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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의 책도 동화책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편인데요. 그렇기에 초록개구리의 바람의 전쟁은 아이와 재미나게 보면서 이야기 나누기 좋았어요. 요즘 아이는 신나는 이야기들도 너무 좋아하는데요. 바람의 전쟁은 두께감이 있지만 아이가 신나하면서 푹빠져서 보더라고요. 갑작스러운 사고로 청력을 읽은 맥스가 가장 먼저 나오는데요. 현실적이고 긴장감이 넘치는 동화라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또한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라서 저도 참 즐겁게 보았어요. 아이들이 푹 빠질만 하겠다 싶으면서 말이에요. 여러군데에서 상도 많이 받은 책이더라고요.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책인데요. 큰 아이도 작은 아이도 모두 좋아해서 우리집에서는 한동안 음모를 파헤치는 아이들의 이야기로 꽃을 피웠어요. 장애 덕분에 알게 된 풍력 발전소의 비밀은 아이에들에게 장애에 대한 기존의 시선과 앞으로의 시선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어요. 섬을 지키기 위한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는 이야기의 서술이 책을 놓지 못하게 하는 미스터리동화인데요. 아이와 함께 읽기 좋아서 추천드리고 싶네요. 맥스의 성장이야기가 다가와서 좋았던 바람의 전쟁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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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어린이문학, 청소년문학 등 소설을 읽어보는것에 관심이 있던 찰나 바람의 전쟁 책을 알게되었습니다 영국 레드북 어워드 수상작으로 사고로 청각을 잃은 주인공 맥스가 마을에 갑작스럽게 풍력발전기가 생기며 일어나는 일들이 나와요 그래서 바람의 전쟁이구나 ! 하면서 읽을수 있던 책입니다 책 표지는 정말 예뻐요 그리고 책 자체가 친절한 편이라 세밀하게 상상하면서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 예를들면 이렇게 바람의 전쟁 섬의 지도가 그려져있어요 맥스는 풍력발전소 바로 앞에 사는데 맥스의 집이 바로 보이시죠? 이빡에도 비니의 숲, 시내 등 세밀하게 그려져있어서 신기했어요 ! ![]() 책은 받자마자 음 좀 길다 ! 싶었는데 흡입력이 좋고 지루할틈 없이 인물들이 외관이나 표정 등을 상상하며 읽을수 있었어요 아빠를 따라서 간 바다에서 사고로 청력을 잃은 맥스는 12살이라 학교에서도 겉돌게됩니다 이외에도 장애인 친구들이 몇 있는데 비장애인이었다가 장애인으로 되니 예민한시기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묘사가 잘 되어있어요 이를 이해해주는 비니와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이에요 맥스는 아직 익숙해지지 않아서 같은 장애가 있는 친구들은 외계인이라 부르는데 풍력발전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이가 가까워집니다 이 과정이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풍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저주파로 인해 공격성이 높아지는데 장애가 있어서 이를 피해가는 맥스 ! 그리고 이와함께 하는 친구들이에요 네사람이 힘을 합쳐서 해결하는 과정은 재밌었고 결과적으로 맥스가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겨내는 과정이 좋았습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나는 나 자신과 벌인 싸움에서 이긴거다" 라고 하는데 친구들과 함께하니 큰 문제를 해결할수 있던것 같아요 글의 짜임이나 구성이 촘촘해서 집중력 없는 제가 끝까지 잘 읽을수 있던 책이었습니다 청력장애를 갖게 된 맥스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지 궁금하시다면 책을 보시면 어떠실까요 ~ ~ ! * 본 포스팅은 출판사,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 ![]() |
