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 악어와 달리 태어나면서부터 서서 걷는 악어 우뚝이. 서서 다니기에 저 멀리 덤불 너머도 볼 수 있고 물고기를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다고 말하는 악어 우뚝이에게 친구들은 그게 뭐 어쨌다는거냐며 전혀 호응에 주지 않는다. 슬퍼진 우뚝이는 자신이 태어난 강가를 떠나 원숭이를 만나게 되는데 원숭이의 물구나무서기 재주에 감탄하여 그것을 배우고 강가로 돌아온다. 물구나무서기와 거꾸로 매달리기를 배운 우뚝이가 자랑스레 강가로 돌아오지만 여전히 악어친구들은 시큰둥하다. 실망한 우뚝이가 뒤돌아서 떠나다 힐끗 보니 악어들이 모두 엎치락뒤치락 물구나무서기와 꼬리로 매달리기 연습을 하고 있는것이다. 그 모습을 보고 미소짓는 우뚝이. 처음 이 책을 볼때는 뭔가 허전했다. 정확히 뭘 말하고자 하는건지 몰랐었으니…. 그런데 이제 나는 우뚝이와 악어친구들의 차이점에 주목하게 되었다. 우선 태어날 때부터 다른 악어와 생김새가 다르지만 그것으로 절대 기죽지 않고 오히려 그것의 장점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할수 있는 우뚝이이다. 그렇다면 잘난체쟁이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 자신의 자랑거리를 말하지만 자기보다 더 뛰어난 재주를 가진 원숭이를 만났을 때의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다. 악어친구들은 우뚝이의 재주(?)에 관심이 없는체 비아냥거렸는데 우뚝이는 그렇지 않았다. 뛰어난 재주를 가진 원숭이에게 자신도 배울수 있냐고 몹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것이다. 악어는 원래 그렇지 않아. 그게 뭐 어쨌다는거야? 라는 반응보다 그것을 불가능이라 생각하지 않고 도전하고 노력하는 우뚝이의 모습이 멋있다. 그것이 바로 변화를 가져오는 힘일 것이다. 불가능에 도전하고 적극적인 우뚝이. 마침내 강가의 다른 악어들도 그 불가능에 도전하기 위해 엎치락뒤치락 노력하니 이제 강가의 삶이 전과는 같지 않을 것이라는 마지막의 그 말이 살아서 다가온다. |
| 다른 사람과 무엇인가 다르다는 것은 단점일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잘 다듬으면 더큰 장점도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합니다. 태어나서부터 서서 걷는 우뚝이는 자신과 다른 친구들모습에 연연해 하지 않고 나름의 삶을 살아갑니다. 오히려 그들이 볼 수 없는 눈높이에서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볼 수 있었죠. 우뚝이를 비웃으면서도 우뚝이를 닮아가는 친구들의 모습 색다른 재미를 더합니다. |
| 고민을 하다가, 리뷰를 쓴다 누군가는 리뷰도 쓰지 않고 물건도 구입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누군가는 어디론가 가버렸다, 마음은 아픈데 난 왜 리뷰를 쓰는걸까?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쓴다, 우뚝이는 서서걷는다 악어가 서서걷는다는것 얼마나 이상한 일인가 그런데 이악어 서서 걷는다 알에서 깨어날때부터 서서 걸었다 힘이 세지고 더 커지면서 더 잘걷는다 우뚝이는 친구들에게 자신은 저 멀리까지 볼 수있다고 말을 하지만 친구들은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우뚝이는 그래서 친구들 곁을 떠나 새로운곳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원숭이를 만나서 물구나무 서기와 꼬리고 매달리기를 배운다 아주 열심히 연습해서 친구들에게 보여주었는데 친구들 반응은 시큰둥하다 우뚝이는 속이 상해서 다시 원숭이를 찾아가려고 길을 나섰는데 글쎄 친구들이,,, 새로운것을 경험하고 새로운것을 누군가에 보여주고 동참하자고 말하는것 그것은 아주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려면 많은 용기도 필요하다 우뚝이는 새로운것을 받아들이고 친구들에게 새로운것을 전하려고합니다, \이제 우뚝이가 사는 강가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됩니다 만일 우뚝이가 태어나서 자신이 다른 악어들과 다르다고 좌절하고 슬퍼하기만 했다면 강가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났을까 아니다. 아마 우뚝이는 낙오자가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뚝이는 과감하게새로운것시도를했다 그래서 강가도 변화하게 되었다 우리들의 아이들에게 남과 다른것에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아파하지 않기를.. 그리고 다른점을 이용해서 새로운무언가를 만들 수있다는것도 알려주어야 할것이다, 아주 멋진 그림책이다, |
