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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한자로 들여다보는 고조선 문화, 전혀 생소한 세상 지은이 최상용이 쓴 이 책<고조선 문명탐구>은 한자를 바탕으로 고조선 역사 속의 언어와 그 개념을 풀어내면서, 중국과 조선의 경계와 고조선의 강역을 짐작게 하는 2004.8.13.자 한겨레신문(유신재 기자)에 보도된 저우언라이(저우언라이) 총리와 북한의 조선과학원 대표단과 만남의 자리에서 한 발언, “중국과 조선 두 나라, 두 민족의 역사적 관계는 발굴된 문물에 의해 증명된다. 두 나라, 두 나라, 두 민족 관계는 제국주의 침략으로 중지될 때까지 3, 4천 년 이상 매우 긴 시간이었다. 이러한 역사 연대에 대한 두 나라의 역사학의 일부 기록은 진실에 그다지 부합하지 않는다. 이는 중국 역사학자나 많은 사람이 대국주의, 대국 쇼비니즘의 관점에서 역사를 서술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라고, 즉, 중국의 동북공정은 정치적인 목적으로 짜 맞추기를 한 것이라는 점을 간접적으로 시사한 것이다. 조선 민족은 랴오허, 쑹화강 유역, 투먼강, 유역에서 발굴된 문물, 비문 등에 의해 증명되고 있다는 표현은, 발해 땅과 하얼빈(고조선의 아사달?)까지도 고조선 강역이었음을 인정한 듯 보인다. 이 책의 구성은 5부이며, 1부는 고조선의 문화유산, 2부 한민족의 언어와 사상, 3부 신석기와 청동기 및 철기시대의 유적과 유물, 4부 고조선의 의식문화, 5부 다양한 무덤 양식과 제례 문화까지를 담아냈다. 이 책의 특징이랄까, 듣도 보도 못한 이야기에 놀랄 뿐이다. 주류역사학계와는 궤를 달리하는 이덕일의 <고구려는 천자의 제국이었다>(역사의 아침, 2007), 이득일 외 3 <환단고기에서 희망의 빛을 보다: 단군, 환단고기 그리고 민족의 주체 사관>(도서출판 말, 2022)에서 우리의 고조선 역사에 관한 통념이 왜곡됐음을 지적한다. 식민사관, 조선사편수회가 한반도 안으로 우리 강역을 설정한 이유는 광활한 제국의 역사가 독립운동의 기운을 돋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생각된다. 물론 기자의 도래설, 위만의 조선 등, 단군의 전설이며 신화라는 쪽으로 몰고 가는데, 이의 진실 여부는 국가의 시초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중요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진실과 전설이 섞여버리면 오리무중이 되기에, 의도적이었느냐, 그렇다면 왜 그랬을까를 생각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일연이 쓴 <삼국유사> 속의 기록과 대종교의 자료 등도 인용하고 있는데, “동이족”이 한자를 창제한 것이라고 우리에게 알려진 창힐은 동이족이었고, 공자 또한 곡부사람으로 동이족이라고, 조선의 소중화 사상에 젖은 사대주의자들이 제 역사를 왜곡하고 중국에 기대는 태도는 이해할 수 없다는 표현도 나온다. 중국 창힐문화연구원의 쑨펑 회장은 동이족이 한자를 만든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며, 중국의 식자층은 이런 점을 알고 있다고. 마치 일본이 쇼토쿠 태자 이전의 역사를 전설과 신화로 치부하는 것과 같은 맥락처럼 느껴진다. 중국의 대문호 린위탕(임어당)이 1960년 당시 초대 문교부 장관 안호상과 만난 자리에서 안 장관은 “당신네 중국인들이 한자를 만들어 머리 아파죽겠소. 왜 그렇게 복잡한 문자를 만들어 우리 한국인들까지 힘들게 했냐고” 이때 한국 사회는 한문혼용이냐 한글전용이냐를 논쟁이 일 때였다. 린위탕은 당신네 동이족이 만들어 놓고 무슨 소리를 하느냐고, 우리 역사학계는 철저하게 한자는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러시아 극동 사학자 유리 미하일로 부틴은 <고조선 연구>에서 중국이나 일본도 없는 역사를 만들어 내는데, 동이족의 후예인 한국 역사학자들은 자기네 역사를 부정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라고,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별론으로 하고, 이덕일 등이 이전부터 주장해 온 역사관의 문제와도 직결된다. 식민사관과 주체 사관의 대립이 그러하다. 친일파로 알려진 이병도는 말년에 “단군은 신화 아닌 우리 국조(國祖), 역대왕조의 단군제사, 일제강점기 때 끊겼다. (조선일보 1986.10.9.자)는 글을 썼다. “대체 천이란 여러 의미로 해석(중략) 천(天)을 군장(君長)으로 해석할 때 개천절은 즉, 군장을 개설한다는 의미로 개국, 건국이 된다. 개천은 최고의 시조인 단군(檀君)즉위와 개국을 의미하는 개천이라고 보아야겠다” 단군왕검이 아사달에 도읍하고 국호를 조선이라 하였다. 단군의 아버지 환웅이 홍익인간의 이념을 가히 실현할 만하므로, 하늘이 그를 인간세계에 내려보내 다스리게 하니(중략), 삼국사기에서 단군기재를 제외한 것은 김부식의 사대적 태도보다는 삼국사기의 명분상 삼국 이외에는 부여(夫餘) 등도 모두 제외, 신라 중심의 삼국사로 하였고, 신라보다 상대(윗대)역사는 피하려 한데다, 단군을 부인하려는 생각보다는 신라사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가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적고 있다. 