![]() 2024 영국 레드 북 어워드 수상작이며, 각종 주니어 관련 상을 휩쓴 책이네요. 그만큼 재미있고 작품성있다는 말이겠지요? 소리 없는 세상에서 위험한 소리로부터 섬을 지키려는 청각 장애 소년의 모험, 이라는 설명처럼 열두 살 맥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바다에 빠지는 사고로 후천적 장애를 얻은 맥스.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것 빼곤 달라진게 없는게도, 사고 이후 맥스의 생활은 엉망진창으로만 느껴지죠. 다른 장애가 있는 친구 몇명과 함께 있는 특수 학급은, 그저 맥스에겐 외계인 취급처럼 느껴지고요. 태어난지 6개월 된 동생덕에 가족들 사이에서도 겉도는 느낌입니다. 그러던 중 그들이 사는 스코틀랜드의 외딴섬에, 새롭게 들어선 풍력발전소. 그 속의 어마어마한 비밀을 이 외계인들은 눈치채기 시작합니다! 청각장애를 가진 자신이 이전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맥스 자신도 결국 다른 장애를 가진 친구들에게 실수를 저지르고, 이전과 다른 삶을 사는 속에서 사춘기의 방황도 합니다. 그 길을 함께 걸으며 혼란과 깨달음, 공감을 이끌어내지요. 풍력 발전소에 얽힌 음모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따라가면서요. 함께 어떤 속 이야기가 숨겨져있는지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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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는 다양한 소리가 존재한다. 이러한 소리 중에는 우리가 들을 수 있는 소리와 들을 수 없는 소리가 있다.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진동수는 20-2만 Hz 사이의 가청 음역이다. 2만 Hz를 넘으면 초음파이고, 20Hz 미만은 초저주파라고 한다. 초음파와 초저주파는 사람이 들을 수가 없다. 동물의 세계에서 사용되는 초저주파를 인간이 전쟁에 이용하려 한 적이 있었다. 1950년대 냉전 시대의 이야기이다. 초저주파는 인간에게 구토와 어지럼증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래서 시위대 해산 용도로 초저주파 실험을 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 이 책을 지은 빅토리아 윌리엄슨도 이런 사실을 알고 소설을 쓰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초저주파를 이용하여 스코틀랜드 외딴섬 스크래그섬에 사는 사람과 동물들을 실험한다는 내용의 이 책은 《바람의 전쟁》이다. 초록개구리에서 출간하였으며 영국 레드북 어워드 수상작이라고 한다. 정상적인 아이였던 주인공 맥스가 선장인 아빠를 따라 배를 타고 나갔다가 조업용 밧줄에 발이 걸려 바다에 떨어진 후 배의 스크루에 머리를 부딪치며 마지막으로 들은 소리는 “맥스, 맥스”라고 소리치던 아빠의 목소리가 마지막이었다. 13살의 나이에 청력을 잃어버린 맥스를 주인공으로 하여 태어날 때부터 청각 장애를 갖고 태어난 에린과 대조되는 성격을 대비하여 보여주는 장면들이 많이 등장하는 편이다. 어릴 때부터 장애를 안고 태어난 사람은 현실에 순응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정상인이 사고를 당하여 장애를 가지게 되면 세상과 사회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경향이 있다. 이유는 현실 부정적 성향 때문이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인가. 이해할 수도 수긍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맥스도 마찬가지였다. 엄마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저 표정 아무리 씻어도 사라지지 않는 악취처럼 내가 가는 곳마다 따라다니는 저 실망스러운 표정. 장애인이 된 본인을 엄마가 실망하고 있다고 느낀 것이다. 장애인이 된 아들과 잘 지내보려고 이토록 노력하고 있는데 그 멍청한 녀석은 가족의 식사조차 제대로 마치지 못하도록 식탁 위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가족들과 소통하려던 본인의 실수조차 장애인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자괴감이 들었던 것이다. 우리는 장애인에 대해 모른다. 주변에 장애인이 있다든지 드라마를 통해 얻은 간접 경험이 전부다. 그래서 장애인들이 하는 행동이나 착용하는 기구만 있으면 모든 것들이 정상인처럼 행동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의구심을 가질만하다. 간접경험 뿐이면서 말이다. 보청기를 착용하면 온전한 정상인처럼 아무 문제 없이 잘 들을 거라는 생각은 틀린 것이다. 낮은 쉭쉭 소리와 자글거리는 마치 LP 판 돌아가는 듯한 소리가 나기도 한다. 보청기는 소리를 조금이라도 구별할 수 있는 장애에서 사용하는 것이다. 