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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학부형들이 교육청에 불만사항을 나타내며 가장 많이 하는 말은 다음 세 가지라고 한다. 담임 바꿔라. 그 선생 다른 데로 보내라. 보낼 것도 없이 아예 잘라라.
아무리 교직이 안정적인 직업으로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하나 밖에서 보는 것과 달리 안에 있는 현직 교사들은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과 혼란 속에 서 있다. 선생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위의 세 가지를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는 학부형과 한 둘만 낳아서 귀하게 자라 남의 말에 귀 기울이기보다 자신의 욕구에 충실한 아이들. 그러나 여전히 교사 1인당 학생수가 선진국의 20여명에는 미치지 못하는, 한 반당 40명의 아이들을 돌보아야 하는 현실적 고충 속에서 교사는 자신의 설 자리가 어디인지 가늠하기 조차 힘들어한다.
삼성의 이건희 사장이 아내만 빼고 다 바꾸라고 했다는 일화가 떠오른다. 지금 우리 교직에도 그 말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유독 이 책의 제목이 ‘나는 교사다.’가 아니라 ‘나는 대한민국의 교사다.’가 된 이유를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싶다.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국토가 넓거나 자원이 넉넉해서가 아니라 우리들의 뜨거운 교육열과 인적 자원에 힘입은 바가 크다. 그러나 이제는 단순 지식 노동자를 필요로 하는 세상이 아니라 글로벌 형에 알맞은 3A(Any time, Anywhere, Anyone) 형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 내야만 하는 교육 대 전환기에 서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교사는 자신의 모든 것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전에 이런 말이 있었다.
“19세기의 교실에서 20세기의 교사가 21세기의 아이들을 가르친다.”
이제 교실에는 인터넷이 모두 연결되어 있고 프로젝션 TV와 OHP등 최신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그러나 환경의 개선만으로 교육의 질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서지 못한다는 말을 나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조벽 교수는 그런 의미에서 “나는 대한민국의 교사다.” 라고 지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21세기의 시각과 삶의 태도를 가진 교사가 되어 21세기를 살아갈 아이들을 안내하라는 의미에서 말이다.
21세기의 교사가 되려면 다음의 세 가지를 지니기 위해 끊임없이 애써야 한다.
첫째, 교사 스스로 평생학습자가 되어 끊임없이 배우고 익혀 지식을 넓혀가야 하며 단순한 지식을 습득을 넘어서 공부의 즐거움과 무언가에 몰입하는 즐거움을 스스로 느껴서 아이들에게 그것을 본보기로 보여 주어야 한다. 가르치는 것은 지식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들게끔 하는 것이다.
둘째, 학생들을 배려해야 한다.
조벽 교수의 말에 따르면 강의실에 들어온 학생들은 교수에 대해 파악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단 10초라고 한다. 이 말은 교수가 가진 지식이나 강의 스타일을 파악한다기보다는 교수라는 사람 자체가 자신들을 존중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린 유치원생에서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교사가 자신을 한 객체로서 존중하는지 아닌지에 따라 학생들은 교사의 말을 귀담아 듣는 정도가 달라진다.
셋째, WIN-WIN적 사고를 가지고 쌍방향 Communication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학생과 학생사이의 일을 해결할 때나 교사와 학생 사이, 교사와 동료 교사, 교사와 관리자와의 관계를 해결함에 있어서 모든 인간관계를 WIN-WIN적 사고를 가지고 풀어 나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조벽 교수가 Mass-customization에 대한 강의를 마치고 다음 일찍 전주시장 한 복판의 콩나물 국밥집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아주머니가 국밥 한 그릇을 말아 한 교수님 앞에 놓았는데 그 교수님은 조벽 교수님 먼저 드시라고 국밥 그릇을 옮겨 놓았다. 그러자 아주머니는 호통을 치시면서 “손님에 맞게 국을 준비해 드렸으니 다른 손님 앞으로 옮기지 말라.”고 말씀 하셨다. 그 아주머니는 손님의 체격과 얼굴을 보고 파 마늘을 더 넣어 주시기도 하고 국물을 넉넉히 주기도 하고 밥을 더 넣어 주시기도 하면서 식성과 분량을 맞추어 주시는데 마치 한의사 같았다고 조벽 교수님은 말씀 하셨다. 국물은 한 솥에서 꺼내어 주더라도 양념만은 조금씩 다르게 쳐 주는 것 그것이 Mass-customization의 핵심이다.