중요한 대목은 삼국유사를 지은 일연이 참조했다는 고기(古記), 즉 환단고기의 기록이 김부식의 기록 속에도 보였다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단군, 환단고기는 실체였음을 짐작게 한다. 천부경(天符經) 구한말 사상가인 전병훈은 천부경 주해에서 동방의 현인 선진 최치원이 말하였다. 단군의 <천부경> 팔십일 자는 신지의 전문인데 옛 비석에서 발견됐다. 천부경이란 모든 사람의 숭앙 대상이 된 하늘(천)로부터 내려받은 예언(부)적 정보를 담은 경전(경)이란 의미가 담겨있다고. 삼원론(三原論) 세상의 모든 물질은 양자, 중성자, 전자라는 세 가지 기본 원소를 근원으로 하여 이루어졌다는 이론이다. 고조선의 삼태극이, 고조선과 고구려에서는 대륙의 음양론보다는 음중양이라는 삼원론을 활용했다. 문화의 저변엔 3이라는 기본수가 바탕이 됐다는 것인데, 삼족오, 세발솥, 삼태극, 천부인 3개, 삼위 태백, 환웅의 3천 친위대, 삼신오제의 삼신인 풍백, 우사, 운사, 삼신할매 등과 같은 기본맥락이 깔려있다고. 실제 단군(檀君)의 단의 의미와 군의 의미를 풀어서 설명하는 대목 등을 비롯하여 문화적으로 백의민족이 왜 백의민족이냐, 흰옷을 입은 이유가 무엇이었냐, 소도와 서낭당, 당집과 단오제 등으로 이어지는 문화유산을 하나씩 풀어내고 있어 아주 흥미롭다. 우선 일독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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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우리 역사를 처음 배울 때만 해도 고조선에 대한 부분은 크게 다루지 않았어요. 그래도 자랑스럽게 여기는 부분은 홍익인간의 정신, "인간세계를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환웅의 가르침이에요. 훌륭한 조상님 덕분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다는 자부심이 있거든요. 고조선이라고 하면 "아름다운 이 땅에 금수강산에 단군 할아버지가 터잡으시고~~" 우리나라를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라는 노래에서 가장 처음 나오는 가사처럼 단군이 세운 나라이며, '아침을 여는 나라'라는 뜻의 조선이라는 이름을 태조 이성계가 세운 조선과 구분하려고 옛 고(古)를 붙였고,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세운 것을 기념하여 하늘이 열린 날이라는 뜻의 개천절이 지정되었다는 정도가 떠오르네요. 사실상 한민족의 기원이 되는 고조선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다고 봐야겠네요. 바로 그 고조선을 다룬 책이 나와서 읽게 되었네요. 《고조선 문명탐구》는 '한자로 들여다보는 고조선 문화'라는 부제가 달린 책이에요. 저자는 유구하고 찬란한 우리의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기 위해 한자를 활용하였고, 한자어 키워드를 통해 고조선 문명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요.한자를 잘 모른다고 해도 저자의 친절한 한자어 풀이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네요. 우리가 고조선 문명에 대해 알아야 할 사실은, "단군은 신화가 아닌 우리 국조 역대왕조의 단군제사, 일제강점기 때 끊겼다." (66p) 라는 거예요. 일제 식민사학은 단군을 허구로 매도하여 한민족 혼을 말살하려는 용도였고, 아직 청산되지 않은 친일 부역자들로 인해 그 식민사관이 가짜 역사를 퍼뜨린 거예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고조선의 문화유산, 한민족의 언어와 사상, 신석기와 청동기 및 철기시대의 유적과 유물, 고조선의 의식문화, 다양한 무덤양식과 제례문화를 알려주고 있어요. 고대 동북방의 나라인 고조선은 무교를 바탕으로 한 제정일치의 사회였고, 우리나라 샤머니즘은 무격을 중심으로 주술과 종교적 신앙을 의미하여 무속이라고 표현하는데, 무속의 역사는 오래되어 '삼국지'에도 기록되어 있다고 하네요. 단군은 국조신이면서 무교의 신, 그러니까 유교, 불교, 기독교가 생기기 이전에 인류를 지배한 종교인데 일제 식민학자들이 무교를 비하함으로써 우리 민족을 짓밟은 것이고, 무교를 속화하여 무속으로 천시하게 만든 거예요. 무교를 아예 부정했다면 일본이 자신들의 무교라고 할 수 있는 신도를 오늘날까지 발전시키는 모순은 없었겠죠. 고대사 자료가 부족하지만 이미 밝혀진 자료와 유적들을 바탕으로, 잊혀지고 잃어버린 고조선 문명을 찾아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역사 공부가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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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최상용 지음/ 도서출판 덕주 한류의 시대,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한글 그리고 우리말, 최근 우리의 고대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와 반대로 중국의 동북공정은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일제강점기를 지나오면서 청산되지 않은 과거사 문제 ( 이런 관점은 때로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언제까지 과거 문제를 오늘에까지 끌고 갈 거냐고! 