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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나의 가장 가까운 적, 성병 적과 동침에서 살아남는 법, 꽤 긴박한 표현이다. 지은이 엘렌 스퇴켄 달은 성병을 연구하는 전문의다. 그는 말한다. 성병은 도덕성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성병에 걸렸다는 사실로 우리가 착한 사람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기준도 아니다. 성병은 섹스하니까 생기는 것이니 누구나 걸릴 수 있다는 말이다. 지은이는 의학계의 “성병은 의학계의 공포소설로 불릴 만하다.”라고 말한다. 수치심을 많이 느끼는 질병을 진료할 때는 아주 적은 것으로 엄청난 것을 성취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말도 잊지 않는다. 성병 환자들은 가끔 고립감을 느끼고 고통을 혼자서 삭인다. 많은 사람이 감염과정을 부끄러워하고 병을 옮길까 두려워한다. 위에서처럼 도덕성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하지만, 사회통념이 가만두질 않는다. 난잡, 함부로 놀린다는 따위의 네거티브 여기서도 남녀의 인식 태도가 확연히 구분되는데, 수치심을 왜 여자가 더 많이 느껴야 하는지?, 이는 뭐 별론으로 한다. 이 책이 다루고자 하는 내용과는 또 다른 영역이니, 성병에 관한 인식개선이 이 책의 메시지다. 구성은 11장이며, 1장 ‘대홍수의 해’에서는 임질에 관한 약간의 지식이, 2장 헤르페스, 3장 생식기의 사마귀, 4장, 매독, 5장, 질편모충염, 6장 클라미디아의 땅 노르웨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고, 7장 사면발니, 8장 HPV 관련 자궁경부암, 9장 미코플라스마, 10장 옴, 11장 HIV와 AIDS 순으로 이른바 “약간의 지식”을 배워보자는 것이다. 성병은 곧 수치심이라는 왜곡은 인제 그만, 감기나 설사와 뭐가 다른지?, 임질과 성적 흥분, 임질과 매독이 혼동되던 고대 때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의사였던 갈레노스는 2,000년 전에 임질이나 매독 등에 관한 정확한 증상이나 기록은 없지만, 남자의 음경에서 액체가 뚝뚝 떨어져 스며드는 병이 곧 임질이라 했고, 그의 동료인 카파도키아의 아레테우스는 임질을 통증 없이 정액이 계속 분출한다고 묘사했다. 그는 여성들도 같은 병을 앓을 수 있지만 <그들의 정액은 성기 부위의 자극과 쾌락, 남성과 관계하고 싶은 부도덕한 욕망 때문에 분비된다>고. 이 전설 같은 이야기가 남아있단다. 성적 흥분과 임질의 구별도 못 하던 시절이었으니, 그로부터 한참이 흘러 18세기 스코틀랜드의 외과 의사 존 헌터는 임질과 매독을 같은 질병이라 확신했다. 자신의 몸에 실험했던 헌터, 임질걸린 사람의 성기에서 고름을 빼낸 칼(세모날이라는 의료용 칼)로 자신의 성기에 찔렀다. 약간의 고름으로 매독에 걸린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훗날 헌터가 심혈관 질환으로 죽자, 많은 이는 매독이 혈관과 심장에 자리 잡아 순환계를 막을 수 있으므로 실제 그가 매독에 걸렸음을 증명했다고 믿었다. 헤르페스와 수치심 헤르페스 단순 포진 바이러스 감염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흔하다. 이 질병은 거의 문제 되지 않는다. 그런데 헤르페스 수치심은 다른 성병과 비교하면 더 크다. 물집보다 더 큰 게 수치심인데 이상한 점은 새로운 감정이라는 것인데, 과학기술 발달로 1960년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구별할 수 있게 되면서 2형 생식기에 생기는 헤르페스가 탄생(본디 있었던 것이지만), 이는 성적 자유를 억압하려는 보수 세력에 의해 헤르페스 수치심이 완전히 과장됐다.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자궁경부암 성적으로 활발한 사람은 일생에 한 번은 HPV에 걸린다. 이는 피부 세포를 변화시키지만, 대부분은 저절로 교정된다. 어떤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데, 수년에 걸쳐(평균 15년 이상) 자궁 경부의 감염된 세포는 일반 세포에서 암세포로 변한다. 매년 300명 이상의 노르웨이 여성이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70~90명이 이 병으로 죽는다. HPV 예방 백신과 헨리에타 랙스의 암세포는 다른 사람의 암세포와 달리 몸 밖에서도 죽지 않고 살아서 많은 것을 발견하도록 도와준 셈이다. 인체 세포에 46개의 염색체가 있음을, 암 치료제와 소아마비 치료제의 개발도, 헬라 세포의 유전물질에서 HPV -18 바이러스 DNA가 발견됐고, 암과의 연관성이 밝혀지면서 백신으로 이어지게 됐다. '천형' 매독에 코가 없어지는데, 플라밍의 페니실린이 없었더라면, 매독 이야기는 일본의 TV 드라마 “진”에서 근대일본 메이지기의 료마가 활동하던 때를 배경으로 타임슬립이 이루어진다. 현대와 19세 말로, 여기서 현대에서 옮겨간 의사가 패니실린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매독’의 공포가 재현되는데. 프랑스 병, 1494년 샤를 8세가 벌인 이탈리아 나폴리점령과정에서 일어난 질병이 매독이었다. 성적 접촉으로 샤를 8세는 물론 순식간에 수천 명이 죽었다. 치료에 수은을 사용했다. 수은이 타액과 땀 생성을 증가시켜 체액 병리학의 접근 방식과 잘 맞았기 때문이다. 성병의 기원까지는 아니지만, 성적 접촉을 통해 옮기는 병, 그리고 시대마다 생명을 앗아가는 무서운 질병에 꼭 끼는 게 성병이었다. 15세기의 매독, 그리고 한동안 동성애의 천형이라고 불렀던 HIV는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AIDS, 에이즈)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바이러스이다. 이 또한 정복돼가는 것이니, 아무튼 은밀한 침실의 세계에서 열린 세계에서도 다른 질병과 다르게 늘 수치스럽게 여겨야 했던 질병 성병이 제대로 된 시민권을 얻고, 공개적으로 우리가 살다 보면 당연히 걸리거나 전파되는 병인데, 왜 수치로 여겨야 하는가, 이런 의미에서는 이 책은 매우 훌륭하다. 병리학적으로는 특별한 내용을 더해주지는 않지만, 환자가 왜 수치스러워해야 하느냐며 환자에게 당당하게 나서라고 말하는 대목은 이 책의 의미를 더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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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1세기 들어 글로벌화와 함께 개방적인 문화가 확산되면서, 우리 사회의 성 문화 또한 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성에 대한 논의가 금기시되거나 제한적이었으나, 이제는 다양한 매체와 플랫폼을 통해 성에 대한 정보와 의견이 활발히 교류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성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보다 개방적으로 만들어 주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유교적 가치관이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어 성과 관련된 교육이나 성병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꺼려지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성과 관련된 질병이 음성적으로 유행하는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성병은 개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이슈다. 