한 학급 학생수가 40명을 웃도는 상황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을 개별적으로 가르치자는 것도 아니요 학생이 원하는 대로 다 해 주자는 것도 아니며 다만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척 보고 아이에게 필요한 개별적 관심을 가져주고 배려하는 것 그것이 아직은 열악한 교육 환경 속에서 우리 교사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었다.
국밥집 아주머니 같이 척 보고도 아이들의 개별적인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전문가로 거듭나고 싶은 교사는 꼭 이 책을 한 번 읽어 보아야 할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교육자의 지도력은 자신을 다스림으로부터 비롯합니다. |
| 이 책을 읽으면 후련하다. 변해야 한다는 데는 누구나 동의한다. 그리고 변하려고 한다. 그러나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는 모른다. 그애 대한 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교사라서 읽을 것이 아니라 누구라도 읽어야 할 책이다. 그리고 자녀 교육에 대한 해답을 구해 보려고 해야 한다. 욕심대로 요구만 할 것이 아니라 동기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를 이 책에서는 보여 주고 있다. 교사들은 더욱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 교사들은 전제가 하나밖에는 없다. 그것은 많이 밀어넣으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낮이고 밤이고 밀어넣기만 하고 있다. 물론 그것도 한 방법이겠지만 그렇게 해서는 한계가 분명한 것이다. 얼마나 나아갈 수 있는가? 그렇게 가고 싶어 하는 서울대학교도 세계 몇 위나 되는가? 그런데 이론으로는 가능하나 실제가 책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책대로 하자'는 유행어가 있기도 했지만 참으로 책대로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
| 교실 붕괴라는 상황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은 나쁘지만 교실 붕괴 자체는 필연적인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 나라는 농업사회에서 단기간에 산업사회와 정보화사회를 거쳐왔다. 심지어 이 세 유형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산업사회에서는 기본적인 기술을 가지고 명령을 충실하고 성실하게 이행할 줄 아는 사람이 요구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수업이나 학습 방식도 주입식, 암기식이 적합했다. 하지만 지식기반, 정보화사회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정보가 생겨난다. 이제 교육자는 강의로 지식을 주입하는 지식도매상이 아닌 새롭고 필요한 정보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산업사회에서 정보화사회로 ''변화''했기 때문에 교실에서의 수업 상황도 달라져야 하는데 시대 변화를 따르지 못한채 예전 교육방식을 답습하고 있었기 때문에 교실 붕괴가 한 번쯤 오는 것은 필연적이며 필요하기도 하다. 변화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교실이 한 번은 붕괴되어야 수업 상황도 변화하게 되므로 교실 붕괴가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교실 붕괴를 거치면서 지식기반사회에 부응하는 바람직한 교육을 이루려면 교육자들의 생각부터 달라져야하고 그들 스스로 먼저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조벽교수님은 강의자들에게 강의하시는 분으로 유명하시단다. 이미 이 책 이전에 좋은 강의를 하는 기술을 가르쳐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는 "조벽교수의 명강의 노하우& 노와이"를 쓰셨다. "...노하우& 노와이"가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강의 기술을 다룬다면 "나는 대한민국의 교사다"는 교사로서의 마인드를 추상적으로 다룬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구절구절은 옳은 말씀이고 새겨두고 싶은 내용인데 막상 뭘 읽었냐고 한다면 줄줄 나열하기는 힘든 그런 느낌의 책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땅에서 교사가 되고자 꿈꾸는 사람이라면 필독해야하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소장해서 가까이에 두고 틈날 때마다 들추어보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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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워낙 빨리 변화하는 사회이다. 