능으로 본 연결

한국 사회에서 '돌봄'은 때때로 의무로 여겨진다. 가족을 부양해야 하고 명절이면 어김없이 모여야 하며 사회적 관계에서도 적절한 배려를 요구받는다. 이러한 돌봄의 기원이 단순한 문화적 규범이 아니라 생물학적으로도 인간에게 내재된 본능이라면 어떨까? 이 책은 인간이 왜 관계를 맺고 서로를 돌보려 하는지 호르몬과 신경과학적 관점을 통해서 알려준다.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돌봄의 본능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신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점이었다. 대표적인 것이 옥시토신이다. 흔히 사랑의 호르몬으로 불리는 옥시토신은 신체 접촉이나 신뢰 관계 형성 시 증가하며 특히 부모와 자녀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 옥시토신은 공동체안에서 서로를 돕고 신뢰를 쌓을 때도 분비된다고 한다. 예를 들어서 친구와 깊은 대화를 나누거나 동료와 협력할 때 우리는 안정감을 느끼는데 이유는 옥시토신이 활성화되면서 신뢰를 강화하기 때문이다. 돌봄과 연결은 인간이 생존을 위해 필수적으로 발전시켜온 본능적인 행동인것이다. 


옥시토신이 만드는 유대감

현대 한국 사회에서의 '돌봄'이나 '연결'은 때때로 피로감을 주는 것 같다. 단순히 호르몬 작용 때문이 아니라 의무적인 관계로 형성되고 유지되기 때문이다. 부모와 자식 간의 돌봄이 희생을 전제로 한 일방적인 관계가 되거나 직장에서도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해 감정 노동이 강요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관계에서 진정한 연결이 아닌 형식적인 관계가 반복될 때 인간의 본능적 돌봄은 스트레스로 변하게 된다. 흥미로운 점은 옥시토신이 무조건 긍정적인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연구에 따르면 옥시토신은 신뢰를 강화하는 동시에 '내집단'과 '외집단'을 구분하는 데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한국 같은 관계주의 문화에서는 이런 옥시토신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르는 것 같다. 가족, 학연, 지연 등의 강한 관계 안에서 '우리'라는 범위 안에 있는 사람들은 돌보지만, 그 밖의 사람들에게는 냉담해지는 경향이 나타난다. 


진정한 연결이란 무엇일까?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까? 책에서는 진정성 있는 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억지로 이어가는 연결이 아니라 신뢰와 돌봄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관계일 때 인간은 가장 행복할 수 있다. 우리는 타인을 돌보는 존재다. 이 책을 읽으며 문득 생각했다. 나는 정말 진정성 있는 관계를 맺고 있을까? 한국 사회에서 돌봄이 점점 부담스러운 책임으로 변해가는 지금 우리는 생물학적 본능을 이해하는 동시에 건강한 거리 두기를 배우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한 만큼 불필요한 관계에서 벗어나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책이었다. 


m*********s 2025.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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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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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간은 전적으로 타인에 의지함으로서 생존이 가능한 존재다. 태어나서는 부모님의 보살핌을 받고, 커가면서 친구와 우정을 맺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직장생활을 한다. 모두가 이러한 공식을 따르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은 근본적으로 혼자서는 생존이 불가능하며 서로 연결되어 있기를 갈망하는 존재라는 것은 분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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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간은 전적으로 타인에 의지함으로서 생존이 가능한 존재다. 태어나서는 부모님의 보살핌을 받고, 커가면서 친구와 우정을 맺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직장생활을 한다. 모두가 이러한 공식을 따르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은 근본적으로 혼자서는 생존이 불가능하며 서로 연결되어 있기를 갈망하는 존재라는 것은 분명하다. 연결된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감정이다. 서로간에 좋은 감정이 축적되면 믿음과 신뢰와 안정감이 생기지만 나쁜 감정들이 쌓이면 스트레스로 건강을 해치고 삶의 질도 떨어진다. 이 책은 연결과 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로몬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호로몬은 우리 몸에서 혈액을 타고 돌아다니는 신경전달물질로서 뇌와도 연계가 되어 있다. 이러한 호로몬은 우리의 감정을 지배하기도 하고 생활을 바꾸기도 한다. 가령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옥시토신은 뇌에서 생성되어 혈액으로 이동한다. 우리 몸에 옥시토신이 많이 분비되면 처음보는 타인도 덜 경계하고 더 신뢰한다. 기부도 많이 하고 스킨십도 많아져서 사랑의 호로몬이라고도 불리운다. 옥시토신은 아기와 엄마 사이에서도 많이 분비되고 심지어 반려견과 눈을 맞추고 있으면 주인과 개 모두에게도 옥시토신이 분비된다고 한다. 저자는 옥시토신이 인간 관계에 있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만능주의를 경계하지만 분명 공감과 연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테스토스테론 호로몬은 우리몸에 근육을 성장하게 만들고 신경 보상 체계와 관련이 있다. 전투적인 상황이 되면, 가령 관심있는 축구경기를 볼 때면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급격히 상승한다. 테스토스테론은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위협적이거나 경쟁적인 상황에서는 공격적인 성향을 이끌 수 있어 도움이 되지만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한다. 저자는 이처럼 호로몬에 중요한 것은 맥락과 상황이라고 이야기한다. 모두가 호로몬에 동일한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자자는 우리 몸에 영향을 주는 여러 호로몬을 소개하고 이러한 호로몬이 우리의 신체와 정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한다.