성병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많은 사람들이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는 결국 성 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초래하고 있다. 따라서 성교육과 성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성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와 함께, 성병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질 때, 우리는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성 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이번에 성병 질환 11가지에 대한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고, 이 책은 성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 방법, 그리고 치료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엘렌 스퇴겐 달의 <나의 가장 가까운 적, 성병>이었다. 이 책을 통해 성병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성에 대한 건강한 태도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성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성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저자는 성병 질환 11가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함께, 이를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전달하고 있니다. 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짐에 따라, 성병 예방과 치료에 대한 인식 또한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개인의 건강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필수적이다. 성병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질 때, 우리는 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하고, 보다 건강한 성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성병 질환 11가지에 대한 이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우리 사회의 성 건강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저자인 엘렌 스퇴켄 달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활동하는 의대생. 니나 브로크만과 함께 젊은이들과 성 노동자, 이민자에게 성 건강을 가르치는 교육 활동을 오랫동안 해왔다. 두 저자는 성 건강 교육 전문가로서 다양한 여성을 만나며 여성 성기에 관한 잘못된 정보 때문에 여성들이 도리어 수치심을 가지는 현실을 자각했다. 더 많은 여성에게 도움이 되고자 2015년부터 〈운데르리베(성기)〉라는 블로그를 열어 왜 매달 고통스러운 생리를 해야 하는지, 질 막(처녀막)은 존재하는지,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이 왜 남들처럼 쉽지 않은지 등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성 건강을 위한 글들을 썼다. 블로그가 인기와 공감을 얻자 더 나아가 그들의 유머러스하고 유쾌한 성격을 꼭 닮은 여성 의료 가이드 북 『질의 응답』을 출간하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사춘기에 접어든 여성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에 대해 자세히 알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여자 사전』을 썼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제1장 대홍수의 해: 임질에 관한 약간의 지식 제2장 민감한 문제: 헤르페스에 관한 약간의 지식 제3장 무화과와 콜리플라워: 생식기 사마귀에 관한 약간의 지식 제4장 금성과 하룻밤, 수성과 평생: 매독에 관한 약간의 지식 제5장 나일강의 죽음: 질편모충염에 관한 약간의 지식 제6장 클라미디아의 땅 노르웨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클라미디아에 관한 약간의 지식 제7장 초대받지 않은 손님: 사면발니에 관한 약간의 지식 제8장 적과의 동침: HPV 관련 자궁 경부암에 관한 약간의 지식 제9장 짜증 나는 여동생: 미코플라스마에 관한 약간의 지식 제10장 가려움증: 옴에 관한 약간의 지식 제11장 허리띠 아래의 공포와 혐오:HIV와 AIDS에 관한 약간의 지식 성병(STI)은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주제 중 하나이다. 성병은 개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이슈로 자리 잡고 있다. 성병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성병이 '타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인식해야 한다. 성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교육이 부족한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는 결국 성 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초래하고 있다. 저자는 성병 질환에 대해 성병의 역사, 감염 경로, 예방 방법, 그리고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성병에 대한 두려움과 오해를 해소하고, 건강한 성 문화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성병의 역사는 인류 역사와 함께해왔다. 고대 문헌에서도 성병에 대한 언급이 발견되며, 이는 인류가 성병과 싸워온 역사를 보여준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에는 성병이 널리 퍼져 있었고, 이에 대한 치료법도 연구되었다. 그러나 성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시대에 따라 크게 달라졌다. 과거에는 성병이 금기시되거나 부끄러운 주제로 여겨졌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성병에 대한 논의가 점차 개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성에 대한 태도가 변화하고, 성병 예방과 치료에 대한 정보가 보다 쉽게 접근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성병에 대한 오해와 두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정보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성병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강화하고, 감염된 사람들의 치료와 예방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성병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염된다. 