맥스는 이미 중등도 이상의 청각 장애였던 것이다. 청각 장애를 가진 맥스와 에린은 당연히 소리를 들을 수 없어 애시우드 박사가 실험하는 초저주파에 걸리지를 않았다. 그리고 둘의 역할로 섬의 조저주파 생성기구인 풍력 발전소를 불태우며 평화를 되찾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나는 책의 주된 내용보다 책의 저자인 빅토리아가 영국 농인 협회 자문을 받아 가며 이 책을 썼다는 것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그런 노력이 있었기에 맥스에게서 장애를 가진 섬세한 성격 묘사가 나오지 않았을까. 맥스가 가진 생각 중에 이런 구절이 있다. 물론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었다. 캘럼과 라이언을 비롯한 친구들은 처음에는 나름대로 노력했고 예전처럼 모여 놀았다. 친구들의 말을 하나도 알아듣지 못하게 되고 하고 싶은 말은 종이에 써야 하는 불편함이 지속되면서 친구들이 하나씩 멀어져 가는 것을 느꼈다. 누군가 사고로 장애를 가지게 되면 가족들과 친구들의 노력은 한동안 지속되는 것 같다. 포기의 순간이 오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러다 점차 지쳐가는 가족과 친구의 모습에 먼저 화가 나고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에 점점 힘들어가는 관계가 형성되는 것 같다. 반면 에린의 경우 가족들과 잘 지내는 착하고 공부도 잘하는 모범생으로 보인다. 이미 현실에 순응하며 살기 때문이다. 그런 에린조차도 사고로 장애를 가진 맥스를 중간자라고 여기며 한 말이 있다. "초등학생 때는 너도 친구들만큼 못됐어. 안 보이는 데서 나랑 비아를 놀리면서 한심한 농담을 해댔잖아. 귀가 안 들리게 된 뒤 친구들한테 버림받지 않았더라면 넌 아직도 걔들이랑 어울리며 역겨운 말이나 하고 다녔을걸." 맥스는 중간자적 입장이었던 것이다. 처음부터 장애를 가진 친구들과 사고 후 장애를 지니게 된 자신의 입장에서 어딘가 소속될 곳을 정하지 못하는 애매한 중간자라는 생각. 현실은 언제나 냉혹하다. 맥스는 장애인이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맥스가 아빠를 원망하고 소통이 되지 않는 이유를 삼촌이 설명해 주는 장면에서 우리는 언제나 가족애와 뒤늦은 후회를 하는 나약하고 강한 존재라고 말하고 있다. “ 아빠는 내 탓을 하는 것이 아니야. 아빠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란다. 사고 때문에 네가 힘들어진데 죄책감을 느끼는 거야 그날 너를 데리고 배를 탄 자기 자신을 용서할 수가 없는 것이지 ” 사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장애를 가지고 살아간다면 더욱더, 하지만 신체적 장애보다 정신적 장애를 가진 건강한 사람들도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도록 추천하고 싶다. 자기가 가진 역경을 이해해 가는 과정과 함께 가족과 친구들과 사회에 적응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견해입니다. ] |
![]() 바람의 전쟁 글 빅토리아 윌리엄슨 | 옮김 송섬별 ★★★★★ 2024년 영국 레드 북 어워드 수상 2024년 요토 카네기 상 후보 2023년 글래스고 학교 도서관 북 어워드 수상 2023년 더 위크 주니어 북 어워드 후보 2023년 리즈 북 어워드 후보 2023년 서식스 코스트 학교 어메이징 북 어워드 후보 2022년 파이낸셜 타임스 올해의 책 2022년 스코티시 북 트러스트 이달의 책 ![]() 소리 없는 세상에서 위험한 소리로부터 섬을 구하려는 청각 장애 소년의 모험 ![]() ![]() 갑자기 소리가 사라진 세상에서 “수어는 아름다운 언어라고요?” “청각 장애인 같아 보이지 않는다고요?” 청각 장애인이자 유튜버인 하개월(@hamonthly)의 영상 속에서 한 청각 장애인은 반문한다. “그럼 청각 장애인 같아 보이는 건 뭘까요?” 배려의 옷을 입은 어떤 말들은 오히려 청각 장애인한테 상처가 되기도 한다. 곰곰 생각해 보면 수어는 아름답다는 수식이 필요한 언어가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처럼 그냥 언어일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여기, 또 하나의 목소리가 있다. 열두 살에 바다에 빠지는 사고로 청력을 잃고 갑자기 소리가 사라진 세상에서 살아야 하는 소년 맥스의 목소리. 이제 자신의 목소리조차 들을 수 없는 맥스는 소리 없이 울부짖는다. “나는 구조대가 찾아올 가망도 없이, 악몽으로 가득한 황량한 무인도에 혼자 버려진 신세”라고. ![]() ![]() ![]() ![]() 장애 덕분에 알게 된 비밀 예전에 친했던 친구들은 이제 맥스 곁에 없다. 