이런 사회에서 교육계도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정신이 없을 정도로 많은 변화가 이루어 지고 있는 요즘 어떻게 하면 인정(?) 받는 교사가 될 수 있을까를 이야기 해 주고 있는 책이다. 교육자인 저자가 미국이라는 거대하고 빠른 변화를 보이는 곳에서 느낀 것을 우리 실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자를 괴롭히는 것으로 절망, 타성적 무기력,맹목적 신봉,불신, 책임 회피. 이 5가지의 병이 교육자를 힘들게 한단다. 이 5가지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5가지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시대의 흐름을 명확히 읽어라. 둘째, 가르치는 사람 스스로 리더가 되라. 셋째, 지금 당장 시작하라. 넷째, 긍정적으로 사고하라. 다섯째,새 시대 교수법을 익혀라.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면서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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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 어떻게 지났는 지 모를만큼 학기말에 정리해야 할 건 왜 또 그리도 많은 지 월요일이면 또 일들이 밀려오겠지만 오늘은 그나마 한 숨을 돌려도 좋을 주말에 읽다가 만 책을 집어들었다. 어느 연수사이트에서 "새시대 교수법"이라는 강의를 감명깊게 들었고,『조벽 교수의 명강의 노하우&노와이』라는 책에서 또 한 번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게 해 주셨던 조벽교수님이 쓰신 책이라 선뜻 선텍했던 책이다. 이 책은 앞서 접한 내용과 겹치는 부분도 있고, 약간의 살을 더하여 또다른 접근을 주문하는 정도라고나 할까?
학생을 보는 관점에서 담아두어야 할 건 "그 학생의 장점과 잠재력은 다 무시하고 몇 가지 부족한 면을 확대하고 문제삼지는 않는지? 잠재력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조기 개발된 능력만 대단한 것같이 생각하지는 않는지?" 어릴 때 키가 큰 학생이 어른이 되서도 계속 남보다 더 클 것이라는 보장은 없고, 어릴 때 구구단을 남보다 더 빨리 외웠다고 대학에서 남보다 미적분을 더 잘 풀 것이라는 보장도 없으며, 어릴 때 남달리 뛰어난 영재가 커서도 계속해서 영재성을 발휘하면서 평균보다 더 우수한 일을 하거나 보람된 삶을 살 확률은 매우 적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평범한 학생들의 장점을 보지 못하고 단점만 찾으려고 하는 것은 편견이며 습관이라고 일침을 가한다.
그리하여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맞게 누구보다 교사가 먼저 새롭게 변화하고 새로운 시대의 길을 열어가도록 이끌어가야하는 하는 입장임을 다시금 명심해본다.
특히 교사는 '희망을 주는 사람'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희망을 주는 사람이 희망을 가져야하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이다. '앞날이 훤하기 때문에 희망이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가질 때 앞날이 훤해온다.' 부족하나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내가하며, 완벽해지길 기다리지 않고 오늘부터 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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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
이 책은 교사의 역할에 대한 '윤리학 개론'에 가깝다. 어찌보면 당연한 얘기 감사합니다고, 어찌보면 왜 내가 당연한 것들을 잊고 있었나 반성하게 만든다. 하긴, 그렇지 당연한 것이니까 쉽게 잊을 수 밖에. 어떻게 하면 좋은 교사가 될 것인가에 대한 마음의 준비가 씌어있는 책이다. 내용은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당연한 얘기들이다.
미국과 한국을 아우르는 폭넓은 시야가 눈에 띈다. 우리 교육개혁의 모델이 미국인 상황에서, 미국과 한국을 아우르는 저자의 분석은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반성하게 한다. 우리는 언제까지 미국이 했던 실수를 똑같이 반복해야만 하는가. 먼저, '경쟁력'이라는 살벌한 말부터 폐기해야 할 것이다.