성적 접촉을 통해 가장 흔하게 전파되지만, 간접적인 접촉이나 비위생적인 환경에서도 감염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임균은 점막 간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일부 연구에서는 항문 성교를 하지 않은 남성의 항문에서도 임균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러한 사실은 성병의 전염 경로가 생각보다 다양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성병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클라미디아, 임질, 헤르페스, HPV, 매독 등 여러 가지 성병이 있으며, 각 성병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이 다르다. 클라미디아는 점막의 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감염된 사람의 점막이 점차 작은 클라미디아 포자로 덮이게 된다. 반면, 헤르페스는 감염된 사람이 눈에 보이는 증상이 없더라도 전염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다양한 성병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예방과 치료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성병의 전파 경로와 종류에 대한 올바른 정보는 개인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데 필수적이며, 사회 전체의 성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성병 예방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콘돔 사용이다. 콘돔은 성병의 전파를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성관계 시 항상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성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병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가 용이하며,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성병에 대한 치료 방법도 다양하다. 일부 성병은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지만, 헤르페스와 같은 바이러스성 성병은 완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현대 의학의 발전으로 많은 성병의 치료가 가능해졌으며,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관리하고 전파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성병 예방을 위한 백신도 개발되고 있어, HPV와 같은 특정 성병에 대한 예방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예방과 치료 방법에 대한 정보는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성병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성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성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병에 대한 두려움과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정보 제공이 필수적이다. 성교육은 성병 예방에 그치지 않고, 건강한 성관계를 형성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젊은 층에게 성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교육이 더욱 필요하다. 성병에 대한 두려움과 오해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성 건강 교육 전문가들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성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한 성 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성병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줄이기 위해서는 미디어와 커뮤니티의 역할도 중요하다. 성병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성병에 감염된 사람들을 지지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병은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많은 오해와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주제이다. 그러나 성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우리는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성 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성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성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성병에 대한 두려움과 오해를 해소하고, 건강한 성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과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 성병은 더 이상 숨겨야 할 적이 아니라, 함께 이해하고 극복해야 할 문제로 인식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사회 구성원이 성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를 지지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성병 예방과 치료는 개인의 책임이자 사회의 책임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보다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 #협찬 성병 11가지에 대해 자세하게 전하는 성병학자 전문의의 신간도서이다. 세계적으로 젊은 층에서 성병이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매독, 임질, 헤르페스, 클라미디아, 생식기 사마귀, 질편모충염, 사면발니, HPV 관련 자궁 경부암, 미코플라스마, 옴, HIV와 AIDS 등의 성병 원인과 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도서이다. 성병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유언비어에 대해서도 제대로 자리잡는 내용들이다. 전 세계 37개국 번역, 50만 부 판매된 『질의응답』라는 책의 저자이다. 성병 관련 의학서가 거의 없었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출간된 도서로 쉽게 재미있게 내용을 이해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수치심을 느끼고 환자가 병원을 찾기 전에 질병의 증상을 확인할 수 있고 성병 예방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내용이다. 성병의 역사와 남성 중심의 산부인과 의학사까지도 언급된다. 노르웨이 성 건강 전문센터, 성병학과에서 일하면서 생식기 질환에 관한 내용들이 쉽게 설명되는 내용들이다.