대신 선천적인 청각 장애가 있는 에린, 다운 증후군이 있는 비니, 뇌 병변 장애가 있는 데이비드가 속한 특수 학급 친구들이 있다. 그러나 맥스의 눈에 그들은 ‘외계인’일 뿐이다. 맥스는 이제 학교에서 매일 상담 선생님을 마주하며 문제아 취급을 받고, 집에서는 태어난 지 6개월 된 여동생에게 부모님의 관심을 뺏기고 마치 한때 존재했던 아들의 유령처럼 가족 언저리를 겉돈다. 철저히 혼자인 기분에 올라선 언덕의 바람만이 유일한 위로가 되어 주던 그때, 맥스는 발견한다. 새로 들어선 풍력 발전소의 비밀을. 맥스가 사는 곳은 영국 스코틀랜드에 자리한 외딴섬으로 무선 인터넷도 안 되고 스마트폰도 쓸 수 없는 곳이다. 그런 섬에 어느 날 갑자기 풍력 발전소를 짓는 대가로 무선 인터넷과 더불어 스마트폰까지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사람들이 찾아온다. 섬사람들은 대부분 환영했고, 맥스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바로 그 풍력 발전소에서 엄청난 실험이 벌어지고 있을 줄이야. ![]() ![]() ![]() ![]() ‘외계인’들의 고요한 반란 맥스가 사는 섬은 군대에서 파견한 박사의 주도 아래 사람들의 무의식을 조종하는 군사 무기를 연구하는 곳이 되었다. 풍력 발전소의 터빈은 소리 신호를 전달하는 매개체였고, 소리 신호는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풍력 발전소가 들어선 이후 섬사람들은 수면 부족에 시달리며 짜증만 늘어 갔고, 섬의 동물들은 점점 공격적으로 변해 갔다. 그런데 소리를 들을 수 없었던 맥스는 장애 덕분에 오히려 안전할 수 있었던 것이다. 또, 역시 청각 장애 덕분에 소리 신호에 영향을 받지 않았던 에린이 맥스를 도와 섬에서 일어나는 일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그 누구보다 마음이 따뜻한 비니가 맥스의 용기를 북돋웠고, 거기에 더해 과학 천재였던 데이비드가 군사 무기 실험의 모든 것을 밝혀냈다. 맥스가 ‘외계인’이라고 부르며 멀리하고 싶었던 친구들의 도움으로 섬사람들을 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길을 가는 평범한 아이들의 마음에도 맥스는 자신이 청각 장애인임을 뒤늦게 안 사람들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것에 화를 내지만, 정작 스스로도 장애가 있는 친구들을 오해하는 잘못을 저지른다. 이야기는 맥스의 1인칭 시점으로 쓰였기 때문에 독자는 맥스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된다. 그렇게 맥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맥스가 친구들을 과소평가했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우리도 장애 아동을 편견으로 대했던 것을 깨닫고, 맥스가 친구들에 대한 오해를 푸는 과정을 통해 우리도 우리 안의 편견을 멀리 떠나보낼 수 있게 된다. 맥스가 친구들과 화해하는 과정은 또한 자신의 운명에 건네는 화해이기도 하다. 갑작스럽게 청력을 잃고 어린 동생까지 생기면서 이전과 다른 삶을 살게 된 사춘기 소년이 새로운 삶을 받아들이고 소화하는 과정인 것이다. 길을 가는 평범한 아이들의 마음에도 맥스와 같은 혼란이 하나씩은 있을 텐데, 맥스의 방황은 그런 독자들에게 깊이 가닿아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하다. 독자들이 먼저 알아본 재밌는 작품 오해했던 친구들과의 화해, 가장 서운했던 가족과의 화해, 그리고 어찌할 수 없는 운명과의 화해가 맥스의 성장을 이끌었다면, ‘바람의 전쟁’에서 최후 승자는 바로 맥스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그러나 작가는 말한다. 아직 군사 실험은 끝나지 않았고, 실험을 진두지휘했던 박사는 언제든 다른 이름으로 우리 앞에 나타날 수 있다고. 그건 어쩌면,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이제 어디에서든 스마트폰으로 세상과 접속할 수 있는 편리한 세상에 살지만, 그 기술이 바로 우리를 위협하는 무기로 쓰일 수도 있음을 은유적으로 암시하는 작가의 조용한 경고일지도 모른다. 작가 빅토리아 윌리엄슨은 영국 문학계에서 주목받는 작가로 다수의 문학상을 받았다. 특히 《바람의 전쟁》으로 2024년 영국 스코틀랜드 폴커크에서 열린 제18회 레드 북 어워드(RED Book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폴커크 지역의 중고등학교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는 작품에 직접 투표해서 선정한 것으로, 독자들이 주는 상이라 더욱 뜻깊다. 우리 또한 편견 없이 바라봐 주고 서로 도와 가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교과 연계 5-1 사회 3. 