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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키고 싶지 않은 전쟁의 역사! 선명한 세계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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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키고 싶지 않은 전쟁의 역사!1910년부터 1959년까지 전쟁과 혁명의 시대다.세계대전부터 우주경쟁까지!선명해진 사진을 마주하기 조금 어려워진다.전쟁의 참혹함에 놀라고 안타까움에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무엇을 위해 그리도 전쟁을 했을까!누군가는 잃고 누군가는 얻은 게 있겠지!한편의 영화였으면 좋았겠다~ 싶다.사진을 보니 전쟁 영화들이 그냥 나온 게 아니었다.사진으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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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키고 싶지 않은 전쟁의 역사!




1910년부터 1959년까지 전쟁과 혁명의 시대다.
세계대전부터 우주경쟁까지!



선명해진 사진을 마주하기 조금 어려워진다.
전쟁의 참혹함에 놀라고 안타까움에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무엇을 위해 그리도 전쟁을 했을까!




누군가는 잃고 누군가는 얻은 게 있겠지!





한편의 영화였으면 좋았겠다~ 싶다.
사진을 보니 전쟁 영화들이 그냥 나온 게 아니었다.
사진으로 고증이 다 되어있다.



한국 전쟁.
군인 100만 명과 민간이 250명이 사망했다.
1953년 판문점에서 휴전협정 체결.
북위 38도선 비무장지대는 여전히 긴장감 도는 국경선으로 남아있다.
누굴 위한 전쟁이었나!




살인적인 나치 이데올로기 정책 아래  
수용된 수용자들의 깡마른 모습과
아돌프 히틀러의 당당한 모습을 보고 있으니
저 깊은 곳에서 화가 난다.




히로시마 원자폭탄이 터진 후의 일본 모습과
일본의 항복 소식에 흥분의 도가니인 뉴욕의 모습.




극과 극을 달리는 사진들 속에
누군가는 웃고, 누군가는 울었을 상황이 그려진다.





다시금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되겠구나! 싶다
누군가는 전쟁을 일으키려 할 테지만..
이 책을 전해줘야 하나!




“과거를 모르는 사람은 그 과거를 반복할 수밖에 없다”
“발전은 변화가 아니라 기억에 달려 있다.
과거를 기억할 수 없는 사람은 그것은 반복하는 벌을 받는다”

 - 조지 산타야나 -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반복할 운명에 처해 있다”

 - 에드먼드 버크 -



선명한 세계사 2는 엄숙한 마음으로 읽었어요.




마치 어제처럼 살아 숨 쉬는 역사!
과거를 기억하고 반복하지 말아야겠죠!



이 책은 무조건 소장각입니다!






북피티님 서평단 모집,
윌북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었어요.
선명해진 역사로 다시금 배워갑니다.




#선명한세계사2 #댄존스 #마리나아마랄 #윌북 #선명한세계사 #역사책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s****8 2025.04.02.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진은 숨겨진 이야기를 끄집어 낸다] _ 주디스
"[사진은 숨겨진 이야기를 끄집어 낸다] _ 주디스" 내용보기
🎞️ ❝ 사진은 우리가 놓쳤던 순간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해준다.❞ – 마크 러플러🎞️ ❝사진은 숨겨진 이야기를 끄집어낸다.❞ - 주디스 플라이스2권의 주제는 [전쟁과 혁명의 시대]이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전쟁과 혁명의 현장을 보고 읽고 있노라면 어떤 때는 사진을 2초 이상 응시하기 힘들어질 때도 있고, 가슴 한 켠이 아련해져서 보고 또 보고 더 자세히 들여다 보게
"[사진은 숨겨진 이야기를 끄집어 낸다] _ 주디스" 내용보기


🎞️ ❝ 사진은 우리가 놓쳤던 순간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해준다.❞ – 마크 러플러

🎞️ ❝사진은 숨겨진 이야기를 끄집어낸다.❞ - 주디스 플라이스



2권의 주제는 [전쟁과 혁명의 시대]이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전쟁과 혁명의 현장을 보고 읽고 있노라면 어떤 때는 사진을 2초 이상 응시하기 힘들어질 때도 있고, 가슴 한 켠이 아련해져서 보고 또 보고 더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되는 사진도 있다.

