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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었다.!!!
"너무 늦었다.!!!" 내용보기
생태제국주의. 조금은 생소한 말이나 책을 읽어보면 이 분야에 관심이 있었던 독자라면 분명히 식상할 지도 모른다. 이 책의 내용보다 더욱더 충실하고 퓰리쳐상이라는 간판까지 딴 더욱더 두껍고 자료도 많은 그리고 인문과학자가 아닌 정통 자연과학자가 쓴 같은 내용의 책이 있다. 아마도 제레미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라는 책을 생물학도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알 것이다. 이
"너무 늦었다.!!!" 내용보기
생태제국주의. 조금은 생소한 말이나 책을 읽어보면 이 분야에 관심이 있었던 독자라면 분명히 식상할 지도 모른다. 이 책의 내용보다 더욱더 충실하고 퓰리쳐상이라는 간판까지 딴 더욱더 두껍고 자료도 많은 그리고 인문과학자가 아닌 정통 자연과학자가 쓴 같은 내용의 책이 있다. 아마도 제레미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라는 책을 생물학도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알 것이다. 이 생태제국주의의 내용은 총균쇠의 내용과 일맥상통하고 있다. 이미 총균쇠가 큰 히트를 한 후에 이러한 내용의 책이 한국에서 뒤늦게 출간된 것은 아쉬운 사실이다. 분명,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읽다보면 이 책의 아마도 먼저인것 같은데 늦은 번역에 의해 이제야 나온것 같다. 생물학적 정복과 병행되어온 유럽인의 제국주의. 이 책은 표면적인 제국주의에 생물학적, 생태학적 요인들의 기여만을 이야기하지만, 제레미 다이아몬드는 그 근원적인 원인들을 밝히고 인종의 우열과 생물학적 우생학을 반대한다. 총균쇠보다 먼저 출간되었다면 참신한 내용이였을 것이다. 하지만, 제레미 다이아몬드보다 크로스비는 분명 생태학이나 생물학에 문외한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이 책이 생물학도에게 논리적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문제가 있다. 혹시, 아직 총균쇠를 읽지 않았다면 이 책을 가볍게 읽고 총균쇠를 읽는다면 재미가 배가 될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스크랠링, 즉 에스키모 혹은 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한 노르웨이인들의 특유한 이점은 성인들이 우유에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다른 북서 유럽인들과 마찬가지로 스칸디나비아인들은 세계에서 우유를 가장 잘 소화시킬 수 있는 사람들 가운데 하나였다. 하지만 그것은 쉽게 드러나는 효과를 가진 것은 아니었다. 어느 날 스크랠링이 노르웨이인들에게 모피에 대한 대가로 무기를 요구했을때, 그들은 그 요구를 거절하고 대신 진기한 물건인 우유를 주었다. 곧 원주민들은 다른 어떤 것도 원하지 않게 되었다. 그날 교역의 결과는 노르웨이인들은 모피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고 "스크랠링은 그들이 구입한 것을 배에 넣고 갔다"는 것이다.
b*****n 2001.04.19.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