우선 급한 것은 먹고사는 문제 즉 경제 문제인데 왜 일본과의 감정이 안 좋을 말을 하느냐는 사람들 ) 물론 바로 이웃나라와 경제적인 이익을 취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그런데 우리가 못 먹고 사는 게 아니라 이제 무엇을 먹을지 선택할 정도의 국제적 위치에 있어서 더 이상 약소국 프레임으로 바라볼 일이 아니라는 점. 오늘 파면이 결정 났듯이, 역사는 끊임없이 되풀이된다. ) 우리 역사 교과서에는 볼 수 없었던 우리 고대 문화에 대한 내용과 흔적들이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책의 저자는 이런 점을 강조하면서 고조선을 개국한 지도자로서 단군왕검에 대한 신앙적 위계를 한자 중심으로 풀어나간다. 단군시대 한민족이 갖는 고유한 형태의 제천단인 참성단. 고조선의 형벌제도, 고조선 사람들이 믿었던 신과 제사의식, 음주 가무의 형태, 즉 무속이라 불리는 영역에 대한 언급 흥미롭다. 제정일치 사회였던 고조선에 대해 역사책에서 배운 내용은 극히 일부다. 솟대ㅡ 솔대에서 유래된 소도의 의미, 마을의 수호신이던 당산나무는 마을마다 있었다. 우리 전통의 민속놀이인 쥐불놀이 보름의 의미도 한자어로 풀이된다. 유리 미하일로비치 부친은 그의 저서 《고조선 연구》에서 말한다. 중국이나 일본은 없는 역사도 만들어내는데, 동이족의 후예인 한국 역사학자들은 자기에 역사도 부정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이다 p83 한글 이전에 사용되었다는 녹도문자나 가림토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훈민정음 창제에 관해서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세종의 애민정신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고 보는 시각. 1988년 서울 올림픽의 공식 엠블럼의 삼 태극기 색깔 우주의 거대한 운행 원리를 음양으로 압축한 태극 모양. 고조선은 음양 이원론에서 벗어나 보다 본원적인 삼원론에 입각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토기들, 빗살 무늬 그리고 이어령 교수님도 언급하신 적이 있었던 숟가락 젓가락 문화도 흥미롭다. 한국, 중국, 일본의 각기 다른 젓가락 사용법. 우리 민족 고유의 가마솥, 난방을 위한 동이족만의 온돌문화, 백의를 숭상하며 백의를 즐겨 입었던 이유. 베틀 문화, 다듬이돌과 방망이 등 한민족의 일상생활 그 주로 사용되던 물건에 대해 책 후반부에 언급된다. 한민족의 의식주, 제사문화까지 다양한 사례가 사진과 함께 언급된다. 역사는 다양한 흔적을 남긴다. 인위적으로 지워지고 삭제된 역사가 있다면 되돌려야 할 것이다. 역사에 관심 많으신 분들께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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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런 고조선에 대해 과연 나,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반문해 보면 지난 역사, 국사 수업에서 배운것 이외에는 그리 아는게 없다고 생각된다. 기원전 2333년 전 단군 왕검이 고조선을 세운 10월 3일을 개천절, 하늘이 열린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음을 생각하면 신화적 존재라 생각했을 많은 사람들에겐 사실화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어느 나라건 자신들의 역사와 정체성을 기리는 날이 존재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과거, 아주 오랜 과거의 일을 사실로 확인하는 일은 매우 어렵고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쉬운 사실이지만 우리의 시원이라 자처하는 고조선에 대한 관련 자료들이 거의 없다, 있다고 해도 국내가 아닌 중국의 자료들로 우리에겐 그림의 떡과 같을 느낌이 다분하다. 우리의 정체성, 존재감을 깊이있게 탐구해 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고조선 문명탐구" 는 나, 우리와 마찬가지의 생각을 했을 저자가 다양한 각도로 고조선 관련 사료들을 접하고 연구해 펼쳐 낸 고조선 문명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익히 우리가 알고 있는 환웅이 나라를 세우고 조선이라 국호륻 정한 내용, 후기의 조선과 구별하기 위한 옛 조선이라 고조선이라 지칭한다는 사실 등은 특이할만한 이슈가 되지 못한다. 이 책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특이점이라면 한자에 대한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유튜브를 통해 한자를 만든 것이 중국이 아닌 조선이었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웠으나 저자의 연구를 통해 그러할 가능성이 높음을 생각해 보면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즉 중국의 동쪽 오랑캐인 동이족이 만들었다는 주장만으로도 학계와 세계사적 측면에서는 엄청난 일로 치부될 가능성이 있다. 