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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이야기 네 편이 모여있는 동화집이에요. 따뜻해 보이는 제목과 표지그림에 반전매력이 있는 동화책이랄까... 재밌기도 하고 짧은 글들이라 부담이 없어서 두번씩 읽고, 책을 덮고 생각해보니 우리가 동화라고 생각하는 흔한 착한이야기(?) 말고, 살짝 비틀어 이야기를 전해줘요. 이건 뭐라 설명할 수가 없네요. 읽어보세요. 한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을 동화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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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이야기 네 편이 모여있는 동화집이에요. 따뜻해 보이는 제목과 표지그림에 반전매력이 있는 동화책이랄까... 재밌기도 하고 짧은 글들이라 부담이 없어서 두번씩 읽고, 책을 덮고 생각해보니 우리가 동화라고 생각하는 흔한 착한이야기(?) 말고, 살짝 비틀어 이야기를 전해줘요. 이건 뭐라 설명할 수가 없네요. 읽어보세요. 한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을 동화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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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나라] 세상에서 가장 깊고 슬픈 동화라고 하는데 제목은 따뜻하고 귀여운 느낌의 표지 그림이라 호기심이 생겼다 저학년 단편 동화의 이반디 작가가 오랜만에 고학년 동화를 선보였다 책 속에는 네 편의 단편 이야기가 있는데 거기에는 모두 어린이가 등장한다 가난한 어린이, 학대받는 어린이, 차별받고 소외당하는 어린이, 존중받지 못하는 어린이 ! 약자인 어린이는 힘이 약하고 주어진 갈등과 문제를 감당하기 위한 능력은 서툴지만 이반디 작가는 약자만 접근 가능한 대안적 사고, 새로운 개념, 힘 있는 자들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약자에게만 보이는 세계를 드러냄으로써 이 아이들의 손에 무기를 쥐어 주고 있다 성장하는 어린이는 위기와 모험을 피할 수 없기에그 속에서 독립적으로 헤쳐나가길 응원하고 있다 네 편의 이야기들을 살펴보면 ![]() <햇살나라>어린 세아와 단둘이 살아가기 위해 엄마는 하루 종일 밖에서 일하고, 세아는 반지하 방에서 머리 위로 난 작은 창문으로 길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보며 하루 종일 일하러나간 엄마를 기다린다 작은 창문을 통해 보이는 것은 정해져 있지만 자신만의 상상으로 세아는 자기 집이 비밀이 가득한 특별한 집이라고 여긴다 그런 세아에게 요정들이 찾아오고 요정과 함께 세아는 기다림의 시간을 견디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무섭게 쏟아지는 비를 피하지 못하고 세아는 홀로 외로운 죽음을 맞이하게 되며 요정 형제와 친구가 되었다 {“너는 햇살 나라의 공주니까 언제든지 엄마에게 올 수 있단다. 햇살은 사라지지 않지.”} ![]() <다정한 스튜어트>집 안에서 준이에게 다정한 것은 하나도 없다 11살 준이에게유일하게 다정했던 이모는 “너만의 눈으로 세상을 봐.”라는 말과 함께 준이에게 노란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주고 먼 나라로 떠나고, 준이는 폴라로이드 카메라에 ‘스튜어트’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언제나 비꼬아 말하는 엄마, 소리를 지르는 아빠, 걸핏하면 울어 대는 동생 소이를 보며 준이는 이 차가운 집에서 끝까지 버텨 낼 수 있을까 생각한다 너무나 준이를 힘들게 하는 엄마 아빠 였으나 준이는 또한 이들을 아무리 미워해도 결국 다시 사랑하게 되니 더없이 슬퍼 보일 뿐이다 {“너만의 눈으로 세상을 봐.”} ![]() <마녀 포포포>어린 마녀 포포포는 전쟁으로 아버지를 잃고 아픈 엄마와 함께 새로운 곳에서 삶을 이어간다 새로운 곳에서의 생활은 쉽지 않았다 마을 사람들이 포포포와 포포포의 엄마가 그들과 다르게 생긴 것도, 자기들 숲에서 버섯이나 열매를 따는 것도 몹시 못마땅하게 여기며 싫어했기 때문이다 포포포는 어느 날 자기처럼 전쟁으로 아빠를 잃고 혼자 길을 헤매는 어린아이를 만나게 되고 빛나는 재능임과 동시에 가장 위험하고 숨겨야 할 재능인 자신의 마법으로 이 어린아이를 도와 주기로 한다 { “사랑과 용기가 있어야 마법을 부릴 수 있단다.”