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10.0
  • 50대 0.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장애와 비장애,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을 꿈꾸며
"장애와 비장애,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을 꿈꾸며" 내용보기
이 책에는 장애인으로서 겪은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담과 저자가 일터에서 만난 지적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저자는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것을 나누는 것 자체가 한 사람의 고유성을 인정하지 않는 행위라고 말합니다. 사회구조가 철저히 비장애인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기본값’이라는 사실을 알리며, 사회적인 인식, 문화, 편견, 시스템이 장애인
"장애와 비장애,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을 꿈꾸며" 내용보기


이 책에는 장애인으로서 겪은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담과 저자가 일터에서 만난 지적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저자는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것을 나누는 것 자체가 한 사람의 고유성을 인정하지 않는 행위라고 말합니다. 
사회구조가 철저히 비장애인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기본값’이라는 사실을 알리며, 
사회적인 인식, 문화, 편견, 시스템이 장애인을 비정상으로 만든다고 밝힙니다.  


저자는 장애인의 고유한 개별적 특성을 존중한 환경을 구성해 장애인의 자기 결정권과 삶의 질을 향상시킨 다양한 사례를 보여줍니다.  

예로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영자씨는 가족과 전화연락을 원합니다. 그동안 숫자를 몰라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던 영자씨에게 숫자마다 색깔 스티커를 붙여 스스로 전화기를 사용하도록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비장애인에 맞춰진 기준에서 벗어나. 다양한 존재로의 삶을 존중하는 것은 이런 작은 배려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저자가 장애인의 안전과 보호의 명목하에 ‘자기 결정권’을 무시하는 실수를 자주 범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킬 때는 저 또한 뜨끔했습니다. 장애아동들을 가르칠 때 저의 기준으로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것에 엄격한 잣대를 제시한 것은 아닌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장애인의 자립은 일상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자조기술 습득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관계 맺는 법,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청하는 법 등 사회적 기술을 배워야 함과 장애인의 의사 결정 능력이 향상되도록 자기 결정 경험을 다양하게 제공해야 한다는 것 역시 공감한 부분이었습니다. 

책을 통해 무지와 무관심을 깨닫고, 그동안 당연히 여기고 누려왔던 것들을 비틀어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장애 인식 개선 교재로 활용하기에도 좋고 
장애 아동이나 장애인과 함께 생활하는 분들에게는 교육의 궁극적인 방향성을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채손독 을 통해 #설렘출판사 로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불편하지만웃으며살아갑니다 #백순심에세이 #장애와 비장애 #설렘 #문학나눔수상작
#장애인식 #백순심  
 
g******y 2025.04.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불편하지만 웃으며 살아갑니다
"불편하지만 웃으며 살아갑니다" 내용보기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다.어릴 때 동네에 여러살 많은 언니가 살았는데 장애가 있었다. 그때 만 해도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있다.또 초등학교 6학년 때 같은 반에도 있었다 가까운 거리에 살아서 초등학교 졸업하고도 한동안 오며 가며 지냈던 기억이 있다. 성인이 된 후 시내 근처 보호시설에서 봉사활동으로 쓰레기를 줍는 장애인들을 보게 되었다.나도 모르게 안쓰
"불편하지만 웃으며 살아갑니다" 내용보기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다.
어릴 때 동네에 여러살 많은 언니가 살았는데 장애가 있었다. 
그때 만 해도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있다.
또 초등학교 6학년 때 같은 반에도 있었다 가까운 거리에 살아서 초등학교 졸업하고도 한동안 오며 가며 지냈던 기억이 있다. 
성인이 된 후 시내 근처 보호시설에서 봉사활동으로 쓰레기를 줍는 장애인들을 보게 되었다.
나도 모르게 안쓰러운 시선으로 바라봤던 기억이 난다.
매번 볼 때 마다 그랬다.
이 책을 읽고 다시 생각 해 보게 됬다.
저 사람들도 자기 만의 방식으로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건데
그런 시선을 보낼 이유가 있었을까!!
따뜻한 인사는 못 해줄 망정!!
이 책은 나에게 깊은 생각과 반성을 하게 했던 책이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를 통해 도서를 협찬 받았음