오랜 세윌 우리는 중국이 한자의 발명국이라 생각해 왔지만 그러함은 허구이자 그들이 조선의 것들을 자국의 역사로 만들려는 검은 속내를 한자에서도 보는것 같아 입맛이 쓰디 쓰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이 힘을 얻으려면 객관적 사료와 진정성있는 연구를 통해 보편적인 진실로 마주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한 기회를 맞기 까지는 오랜 시간과 비용과 노력들이 투자되어야 한다. 더구나 우리는 지금까지 알려진 대로라면 고조선의 영토 일부인 북한지역에 대한 고고학적 지식이나 연구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전설이나 신화처럼 회자 되는 이야기들이 그저 상상속에서만 그려진 세계가 이님을 이제 우리는 조금씩 알아가며 긍정해야 한다. 이는 단군조선에 대한 연구의 숙제라 지칭한 저자의 주장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이 사실임을, 하지만 명확한 증거주의에 입각해 진실을 밝혀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만 한다. 과학적이고 분석적이며 논리적인 주장으로의 설득력있는 고조선 문명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야 한다. 우리로서는 남, 북한의 평화적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 나은 현실을 마련해야 한다. 고조선의 존재에 대한, 고조선 문명의 실체를 우리 민족의 뚜렷한 정체성으로 드러내기까지 해야 할 많은 일들이 있다. 현실의 삶에 치우쳐, 허겁지겁 사는 삶이 아닌 역사의 물줄기를 바꿀 고조선의 후손으로 사는 삶을 위해 불분명하지만 그럼에도 연구를 통해 밝혀진 문명사를 알아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시작을 독특한 시각으로 고조선의 가치를 격상시키고 있는 저자의 책을 통해 시작해 보는것도 의미있는 일이라 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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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각 나라마다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그 나라의 건국 신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근현대에 인위적으로 탄생한 나라라고 하더라도 그 나라에 살고 있는 민족들의 먼 조상에 대해 신화처럼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기원전 2333년에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건국하였으며 매년 10월 3일을 개천절로 기념합니다. 오래전 과거이기 때문에 어디까지가 허구이고 어디부터가 사실인지 알 수 없지만 단군왕검의 이야기는 우리나라가 외환으로 어려울때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였네요. 고조선에 대한 역사적 사료는 거의 남아있지 않으며 일부 중국의 사료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조선의 영토도 한반도 북부에 있었기 때문에 발굴 조사도 쉽지 않네요. '고조선 문명탐구' 의 저자는 고조선을 연구하면서 이 책을 썼습니다. 환인의 자식인 환웅은 지상에 사는 사람들을 보면서 널리 이롭게 하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왔습니다. 바람과 구름, 비를 관장하는 신하들과 함께 왔는데 사람이 된 곰과 결혼하여 단군왕검을 낳았네요. 단군왕검은 평양성에 나라를 세우고 조선이라고 하였습니다. 원래 이름과 달리 고조선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고려 이후 등장한 조선과 구별하기 위해 오래되었다는 고(古)를 봍였기 때문입니다. 고조선과 관련된 유적지와 유물은 거의 대부분 북한에 있지만 인천 강화도의 마니산에도 참성단이라는 유적지가 있습니다. 정확히 단군왕검 시대에 만들어졌는지는 모르지만 그동안 여러 왕조에서 보수 공사를 하면서 현재까지 이른 것을 보면 민족의 성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을 알 수 있네요. 책을 읽으면서 한자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자(漢字)에서 한(漢)은 한족의 글자로 당연히 중국에서 만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자는 학회에서 만났던 중국과 타이완의 학자가 한자는 중국의 동쪽에 있는 오랑캐인 동이(東夷)족에서 만들었다고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동이족은 우리 민족의 뿌리와도 관련이 깊은데 학계에서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진 학설인지, 그렇지 않으면 일부 학자들의 주장인지 궁금하네요. 이렇게 글자를 만들어본 경험이 있어서 였을까요, 조선의 새종은 훈민정음이라는 과학적이면서 쉽게 배울 수 있는 글자를 창제해 오늘날 우리가 편하게 쓰고 있습니다. 고인돌은 과거 부족장처럼 힘이 있는 사람들의 무덤이었습니다. 