} ![]() <이 닦아 주는 침대>시우의 꿈은 우주인이 되는 것인데 지구가 오염되고 기후가 무섭게 변해 다른 행성에서 살기 위해 우주 시민 자격증을 받아 우주 시민이 되는 게 아니라 우주 시민 자격증을 받지 않아도 그저 우주선을 조종하거나 우주 정거장에서 일하는 우주인이 되고 싶다 시우는 잠자리에 들 때마다 천장에서 빛을 내는 야광 별자리들을 보며 우주인을 꿈꿨다 그러나 엄마 아빠는 우주 시민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필요한 돈을 계산하며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고선을 그었고 사회는 오르지 못할 나무에 오를 생각하지 말고 작은 것에 감사하며 살라고 한다부모로부터 먼 미래로부터 시우는 버림받은 기분이 든다 “나는 꿈이 있어요. 나는 계속 꿈꿀 거예요. 왜 그러면 안 되죠?”라고 시우는 말한다 {시우는 늘 별들이 자기를 부르는 소리를 들으며 잠이 들었던 것이다} 우리가 살면서 불합리하고 불공평하게 느낀 일들은 언제 어디에서나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어린이들에게는 이런 일들이 절대 생기지 않길 바라지만 잔인한 현실은 그렇지 않을 때도 많다 책에 나오는 네 편의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슬픈 감정이 전해 오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나 자신과 타인에 대해 눈을 뜨고 믿음을 가진다면 어린이들이 세상을 향해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슬프고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때로는 우리는 살아가야 하는데 외면하고 싶을 수도, 감추고 싶을 수도 있는 상황들을 무서워 하지 않고 똑바로 바라보고 사람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품으며 살아간다면 우리들의 미래는 밝고 희망적이지 않을까 지지않고 승리하는 우리의 삶에 응원을 보낸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도서협찬#신간도서 #서평후기 #어린이동화 #슬픈동화#사랑과용기#어린이문학#위즈덤하우스 #햇살나라 #나는엄마다6기 |
아름다운 제목과는 반대로 슬픈 현실 속 어린이들을 다룬 4편의 동화가 담겨 있다.![]() <햇살 나라>라는 정다운 제목, 따스한 그림체와 환한 미소의 아이가 등장하는 표지에 오해하면 안 된다. 책을 읽을수록 마음은 무거워지게 되는데...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 버티며 살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예쁜 그림과 대조되며 슬픔이 극대화된다. 표면적인 이야기로는 잘 모르겠지만 한부모 가정에서 가난 속에 방치된 아이 (햇살 나라), 부부 싸움이라는 간접 폭력과 엄마에게 직접적인 정서적 학대에 노출된 아이 (다정한 스튜어트), 전쟁으로 터를 잃고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난민 아이 (마녀 포포포), 빈부격차 속에 헛된 꿈 꾸지 말고 작은 것에 만족하라는 기업이 있고 어린이가 꿈조차 꾸지 못하게 꿈을 저당잡아도 상관없는 뒤틀린 사회구조(이 닦아주는 침대)가 담겨있다. 여기서 슬픈 건, 전부 존재하고 있는 현실이라는 것. 마녀, 요정과 말도 안 되는 이 닦는 침대 등이 등장하는 동화 형식을 띄고 있지만 어두운 현실 속 방치된 어린아이들이 있다는 것이다. 한때 부모에게 학대 당한 희생 아동들의 뉴스를 잊기도 전에 새로운 사건이 계속 터졌고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 속에 생존을 위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아이들이 세계에 있다. 또한, 심각한 교육열이나 아이들에게 과한 기대를 걸거나 혹은 아예 기회조차 박탈하며 선택조차 앗아가 버리는 사회와 부모들에 대해서도 한번 돌아봐야 한다. 특히 두 번째 이야기 <다정한 스튜어트>의 준이는 감정을 잃어버린 것처럼 어떤 상황에도 그저 덤덤한 것이 마음에 남는다. 하지만 이야기 마지막에서 나오듯 그런 엄마라도 준이는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마음이 아팠다. 아이들은 결국엔 어떤 부모라도 사랑하고 사랑 받고 싶어 한다.