@chae.seongmo
@설렘출판사
j*****7 2025.04.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경계 바깥에서, 사람으로 존재한다는 일
"경계 바깥에서, 사람으로 존재한다는 일" 내용보기
🌟 이 책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chae_seongmo 를 통해 #설렘 @slodymedia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불편하지만 웃으며 살아갑니다> - 경계 바깥에서, 사람으로 존재한다는 일💡다르지 않음이 아니라, 같지 않음의 문제‘정상’ 이라는 단어는 누구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일까.비장애인은 종종 장애인을 이해한다고 말한다.하지만 그것은 이해가 아니라 상상이
"경계 바깥에서, 사람으로 존재한다는 일" 내용보기
🌟 이 책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chae_seongmo 를 통해 #설렘 @slodymedia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불편하지만 웃으며 살아갑니다> - 경계 바깥에서, 사람으로 존재한다는 일

💡다르지 않음이 아니라, 같지 않음의 문제

‘정상’ 이라는 단어는 누구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일까.
비장애인은 종종 장애인을 이해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이해가 아니라 상상이다.
상상은 다분히 자기중심적이며, 타인의 몸과 마음, 경험에 온전히 닿을 수 없다.
그래서 ‘동정’ 이라는 오염된 감정이 개입되기 쉽다.
저자는 조용하지만 단호하게 말한다.
장애는 비정상이 아니며, ‘결핍된 존재’ 가 아닌 그 자체로 ‘완성된 존재’ 라고.
우리의 일상은 끊임없이 기준을 요구하고,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을 배제한다.
그 배제는 친절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기도 한다.
그는 과장된 배려가 또 다른 차별이라고 말한다.
이 지점에서 나는 한 발 물러나 스스로를 돌아본다.
그동안 내 배려가 실은 상대방을 타자화한 태도는 아니었는지.
그리고 나의 '정상' 은 누구의 시선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는지.

💡누군가의 일상은, 누군가의 경계다

편리함이 높아질수록 어떤 사람에게는 오히려 불편함이 쌓인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비장애인을 중심으로 짜인 시스템은 장애인을 더 깊은 고립으로 몰아넣는다.
셀프 주유소, 계단형 공연장, 비장애인을 기준으로 설계된 투표 방식 등.
그는 이런 일상의 사례들을 예리하게 포착해 낸다.
그것은 개인적인 불편함의 나열이 아니다.
사회 전체가 놓치고 있는 사각지대를 집요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그 사소한 불편함들이 실은 사람을 사회에서 분리시키는 요인임을 일깨운다.
일상이라는 것은 늘 같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어떤 이에게는 또 다른 벽이 된다.
이 글을 읽으며 나 역시 내가 누리는 일상의 구성 요소들을 되짚어 본다.
나에게 너무나 당연했던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마주하기 버거운 경계였음을 알게 되었다.

💡배려의 대상이 아닌, 존중의 관계로

우리 사회는 ‘약자’ 를 늘 배려해야 할 존재로 여긴다.
하지만 그 시선엔 언제나 위에서 아래를 바라보는 시선이 있다.
저자는 장애인을 배려의 대상으로 삼는 것 자체가 차별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묻는다.
왜 장애인의 독립은 보호자나 기관의 판단에 따라야 하는가? 왜 누군가의 '허락' 을 기다려야 자립이 가능한가?
자립은 준비의 문제가 아니라 욕망의 문제라는 이 문장은 많은 것을 되묻게 한다.
도움을 주는 관계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서의 관계.
그것이 존중의 시작이다.
진정한 공존이란 서로의 경계에서 타인의 속도를 기다리는 일이다.
그는 바로 그 기다림의 시선을 사회에 요청한다.
강자가 약자를 위하는 방식이 아닌, 사람과 사람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길을.

💡말하지 않으면 지워지는 얼굴들

침묵은 존재를 지운다.
장애인이 주체적으로 말하지 않는다면, 사회는 늘 비장애인의 시선으로만 그들의 삶을 해석한다.
저자는 무례한 농담, 무심한 시선, 왜곡된 이미지에 대해 끊임없이 말한다.
때론 유쾌하게, 때론 날카롭게.
그것은 단순한 증언이 아니다. 기록이다. 존재의 증명이다.
말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취급되는 세계에서, 그는 자꾸만 기록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의 말은 누구를 향해 있는가.
우리는 자주 ‘들을 준비’ 가 되지 않은 채, 말하길 강요한다.
하지만 귀 기울임이 없는 사회에서 말은 공허하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말하기 이전에 듣기다.
그는 우리에게 그 시작을 요청하고 있다.
지워진 얼굴을 되찾기 위한 단 하나의 방법으로.