고인돌은 유럽이나 아시아, 아프리카에 분포하는데 그중 절반 이상이 우리나라에 있다고 합니다. 돌기둥 위에 널찍한 돌을 올린 고인돌은 만들기 쉬워보이지만 청동기 시대에 변변한 도구도 없이 거대한 돌을 옮기고 세우는게 무척 어려웠을텐데 대단하네요. 이후 고인돌에서 더욱 발전하여 작은 피라미드처럼 보이는 돌무지무덤도 등장하였습니다. 고조선에 대해 밝혀진 사실들이 많지 않지만 이후 삼국시대를 거쳐 고려와 조선으로 이어지는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을 알게 되었네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트로이 전쟁은 그동안 신화로만 여겨졌었지만 아마추어 고고학자였던 슐리만이 집념을 가지고 발굴을 시도하면서 유적이 발견되었고 역사적 사실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북한과 공동으로 발굴 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면 그동안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던 역사의 조각들을 맞출 수 있지 않을까요. 책을 읽으면서 고조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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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저자는 고전(古典) 해석 등 학문 활동을 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양학의 핵심 주제인 ‘기’를 형이상학적 접근으로만 그치지 않고 인체 적용에 관한 체험 연구 등을 통해 수련적인 측면으로 밝혀내는 직업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월빙well-being 월다잉 well-dying을 추구하는 인문기학 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기업이나 단체, 대학 등 양사상, 한문 및 한자 해독, 생활건강과 명상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해오고 있다. 번역본으로 『도덕경-하상장구』 『장자-내편, 외편, 잡편』 『대학 중용』 『논어』 『맹자』 『시경』 『서경』 『역경. 주역』등이 있고, 저서로는 『브레인 한자』 『브레인 급수한자app』 『한자실력이 국어, 수학, 과학, 사회 실력이다.( 총4종) 『무극도 수면 명상법』『운명독법』 『인문고사성어집1,2 app 』『하루 3분수면 혁명』등이 있다.
우리의 고조선 문명은 반드시 알아야 할 자랑스러운 한국인의 문화유산이다. 난 대한민국을 너무너무 사랑한다. 그래서 고조선도 궁금한 것이다. 이렇게나 유구하면서도 찬란한 우리의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것이야말로 오늘과 내일을 살아갈 대한민국의 국민 모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한류와 함께 한글 역시 세계적인 많은 젊은이들이 배우고자 한다. 이런 고대 문명을 살피는 데 있어서는 한자 (漢子)를 활용하지 않을 수 없다. 한자는 고조선 문명을 이해할 수 있는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이는 한자가 우리 민족의 조상인 동이족 (東夷族)에 의해 창안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주장은 맹목적인 국수주의적 시각이 아니라 중국이나 대만학자들이 주장한 것이기도 하다. 저자가 저술하게 된 동기는 갈수록 심해지는 중국 역사 왜국책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고조선을 아예 존재하지도 않은 역사로 취급하려고 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했다. 오늘을 사는 한국인들이 잊혀지고 잃어버린 고조선 문명을 찾고 밝히려 하려 하는 이유이다. 역사에 기록된 한반도로 기록된 최초의 국가는 단군왕검이 세운 조선(朝鮮)이다. 이성계가 창건한 이씨조선과 구별하기 위해 ‘옛’이란 의미의 ‘옛古’를 덧붙여 고조선(‘古朝鮮’) 이라 붙었던 것이다. 이러한 단군과 조선에 관환 기록은 13세기 말 고려시대 일연 스님이 저술한 『삼국유사三國遺事』에 나와 있다. 『삼국유사』의 원문에는 단군의 ‘단’ 이 한자어 단(‘壇’)으로 돼 있으나 후대로 오면서 ‘박달나무壇’자로 바꾸어 쓰고 있다.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며 현재 남아 있는 단군에 관한 기록은 『삼국유사』외에도 『제왕운기』 『세종실록지리지』 『단군세기』등 여러 판본들이 있다. 근대에 들어와서 단재 신채호가 대표적으로 단군을 신앙의 대상이자 집권군주로 조명하였다. 더 나아가 나철은 민족종교로 대종교를 조직화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는 고조선을 개창한 음력 10월 3일 (開天節)로 하였으나 음력은 양력으로 바꿔 활용하기가 쉽지 않아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거 양력 10월 3일을 국경일로 하였다. 21세기 최첨단 문명시대를 사는 우리가 고조선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弘益人間), 재세이화(在世理化)’와 단군왕검을 내세우는 이유는 여기에 인간이 중심이 되는 인본주의적 정신이 함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임금君(군)의 구성은 다스릴 윤(尹)과 사람의 입모양을 본뜬 입 구 (口)로 이루어졌다. 