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힘든 상황에도 약자를 도와주고( 마녀 포포포), 불합리한 것에 소극적(다정한 스튜어트) 혹은 적극적(이 닦아주는 침대)인 방법으로 목소리를 내었다는 것이다. 단순히 아이 한 명이 아닌 사회와 세계를 위해, 우리 모두를 위해 햇살 나라로 떠나는 아이들이 없게 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행복한 세계에서 살고 싶고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다. 저학년 동화의 형식을 띄지만 오히려 성인들이 많이 읽었으면 한다. [서평을 위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았습니다] |
![]() ? 햇살 나라 ?? ?? 대담하고 자유로운 현대적 우화이자 세상에서 가장 깊고 슬픈 동화! <햇살 나라>는 초등 고학년을 위한 창작동화로 총 4가지 동화가 수록되어 있다 햇살 나라- 피할 수 없는 위기 속 세아의 외로운 죽음으로 아름다운 요정을 만나는 따뜻한 우화 이야기 다정한 스튜어트 ? 내 편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다정했던 이모가 주고 간 노란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나눠 주는 온기로 힘겨운 시간을 이겨내는 준이의 이야기 마녀 포포포 ? 환대받지 못하는 약자인 존재가 나보다 더 약자인 누군가를 환대하는 이야기 이 닦아 주는 침대 ? 모두가 현실에 안주하는 길을 선택했을 때 끝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시우의 이야기 동화라하면 아름답고 행복한 이야기가 가득할 것 같지만 이 <햇살 나라>는가난, 편견, 외면, 학대, 꿈을 쉽게 포기하는 내용들 속에서 냉혹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그런 아픔과 슬픔 속에서도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고유함, 천진함, 낙천성을 잃지 않음으로써 희망과 사랑의 가치를 높이며 살아가고자 한다 분명 불합리하고 불공평한 슬픈 일들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단지 어린 아이들에게 그런 일들이 생기지 않길 바라지만 잔인한 현실은 그렇지 않다 동화에서 느껴지는 아프고 슬픈 이야기가 참 낯설면서도 고스란히 그 감정이 전해 오는 듯 했다 가난해서 지하방에 살며 좁은 네모 창문으로 온 세상을 그리워하는 [햇살 나라]가 특히 인상 깊었는데 한부모 가정이기에 늘 바쁘고 일하느라 늦게 귀가할 수 밖에 없는 엄마를 하염없이 기다리던 세아의 이야기가 가장 마음이 아팠다 결국 물난리로 차디찬 어두운 지하방에 갇혀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아이는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은 모두 따뜻한 보호를 받아야할 존재인데도 불구하고 외롭게 홀로 자신을 지키며 살아가기에 더 아픔이 크게 다가 왔다 세상에서 가장 깊고 슬픈 동화, 슬픔을 읽는 것이 참 어렵지만 우리의 현실에서 분명 존재하는 어두운 면이기에 외면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wisdomhouse_kids ?? 감사합니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햇살나라 #창작동화 #초등추천책 #슬픈동화 #이반디 #위즈덤하우스 #나는엄마다6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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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도서의 제목이 <햇살 나라>였어요. 제목도 표지 속 그림도 너무나 찬란해 보이는 느낌... 노란왕관을 쓰고 햇살에 반짝 반짝 빛나는 아이는 페이지를 넘기며 충격적인 잔혹 동화로 다가오는데요. 슬프게도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쩌면 그리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작가의 말처럼 때론 잔인하고 비참할지도 몰라요. 보통 책 속에서 만났던 아이들은 밝고 예쁜 이야기였기에 현실 속에서 있을 것 같은 이 아이들은 잔혹 동화일 수밖에 없답니다. 4개의 이야기 속에서 4명의 아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첫 번째 이야기 <햇살 나라>에서 만난 아이는 세아였어요. 