1권 [정의와 혼돈의 시대] 편에서도 풀컬러 사진을 복구한 데 대하여 상당한 존경심을 가지고 읽었는데, 2편에서도 역시 선명한 사진과 명료한 해설이 곁들인 글을 읽으며 연신 감탄하며 읽게 되었다.

한 페이지에 한 시대의 역사적 사건과 기록을 요약해 담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런데도 모든 페이지마다 균형 있는 분량으로 정리된 글은, 읽을수록 그 정성과 치밀함이 더욱 돋보였다.

📚20p 중국 혁명 속 푸이 황제의 이야기는 시대의 격변 속에서 느껴지는 안타까움과 연민을 자아내는 비극이 아닐 수 없었다.

📚 22p [테라노바호의 남극 탐험 이야기]는 찬란함과 비애가 뒤엉킨 이야기였다. 눈부신 순간들을 뒤로한 채, 결국 차가운 바람과 굶주림에 하나둘 스러져간 그들의 발자취는, 위대하면서도 참으로 가슴 아픈 사진으로 남았다.

📚 28p [서프러제트(Suffragette)]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고, 20세기 초 영국과 미국에서 여성 참정권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여성 운동가들을 재조명해주는 듯하여 고맙고 반가웠다. ‘에멀라인 팽크허스트’ 이분의 이름은 꼭 기억해야겠다. 영화 Suffragette에서도 이 운동의 과정을 다루고 있다고 하는데 나중에 꼭 챙겨 볼 것!

📚 49p
❝우리는 더디지만 확실히 이 섬의 남성 인구 중 가장 우수한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 - 전직 영국 외무장관 랜스다운 경, 1916년 11월
제 1차 세계대전 중 가장 참혹했던 전투 중 하나인 [솜 전투(Battle of the Somme)에 대해서도 처음 알게 되었다. 쑥대밭이 된 폐허에 군사 한 명의 뒷모습을 찍은 사진이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것 같다.

📚 58p
인류 역사에서 큰 영향을 끼쳤던 주요 전염병/감염병으로 흑사병, 스페인독감, 사스, 신종플루, 에볼라, 코로나19 정도 나열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인류의 목숨을 앗아갔던 흑사병과 스페인독감은 그당시 사회의 붕괴 위기가 올 정도로 치명적인 것이었다. 다시 한 번 1910년대의 비참한 시기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아 본다.

📚 66p 혁명을 위해 폭력과 독재를 정당화했던 [레닌과 스탈린]

 📚 80p 제2차 세계대전의 원인 제공자이자,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의 책임자 [아돌프 히틀러]는 20세기 최악의 독재자이자 인류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전쟁과 학살을 일으킨 인물이었다. 그 칫솔수염은 쳐다보기도 싫지만 기억해야 한다. 내 아이들에게도 이 사람이 그렇게도 끔찍한 전쟁범죄를 저질렀다고 꼭 말해줄 거다.

📚 84p, 178p 파시즘의 창시자이자, 이탈리아를 전쟁과 몰락으로 이끈 독재자 [무솔리니], 끔찍하고 처참한 최후를 담은사진을 보며 묘한 통쾌함이 밀려들었다. 역사는 모든 것을 기억하고, 반드시 심판의 때를 마주하게 한다. 무솔리니의 비극적인 최후를 보며, 민중의 분노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 그런 진실을 알았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의 현실도 이토록 어지럽지는 않았을 것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문득 떠오른다.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조용히 나답게 살아가는 것. 그게 결국 가장 중요한 삶의 태도라는 생각이 들었다.

📚 176p
[홀로코스트, 쇼아]의 현장을 담은 사진 속 퀭한 눈빛의 유대인들과 그들이 누웠던 좁은 침대를 보며, 이곳이 침대인지 영안실인지, 눈을 의심했다. 식기를 담았을 은빛 냄비조차 베개처럼 써야 했던 그들의 처절한 현실이 차갑고도 쓸쓸하게 다가왔다.