그런데 저자가 호로몬을 통해 이야기하는 것은 서로간의 연대와 공감 그리고 연결에 관해서다. 그래서 책에서는 아이 양육이나 돌봄, 스트레스, 후천적 환경이 삶에 지속적으로 미치는 영향등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설명하고 있다. 흥미롭게 보았던 내용은 모성 본능이 신화인가 아닌가에 대한 이야기였다. 저자는 남성과 여성의 생물학적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고 여성이 결과적으로 양육에 더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양육은 선택의 문제라고 말한다.


인간 역사에는 언제나 갓 태어난 아기를 돌보지 않고 버리는 행위가 끊이지 않았다. 그런 면들을 생각하면 무조건 모성 본능이 존재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반대로 아버지의 경우도 양육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 아기를 돌볼 때의 어머니 뇌와 비슷해진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부모 모두가 협력하여 양육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과, 그것을 가능케하는 애착이나 사랑과 그 기저에 흐르는 호로몬에 대한 과학지식을 이야기해 준다. 이를 통해 우리가 보다 더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숙고하게 만든다.

j******7 2025.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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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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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인간(人間)은 한자로 풀어보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는 관계로 해석할 수 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자신만으로 살아갈 수 없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만 잘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자신들의 문화를 형성하고, 그 문화 속에서 다양한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간다. 개인주의가 횡행하는 현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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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인간(人間)은 한자로 풀어보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는 관계로 해석할 수 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자신만으로 살아갈 수 없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만 잘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자신들의 문화를 형성하고, 그 문화 속에서 다양한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간다. 개인주의가 횡행하는 현대 사회에서도 이런 관계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다.

필자는 생물심리학자로서 인간을 생물학과 심리학의 두가지 학문을 결합하여 연구한다. 인간의 행복과 복리를 위해서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인간 사이의 관계임을 밝히고, 관계는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인간에게 생물학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타인과 연결되고 타인을 돌보는 것의 가치는 타인과의 상호작용과 연결감을 형성하는 데 중요하며, 호르몬이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인간을 의미하는 한자에서 보았듯이, 인간의 삶의 핵심은 결국 인간관계에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교류야말로 인간의 진정한 가치를 가져온다. 오늘날처럼 경쟁이 심화되고, 가족 친구 등의 관계보다 개인을 더 중요시하는 문화는 필연적으로 외로움을 양산한다. 필자는 이런 외로움이 만연되는 시대에 꼭 필요한 연결과 돌봄의 의미를 일깨운다.

우리가 잘 아는 옥시토신과 테스토스테론,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 같은 호르몬이 인간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여러 사례를 통해 쉽게 알려준다. 옥시토신은 인간관계에서 신뢰와 친밀감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사랑 호르몬'으로 불리는 만큼 상대방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부모와 자식간, 연인 간의 끈끈한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한다. 사랑하는 감정이 클수록, 신뢰성이 강할수록 옥시토신의 분비가 활발해진다. 또한 옥시토신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억제하여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는다고 한다. 결국 옥시토신은 행복감을 높이면서 스트레스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이는 원만하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위해 긍정적인 반응을 가져올 것이다.

