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아요. 암기장 치고는 기초가 없는 사람도 읽을 수 있게 친절하게 쓰여진 책이에요. 불친절한 그런 암기장은 절대 아니예요. 근데 뭐랄까 로스쿨생들이 3년 안에 말도 안 되는 양의 공부를 해야하다보니 점점 얇은 책들만 고르고 그 니즈와 대세에 맞춰 암기장 형식으로 만들긴 했는데 류머치토커라는 별명 답게 상세한 설명과 빠뜨림 없는 쟁점정리를 위해서 자간과 줄간격을 최소화하고 하고 싶은 말을 다 담은 느낌? 류샘의 열정만큼 꽉꽉 담은 책이에요. 우와 류준세쌤이 암기장도 내셨네 하고 책을 딱 펼치면 "힝 속았지?" 하는 느낌? 고봉밥을 도시락통에 꾹꾹 눌러담은 느낌? (근데 행정법이라는 과목 자체가 고봉밥일 수 밖에 없는 과목이기도 하죠...) 그래서 본인이 계속 회독하면서 하이라이팅하고 하면서 자신의 책으로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