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5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6.0
  • 50대 10.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가족의 탄생
"가족의 탄생" 내용보기
나팔꽃에서 피어난 가족 이야기의 그림책이다. 처음엔 귀여운 고양이와 예쁜 꽃그림이 있어 무슨 이야기일까 궁금했는데 읽고보니 너무 깊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 같다. 제목 <가족의 탄생>처럼 가족이 어떻게 생겨나는지에 관해 아이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그려져 있다. 요즘은 핵가족이 대부분인데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가정도 주위에서 보기 힘들고, 조부모님이 멀리
"가족의 탄생" 내용보기


나팔꽃에서 피어난 가족 이야기의 그림책이다. 처음엔 귀여운 고양이와 예쁜 꽃그림이 있어 무슨 이야기일까 궁금했는데 읽고보니 너무 깊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 같다. 제목 <가족의 탄생>처럼 가족이 어떻게 생겨나는지에 관해 아이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그려져 있다. 요즘은 핵가족이 대부분인데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가정도 주위에서 보기 힘들고, 조부모님이 멀리 떨어져 사는 경우들이 많아 아이들에게 가족의 뿌리에 대해 알려줄 기회가 많이 없다. 그런데 그림책으로 알 수 있게 되어 있어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올해도 '나'의 집에는 나팔꽃이 가득 폈다. 엄마는 나팔꽃이 커튼 같다고 하신다. 이 나팔꽃은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심어놓은 것이다. 할아버지는 나팔꽃을 제일 좋아하셨다고 한다. 게다가 할아버지는 커다란 손으로 나팔꽃의 받침대도 말들고 줄도 잘 매어 나팔꽃을 아주 잘 돌봤다고 한다. 그런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무척이나 많이 울었단다. 그때 아빠의 손이 할아버지의 두툼한 손과 같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예전에 할아버지가 살아 있는 것은 다 죽는다고 했다. 영원한 것은 없다며 누구나 죽지만 영 못 보는 것은 아니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나팔꽃이 피고 지면 씨앗이 생기듯이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할머니의 할머니도 다 살다 죽었다고 한다. 그리고 인디언들의 자기소개에서 자신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아버지,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아버지 등 가족의 뿌리를 소개하는데, 그렇게 소개함으로 자신에게 생명을 준 분들이고 자족 나무라고 하는 것이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만나 결혼해서 아버지를 낳고, 아버지는 어머니를 만나 '나'를 낳아 가족이 되는 것이다. 그것처럼 가족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나팔꽃이 피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다. 가족이 탄생하고 계속 이어지는 것도 섭리이다. 아이들에게 가족이 자연과 같은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아 재밌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가족의 탄생을 받아들일 수 있는 그림책이었다.




s********3 2015.05.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족의 탄생,
"가족의 탄생," 내용보기
가족의 탄생 허은미 글 / 한상언 그림     우리 가족은 어떻게 탄생되었을까요?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해서 가족이라고 부르는 걸까요? 한 번도 주의을 기울여 생각해 보지 않았던 주제,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가족의 탄생에 대해 생각해보는 재미있는 그림책이 있습니다. 허은미 작가님의 <가족의 탄생>인데요, 할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아꼈던 나팔꽃을 통해 가족의 소중
"가족의 탄생," 내용보기

가족의 탄생

허은미 글 / 한상언 그림

 

 

우리 가족은 어떻게 탄생되었을까요?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해서 가족이라고 부르는 걸까요? 한 번도 주의을 기울여 생각해 보지 않았던 주제,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가족의 탄생에 대해 생각해보는 재미있는 그림책이 있습니다. 허은미 작가님의 <가족의 탄생>인데요, 할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아꼈던 나팔꽃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이라고 부를 수 있는 끈끈한 연결고리를 찾아가는 책입니다.

 

나팔꽃을 아꼈던 할아버지는 이제 없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죽음에 대해서 의미있는 이야기를 전해 줍니다. "죽는다고 영 못 보는 건 아니야. 보려고만 하면 언제든 볼 수 있지."하고요. 씨앗 하나에서 많은 꽃을 피우는 것처럼, 씨앗들이 자라 꽃을 피우고, 또다시 씨를 맺고, 그렇게 늘 우리 곁에 있는 것처럼, 우리 사람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요. 보려고만 하면 언제든 볼 수 있는 것이라고요.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자기소개도 재미있습니다. 인디언들은 자기만 아니라 부모님의 부모님, 그 부모님까지 소개한다고 하네요. 그분들이 바로 나고, 내게 생명을 주신 분들이기에 그 부모님의 부모님까지 소개한다고 해요. 그러니 '나'라는 존재는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죠. 하물며 습관이라던가 손의 크기 조차도 나만의 것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누가봐도 닮았다고 할만한 커다란 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가는 말합니다. 이 모든 게 기적 같다고.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만나 결혼하고 엄마가 아빠를 만나 결혼하고 그리고 내가 있다는 것 이 모든 것이 기적일지도 모릅니다. '나'는 가족에게 특별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우리 가족은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가족의 달 5월에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는 우리 가족이 어떻게 탄생이 되었는지를 생각해 보곤 합니다. 엄마와 아빠가 만나지 않았다면 우린 가족이 아니었을 수도 있겠다 생각해 보고 그래도 우리 가족이라서 참 좋다고 말합니다.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i*****j 2015.05.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