📖서평 요약

약자는 배려받는 존재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존재라는 말을 자꾸 곱씹게 된다.
기준이란 늘 누군가의 시선으로 만들어진 것이고, 그 기준이 배제를 만든다는 사실도.
나는 내가 만들어낸 '정상' 이라는 틀에 얼마나 많은 타인을 가두고 있었을까.
그렇게 생각이 흔들렸다.
YES마니아 : 로얄 s******8 2025.04.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불편하지만 웃으면서 살아갑니다
"불편하지만 웃으면서 살아갑니다" 내용보기
◈ 감상평벙어리장갑, 머저리, 장님, 절름발이, 애자, 결정 장애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일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장애인 비하 단어로, 대다수에게는 해당이 없겠지만 소수의 당사자에겐 비수처럼 꽂히는 말입니다. <불편하지만 웃으면서 살아갑니다>는 사회복지사이자 선천성 뇌병변장애인인 저자가 비장애인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회의 잘못됨을 지적하는 에세이입니다. 당사자가 아니
"불편하지만 웃으면서 살아갑니다" 내용보기
감상평
벙어리장갑, 머저리, 장님, 절름발이, 애자, 결정 장애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일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장애인 비하 단어로, 대다수에게는 해당이 없겠지만 소수의 당사자에겐 비수처럼 꽂히는 말입니다. <불편하지만 웃으면서 살아갑니다>는 사회복지사이자 선천성 뇌병변장애인인 저자가 비장애인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회의 잘못됨을 지적하는 에세이입니다. 당사자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요인(참정권, 일상적 무시, 병원에서 겪는 어려움, 빨대 사용, 장애인편의시설의 문제, 무인 매장)과 개선 방안을 상세히 밝히고 있어 고개를 끄덕이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배럭 오바마 前 미국 대통령이 남긴 “우리를 더 나아지게 만드는 것은 타인의 신발을 신고 설 수 있는 능력이다”라는 말의 의미를 곱씹게 만드는 사실적인 수필이었습니다.

◈  내용
책을 내며: 장애인으로 사는 게 불편한 이유는 어딘가 부족하거나 무언가 잘못해서가 아니라, 비장애인 기준으로 돌아가는 사회 구조와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 때문이다. 사회는 누구나 잘 살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사회 구조의 기준값이 소위 정상 범주에 속한 이들에 맞춰 있다는 것을 밝히고 싶다. 장애인이 불편하게 사는 게 당연한 게 아닌, 누구나 살기 편한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

1부. 소위 말하는 정상의 기준에서 벗어난 사람들: 46세 성훈 씨는 늦깎이 초등학생으로 작년에 입학했다.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인 성훈 씨는 늘 사물함에 볼펜과 공책을 고이 모셔 둔다. 한 개그맨이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뇌병변장애인의 어눌한 말투와 몸짓을 흉내 낸 적이 있다. 사람들은 그 영상에 “웃기다”, ”재밌다”라는 댓글을 서슴없이 달았다. 미용사님은 “장애인인데 그냥 관리하기 편하게 짧게 자를 것이지”라고 혼잣말하며 못마땅한 표정이었다. 한 번은 장애인복지시설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인원과 날짜만 예약했다가 입구에서 입장을 거부당했다.

2부. 다양한 기준이 필요한 사람들: <우리들의 블루스>는 장애인의 삶이 비장애인에 의해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장애인이 주체적으로 살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정부는 장애인의 인권과 주체성을 위해 탈시설 정책을 제안했으나 시설에서 지역사회로 공간을 옮겼을 뿐, 실패한 정책에 가깝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의 등록 장애인은 약 264만 명으로 <2020 통계로 보는 장애인의 삶>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주말에 문화예술을 관람하는 장애인은 6.9%다. <별나도 괜찮아>라는 미국 드라마가 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주인공 샘이 사랑을 찾고, 가족으로부터 자립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드라마이다. 아이들과 <페파 피그>라는 애니메이션을 보았다. 그날의 에피소드는 휠체어를 탄 맨디가 처음으로 유치원에 간 이야기다. 2020년 통계청의 <통계로 보는 장애인의 삶>에 따르면, 주말에 관광 및 여행을 한다고 대답한 장애인은 전체의 7.1%에 그쳤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의 <2018년 장애인 삶 패널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의 국내 여행 경험률은 21.3%, 해외여행 경험률은 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인상깊은 구절
* 세상이 살기 편해질수록 장애인의 고립은 심화되는 것 같다. 장애가 있어서 고립되는 것이 아니라 발달하는 기술로 인해 더 고립되는 느낌이다.

💁추천: 비장애인 중심 사회에서 살아온 사회복지사의 이야기가 궁금한 人

* 출판사 측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달의 사락 t*****0 2025.03.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