| 이 책 주인공 악어의 이름이 정말 내용과 팜 잘 어울립니다. "우뚝이". 영어로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참 궁금합니다. 우리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면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영어동화도 많이 읽어주고 한국말로 된 이야기도 영어로 많이 들려주고 했는데 레오 리오니의 책을 보면 참 번역이 잘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으뜸 헤엄이"와 같이요. 아마 영어로는 Swimmy라고 알고 있는데... 이 책의 시작은 새끼 악어들이 알에서 깨어 강둑을 기어 올라오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모두 악어는 기는 것으로 알고 잇는데 단지 주인공 우뚝이만은 늘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하려고 합니다. 똑바로 서서 걸어 나온 악어 우뚝이. 우뚝이는 서서 걸어 다니기 때문에 기어 다니는 악어들과는 좀 다른 시야로 세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훨씬 더 많은 세상을 볼 수 있지요. 하지만 우뚝이는 자신만 이런 세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악어들에게도 적극 동참할 것을 권유하지요. 다른 악어들은 그런 우뚝이를 귀찮아하게 됩니다. 우뚝이는 강가를 떠나서 더 멋진 세상의 모습을 뱅려고 합니다. 원숭이에게 물구나무서는 법과 꼬리로 나뭇가지에 매달리는 법을 배운 우뚝이는 이제 의기양양하게 자신의 친구들에게 다시 돌아옵니다. 늘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악어 우뚝이가 참 멋져 보입니다. 그리고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늘 함께 하려는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친구들까지 변화시키는 너무 멋진 우뚝이. 친구 악어들은 원숭이들에게 배운 재주를 보여주는 우뚝이를 보며 시큰둥하게 우뚝이는 너무 슬퍼합니다. 떠나는 우뚝이가 고개를 돌려 친구들을 바라보는 순간 악어들의 모습을 보며 아이와 너무 재미있게 웃었습니다. |
| 레오 리오니의 그림책에는 그의 책에는 도덕적, 철학적 주제가 내포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번 책에서는 어떤 것을 담고 있을지 주목하게 된다. 이번 책에서는 알을 깨고 나올 때 서서 걸어나옴으로서 남들과 다른 면모를 보여준 우뚝이를 통해 남과 다른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뚝이는 다른 모든 악어들이 네 발로 기어다니는 것을 알면서도 서서 걷기를 택한다. 사실 남들과 다른 점을 내세우고 자랑스러워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랬다가는 오히려 다수에게 왕따를 당하기 쉽상인지라 오히려 자신의 장점을 묻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뚝이가 다른 악어들은 볼 수 없는 덤불 너머의 풍경도 볼 수 있고, 물고기를 위에서 내려다 볼 수도 있다는 것을 자랑스러워 한다는 것을 그의 표정에서 알아 볼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장점을 인정해 주기보다는 무시해버리는 다른 악어들에게 실망하여 길을 떠날 때의 표정은 실망에 젖어 있다. 길을 가던 우뚝이는 '물구나무서기'와 '꼬리로 매달리기'를 할 수 있는 원숭이를 만난다. 그것을 배우고자 하는 우뚝이에게서 서서 걷는 것을 시큰둥하게 대하던 다른 악어들과는 다른 사고방식을 지녔음을 엿볼 수 있다. 가르침을 받는 이가 열심히 배우려는 열의를 지니면 가르치는 이도 열심히 가르치려는 열정이 샘솟는 법이다. 우뚝이와 원숭이는 궁합이 잘맞는 사제지간이라 할 수 있다. 새로운 것을 배운 뿌듯함에 강가로 돌아가 이것을 친구들에게 보여주지만 악어들의 반응은 여전히 못마땅하다. 그러나 아니었다. 우뚝이는 볼 수 있었다! 물구나무서기를 배우기 위해 자신처럼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악어들의 모습을... 이제 강가의 삶은 전과 같지 않을 것이라는 말에 큰 여운이 남긴다. 아이들이 남들과 다른 것을 겁내지 않고,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삶의 커다란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우뚝이에게서 깨달았으면 좋겠다. |