<벌거벗은 세계사> 방송을 보면서 알게 된 매독과 원작 소설을 드라마로 시청한 <파친코>에서도 성병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여인의 이야기도 등장하며, 에드나 오브라이언의 소설 『8월은 악마의 달』에서도 성병이 등장하는 만큼 제대로 성병을 이해하는 것과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책을 통해서 이해하게 된다. 세계화되는 문화만큼이나 한국 사회의 젊은 연령층에서도 성병이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해 보인다. 쉽게 옮을 수 있는 병명들과 증상들에 대해서도 설명되면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치료를 받아야 하고 상대방에게도 알려야 하는 이유들이 설명된다. 무지하다는 것과 무책임하다는 것은 엄청난 파급력을 가진다는 것을 여러 소설들과 드라마, 방송들을 통해서도 인지할 수 있는 만큼 상대방에게 고스란히 피해를 남기고 태어나는 신생아들에게도 죽음의 병이 되었던 성병들이 무엇이었는지도 인지시켜주는 내용들이다. 덮고 숨기는 성병이 아닌 증상이 어떻게 어느 부위에서 시작되는지 이해하는 것도 필요해진다. 약의 효과가 좋아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진 시대인 만큼 빨리 치료받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저자는 강조하는 책이다. 매독 등과 같은 성병도 없앨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하는 책이다. 매독이라는 성병 역사를 알게 되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으며 은밀한 질병이지만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려준 저자의 성병 가이드이다. 저자의 다른 도서 『질의 응답』, 『남자 사전』, 『여자 사전』도 관심이 가는 도서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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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숨기고 싶은 은밀한 질병에 대해 알아보자
책을 선택한 이유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자료 에 따르면 2024년 매독 환자가 10년 전보다 2.7배 급증한다. 20-30대를 중심으로 매독이 급증하는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 성병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나의 가장 가까운 적, 성병"을 선택한다.
1장 대홍수의 해: 임질에 관한 약간의 지식 에서는 임질은 충격적일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다. 임균은 대부분 점막에서 번성하며, 점막 간 직접적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임균은 염증을 일으키고 각막을 손상시킨다. 면역계와 공격적인 임균이 전투를 시작하면 염증을 일으킨다. 임균은 필리 라고 하는 가느다란 털을 내뿜어 질이나 요도 점막을 움켜잡아 오줌이나 분비물로 씻겨 나가지 않는다. 임균은 면역 체계에 매우 잘 대처한다. 면역 세포 단백질을 조각내고, 상처를 입은 임균들은 유전자를 빌려 손상된 부분을 복구하며, 면역 체계가 알아보지 못하게 만든다. 항생제 내성은 오랫동안 예측된 건강 위기다. 내성 발달을 늦추기 위해서는 항생제를 아껴 써야 한다. 슈퍼 임질은 두려워할 이유가 분명히 있다.
2장 민감한 문제: 헤르페스에 관한 약간의 지식 에서는 헤르페스 는 자신도 모르게 병을 옮길 수 있다. 헤르페스 는 신경절에 모여 뉴런 세포체에 도달한다. 헤르페스 세포는 숙주 세포의 죽는 능력을 비활성화시킨다. 헤르페스 수치심은 1960년 대에 느끼기 시작한다. 선정적 언론 보도는 무고한 물집 바이러스를 성적 나병으로 바꾼다. 헤르페스 가 정절의 수호자로 여겨지면서, 성적 문란함과 연관된다는 생각은 오늘날까지 대중의 상상에 뿌리 내린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는 침팬지와 다른 영장류에서 발견되며, 오래전 부터 함께 진화했는지 보여준다. 3장 무화과와 콜리플라워: 생식기 사마귀에 관한 약간의 지식 에서는 생식기 사마귀 표면 구조는 콜리플라워 처럼 작은 점이 흩어져 있다. 생식기 사마귀, 콘딜로마 는 해롭지 않지만 성가시다.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은 희귀 성병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 HPV 바이러스 에 의해 사마귀는 발생한다. HPV 바이러스 에 감염된 사람이 모두 사마귀가 생기는 건 아니다. 대부분은 1-2년 이내에 바이러스 를 완전히 제거해 감염에 대처한다. 4장 금성과 하룻밤, 수성과 평생: 매독에 관한 약간의 지식 에서는 로마 신화 속 사랑의 여신 베누스 는 성병, VD 용어의 언어를 제공한다. 매독은 성 역병과 큰 천연두라고 불린다. 태양신 아폴론 이 무시무시한 역병을 내리게 한 양치기 소년 시필루스 의 이름이 새로운 질병의 이름이 된다. 매독의 2차 단계는 세균이 혈관을 도로망 삼아 구석구석으로 퍼져 나간다. 피부 아래의 작은 혈관에 염증을 일으킨 장미진은 작은 반점이 모여 피부 전체를 덮는 연한 분홍색 발진이다. 의사들은 오랫동안 임질, 매독, 무른 궤양, 림프 육아종, 클라미디아 유형이 하나의 질병이라고 확신한다. 알렉산더 플레밍 은 매독 치료의 역사에 놀라운 발견을 한다. 기원전 인도에서는 코를 외과 수술로 재건 하였으며, 오늘날 매독 환자의 코를 재건하는 것도 유사한 방법을 사용한다. 5장 나일강의 죽음: 질편모충염에 관한 약간의 지식 에서는 질은 자동 청소 튜브 다. 분비물에 사는 특별한 세균이 질을 더 산성으로 유지하는 젖산을 생성하며, 산성 환경은 적대적 미생물의 활동을 더 어렵게 만든다. 호르몬, 질에 넣는 물질, 미생물은 분비물에 영향을 미친다. 질편모충은 작고 엄청나게 단순한 원생동물이다. 질편모충은 점막 간 접촉을 통해 옮겨지며, 질이나 요도에 서식한다. 남성 대부분은 전혀 증상이 없지만, 여성은 매우 다양한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질편모충염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것 중 하나는 딸기 자궁 경부로 점막이 작은 붉은 반점으로 덮인다. 6장 클라미디아의 땅 노르웨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클라미디아에 관한 약간의 지식 에서는 생리 기간이 아닐 때, 성관계 후 출혈은 자궁 경부의 염증일 수 있다. 질은 선택된 소수만 접근할 수 있는 민감하고 사적인 영역이다. 검경을 삽입해 신체의 숨겨진 부분을 드러내고 조사하는 것이 침습적이고 거의 범법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산부인과 검사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만 필요악이다. 양손 촉진으로 질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한 손을 배에 얹으며, 손 사이로 자궁을 만지면서 압통이나 의심스러운 덩어리를 찾는다. 클라미디아 는 가장 흔한 질병이다. 노르웨이 의 클라미디아 발병률은 유럽 최고다. 클라미디아 는 여성 불임의 주요 원인이다. 클라미디아 로 인한 골반 염증 질환은 자연 임신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클라미디아 세균은 트라코마 라는 안구 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에 트라코마티스 라는 명칭을 얻는다. 눈꺼풀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며 원래보다 짧아지면 속눈썹이 눈알을 긁어 상처를 내고, 각막이 손상되면 실명한다. 클라미디아 는 점막의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콘돔을 제공하거나, 새로운 파트너 와 성관계를 가진 후 클라미디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7장 초대받지 않은 손님: 사면발니에 관한 약간의 지식 에서는 프티루스 푸비스, 사면발니는 2밀리미터 도 채 되지 않는다. 