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16세기 마술사들은 누구인가? 책의 서문을 통하여 저자가 강조하였듯이 이들은 단순 요행을 바라거나 신을 어루고 달래 취할 것을 취한 이들이 아니었다. 이들은 한마디로 공부하는 마술사들이었다. 학구적인 마술사들이라고나 할까? 당대 마술사는 과학에도 정통하였을 뿐만 아니라 주요한 지적흐름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마술사들의 면모가 지금의 관점에서는 매우 생소하게 느껴지고 사실 생각지도 못한 측면이기도 하지만, 저자가 그 논지를 펴나감에 따라, 기존의 가지고 있었던 마술사의 이미지가 제법 바뀌게 되었다. 저자 앤서니 그래프턴의 이전의 책도 마찬가지만 저자의 글은 늘 새로움을 줘서 생기발랄한 느낌을 주는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