| 겉표지의 그림과 제목에서 이미 말해주고 있는 우뚝이의 프로필 만으로도 우리의 우뚝이가 얼마나 남다른지는 짐작하시고도 남음이 있으시겠죠? 새끼 악어들이 알을 깨고 나와 강둑을 기어서 올라갈때 우뚝이는 똑바로 서서 걸어나오네요. 우리의 아이들이 태어나 누워서 지낼때와, 이제 배밀이를 하고 무릎으로 기다가, 결국 앉고 또 걷게되면 아이들의 눈에 보이는 세상이 이미 예전과 같지 않음이 자명한 일이듯 우리 우뚝이도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서서 걸어다님으로 인해 얻어지는 좋은 점들을 친구들에게 마냥 자랑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가봐요. 그렇지만 기어다녀야 하는 친구들은 영 우뚝이의 말에 귀 기울여 주지도 않고 자랑을 해도 콧방귀만 뀝니다.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는 친구들로 인해 너무나 실망한 우뚝이는 어느날 자신이 나고자란 그 강가를 떠나고 맙니다. 그리고 그 여행길에서 재주많은 원숭이를 만나게 되지요. 원숭이를 만나서도 제일 먼저 하는일은 "난 서서 걷는 악어 우뚝이야! 난 먼 곳까지 볼 수 있어!"하고 자랑을 앞세워 인정받고 싶은 속내를 드러냅니다. 그런데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기였네요. 원숭이는 그런 우뚝이 앞에서 물구나무 서기도 선보이고 또 꼬리로 나무에 매달리는 재주까지 보여주자 우뚝이는 그야말로 감탄과 함께 승복하고 맙니다. 그길로 우뚝이는 원숭이에게 그 두가지 재주를 가르쳐 달라며 수제자로써의 길에 입문하네요. 악어가 물구나무 서는 모습을 상상해 보셨나요? 식지않는 열정으로 물구나무 서기를 열심히 연습하는 우뚝이의 모습이 너무나 안쓰러우면서도 대견스럽기도 하구요, 거기에 더해 그 뭉툭한 꼬리로 나무에 매달리는 모습은 잠시 웃어주고 넘어갈 수 밖에 없게 만드네요. 짜자잔~!~~~^^ 그렇지만 예상외로 우뚝이는 기술을 연마했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친구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네요. 하지만 여전히 반응이 없고 시큰둥한 친구들에게 너무나 상처를 받은 우뚝이는 결국 원숭이에게로 돌아가려다 잠시 뒤돌아 보니, 하하하하하하~~~~우뚝이가 목격한 장면은 과히 가관입니다.^^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던 친구들은 서로 상대방을 붙잡아 주면서 엎치락 뒤치락 난리였거든요~~~*^^* 제 주위에도 제가 좋은 양서를 구하면, 뜨거운 반응을 보이면서 보고싶다고 빌려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관심은 있으면서도, 이미 알고 있었던 책이라면서 곁눈질로 제목을 확인하고는 언제가 그 친구네 집에 방문해 보면 전에는 없었던 그 책이 책장에 꽂혀있는 것을 목격할 때가 있지요. 그런면에서, 이 그림책을 통해 느끼고 배우는 바가 너무나 많습니다. 어쩌면 다른 친구들과 다른 모습으로 인해 조금은 주눅이 들수도 있었을 테지만 구김없이 자신의 장점을 표현하는 우뚝이의 모습이 대견스럽기도 하고, 반면에 자신이 가진것을 가지지 못한 상대의 마음은 한번 헤아려 보지는 않고 자신의 자랑만을 늘어놓는 우뚝이의 모습을 통해 내가 가진것이 나눔의 소재이어야지, 결코 다른 사람을 주눅들게 해서는 그 진정한 진가가 발휘되지 못함과, 더더군다나, 다른이의 기쁨을 열린 마음으로 함께 기뻐해주고 또 인정해 주지 못하면서 뒤로는 그 재주를 갖고싶어 전전긍긍하는 친구들의 모습도 우리들에게 참으로 많은 교훈을 시사해 줍니다. 거기에 더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체 조건으로는 너무나너무나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꿋꿋하게 의지와 자신감으로 극복해 결국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은 우뚝이의 불타는 투지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네요. 열린 마음으로 다른이의 바로섬에 박수를 보낼 수 있는 관용과 여유를 갖을 수 있기를 바라고, 또 내게 주어진 은사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는 일은 없는지 묵상해 보면서, 조용히 이 책을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