사면발니에게 물리면 가려움증이 생긴다. 물린 상처와 가벼운 출혈은 푸르스름한 반점을 남긴다. 사면발니는 털 없이 살 수 없으므모, 제모는 치료의 자연스러운 부분이다. 커킨 이라는 음모 가발이 발명된 것도 그 때무니다. 사면발니는 피부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사면발니는 인간만을 감염시키며, 고릴라 의 조상들로부터 사면발니 의 조상들을 옮았을 것이다. 8장 적과의 동침: HPV 관련 자궁 경부암에 관한 약간의 지식 에서는 자궁 경부암의 거의 모든 경우는 큰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 HPV 계열의 특정 성병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포르티오 바지날리스, 자궁 외경부는 단단하고 탄력 있으며, 코끝과 비슷한 느낌이다. 내경부로 알려진 자궁 경부의 안쪽 부분은 반짝이는 붉은 주황색을 띄며, 원주 세포는 음와에 배열되어 점액을 생성한다. 원주 세포는 음와에 배열되어 점액을 생성한다. 자궁 경부 도말 검사는 초기 단계 암을 발견할 수 있어 생명을 구하는 혁신적 발명품이다. 검진 외에도 암과의 전쟁에서 중요한 또 다른 무기가 있다. 백신은 가장 위험한 HPV 바이러스 를 예방한다. 암세포는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분열할 수 있다. 악성 세포가 뭉쳐 종양을 형성하고, 종양은 주변 조직을 갈아 먹고 혈액과 림프 를 통해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진다. 9장 짜증 나는 여동생: 미코플라스마에 관한 약간의 지식 에서는 미코플라스마 세균은 전자 현미경으로 보이는 작은 세균이며, 매우 가벼운 증상을 유발하거나 전혀 증상이 없다. 미코플라스마 세균은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강하다. 항생제를 더 많이 사용할수록 더 많은 변종이 내성을 갖게 된다. 미코플라스마 감염자 대부분은 증상이나 합병증 없이 보균자가 된다. 환자가 의사보다 특정 질환이나 질병에 더 많이 알고 있는 상황은 의사와 환자 사이의 힘의 균형을 맞추며 대화의 질을 향상한다. 그러나 정보의 홍수는 은총이자 저주이기도 하다. 10장 가려움증: 옴에 관한 약간의 지식 에서는 옴은 진드기에게 감염되어 걸린다. 옴은 피부 접촉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된다. 유치원은 대표적인 전염 장소다. 가려움은 알레르기 반응에 달려있다. 옴은 장기간의 피부 접촉을 통해서만 전염된다. 옴진드기는 여름보다 겨울에 더 흔하다. 옴은 피부를 파고 깊숙이 숨어 있다. 옴의 급격한 증가는 퍼메트린 에 대한 옴의 내성 증가로 보이며, 사라지는 듯한 옴의 유행 이유는 불분명하다. 옴은 오래된 질병이다. 옴 진드기는 질병의 원인으로 밝혀진 최초의 유기체다. 11장 허리띠 아래의 공포와 혐오: HIV와 AIDS에 관한 약간의 지식 에서는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HIV 치료법은 없다. 방치하면 신체의 면역 체계가 점차 무너져, AIDS에 걸린다. 문어처럼 생긴 HIV는 면역 체계의 세포에서 CD4 분자를 찾아낸다. CD4 분자는 정보 전달에 사용되며, 면역 체계의 구성 요소들이 팀으로 함께 작용하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HIV 바이러스 의 팔들이 CD4 분자를 움켜쥐고 세포 안으로 들어가 인체 DNA 안에 HIV 바이러스 의 DNA를 삽입하여 세포를 해킹 한다. HIV 바이러스 는 면역 체계를 사용해 번식하며 면역 세포에 타격을 준다. CD4 세포가 충분히 적어지면 면역 체계가 붕괴하고 결국 사망한다. HIV 치료는 새로운 바이러스 생성을 방지하며, 바이러스 수치를 매우 낮게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HIV는 다른 성병에 동시에 걸렸을 때 훨씬 더 빠르게 전파된다. HIV\ 전염병은 콩고 레오폴드빌 근처 숲에 살았던 침팬지 그룹에서 인간으로 넘어왔다는 것이 일반적인 정설이다. "나의 가장 가까운 적, 성병"은 임질, 헤르페스, 생식기 사마귀, 매독, 질편모충염, 클라미디아, 사면발니, 자궁 경부암, 미코플라스마, 옴, AIDS에 대해 다룬다. 임질은 충격적일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다. 임균은 면역 체계에 매우 잘 대처한다. 항생제 내성은 오랫동안 예측된 건강 위기다. 내성 발달을 늦추기 위해서는 항생제를 아껴 써야 한다. 슈퍼 임질은 두려워할 이유가 분명히 있다. 헤르페스 는 신경절에 모여 뉴런 세포체에 도달한다. 헤르페스 세포는 숙주 세포의 죽는 능력을 비활성화시킨다. 선정적 언론 보도는 헤르페스 를 성적 문란함과 연관시킨다. 생식기 사마귀 표면 구조는 콜리플라워 처럼 작은 점이 흩어져 있다. 생식기 사마귀, 콘딜로마 는 해롭지 않지만 성가시다.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 HPV 바이러스 에 의해 사마귀는 발생한다. 대부분은 1-2년 이내에 바이러스 를 완전히 제거해 감염에 대처한다. 매독은 성 역병과 큰 천연두라고 불린다. 매독의 2차 단계는 세균이 혈관을 도로망 삼아 구석구석으로 퍼져 나간다. 피부 아래의 작은 혈관에 염증을 일으킨 장미진은 작은 반점이 모여 피부 전체를 덮는 연한 분홍색 발진이다. 알렉산더 플레밍 은 매독 치료의 역사에 놀라운 발견을 한다. 질 분비물에 사는 세균이 질을 더 산성으로 유지하는 젖산을 생성하며, 산성 환경은 적대적 미생물의 활동을 더 어렵게 만든다. 질편모충은 작고 엄청나게 단순한 원생동물이다. 질편모충은 점막 간 접촉을 통해 옮겨지며, 질이나 요도에 서식한다. 남성 대부분은 전혀 증상이 없지만, 여성은 매우 다양한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산부인과 검사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만 필요악이다. 양손 촉진으로 질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한 손을 배에 얹으며, 손 사이로 자궁을 만지면서 압통이나 의심스러운 덩어리를 찾는다. 클라미디아 는 여성 불임의 주요 원인이다. 클라미디아 세균은 트라코마 라는 안구 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에 트라코마티스 라는 명칭을 얻는다. 클라미디아 는 점막의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사면발니는 피부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사면발니에게 물리면 가려움증이 생긴다. 물린 상처와 가벼운 출혈은 푸르스름한 반점을 남긴다. 자궁 경부암의 거의 모든 경우는 큰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 HPV 계열의 특정 성병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자궁 경부 도말 검사는 초기 단계 암을 발견할 수 있어 생명을 구하는 혁신적 발명품이다. 백신은 가장 위험한 HPV 바이러스 를 예방한다. 미코플라스마 세균은 전자 현미경으로 보이는 작은 세균이며, 매우 가벼운 증상을 유발하거나 전혀 증상이 없다. 미코플라스마 감염자 대부분은 증상이나 합병증 없이 보균자가 된다. 옴은 진드기에게 감염되어 걸린다. 가려움은 알레르기 반응에 달려있다. 옴은 장기간의 피부 접촉을 통해서만 전염된다. 옴진드기는 여름보다 겨울에 더 흔하다. 옴의 유행 이유는 불분명하다. 옴 진드기는 질병의 원인으로 밝혀진 최초의 유기체다.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HIV 치료법은 없다. 방치하면 신체의 면역 체계가 점차 무너져, AIDS에 걸린다. HIV 바이러스 는 면역 체계를 사용해 번식하며 면역 세포에 타격을 준다. HIV 치료는 새로운 바이러스 생성을 방지하며, 바이러스 수치를 매우 낮게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HIV는 다른 성병에 동시에 걸렸을 때 훨씬 더 빠르게 전파된다. 