인권 존중과 정의로운 사회 | 5-2 도덕 6. 인권을 존중하며 함께 사는 우리 | 5-1 국어 2. 작품을 감상해요 | 6-1 국어 8. 인물의 삶을 찾아서 | 6-2 국어 1. 작품 속 인물과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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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미래와 관련한 이야기나 판타지 소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예상외로 일상적인 소재였고 그래서 더 좋았다. 주인공인 맥스의 아버지는 어부이다. 맥스는 종종 아버지의 배에 탔는데 그 날은 불운한 사고가 발생하여 귀를 다치게 된다. 청력을 잃게 된 맥스는 무엇보다도 자신이 장애를 지니게 되었고, 그 때문에 다른 아이들과 평범하게 어울리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에 수치심과 분노를 느낀다. 맥스는 이전에는 '외계인'이라고 불리는 특별반 아이들을 괴롭히거나 놀리기도 했는데 지금은 자신이 그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그러던 중 맥스가 사는 섬마을에 풍력 터빈이 들어서게 된다. 맥스는 터빈을 설치하는 대신 와이파이와 스마트폰을 보급한다는 이야기에 터빈 설치를 반대하지 않았지만, 후에 터빈에서 저주파 소리가 나 사람들의 공격성을 높이고 조종하는 등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사실을 알아챈 것은 맥스와 특별반 아이들 뿐이다. 맥스와 에린의 경우 귀가 들리지 않아 저주파 공격에서 안전하다. 맥스는 외계인이라고 불리는 특별반 아이들과 함께 섬에서 일어나는 실험을 막는다. ![]() 특히, 맥스와 함께 각자의 문제를 경험하는 아이들이 등장하는 게 흥미로웠다. 선천적으로 귀가 들리지 않는 에린과 데이비드, 비니와 사고로 청력을 잃게 된 맥스. 맥스가 외계인 취급하던 아이들과 친해지게 되는 과정. 그러며 자신을 받아들이고 다름을 받아들이며 아이들과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청력을 손실하고 난 후의 사람이 느낄 법한 감정에 대해 세세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 좋았다. ![]() 또한, 맥스가 자신에 대해 부끄럽게 여기고 그럼으로서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는 사이. 다른 사람 역시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맥스는 그들이 자신을 피한다고 여겼지만, 실은 맥스 본인이 부끄러움에 그들을 피하고 있던 것인지도 몰랐다. ![]() 간만에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 터빈을 이용한 실험은 약간 킹스맨을 떠올리게 하기도... 이해하기 어렵지 않아 오히려 좋았다. 주인공과 등장인물이 장애를 지녔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던 부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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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레드 북 어워드(RED Book Award)를 수상한 <바람의 전쟁>을 읽어보았어요. 레드 북 어워드 (RED Book Award) '레드 북 어워드'는 폴커크 지역의 중고등학교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는 작품에 직접 투표해서 선정한 것으로, 독자들이 주는 상이라 더욱 뜻깊다.
![]() '소리 없는 세상에서 위험한 소리로부터 섬을 구하려는 청각 장애 소년의 모험'이라는 출판사의 <바람의 전쟁> 소개 문구가 눈길을 끌어서일까요? 처음보는 작가의 책이었지만 흥미가 가서 읽어보고 싶어졌던 것 같아요. <바람의 전쟁>의 표지를 먼저 보면 풍력발전소의 터번을 뒤로 한 채 매섭게 바라보는 소년의 눈빛이 너무 멋지네요. ![]() <바람의 전쟁>을 먼저 읽기 전에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스크래그니스 섬의 지도를 먼저 볼 수 있어요. <바람의 전쟁>을 다 읽고 나서 다시 지도를 보니 인물들이 어떻게 다녔는지 머릿속에 그려지게 되네요. ![]() <바람의 전쟁>은 총 31장으로 구성된 제법 두툼한 미스터리 동화에요. 동화이지만 그림은 하나도 없는. 하지만 음모를 파헤치고, 섬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이들의 흥미진진한 모습을 함께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끝까지 책을 읽게 되는 매력이 있답니다. 