📚 202p [한국전쟁] 10대, 기껏해야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어린 소년들이 군복을 입고 서로를 향해 총구를 겨눠야 했던 장면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냉전의 한복판, 전쟁터가 되어버린 한반도. 북한군 부상병을 포로로 삼은 남한 병사들의 앳된 얼굴이 담긴 사진을 보며, 조국을 위해 흘린 피와 땀방울을 떠올리고 국기에 대한 경례의 의미를 다시금 마음에 새긴다. 같은 민족에게 총구를 겨누고 포로로 삼아야만 했던, 우리 민족의 뼈아픈 설움이다.



@woojoos_story 모집, @willbook 출판사 도서 지원으로 우주클럽_세계사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선명한세계사 #윌북 #댄존스 #마리나아마랄 #사진으로보는세계사 #우주클럽_세계사방 #온라인독서모임 #책읽는오리
YES마니아 : 플래티넘 s*******0 2025.04.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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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가치120%-선명한 세계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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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전쟁과 혁명의 생생한 현장을 풀컬러로 만나는 책아마도 제1차 세계대전의 참호에서 제공된 발명품 가운데 카메라만큼 유익하거나 유용한 것은 없을 것이다. 영국군 최고 공식 사진사였던 브룩스 소위는 다르다넬스와 서부전선에서 복무하는 동안 4000장이 넘는 사진을 촬영했다. -p15『선명한 세계사 2(전쟁과 혁명의 시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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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전쟁과 혁명의 생생한 현장을 풀컬러로 만나는 책
아마도 제1차 세계대전의 참호에서 제공된 발명품 가운데 카메라만큼 유익하거나 유용한 것은 없을 것이다. 영국군 최고 공식 사진사였던 브룩스 소위는 다르다넬스와 서부전선에서 복무하는 동안 4000장이 넘는 사진을 촬영했다. -p15



『선명한 세계사 2(전쟁과 혁명의 시대)』는 풀컬러 이미지와 함께 생생하게 재현한 역사 화보집이다. 흑백으로만 남은 과거의 사진들이 디지털 복원을 통해 다시 살아나며, 당시의 아픔과 혼돈, 그리고 변화의 씨앗들을 눈앞에 펼친다. 1권과 마찬가지로, 마리아 아마랄의 정교한 작업으로 복원된 사진은 역사적 사건들의 현장을 마치 눈앞에서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댄 존스의 간결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이 그 감동을 더한다.





이 책은 ‘선명한 세계사 1(경이와 혼돈의 시대)’와 달리, 전쟁과 혁명의 시대에 집중하여 그 시기 인류의 고통과 희망, 혼돈 속에서 피어나는 변화의 순간들을 상세하게 조명한다. 1910년대의 전쟁과 혁명, 1920년대의 광란의 20년대, 1930년대 전쟁으로 가는 길, 1940년대 파괴와 구원, 1950년대 변화의 시대를 통해, 역사 속 인류의 투쟁과 극복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역사를 한 편의 영화처럼 시각적으로 즐기고 싶은 독자, 격동의 시대를 통해 오늘날의 우리를 다시 한 번 성찰하고 싶은 사람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책이다.

이달의 사락 s*******m 2025.04.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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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하게 다가오는 참혹한 전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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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사진이 아니었다면, 이토록 생생하게 다가올 수 있었을까? [선명한 세계사 1]이 흑백의 역사 속에서 빛을 되찾아 준 책이라면, [선명한 세계사 2 : 전쟁과 혁명의 시대]는 그 빛이 역사의 격변 속에서 어떻게 때로는 더욱 찬란하게, 때로는 더욱 잔혹하게 타올랐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은 191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의 세계사를 다루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사건과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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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사진이 아니었다면, 이토록 생생하게 다가올 수 있었을까? 