성병은 인간의 은밀한 욕망과 관련된 병이다. 솔직하게 이야기 하기 어려운 질병이며, 수치심 때문에 제대로 치료받기도 어렵다. 병은 숨기고 외면하면 악화로 치달을 뿐이다. 성병을 제대로 알고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작은 병도 심각한 질병으로 악화될 수 있다. "나의 가장 가까운 적, 성병"은 다양한 성병의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을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실제 임상 사례를 통해 다양한 성병을 소개하므로, 성병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성은 인간의 본성이지만 드러내고 싶지 않은 은밀한 부분이다. 성병은 쉽게 말하거나 알릴 수 없는 고민이기 때문인지, 위험성이 지나치게 과장되었거나, 과소 평가된 경우도 많다. 제대로 된 성병에 대한 지식을 가져야 성에 대한 다양한 트러블 을 해결할 수 있다. "나의 가장 가까운 적, 성병"은 음성적으로 숨겨왔던 성병을 이해하고, 성병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성병을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하면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 열린책들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나의 가장 가까운 적, 성병"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나의가장가까운적성병 #열린책들 #서평 #엘렌스퇴겐달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이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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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8년에 태어난 스코틀랜드의 외과의사 존 헌터는 임질과 매독이 같은 질병이라고 확신했고, 그것을 증명하는 데 명예와 목숨을 모두 걸었다. (-15-) 나는 어쨌든 헤르페스가 무엇인지 말해 주었다. 피부와 점막에 물집이 생기는 질병이라고 말이다. 물집이 터져서 염증이 생긴 다음에는 말라서 작은 딱지가 되어 결국 떨어져 나간다. 헤르페스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한다. 약간 다른 두 가지 변종이 있는데, 둘 다 헤르페스 단순 바이러스 제1형과 제2형으로 알려진 이 병을 일으킨다. (-38-) 면역 체계가 침투에 반응하면, 환자는 발열, 독감 유사 증상, 체중 감소를 겪을 수 있다. 나중에 세균이 자리를 잡고 염증을 일으키는 위치에 따라 병이 달라진다. 세균은 내부 장기나 중추신경계, 근골격계, 피부를 침범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위대한 모방자'는 매우 적절한 이름이다. 매독은 다른 질병을 모방하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고 간과하기 쉽다. (-79-) 노르웨이가 클라미디아의 땅으로 유명하다는 점은 아마도 조건이 요구되는 사실일 것이다. 매년 노르웨이에서는 약 25,000건의 클라미디아가 진단된다. 일부 검사는 나와 같은 의사가 시행하지만, 환자 대부분이 직접 검사한다. (-130-) 질확대경은 1924년 독일의 의사이자 교수인 한스 힌젤만이 개발했다. 그는 고집이 세고 약간 공격적이었다고 하며, 자신의 발명품인 질확대경이 산부인과와 생식기 및 생식기 암 진단을 영원히 바꿀 것이라고 열렬히 확신했다. 그러나 그는 저항에 부딪혔다. 그의 동료 중 몇몇은 이 기구를 비실용적이라고 무시했고, 질확대경을 사용하지 않고도 전문가들이 점막 변화를 쉽게 진단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171-) HIV는 더 이상 사형선고가 아니다. HIV 양성 환자는 이제 격리된 기관에서 쇠약해져 죽지 않는다. 그들은 더 이상 의사와 간호사의 두려움과 혐오에 마주하지 않는다. 그들은 더는 겁에 질린 의료 전문가에게 의료와 치과 치료를 거부당하지 않는다. (-223-) 의사 엘렌 스퇴켄 달은 노르웨이 성병학과 의사이자 성과학 분야의 작가였다. 오슬로 대학교 의과대학에 다니면서, 노르웨이에서 가장 큰 성 건강 전문 센터 ‘성과 공동체’에서 일하고 있다. 성에 대한 오해와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가 생각하는 성병은 문란한 성생활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며, 일상 속 접촉만으로도 성병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즉, 매독이나 다른 성병에 걸리는 이유는 성 접촉 때문만이 아니라, 혈액을 통해 감염되는 성병도 존재한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11가지 성병은 임질, 헤르페스, 생식기 사마귀, 매독, 질편모충염, 클라미디아, 사면발이, HPV 관련 자궁경부암, 미코플라스마, 옴, HIV와 AIDS이다. 30년 전만 해도 어른들이 어릴 적 흔히 겪었던 옴이 성병 중 하나였음을 일깨워주고 있다. 특히 노르웨이는 ‘클라미디아의 나라’라고 불릴 정도로, 성병은 일상 속에 흔하게 존재하는 질병이다. 남녀간에 사랑을 속삭이는 것도 성병의 하나였으며, 동성 간에도 성병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생식기가 서로 맞닿는 것뿐만 아니라 세균 침투, 바이러스에 의한 성병도 존재한다.분비물이나 염증에 의한 성병도 있다. HIV의 경우, 과거와 달리 이제는 격리 조치를 하지 않으며, 이 질병이 미개한 국가에서만 흔히 발생한다는 착각이 이제 사실이 아니라는 것도 일깨워준다. 또한, 여성에게 저항을 불러일으켰던 질확대경이 없었다면, 여성의 수명은 지금과 달랐을 것이다. 100년 전 질확대경이 병원에서 사용되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큰 반대에 부딪쳤다.전지구적 인구 증가 뒤에는 윤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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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 임질, 헤르페스, 클라미디아, 생식기 사마귀, 질편모충염, 사면발니, HPV 관련 자궁 경부암, 미코플라스마, 옴, HIV와 AIDS. 이 책에서 다루는 성병들이다. 참 많다. 특이한 것은 옴도 성병의 일종이라는 사실이다. 저자는 성병은 도덕성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하며 환자가 왜 수치스러워해야 하느냐며 환자에게 당당하게 나서라고 주문한다. 사실 성병에 대해 금기시하고 뭔가 불결한 질병으로 인식하던 우리에게 저자는 성병은 누구나 걸릴 수 있으므로 감염은 종종 우리가 하는 선택만큼이나 운이 좋으냐 나쁘냐의 문제라고 말한다. 자신이 성병에 걸린 줄도 모르기에 자신도 모르게 병을 옮기는 헤르페스나 혈관을 도로망 삼아 구석구석 퍼지는 매독, 점막 접촉으로 전염되는 클라미디아등 이 책은 다양한 성병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등을 설명하는데 솔직히 흥미진진하다. 그리고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성병 역시 다른 흔한 질병들처럼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낫다. 우리가 감기에 걸리면 바로 병원에 가듯이 말이다'. .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활발한 성 생활을 하는 사람은 평생 한 번은 이 질병에 걸리고 피부 세포를 뱐화시킨다. 