세아의 집은 조금 특별했는데요. 세아의 집은 한낮에도 어둡고 어느 집의 창문보다도 햇빛이 가장 먼저 떠나는 집이에요. 그 창문이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렇기에 창문으로 보이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다리나 발뿐이었어죠. 하지만, 세아는 자기 집이 매우 특별하다고 생각했어요. 세아는 집으로 찾아오는 바람 요정이나 비의 요정을 만나 그 요정들과 함께 늦은 시간 집으로 돌아오는 엄마를 기다리고 있어요. 비가 많이 오던 날... 그 날도 엄마는 세아를 두고 일을 하러 갔어요. 밖은 어둠에 휩싸였고 순식간에 불어난 물... 세아의 집에는 작은 폭포수가 흐르듯 빗물이 쏟아지기 시작해요. 너무 먹먹해 책을 읽다가 멈추기를 여러번.. 두려움 가득한 세아에게 찾아온 것의 비의 요정의 엄마었어요. 함께 가자는 그 아줌마의 말에 세아는 엄마가 걱정되었죠. _______________________너는 햇살 나라의 공주니까 언제든지 엄마에게 올 수 있단다. 햇살은 사라지지 않지. _______________________하늘 여신의 손을 잡은 세아는 햇살 나라에 도착했을까요? 세상에서 가장 깊고 슬픈 동화 <햇살 나라>에서 만나는 아이들은 보통의 이야기 속 아이들의 모습이 아니에요. 그럼에도 아이들은 현실 속에 닿아 있어 더욱 슬픈 동화 이야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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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나라 세아, 다정한 스튜어트 준이,마녀 포포포 포포포와 우우치, 이 닦아주는 침대 시우. 어린이들에게 아프고 슬픈 세상에 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작은 응원이 되는 네 편의 짧은 이야기를 만났어요. 전쟁, 죽음, 가난, 재난 그리고 난민까지어떤 냉혹한 현실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주는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슬픈 동화. ![]() ![]() 한낮에도 어두운 세아네 집.창문을 열면 바로 먼지가 날리는 길. 세아의 엄마는 마트에서 일을 했고 엄마를 기다리는 하루는 때로는 길고 때로는 짧았어요. 햇살나라의 바람 요정, 비 요정, 햇살 요정이 친구가 되어 주었어요. 내일은 엄마가 쉬는 날이라 미술 학원에 가보기로 했는데... p.20-21 우르릉 쾅쾅! 천둥이 쳤습니다. 밖은 완전히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무섭게 퍼붓는 비가 길에 고이기 시작했습니다. 고인 물은 빠르게 불어나더니 턱을 넘어 세아네 계단으로 넘쳐 흘렀습니다. 마치 작은 폭포처럼 빗물이 지하로 쏟아졌습니다. -중략- 사람들은 창문을 부수려 애썼습니다. 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세아는 알지 못했습니다. 물은 빠르게 높아졌습니다. 얼음보다 차가운 물에 세아는 그대로 얼어붙었습니다. 세아는 엄마를 불렀습니다. 쉴 새 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 출판사 책소개를 보지 않고 읽어내려가다생각지도 못한 엔딩에 너무 마음이 아프고 슬퍼서 한참동안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요. ㅜㅜ 어두운 곳에서 외로운 죽음을 맞이 한 햇살 나라의 공주 세아. <햇살 나라> 가난한 어린이, 학대받는 어린이, 차별받고 소외당하는 어린이, 존중받지 못하는 어린이. ![]() 외롭고 아프고 슬픈이야기 속에서햇살을 만나는 그런 동화였어요. 아직도 가슴이 아려오고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동화랍니다. ”너는 햇살 나라의 공주니까 언제든지 엄마에게 올 수 있단다. 햇살은 사라지지 않지.“ “세아야, 햇살 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잘 지내렴~“ <위즈덤하우스 서포터즈 나는엄마다로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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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쓸쓸함, 절망과 동시에 따뜻한, 희망을 느낄 수 있는 동화책 <햇살 나라> 따뜻한 표지와 제목과는 다르게 내용은 냉혹한 삶을 다루고 있다. 