초등 5학년 이상이라고 권장하지만 4학년인 저희 아이도 뒤로 갈수록 더 재미있다며 금세 다 읽더라고요. ![]() 주인공인 맥스는 사고로 인해 청력을 잃게 된 아이에요. 그래서 아이들이 수어로 이야기하는 부분은 볼드체로 굵게 표시가 되어 있어요. <바람의 전쟁>은 스크래그니스 섬에서 벌어지는 무시무시한 일을 해결하는 과정 뿐만 아니라 청력을 잃게 되면서 학교 특수반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 맥스가 자신과 친구들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바라보고 인정하며 한 층 성장하는 과정도 보여주고 있어요. 나는 나 자신과 벌인 싸움에서 이긴거다. 출처: <바람의 전쟁> 381쪽 ![]() <바람의 전쟁>을 읽고 저희 아이는 “스토리가 흥미진진해서 꽤 두꺼웠는데도 끝까지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리고 만약 내가 주인공의 상황이었으면 너무 무서워서 포기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주인공의 용기있는 모습이 멋졌어요!” 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바람의 전쟁>에서 맥스와 에린, 비니, 데이비드가 펼치는 활약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읽어보세요! [교과 연계] 5-1 사회 3. 인권 존중과 정의로운 사회 5-2 도덕 6. 인권을 존중하며 함께 사는 우리 5-1 국어 2. 작품을 감상해요 6-1 국어 8. 인물의 삶을 찾아서 6-2 국어 1. 작품 속 인물과 나 <바람의 전쟁>은 ‘빅토리아 윌리엄슨’ 작가의 작품 중 우리나라에 소개 된 첫 번째 책이라고 하더라고요. ‘빅토리아 윌리엄슨’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얼른 우리나라에 소개되어 읽게 되길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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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레드 북 어워드 수상작인.. 바람의 전쟁..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아이와 함께 책을 펼쳐봅니다.. 터빈 등장 2년 전.. 아빠의 배를 타고 나간 맥스.. 잠잠했던 바다가 갑자기 커다란 소리를 내더니.. 밧줄과 함께 맥스의 다리가 쉽쓸려갔죠.. 그때 마지막으로 들은 소리는.. 맥스의 이름을 부르짖는 아빠의 목소리.. 맥스는 이 사고로 청력을 잃게 되었죠..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빼면 달라진 게 없는데.. 사고 이후 생활은 완전히 엉망진창이였죠.. 청각장애를 갖고 태어난 에린, 다운 증후군이 있는 비니, 휠체어를 타고 침을 줄줄 흘리는 데이비드와 함께 수업을 듣게 됩니다.. 그러다가 살고 있는 섬에 풍력 발전소가 들어오면서.. 집 앞에 터빈이 설치되었고.. 터빈은 신호를 전달하는 매개체인데.. 이때 부터 이상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별것 아닌 일에 쉽게 화를 내고.. 동물들은 사나워져서 공격적으로 변해갔죠.. 무시무시한 비밀 실험이 벌어지는 사실을 알게되고..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섬에서 일어나는 일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과연 친구들은 비밀을 밝혀내고 사람들을 구할 수 있을지.. 휘몰아치는 이야기 속에서 한장 한장 넘겨가며.. 흥미진진하게 손에 땀을 쥐며 잘 읽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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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카페에서 읽으려고 남편에게 책 좀 가지고 나오라고 하니, " 만화책(??) 가지고 내려가?" 라고 해서 웃었던 기억이 있네요. 처음 책을 접했을 때 뒤로 보이는 풍력발전소와 주인공 간의 어떤 이야기가 있으리란 기대감이 있었어요. 책 표지와 제목을 보고 바람의 전쟁은 뭘 이야기하는 걸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어요. ![]() 스코틀랜드에서 출간 된 책의 표지는 전쟁의 어떤 모습을 연상시키기 위해 번개와 거친 파도를 표현한거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이 반가운 책을 만나게 되서 기쁩니다. 