대부분의 경우엔 저절로 치료되지만 일부는 수년에 걸쳐 지궁 경부에 암세포로 변하기도 한다. 저자는 년 300명 이상의 노르웨이 여성이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70~90명이 이 병으로 죽는다고 말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젊은 층에게 성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독, 임질, 헤르페스등 다양한 성병의 원인과 치료방법을 자세하게 보여주고 성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오해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직접 성 노동자, 이민자, 젊은이등을 만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에 더욱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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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에 꽤 큰 문제가 생겼어요." "무슨 문제죠?" "그냥 보여 드리는게 제일 쉬울 거 같네요." 그는 일어서서 손을 바지 아래로 밀어 넣어 깊은 곳에서 믿기 힘든 양의 티슈를 빼내기 시작했다. 그는 더러운 종이가 수북이 쌓인 쓰레기통에 등을 구부리며 서 있었다. "고치실수 있나요?“ 매독 급증 시대, 우리는 무엇을 모르고 있는가 최근 미국과 일본, 그리고 국내에서 매독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국내 매독 환자는 2,786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단순한 감염 증가를 넘어, 매독균이 눈을 침범해 실명 위기에 처한 사례까지 보고되고 있다. 과거에는 페니실린의 등장으로 종식될 것 같았던 매독이 왜 다시 확산되고 있을까? 단순히 개인의 부주의 때문만은 아니다. 오랜 시간 성병은 금기시되었고, 그 결과 많은 사람이 성병의 위험성과 치료법에 대한 정보 없이 살아가고 있다. 성병에 대한 터부는 결국 감염을 증가시키는 요소가 되어버린 셈이다. 성병, 이제는 ‘부끄러움’이 아닌 ‘지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나의 가장 가까운 적, 성병』은 이러한 사회적 편견을 깨고, 성병을 ‘질병’ 그 자체로 바라보며 성병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데 집중한다. 책은 매독을 비롯해 임질, 클라미디아, HPV, 헤르페스 등 11가지 주요 성병을 다루며, 감염 원인과 치료법, 예방 방법까지 상세하게 설명한다. ‘섹스’는 자연스러운 것, 하지만 ‘성병’도 자연스러운 결과일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성병을 질병 그 자체로 바라봐야 한다는 관점이다. 저자인 엘렌 스퇴켄 달은 성병학과 전문의로, 수많은 환자를 진료하며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성병이 결코 특별한 사람들만 걸리는 병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성병은 성관계를 하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우리가 감기에 걸리면 병원을 찾듯, 성병 역시 적극적으로 검사받고 치료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환자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성병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반복적으로 강조한다. 그동안 성병을 둘러싼 사회적 낙인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방치해왔는지를 보여주면서, 이제는 우리가 성병을 감추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이해하고 관리해야 할 때임을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현재 우리는 매독이 다시 확산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감염병은 정확한 정보를 알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충분히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매독의 경우 1기에서 치료하면 쉽게 낫지만, 치료가 지연되면 2기, 3기로 진행되어 뇌, 심장, 간, 중추신경계를 침범할 수 있다. 특히 매독균이 눈으로 침범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이러한 사례가 다수 보고되었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 이상 성병을 ‘쉬쉬’할 문제가 아니라, 알아야 할 지식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성병은 누구나 걸릴 수 있으므로 감염은 종종 우리가 하는 선택만큼이나 운이 좋으나 나쁘냐의 문제다. 그렇기에 우리는 누구보다 정확히 알아야 한다. 『나의 가장 가까운 적, 성병』은 성병을 두려움이 아닌 ‘지식’으로 바꿔준다. 성병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건강한 성문화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이 책으로 시작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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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가장가까운적성병 #엘렌스퇴켄달 #이문영옮김 #열린책들 #도서제공 🙊『나의 가장 가까운 적, 성병』 – 말하지 않는 게 병이에요 “성병? 나랑 상관없을 거라고 생각했지?” 한때 나도 그랬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생각이 달라진다. 아니, 생각뿐만 아니라 ‘몸’과 ‘나 자신’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달라진다. 📌 일단,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나의 가장 가까운 적, 성병』 처음엔 제목 보고 약간 움찔했다. '이걸 블로그에 써도 괜찮을까?'라는 고민이 스치기도. 근데 읽고 나서 결론: 이 책, 꼭 말해야 돼. 오히려 더 크게, 더 당당하게. 💡 성병은 ‘특정한 사람’의 일이 아니다 엘렌 스퇴켄 달은 노르웨이의 의사이자, 여성 건강을 위해 뛴 활동가다. 이 책에서 그녀는 말한다. “성병은 흔하다. 그런데 왜 우리는 아무도 말하지 않을까?” 생각해보면 이상하지 않은가? 감기 걸린 얘기는 밥 먹으면서도 하는데, 성병은 왜? 왜 그렇게 ‘숨겨야 할 일’이 되어버린 걸까? 이 책은 그 질문을 향해 정면돌파 한다. 진지하지만 어렵지 않게, 전문적이지만 따뜻하게. 👩🔬 의학 + 페미니즘 + 현실감 = 꿀조합 이 책의 대단한 점은, 단순한 ‘건강정보’를 넘어선다는 것이다. 엘렌은 말한다. ▪️성병은 병이기 전에 인식의 문제다. ▪️수치는 감염보다 빠르게 퍼진다. ▪️성에 대해 말할 수 있어야, 제대로 예방도 가능하다.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이야기인데, 쉽고 재밌게 풀어준다. 마치 내가 현미경으로 병의 역사를 들여다보고 있는 기분이다. 의사도 아닌데 11개의 성병 이미지와 정보 찾아보며 찾아보며 흥미로워 했다는! ✨ 내가 꽂힌 문장 성병은 도덕성과 관련이 없다. 성병은 누구나 걸릴 수 있으므로 감염은 종종 우리가 하는 선탠만큼이나 운이 좋으냐 나쁘냐의 문제다. “필요할 때 우리를 찾으세요” 이 한 문장이 이 책의 모든 걸 말해준다. ‘부끄럽다’고 외면하지 말고, 내 몸이 지금 나에게 뭘 말하는지 들어보고 치료해야 한다는 것. 