가난, 소외, 죽음, 전쟁, 난민의 이야기 속에서 마음을 주고받고, 꿈을 꾸는 아이들이 등장한다. 네 개의 단편이 있는데, 각 이야기가 내포한 상황은 무척이나 절망적이다. 희망이 없어 보이는 곳이다. 빛이 들지 않는 곳에 외로운 어린이가 있다. 이때 어른들의 역할과 책임은 무엇인가 스스로 곱씹으며 이야기를 읽어나간다. 쓸쓸하게 책장을 넘기다 보면 희미한 빛이 드리워진다. 다행히도 어린이는 폭력과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수동적으로 당하는 약하고, 여린 존재로 등장하지 않는다.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돕고,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어린이들에게도 냉혹한 삶의 무게를 견뎌내고 자신의 삶을 써나갈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랑과 용기가 있어야 마법을 부릴 수 있단다" 아이들에게 햇살나라를 마법처럼 선물줄 수는 없지만 사랑으로 대하고,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알려주는 일.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책을 덮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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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단편동화작가 이반디 작가의 고학년 동화 햇살나라는 하늘로 가버린 세아의 이야기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힘겨움을 이겨내는 준이의 이야기 등이 담겨있어요 세아의 이야기는 햇살나라로 올라가 버리는것으로 끝이 났지만 저랑 큰딸은 그 후 이야기를 서로 주고받으면서 후속작을써봤어요 큰딸은 장례식의 이야기를 저는 햇살나라에서 세아의 모습을 그렇게 서로의 생각과 상상을 주고 받으니 큰딸이 너무 재밌다고 하더라는 :) 큰딸이 준이의 엄마는 계모같다고 했는데 마지막 두줄이 저는참 슬펐어요 "다만 그 사진 속 여자를 아무리 미워해도 결국 국다시 사랑하게 되니 더없이 슬퍼 보일 뿐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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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나라 #이반디_글 #모예진_그림 #위즈덤하우스
<햇살 나라>를 세상에서 가장 깊고 슬픈 동화라고 소개하고 있어 제목과 다른 분위기의 책인가 싶어 더 호기심이 생겼던 책이예요. <햇살 나라>에는 네 편의 단편 동화가 실려 있어요. 다양한 현실을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주인공이었고 그들의 아픈 삶이 더 마음 시렸던 이야기들이었어요.
그런데 이 책의 추천사를 쓰신 김지은 교수님은 이 책이 “어린이에게 다른 세계로 갈 수 있는 문을 여는 열쇠를 준 것이다.”라며 어린이가 바꿀 더 나은 현실을 향한 열쇠라고 표현하셨어요. 전 그 말에 무척 공감했답니다.
어른들에게 버림받고 무시당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힘을 잃은 아이들이 자신만의 굳건한 희망과 용기를 다짐하는 이야기들로 채워나가는 모습이 슬픔 가운데에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밀려오는 빗물에 잠겨 목숨을 잃게 되는 세아의 현실은 너무 속상했고 사진기 렌즈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던 준이의 스튜어트가 깨지던 순간엔 제 마음도 쿵하고 내려 앉았어요. 또 어린 마녀 포포포가 전쟁으로 부모를 잃고 헤매는 아이들을 도와줄 땐 저도 모르게 응원하게 되고, 시우의 꿈을 무시하고 하찮게 여기는 부모님의 말들은 내 가슴에도 생채기가 내기 충분한 말들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주인공들은 가족을 사랑하고 세상을 향해 도전과 용기를 보이며 다시 꿈을 꾸기 시작해요. “햇살은 사라지지 않지.”(햇살 나라) “너만의 눈으로 세상을 봐.”(다정한 스튜어트) “사랑과 용기가 있어야 마법을 부릴 수 있단다.”(마녀 포포포) 시우는 늘 별들이 자기를 부르는 소리를 들으며 잠이 들었던 것입니다.(이 닦아 주는 침대) 이런 문장들을 품고서 말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