윤은 지휘봉 역할을 하는 지팡이를 오른손으로 쥐고 있는 모양을 그려 낸 것으로, 권위의 상징인 지팡이를 쥐고 있기에 ‘다스리다’라는 뜻을 부여하였다. 따라서 군에는 통치의 상징인 지팡이를 오른손에 쥐고서 입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이 곧 ‘임금’ 이나 ‘주권자’ 라는 뜻이 담겨 있다. 임금 王(왕)에 대해 허신은 『설문』에서 “王은 천하가 돌아가는 곳”이라며, 가로의 심 획이 의미하는 하늘 땅 사람을 관통하는 것이 왕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즉 제일 상부의 ㅡ은 하늘 (天), 가운데ㅡ은 땅(地),제일 아래 ㅡ은 사람 (人)을 미리하는데, 이 셋은 아울러(l) 할 수 있는 사람이 곧 왕(王) 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천지인을 관통한 왕은 하늘의 천신 (天神)을 향해서 천제 (天祭)를, 곡식을 관장하는 지신(地神)을 위해 지제(地祭)를 지내며, 왕실을 있게 한 인신(人神)에 해당하는 조상신을 위해 종묘(宗廟)에서 제사를 주관하게 된다. 검소할 검 (檢)의 구성을 인(人)과 첨(僉)으로 이루졌다. 인(人)은 서 있는 사람을 옆에서 본 모양을 본뜬 人(인)의 변형자이며, 다른 부수의 좌변에 주로 놓인다. 僉(첨)은 모일 집과 사람의 입을 뜻하는 두 개 입 구와 두 개의 사람 인으로 짜여 있는데, 여러 사람이 한데 모여 이구동성으로 말한다하여 ‘모두’ 혹은 ‘다’라는 뜻을 지나게 되었다. 따라서 검은 많은 사람들이 누구 보니 ‘검소하다’ ‘넉넉하지 못하다’ 등의 의미를 담게 되었다. 단군왕검檀君王儉이란 기원전 2333년 고조선을 건국한 제사상으로서 단군과 정치적인 일을 이끄는지도자로서의 왕검을 뜻하는 우리민족을 나타내는 성어다.
훈민정음에 관한 논란이 끓이지 않았지만 이 해례본이 발견됨으로써 한글 자음은 인체의 발음기관을 본뜬것이고, 배치해 만들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당시 유학자들의 엄청난 반대가 있었다. 최만리를 비롯해 당대 유학자들은 훈민정음 사용의 반대명분을 중화시대주의에서 찾았다. 중화문화권에 속한 나라 중에 별도의 문자를 사용한 사례가 없고, 몽골, 서하, 여진, 일본 등 별도의 문자를 사용한다는 나라는 오랑캐에 불과하니 훈민정음을 만든 것은 스스로 오랑캐로 전락함을 의미한다. 유학자들이 이러한 명분을 내세운 이면에는 양반이 중심이 된 지배질서의 유지가 있었다. 한자와 성리학을 바탕으로 견고하게 구축된 자신들만의 통치영역에 상놈인 일반 백성들이 들어오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도가 다분했다. 중화사상의 존중을 명분으로 내세우며 유학자들이 지키고자 했던 것은 양반 중심의 지배질서였다. 그러나 훈민정음 반포 초기에 속된 글이라는 언문諺文, 언서諺書, 반절半切, 암클, 아햇글 등으로 양반들에 의해 천대를 받았던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에 따라 문맹률을 현저하게 낮추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한류 물결과 함께 세계인들이 가장 배우고 싶어 하는 언어가 되었다.
가르칠 訓(훈)의 구성은 말씀 언(言) 과 내 천(川) 으로 짜여 있다. 언에 대해 허신은 『설문』에서 “직접 말하는 것을 언이라고 여러 사람이 토론하는 것을 어라고 한다. 천은 사람의 손길이 닿는 인공적인 하천을 말한다. 사람 민은 상형글자로 갑골문을 살펴보면 뾰족한 바늘과 같은 꼬챙이로 한쪽 눈을 찔린 사람을 뜻하는데, 고대는 주로 죄수나 포로를 지칭하는 글자였다. 바를 정은 한 일과 발지로 구성되었다. 갑골문에 새겨진 정자는 흙이나 나무로 만든 목책을 둘러친 성을 뜻하는 ‘口’모양과 止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소전에 이르러서 단순하게‘ㅡ’모양으로 바뀌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인문학적인 지식을 더해 한자를 해석한 한나라의 허신은 正 (정)에 대해 『설문』에서 “正은 옳다는 뜻이며ㅡ (일)로 구성되었는데, 한 곳에 멈추어 서서 살피는 게 ‘바른 일’리하고 해석하고 있지만, 오히려 한 길을 따라 가도록 하는 것이 ‘바른 일’이라는 점으로 해석하는 것이 좀 더 나을 것 같다. 훈민정음 訓民正音이란 백성들을 일깨워 이끌기 위해 새롭게 정립한 바른 소리의 글자이다. 이 책을 보면 고조선에 대한 문화를 사진으로 보여줘서 이해를 더할 수 있다. 이 책을 보고 우리 민족이 정말 뛰어난 민족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꾸 중국이 우리나라가 속국인 것처럼 얘기를 하는데 우리는 독자적이고 창의력이 뛰어난 민족이라는 걸 고조선 시대부터 알 수 있었다. 한자도 우리민족의 뿌리인 동이족이 만들었을 수 있다는 얘기가 자부심이 생기게 한다. 지금은 한자보다 훨씬 완전 만배 억배 조배 해배로 뛰어나 한글이 있기 때문에 한자에 대한 욕심은 별로 안 든다. 이 책은 한자에 대한 공부도 할 수 있는 책이라서 무게감을 더하는 것 같다. 난 대한민국을 사랑하지만 대한민국의 뿌리인 고조선도 사랑하게 되었다. 고조선 조상들도 이 책을 통해서 정말 뛰어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난 책을 읽고 공부를 해서 대한민국이 세계 제일의 나라가 되는데 이바지를 너무너무 하고 싶다. 