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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시를 쓴다, 소설을 쓰겠다 마음 먹은 적 한 번씩은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어릴 적, 시인이 되겠다고 시를 써본 적이 있었다. 돌이켜보면 부끄럽지만 그 때는 나 나름 잘 썼다고 뿌듯했다고 기억한다. 누님의 도움을 검은 도화지에 흰 물감을 뿌려서 별을 그리고, 글씨를 쓰고. 항상 어두웠던 지하실 집에서 아이의 꿈은 반짝 빛났었고, 나이를 먹으며 자연스레 사그라졌지만, 지금까지도 가족의 고마움을 떠올리는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가족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다.) 저자의 소설은 -표지 사진과 글 내용을 통해 아이라고 판단했다.-아이의 글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잘 짜인 설정, 빌드업 과정이 없다. 답답함 없이 폭풍처럼 다 되고, 해결된다. 아이의 상상력에서 가능한 방법으로 일이 해결된다. 아이라서 쓸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해도, 나이 들어 사회에서는 마음처럼 안된다고 좌절할 때 누구라도 <마음 먹은 대로 다 이뤄졌으면>하고 소원을 빌어보지 않던가. 누구나 아이 같은 마음을 먹고 다 이뤄지길 희망하지 않던가. 그래서 아이의 상상력은 항상 위대하고, 위대하다. 저자가 지금 이 책을 냈던 기억을 떠올릴 때마다 감사와 희망을 떠올리길 기대한다. |
| 초등생 3학년이 썼다고 하기에 내용도 깊고 스토리도 따뜻합니다. 그림도 귀엽고 색감도 이뻐요. 이 책은 마플과 동료들이 위기의 지구를 떠나 다른 행성에 도착해서 극복하는 과정들을 따뜻하게 풀어 나갑니다. 상상력은 모든 것을 초월하고 공존과 화합으로 멋진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재밌고 따뜻하게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