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10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0.0
리뷰 총점 구매
The 5 Love Languages, Gary Chapman
"The 5 Love Languages, Gary Chapman" 내용보기
유명한 책이다. 비록 YES24에서는 나의 리뷰가 2019년 12월 8일 기준으로 유일한 리뷰지만, Amazon에서는 리뷰가 무려 12,806개로, Self-Help 분야 전체에서 TOP 4에 위치한다. (참고로, 불후의 명저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 리뷰 7,480개로 8위다.) 게다가 평점이 5점 만점에 4.8 씩이나 된다. 물론 평점 높은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나한테 있어서 베스트북이 되는 건 아니다. 그래도
"The 5 Love Languages, Gary Chapman" 내용보기

유명한 책이다. 비록 YES24에서는 나의 리뷰가 2019년 12월 8일 기준으로 유일한 리뷰지만, Amazon에서는 리뷰가 무려 12,806개로, Self-Help 분야 전체에서 TOP 4에 위치한다. (참고로, 불후의 명저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 리뷰 7,480개로 8위다.) 게다가 평점이 5점 만점에 4.8 씩이나 된다. 물론 평점 높은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나한테 있어서 베스트북이 되는 건 아니다. 그래도 베스트셀러인 이유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일단 내용이 간단명료하고, 적절한 사례들이 포함되어 있다. 확실히 베스트셀러 작가답게 글이 잘 읽히고, 썰을 잘 푼다. 내용 자체는 너무 간단하고 예상되는 내용이지만, (원래 베스트셀러가 되려면 90%의 익숙함과 10%의 새로움이 필요하다고 했던가) 막연하게 연인한테 잘해야지 생각할 때보다, 인정과 칭찬, 봉사, 선물, 스킨십, 함께하는 시간 이렇게 5개로 명확하게 정의하니까 기억하기 좋고, 실천하기도 좋은 느낌이 든다.   


다만, 저자가 제안하는 아이디어 중에서 동의할 수 없는 것들이 몇 가지 있었다. 

예를 들어, Act of Service(봉사)에서 결혼 전후로 배우자의 봉사와 희생정신이 달라져서 서로 불만인 부부에게, 저자는 각자 상대에게 원하는 행동을 List로 만들어서 그것을 실천하라고 제안한다. 내 생각에 이 조언은 둘의 관계를 더욱 의무화하고 루틴으로 만드는 것이다. 뭘 해주길 바라는 자체, 기대와 요구사항을 제시하는 자체가 부담스럽고 관계에서 부자연스러운 것이 된다. 


상대에게 바라는 것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List를 만드는 취지는 알겠으나, 항상 달라지는 상황과 관계 속에서 그때마다 List를 꺼내 들이미는 건 문제가 있다. 그보다는 어떤 상황과 새로운 사건이 생길 때마다 그것을 계기로 항상 관계가 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성장하는 기회로 여기는 태도를 갖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다. 


애초에 모든 문제 상황을 사랑의 5가지 언어로 접근하여 풀려는 시도 자체가 무리가 있다. 사람의 인생관, 가치관이 달라짐으로 야기되는 문제, 사랑하던 사람이 자기가 싫어하는 모습으로 변해가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러한 변화들은 5가지 사랑의 언어로 해결할 수 있는 차원을 벗어나는 진짜 문제다. 지속적으로 변하는 자신과 배우자 내부적 상황과, 외부적 상황 변화를 경험하면서, 이런 경험을 기회로 삼아 자신이 더 성장할 자극을 받고, 의미를 찾는 태도, 발상의 전환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관계 문제에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왜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 이해는 된다. 하지만 이 5가지 언어로 오래 지속되는 사랑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건, 인간의 감정과 이성을 너무 단순화하고 무시하는 발언이 아닌가 싶다. 5가지 사랑의 언어는 아주 기본적인 차원이며, 사랑을 지속하기 위한 더 힘든 부분은 우리의 몫으로 항상 남아 있다. 


그것은 자신의 인생의 목적을 알고, 충실하고 완전히 살아감으로써, 그로 인해 지속적으로 연인이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사소한 것들은 무시될 정도로 넘치는 사랑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계속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의식적으로 에너지를 불어넣어야 한다. 이 밖에도 우리의 몫이 더 많지만, 이 책의 리뷰에서는 이 정도에서 마무리. 


  


 


 

 

h********d 2019.12.09.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