이 책은 애국심과 민족적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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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고조선 문명탐구』는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우리의 뿌리를 탐구하는 책이다. 저자는 갈수록 심해지는 중국의 역사 왜곡인 동북공정과 아직도 청산되지 않은 일제 강점기의 식민사관에 맞서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중국은 고조선을 자국 역사로 편입하려 하고, 일본은 아예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치부하려 한다. 하지만 고조선은 세계 4대 문명과 견줄 수 있는 찬란한 문명을 꽃피운 우리의 역사다. 책에서는 고조선의 역사적 증거와 문화적 유산을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설명한다. 황해도 구월산의 삼성사에서 환인, 환웅, 단군을 모셔왔으며, 개천절이 단군조선이 아닌 배달국의 건국일이라는 점도 짚는다. 제1대 단군왕검을 시작으로 47대까지 장장 2096년 동안 지속된 고대 왕국으로서의 위상을 밝히며, 우리 민족의 경전인 천부경이 전해 내려왔음을 강조한다. 천부경은 하늘에서 내려온 예언적 정보를 담고 있는 신성한 경전으로, 우리 민족이 오래전부터 이어온 정신적 가치의 근원임을 설명한다. 또한, 참성단이 마니산 꼭대기에 세워진 이유와 자기장이 강한 영산으로서의 의미도 탐구한다. 하늘과 땅의 기운이 조화를 이루는 천원지방 사상을 반영한 제단으로, 우주의 원리를 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고조선의 소도는 신성한 성역이었으며, 공권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으로 범죄자들의 도피처 역할도 했다는 흥미로운 사실도 전한다. 책에서는 한자의 기원이 동이족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도 소개한다. 문교부장관이었던 안호상 박사와 중국 대문호 임어당의 대화를 통해, 한자가 동이족이 만든 문자라는 사실을 조명한다. 또한, 러시아 학자 유리 미하일로비치 부틴의 연구를 통해 한국 역사학자들이 스스로 자기 역사를 부정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우리 역사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고조선의 삼원론과 현대 물리학의 기본 원소(양자, 중성자, 전자)의 개념을 연결하며, 우리 조상이 이미 삼태극을 통해 이러한 개념을 알고 있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삼태극기와 태극기의 의미를 우주의 원리와 연관 지어 설명하며, 건곤감리의 철학적 의미를 깊이 있게 분석한다. 또한, 고조선 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가마솥과 온돌문화가 우리 민족만의 독창적인 생활 방식이었음을 강조하며, 현재 중국이 한복, 김치 등 우리의 문화유산을 자국의 것으로 편입하려는 시도를 비판한다. 특히 동이족이 흰옷을 입는 이유를 오행사상과 연관 지어 설명하는 부분은 인상적이다. 흰색이 폐와 대장의 기능을 활성화하며, 전자기적 성향을 띠는 파동의 에너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설명은 신선한 관점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고조선 문명의 위대함을 새롭게 인식하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게 된다. 단순한 역사서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되찾을 수 있는 필독서로 추천할 만하다. 고조선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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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고조선의 원 국호는 ‘조선’이다. 삼국유사에서 기자 조선과 구분하기 위해 옛 고(古)자를 써서 ‘고조선’이라고 한 것이고 후세에는 이성계에 의해 세워진 ‘조선’과 구분하기 위해 ‘고조선’으로 표기되고 있음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단군왕검에 의해 수립된 나라는 ‘조선’이다. 이 책은 주로 고조선에서 이루어진 문화, K-컬처의 원류를 찾아가는 과정으로써 한자의 의미를 해석하고 단어와 문화의 진정한 의미를 더듬어보는 책이다. 반만년 전의 이야기이지만 책을 읽으면서 어제의 일처럼 생각이 되어지는 것은 고조선 문명이 지금 세대까지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는 철학 및 이학박사다. 인문학 관점에서 동양학을 해석하고 연구하고 있다. 기자로도 활동하였으며 동양 고전에 깊은 조예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웰빙, 웰다잉을 추구하는 쪽으로 일하고 있으며 생활건강, 명상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도 하고 있다. 주역 등 여러 번역서를 내놓기도 했다.