'헌신'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열정'이라는 말도 기억에 남는다. 이 말들 이외에 다른 무엇이 필요하겠는가. 냉철한 이성으로부터 뜨거운 가슴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한나 아렌트의 말대로 이성은 분노로부터 나온다. 현실에 대해 쉬지 않고 분노하고, 쉬지 않고 새 길을 만들어 나가야겠다. 수업이 너무 지치는 점심시간에 리뷰를 써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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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이 책을 읽었다는 사실이 안타깝고 부끄럽기도 했다. 사실 이 책보다 먼저 인터넷을 통해 조벽 교수의 강의를 들었었다. '새시대 교사리더십'이라는 제목의 15시간 강의 중 일부였는데, 보통은 너무 원론적인 이야기들만 하는 강의들인지라 재생버튼만 눌러놓고 잘 듣지를 않지만 이 강의만큼은 그렇게 할 수 없었다. 미국의 대학에서 근무하는 대학교수의 이야기였지만 어쩜 그렇게도 한국의 고등학교의 현실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지, 그리고 내 속을 꿰뚫어보는지. 들어야 할 것이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았다. 강의를 다 듣고 우연히 학교도서관에 갔다 이 책을 발견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많은 내용이 강의에서 들었던 내용이었던지라 다시 한 번 강의를 복습하는 느낌이었다. 다시 한 번 교사로서의 마인드를 정리하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지금은 목차만 읽어도 다시 한 번 자극이 되는 듯 하다.
가르치는 사람 스스로 리더가 되라. 지금 당장 시작하라. 긍정적으로 사고하라 새 시대 교수법을 익혀라
무엇보다도 가르치는 사람 스스로 리더가 되어 자신을 다스리고, 자신을 바쳐야 함을 이야기 하는 3장과 학생들에게서 새로운 희망을 찾고 그네들을 바라보는 눈을 바꿀 수 있게 하는 긍정적으로 사고하라는 5장이 가장 인상 깊었다. 아마 나 자신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이기에 더욱 반성하게 되었던 것이 아닐까 한다.
나는 참 부족한 사람이다. 한 사람으로서도 부족하고, 교사로서도 부족하다. 신경질도 많고, 내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이다. 하지만 이렇게 책을 읽어가며 나를 돌아보고 내 부족한 점을 연습을 통해서라도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직은 조금은 억지로 가식적이다 싶을 정도로 나 자신을 콘트롤해가며 우리 학생들 앞에서의 내 모습을 관리하고 있다. 그래서 가끔은 에너지가 거의 방전되다시피 해버리긴 하지만.^^ 그 때면 다시 이렇게 좋은 책을 읽고 다시 한 번 에너지를 충전한다. 조벽 교수의 이 책은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한 에너지 충전 캡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적어도 나에게는.
리더의 행동은 묵직하고 의도적입니다. 리더는 남의 말을 끝까지 들어줍니다. 리더는 장단점을 두루 고려하며 트집을 잡지 않습니다. 리더는 편견을 버리고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리더는 근거없는 불신으로 불안해하지 않습니다. 리더는 자기 이득을 챙기는 소인배가 아닙니다. 리더는 항상 신중하게 생각합니다. 리더는 대세가 아니라 대의에 의해 움직입니다. p. 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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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당연한 내용일 수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이고 우리가 지켜야할 진실들은 너무도 친숙하게 다가오는 것이다. 이제 모든 교육활동에 대해서 모색해 보아야 한다. 지금하고 있는 활동들이 아이들을 위하는 것인지 아이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 것인지를 진심으로 되돌아 보아야 한다. 우리는 항상 지극히 당연한 도덕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고 행하지 못하면서 살아왔다. 이제는 그것들을 지켜가면서 살아야 할 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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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영어교사인 형에게 선물한 책으로, 인상에 남는 글은 "교육이란 학생들의 희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희망을 느끼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교육입니다. 교육자는 희망의 원천이어야 합니다." 처음 이 책을 읽은 것은 학교 도서관에서다. 책을 잠깐 보려고 살피다가 그자리 바닦에 앉아 끝까지 다 읽은 기억이 난다. 물론 "나도 그정도는 알아"라고 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내가 알고 있던 것이 잘 못 된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것도 있었다. 