🌈 이 책, 이런 분들에게 추천! ✔️성에 대해 알고 싶지만 말 꺼내기 어려운 사람 ✔️'성교육’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필요한 교사/부모 ✔️여성의 몸과 권리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사람 ✔️그냥 ‘내 몸에 대해 더 알고 싶다’고 생각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의 가장 가까운 적, 성병』은 말한다. 우리는 침묵 속에서 병들고 있다는 것을. 성병을 대하는 방식은 곧, 우리가 우리 몸을 얼마나 존중하고 있는지의 바로미터다. 이 책을 덮고 나면, ‘성병’이라는 단어 앞에서 더 이상 움찔하지 않게 된다. 오히려 이렇게 말하게 될지도 모른다. “나 이제, 이런 얘기 당당하게 할 수 있어.” #한줄요약 성병 이야기를 유쾌하게, 지적으로, 그리고 꼭 필요하게 풀어낸 책.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thing_book @openbooks21 #성병이야기해도돼요 #나의가장가까운적성병 #엘렌스퇴켄달 #여성건강 #내몸내권리 #성교육책추천 #몸의지식은힘이다 #페미니즘 #책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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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예술가들 중에 성병인 매독으로 사망한 경우가 많습니다. 19세기와 20세기 초까지 치료제가 없던 시기에 예술가들 사이에서 매독은 흔한 질병으로 예술가들의 예술 작품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책 《나의 가장 가까운 적, 성병》은 노르웨이 성병학과 의사이자 성 과학 분야의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의사의 책입니다. 슈베르트, 파가니니, 슈만, 보들레르, 랭보, 하이네, 마네, 니체, 고갱, 모파상, 오스카 와일드 등입니다. 이들은 매독의 치료제가 나오기 전에 매독에 걸려 사망했다고 합니다. 매독은 성 역병과 큰 천연두라고도 불렸습니다. 의료 기관은 매독의 증상이 너무 광범위해 다른 질병처럼 보였기 때문에 이 병을 위대한 모방자라고도 불렀습니다. 매독이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불행한 양치기 소년 시필루스가 신들 대신 왕을 숭배하기로 선택한 이야기에서 나온 것입니다. 15~16세기 유럽의 매독은 공격적인 질병으로 당시 사람들은 파리처럼 죽었다고 합니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매독에 걸려 더 이상 철학책을 쓰지 않았고 친구와 지인 들에게 수많은 히스테리 편지와 엽서를 보냈습니다. 니체는 자신을 돌볼 수 없게 되었고 비참할 정도로 짧은 여생을 기관과 여동생의 집에서 보냈습니다. 그는 병에 걸리고 11년 후에 죽었습니다. 니체는 매독으로 인한 전신 마비로 사망했고 발작이 일어나기 8년 전에 중추 신경계에 미치는 매독의 영향이 갑작스러운 조울증 발병으로 이어졌습니다. 프랑스 작가 알퐁스 도데는 척수 매독을 앓았고 통증을 줄이는 모르핀에 중독되어 겪은 증상을 일기로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IV의 치료법은 없고 바이러스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신체의 면역 체계가 점차 무너져 환자가 AIDS(후천 면역 결핍증)에 걸립니다. AIDS가 처음 발견되었을 때 이 병에 걸린 많은 사람이 게이였기에 이 질병에 붙여진 이름인 AIDS를 게이 질병으로 인식했습니다. 이로 인해 연구와 치료법을 찾는 일이 늦어졌습니다. 결국 이 증후군은 게이 남성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문어처럼 생긴 HIV는 우리 면역 체계의 세포에서 돌기들을 찾아냅니다. 이 돌기를 CD4 분자라고 하고 HIV는 소수의 CD4 양성 세포에서만 발견되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바이러스의 새로운 사본을 만들어 결국 새로운 세포를 찾아 감염시킵니다. HIV 바이러스는 면역 체계를 사용해 번식합니다. HIV는 더 이상 사형 선고가 아니며 오늘날의 항바이러스 의약품은 매우 효과적이어서 치료 중인 HIV 양성 보균자들은 실제로 점염시킬 위험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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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 얼마나 알고 있나요? 11가지 성병을 통해 그 허와 실을 알아보자. 노르웨이의 성병학과 의사인 엘렌 스퇴겐 달은 성병을 자신의 잘못이라고 여기지 말고 질병 자체로 보라고 말한다. 그것은 단지 운의 문제임을, 질병이므로 고칠 수 있고, 예방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 성병이 증가하고 있는 지금 성병에 대해 제대로 알고 대처해야 할 때이다. 성병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기초 지식을 진료실 안의 모습으로 구성해 궁금증을 해소시킨다. 매독, 임질, 헤르페스, 클라미디아, 생식기 사마귀, 질편모충염, 사면발니, HPV 관련 자궁 경부암, 미코플라스마, 옴, HIV와 AIDS 등 11가지 성병을 다루며 성병의 역사 또한 담아서 그 이해도를 높였다. ”내가 헤르페스에 걸릴 리가 없어요.” “이 병은 헤르페스에요. 역겨운 병이죠. 이걸 사람들에게 전할 수는 없어요.” 성병을 향한 손가락질은 수치심을 일으켰고 그로 인해 드러내고 아파할 수 없었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 저자는 다양한 각도의 시선으로 파고든다. 우리 사회의 성에 대한 인식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나의 목표는 사람들이 분비물과 물집을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이러한 질병에 대해 약간 덜 극단적인 시각을 갖게 하는 것이다.” 누군가 관절염이나 폐렴이 걸렸다면 우리는 위로의 말을 건네는데, 성병이 걸렸다고 하면 어떤 반응을 하는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성병이 걸렸다고 말하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다. 이것이 지금 우리가 성병을 대하는 태도의 현주소가 아닐까. 성병 걸린 것을 숨기고 수치스러워할 것이 아니라 질병 그 자체로 보고 서로 병에 대해 공론 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 그래야지만 성병학과가 있는 노르웨이처럼 우리도 전문적인 의료 시스템이 가능해지지 않을까하는 질문에 가 닿았다. 돈이 되는 과에만 사람이 몰려서 비 인기 학과는 미달로 의료인이 부족한 지금 정부의 의료 정책이 시급하다. 일반인을 위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을 다룬 책처럼 성병을 다룬 책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흥미롭게 읽었다. 역시 배움은 즐거운 것. #띵북서평단 으로 성병에 대한 지식의 확장을 경험했습니다! @thing_book @openbooks21 덧, 노르웨이의 클라미디아처럼 우리나라 성병의 현주소도 궁금해졌다. 우리나라 성병 책도 출간되길. 섹스는 위험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사랑스러운 경험 중 하나가 될 수 있으며, 삶에는 질병을 피하려는 투쟁보다 더 많은 것이 있다. p.236 #성병가이드 #질의응답 #서평단 #책 #책추천 #hongeunkyeo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