인간관계 중에 가장 복잡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관계 중의 하나는 '직장 내의 관계'일 것이다. 필자는 직장 내의 관계도 가정 내의 관계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결국 사람들의 애착 유형이 직장 경험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가정 내의 가족과의 관계가 원만한 사람이 직장 내의 관계에서도 원만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직장에서 만나는 직원들 각각의 애착 유형은 다를 것이기 때문에 일일이 대응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의 인성, 경험은 가정, 직장에서 동일할 것이기 때문에 필자의 의견에 동감한다. 잠깐 겉과 속이 다른 것처럼 연기할 수는 있지만 결국에는 그 사람의 본질이 드러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서로 배려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환경에서 자란 사람과 타인을 이기고 올라서야 하는 경쟁적 문화를 배운 사람은 서로 다른 애착 유형을 가지게 된다. 경쟁적으로 남을 이겨야 살아남는다는 것을 배운 사람이 직장에서 리더가 되면 직원을 경쟁자가 아닌 도와줘야 하는 사람으로 인식할 수 있을까?

인간관계를 호르몬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흥미로운 책이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연결과 돌봄이 필요하며, 남에게 의지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임을 알려준다. 외로움이 극에 달한 현대사회에서 연결과 돌봄이 인간의 본연적인 특징임을 일깨우는 책으로 일독을 권한다.
p********o 2025.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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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연결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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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첫째가 초등학교에 입학한지 어느덧 한달이 되어간다.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내심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학교가는걸 좋아해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 왜 그런지 이유를 물으니 유치원에 비해 반에 친구가 굉장히 많고, 새로운 친구들과 사귀고 같이 어울리는게 너무 좋아서란다. 내향적인 아빠랑은 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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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첫째가 초등학교에 입학한지 어느덧 한달이 되어간다.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내심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학교가는걸 좋아해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 왜 그런지 이유를 물으니 유치원에 비해 반에 친구가 굉장히 많고, 새로운 친구들과 사귀고 같이 어울리는게 너무 좋아서란다. 내향적인 아빠랑은 달라서 내심 다행이라 생각하며 응원해주기로 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연결 본능'이란 책이다. 친구들과 논다면 그 좋아하는 유튜브도 바로 던지고 일어서는 첫째를 보면서 '어쩜 저렇게 친구를 좋아하지?' 란 생각을 자주 해왔다. 이번 책에선 이에 대한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하며 책장을 펼쳤다.

책은 주위와 관계를 맺는 인간의 특징과, 인간만이 가지는 사회성의 기원에 물음을 던진다. 저자는 먼저 오랜 기간 수행되어온 사회과학 연구들을 돌아봄으로써 관계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살펴보고, 어머니의 역할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돌봄이나 협력이라는 사회적 특성이 비단 성적인 특성에 기인하지 않았음을 주장한다. 이어 뇌의 삼위일체 이론과 인간이 특징적으로 가진 포유류의 뇌에 대한 설명, 예를 들어 회백질중 회색뇌와 백색뇌가 아이를 낳은 뒤 어떻게 변해가는지, 이것이 무엇을 말해주는지, 그리고 호르몬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인간의 사회성이 생물학적 특성과 무관하지 않음에 주목한다. 한편 이러한 호르몬들은 공감의 증감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공감의 또다른 형태인 연대나 소속감 등에도 영향을 준다. 이는 부모자식간 애착관계뿐만 아니라 친구, 직장 등에서도 동일하게 작용하여 집단에 대한 연대감과 소속감을 형성하는 배경이 된다. 한편 스트레스나 고독, 배척 과 같이 부정적 정서나 경험은 이러한 호르몬에 영향을 주며 장기간의 부정적인 스트레스는 사회성 자체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우리는 살면서 '인간은 누구나 혼자인 존재', '외로움과 고독에 익숙해져야 한다' 등 고독을 찬미하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 특히 철학자들이 한 말이 많은데 나도 이를 금언으로 여겨 실천하고자 노력해왔다. 그러다 지난번 데이비드 브룩스의 '소셜 애니멀'을 읽고 생각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었다. 그 또한 인간의 사회성은  본질적인 것이며, 인간으로서의 진정한 성장은 절대 혼자서 도달할 수 없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표현했었다. 이번 책은 그와 궤를 같이하면서도 인간이 왜 사회적으로 연결되어야 하는지, 그래서 저자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이상향은 어떤 것인지를 제안하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 인간에게 있어 연결은 본질적인 것이며, 그렇기에 돌봄, 공감, 무조건적인 사랑 등이 비단 부모와 자녀 사이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맺는 모든 사회적 관계의 기초임을 환기시킨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의존을 부정적으로 여기는 풍토를 타파하고 서로 의지하고 돌보며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꿈꾼다.

저자의 마지막 이상향은 다소 급진적인 감은 있지만, 주요 호르몬이 우리 삶에서 어떻게 작용하고 인간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굉장히 구체적이고 종합적으로 잘 정리한 책이다. 인간관계와 호르몬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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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 2025.03.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