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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타임 스토리로 선택한 웅진주니어의 '잘 자요, 아기북극곰' 긴긴 겨울잠을 자는 곰. 거기다 추운 북극에 사는 아기 북극곰이 등장하는 이야기. 준이에게 잠자리에서 읽어주기 좋은 책일거 같아 선택했어요.
이 책은 우리가 그림책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판화기법을 써서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북극의 고요하고 잔잔한 느낌을 표현하기에 딱인거 같아요.
몹시 추운 밤, 엄마곰과 함께 잠자던 아기곰이 눈을 떠요. 달빛 속에서 누군가 아기곰을 부르고 있는거 같아요. 우리 아이들처럼 호기심 많은 아기곰. 누가 부르는 걸까? 궁금해요.
따뜻한 동굴 밖으로 나와 아기곰이 본 것은... 별이에요. 아름다운 별 비가 쏟아지고 있네요.
이제 별들도 하나 둘 잠잠해지고 아기곰도 다시 졸리워요.
아기곰은 보드랍고 포근한 엄마가 있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한편의 시를 읽는듯 그림과 글이 잘 어울리네요. 따뜻한 이불속에 누워 이 책을 읽어주면 억지로 재우지 않아도 스르륵 잠이 들거 같아요. 울 준이는 마지막 부분에서 저를 꼭 껴안아 주었어요^^ 엄마곰과 아기곰처럼 준이랑 꼭 껴안고 잠이 들었답니다. 잠자지 않으려 버티는 아이를 위한 잠자리 동화 찾으신다면 '잘 자요, 아기북극곰'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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