작가인 빅토리아 윌리엄슨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수상 경력에 빛나는 아동 작가이자 초등학교 교사라고 해요. 글래스고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한 후, 그녀는 자신의 실제 모험을 떠나 말라위, 카메룬, 중국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교사를 양성했으며 영국에서 추가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과 함께 일했다고 하네요. 이 책이 늦게 도착해서 서평을 쓰는 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기대했던 만큼 아주 재밌게 책을 읽었네요. 책의 전개가 빠른데 묘사가 아주 사실적이에요. 맥스의 사고와 함께 이야기는 시작되지만, 바로 주변 인물들에 대한 묘사가 사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 해요. 다운증후군 비니와 선천적으로 귀가 들리지 않는 에린, 데이비드 등의 소개가 나와요. 어쩌면 우린 배려와 관심의 표현에 너무 서투르지 않나 싶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맥스가 표현하는 감정들이 평소 나의 행동이 어땠나 하고 되돌아보게 합니다. 다르지만 같다고 표현해야 할지, 같지만 다르다고 표현해야 할지.... 딸아이가 한자리에 앉아 순식간에 읽어내더라구요. 왠지 대~~~~~~~~~~~충 읽었을 거 같아서 줄거리를 몇번 얘기해봤는데 아주 잘 대답을 하는 걸 보니 제대로 잘 읽었습니다. 그 만큼 아이들이 읽어도 쉽게 읽히고 재밌게 빠져드는 책이에요. 주인공 맥스는 사고로 청력을 잃고 그 이후의 달라진 삶의 변화에서 해결되지 않은 분노가 늘 가슴안에 차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가담했던 특별반 아이들을 놀리는 무리에서 이제는 그 반대의 입장이 되어 그 광경을 지켜보게 되죠. 그러다 섬마을에 풍력발전소 풍력터빈이 가동되면서 마을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옵니다. 맥스는 사악한 과학자가 풍력 터빈을 이용해 섬 주민을 실험하고 있다고 의심하게 되죠. 맥스는 정부의 비밀테스트가 통제 불능이 되기 전에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헤쳐나가게 됩니다. 맥스의 성장과.. 친구들과의 화해와 협력.. 알고보니 꽤 괜찮은 친구들이었던 거죠. 책을 읽는 내내 맥스의 시점으로 이어가는 글의 빠른 속도와 상세한 묘사들로 몰입의 경험을 줍니다.
두껍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금새 읽어버린 책이에요. 더운 여름, 시원하고 한적한 곳을 찾아 몰입도가 높고 긴장감 있게 쓰여진 "바람의 전쟁"을 읽는 것을 추천하고 싶네요~ 생각해 볼 포인트가 많은 책이에요. 아마 그렇기 때문에 많은 곳에서 수상을 하지 않았나 싶네요. 아이와 장애에 관한 생각 등 많은 부분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현실에선 장애의 이점이 없을 수 있겠지만, 소설속에서는 이점이 될 수 있었던 이야기로 그리고 현대문물이 주는 이점도 있지만 우리에게 어떤 불행을 가져올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적성하였습니다. " |
이 책의 주인공 맥스는 청각 장애인이예요. 열두 살에 바다에 빠지는 사고로 안타깝게도 청력을 잃었어요. 선천적이 아닌 후천적 장애를 얻었기에 맥스가 자신의 삶의 변화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청력을 잃은 후로 맥스 주위의 친구들도 바뀌었어요. 선천적인 청각 장애가 있는 에린, 다운 증후군이 있는 비니, 뇌 병변 장애가 있는 데이비드와 함께 맥스는 특수 학급에서 생활하게 되요. 같은 반 친구들을 외계인이라고 표현하는 맥스에게서 현실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학교 선생님에게서도, 부모님에게서도 충분한 관심과 사랑을 채우지 못한 맥스는 언덕의 바람에게 위로를 받으며 하루하루 지내고 있었어요.그러던 어느 날 맥스가 사는 섬에 낯선 사람들이 찾아와요. 이들은 섬 사람들에게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제공하고 풍력 발전소를 짓겠다며 제안을 해요. 맥스와 섬 사람들은 환호했어요. 하지만 풍력발전소가 들어선 후 섬마을에는 이상한 변화가 일어난답니다. 섬 사람들과 동물들은 쉽게 화를 내고 사납게 변했지만 맥스에게는 문제가 일어나지 않아요. 청각 장애가 있는 맥스는 왜 변하지 않았을까요? 예상치 못한 깜짝 놀랄만한 일들이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는 이 책을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