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발저의 <정말로 믿기 어려운 이야기>
일단 100원 받을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이 책의 말미에 이 이야기가 믿어지면 100원을 준다고 했거든요. 그 100원으로는 뭔가 좋은 것을 살 수 있다고 하면서요.
음.. 그 100원으로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그러기 전에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보이십니까? 가족 속에서 혼자만 멍하니 신문을 응시하고 있는 이 사람. 아무것도 눈치 채지 못하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 남자는 어떤 일에도 관심이 없었어요. 그 무엇도 그에게는 아무 상관없었다고해요.
그의 주변엔 분명 가족들이 있었고, 분주했습니다. 어쩌면 우리도 가족들에, 누군가에 둘러싸여 있어 나는 혼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 하지만 보세요. 그와 가족은 무슨 관계일까요? 아이들이 옆에 와도 그의 눈동자는 여기 존재하지 않고 있네요.
어느샌가는 자신의 머리가 떨어져 나간것도 알지 못한채 살아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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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무언가로 바쁘고 주어진 임무와 책임감도 많은데, 존재감도 없이 살아왔고 익숙해져 쭈~욱 그렇게 살고 있는 것이 혹시 나는 아닐지? 생각해 본적 없나요? 주변에 항상 사람이 있어 그렇게 생각해 본적 없지만 혹시 모르죠. 그것이 바로 나일지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