가끔 학교 생활에 힘들어하는 형을 생각하면서 마침 생일 선물로 뭘 해줄까 고민하다가 주저없이 이책을 선물하게 되었다. 교사나 교사를 희망하고 있는 이들에게 한번쯤 읽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책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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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민국의 교사다’를 읽고 - 교사로서의 사명정립 위한 탁월한 지침서 우리 회사 장철우 대리님의 블로그에 놀러갔다가 독서목록이 있기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았다. 그 독서목록에 있던 책이 바로 조벽 교수님의 “나는 대한민국 교사이다”라는 이 책이다. 신용보증기금에 근무하는데 왜 이러한 책을 읽을까, 그리고 그 내용이 무엇일까 하는 의문이 들어 책을 구입하여 읽는 계기가 되었다. 책을 통해 조벽 교수님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을 사랑하고 학생을 사랑하고 조국을 사랑하는 그 마음을 모아 사명을 정립하고, 그 사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책은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을 진단하는 것에서 시작을 한다. 저자는 무엇이 대한민국 교육자들의 에너지를 고갈시키는지 탁월한 시각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리고 시대의 흐름을 일고 이러한 트렌드에 부응하는 바람직한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 변화의 시작으로 먼저 가르치는 사람 스스로 변화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변화를 위해 당장 행동개시에 들어가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새새대의 교육법을 익혀 앞서가는 교사가 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사회 전체적으로 나아갈 방향 등을 제시하며 책을 마무리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접근하는 저자의 시각이 인상적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교육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그렇지만 저자는 긍정적인 시각으로 접근하고 바라보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좋은 점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저자가 미시간 대학에서 뚜렷한 사명이 없이 지내다가, 자신을 성찰하게 되고 깊은 숙고의 과정을 통해 진정한 교사가 되겠다는 본질적인 사명을 정립하고 그것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그 과정이 인상적이었다. 저자가 오늘날 많은 교수와 교사들에게 교수법 관련하여 탁월한 성과를 내고 좋은 방향으로 인도해 주는 가이드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수 있는 밑바탕은 그러한 과정을 통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올해 부산교대에 진학한 처제 생각이 많이 났다. 처제는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일년 반 정도 다니다 수능을 다시 준비하여 올해 부산교대에 진학을 하였다. 비록 남들보다 늦게 교사가 되기 위한 길로 접어들었지만, 인고의 과정을 통해 교사로서의 비전을 갖고 시작한 만큼 조국을 위해서 건전한 사고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그런 교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그러한 지침서로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아 처제에게 선물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 책의 의미는 무엇보다 거시적 교수법에 대한 내용을 탁월하게 이론정립하고 있다는 점이다. 교수법에 관하여 자잘한 나무라고 할 수 있는 미시적인 관점을 다루는 일은 많이 있지만, 방향성 및 비전과 같은 포괄적인 부분을 다루는 책은 드물다. 그리고 우리 자신이 인생 전체를 놓고, 교사라는 사명을 놓고 그러한 숙고의 과정을 거의 거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러한 책을 통하여 동기유인으로 삼아 자신을 뼛속까지 성찰하는 시간을 내어보는 것은 어떨까? 모교인 서울시립대의 후배들의 취업 코치로서 그리고 지금 다니고 있는 KODIT(신용보증기금)의 사내강사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저자처럼 긍정적으로 모든 이(학생)를 바라보고 그들과 함께 파트너십을 발휘하여 교사로서의 비전을 향해 나아가겠다. 일개 지식전달자가 아니라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교사’의 한 사람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함께 배워가는 관계를 정립하리라. 이 책을 통하여 많은 영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음에 감사한다. 저자를 비롯하여 이렇게 좋은 책을 만나게 인도해준 모든 이에게 감사하며 이만 글을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