책은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고조선의 문화유산’에 대한 내용으로 삼성사, 천부경, 단군왕검, 참성단, 아사달, 무교, 소도, 당산나무, 정월대보름 등의 핵심 키워드로 그 한자를 세밀하게 해석하고 그 의미를 찾아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특히 관심이 갖던 것은 ‘천부경’이었다. 솔직히 그 내용이 주역에서 나오는 ‘태극’의 해석을 연상케하였다. 물론, 뒤에 나오는 삼태극을 보면 우리 선조들의 사상은 주역의 태극이원화와는 다른 독창적인 문화를 이룩하여 왔음을 알 수 있다. 2부. ‘한민족의 언어와 사상’이다. 한자는 은나라의 주요 구성원이었던 동이족의 글자였다는 것, 조선시대 훈민정음, 삼태극 등은 무척 독창적인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말미에 중국 총리였던 주은래의 역사관은 관심을 갖고 대한민국과 중국이 머리를 맞대고 진정한 역사를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3부 ‘신석기, 청동기 및 철기시대의 유적과 유물’에 대해서는 토기, 옹기, 시루, 청동기, 정문경, 철기, 시저, 가마솥, 온돌 등 우리가 일상에서 쓰이고 있는 것들이 그 시대에도 사용되었다는 점도 대단한 것이지만 무척 과학적이고 유용하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4부 ‘고조선의 의식문화’에서는 정말 많이 듣고 자란 ‘백의민족’, 막걸리, 지답 등의 내용은 무척 익숙하지만 한자를 풀어놓으면서 의미를 찾으니 또 별미였다. 마지막 5부 ‘다양한 무덤양식과 제례문화’에서는 적석총, 단오제 같은 경우도 무척 흥미롭게 보았다.
저자는 고조선의 문명을 무척 자랑스럽게 책으로 내었다. 중국과의 관계에서도 독립국이었음과 자주민족이었음도 무척 강조하고 있다. 우리가 주로 태극이라는 것도 생각해 보면 태극을 사용하기 보다는 삼태극을 주로 썼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삼족오, 삼세판 등 이러한 세계의 의미를 준 민족이 바로 우리 민족이었음도 갑자기 생각이 나게 되었다. 대다수의 내용들은 이미 학교에서 책으로 알고 있었던 내용이었지만 중간 중간 생각지도 못한 내용은 지식의 확대에 큰 동무이 되었다. 꼭 고조선이 아니더라도 우리 문명을 탐구하는 것은 무척 의미있게 받아들여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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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단군신화를 단순한 신화로 보지않고 실제 존재했던 고조선의 역사로 보는게 맞다고 할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중국에서는 예전에 동이라고 불렀으며 이 책에서는 동이족인 우리 선조들이 은나라의 조상이며 은나라의 갑골문자 역시 따라서 우리 선조들이 만들었기 때문에 지금의 한자에는 우리 선조들의 문화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는 것을 다양한 우리만의 독특한 문화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고조선의 경우 중국의 음양과는 달리 음중양의 삼원론을 믿었고 그래서 우리 민족이 삼족오와 같은 문양을 다양한 문물에 남겼으며 3이라는 숫자는 우리가 삼신할머니, 삼세번등의 표현에서도 발견할수 있습니다. 중국이 추구하고 있는 동북공정이나 일제치하에서 일본이 만든 식민사관으로부터 벗어나 우리의 주체적인 면을 볼수 있는 자료나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필요가 있음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밥을 먹을때는 반드시 젓가락과 숫가락을 동시에 쓰게 되는데 수저라는 단어로 이런 식문화에서도 중국이나 일본과는 구별되는 우리 선조들의 문화를 엿볼수 있습니다. 아울러 발효음식으로 알려진 김치라든지, 간장과 된장문화 그리고 간장과 된장을 담가두었던 옹이문화에서도 우리 선조들 특유의 독자적인 문화가 숨쉬어 있음을 알수 있죠. 아무리 우리가 지금 서구화된 문화로 의식주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거나 생각하는 방식에서 우리 고유의 문화들이 숨쉬고 있고 이 기원은 고조선으로 그 뿌리를 찾을수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우리 민족의 경우 원래는 수렵민족이었기에 수렵에 개를 함께 데리고 다닌 것은 일반적이었고 또한 제사를 지낼때 개를 올렸으며 개를 식용으로 자연스럽게 먹었다는 부분이었는데요. 개를 먹는 것이 미개한 문화의 수준이라는 서양적인 발상은 우리의 무지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아는 만큼 그리고 발견하는 만큼 우리는 우리 조상들이 중국과는 분명 다른 문화를 가지고 살아왔음을 알게 되고 이에 자부심을 가지게 됩니다. 고조선 문명의 경우 비록 역사서에 기록된 부분이 적지만 선조들이 남긴 문화나 유물을 통해 찬란했던 과거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널리 알려야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