[선명한 세계사 1]이 흑백의 역사 속에서 빛을 되찾아 준 책이라면, [선명한 세계사 2 : 전쟁과 혁명의 시대]는 그 빛이 역사의 격변 속에서 어떻게 때로는 더욱 찬란하게, 때로는 더욱 잔혹하게 타올랐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은 191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의 세계사를 다루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사건과 인물들에 생생한 색을 입힌다. 단순한 사진의 복원이 아니다. 무채색으로만 존재하던 과거를 다시 바라보게 만들고, 역사적 사건의 무게감을 체감하게 만드는 작업이다. 흑백으로 봤을 때는 단순한 기록이었던 사진들이, 색이 덧입혀지면서 당대의 공기와 감정, 그리고 비극과 희망이 살아난다. 

  가장 먼저 머리에 박힌 건 1912년 타이타닉호의 침몰 사건 당시의 시민들의 모습에서 혼란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이어지는 1차 세계대전의 기록들 — 서부전선의 참호전, 솜 전투의 참상 등 — 에서는 흙먼지와 피로 얼룩진 전장이 더욱 생생하게 다가온다.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은 참혹한 전투의 기록을 보며, 전쟁이 단순한 국가 간의 충돌이 아니라 수많은 개인들의 삶과 죽음을 포함하고 있음을 뼈저리게 절감하게 된다. 

  전쟁의 잔혹함은 여성들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 ‘전쟁 속 여성’ 장에서는 군수공장 노동자로써 전쟁에 간접적으로 참여한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실려 있다. 우리가 흔히 ‘전장’이라 하면 떠올리는 피와 살, 총과 포연뿐만 아니라, 그 이면에서 싸우고 있던 또 다른 전사들의 존재를 깨닫게 된다. 

  1920년대와 30년대의 흐름은 급변한다. 광란의 20년대 속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한 미국과 유럽이, 이내 대공황이라는 거대한 경제적 붕괴를 맞이하는 과정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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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은 전염병처럼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가난, 빈곤, 노숙이 뒤따랐다.
그 진행속도와 피해가 사회불안, 폭동, 사회 격변, 극단 정치로 치닫는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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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치의 등장과 독재자들의 행보는 이들이 단순한 ‘역사 속의 이름’이 아니라, 실제로 이 세상을 살아갔던 사람들이었음을 일깨운다. 

  흑백 사진에서는 감춰졌던 표정과 분위기가 컬러화되면서, 그들의 존재감은 더욱 뚜렷해지고, 그들이 불러온 파국 역시 더욱 실감나게 다가온다. 

  1940년대는 본격적인 전쟁의 시대다. 

   2차 세계대전이 펼쳐지는 장면들, 특히 런던 대공습, 동부전선의 혹독한 겨울, 히로시마 원폭 이후의 참상이 컬러 사진으로 펼쳐질 때, 마치 그 시대의 한복판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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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은 3개월 만에 500만 명에 이르는 병력을 잃었다.
그러나 소련의 엄청난 인구가 감당할 수 있는 충격이 한 가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인력 손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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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책 속에 기록된 수 만, 수 십만, 수 백만 따위의 한없이 가벼운 숫자로 존재하던 사망자들이, 한 명 한 명 개별적인 얼굴과 삶을 가진 인간이었음을 다시금 깨닫게 만든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세계는 격변을 멈추지 않았다. 1950년대의 한국전쟁, 냉전의 시작, 핵무기 경쟁과 우주 경쟁까지, 현대 세계를 형성한 주요 사건들이 펼쳐진다. 특히, 한국전쟁과 관련된 컬러 사진들은 우리가 익히 보아온 흑백 사진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전장의 색감, 병사들의 표정, 폐허가 된 도시의 모습이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오며, 전쟁의 참상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가 알고 있던 역사가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선명한 색을 입힌 사진 속의 사람들은 그저 오래된 흑백 기록 속 인물이 아니라,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겪었던 전쟁과 혁명, 절망과 희망의 순간들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기반이기도 하다. 

  [선명한 세계사 2 : 전쟁과 혁명의 시대]는 단순한 역사책이 아니다. ‘기록된 과거’가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를 경험하게 만드는 책이다. 색을 입힌다는 것은 단순히 사진을 보기 좋게 만드는 작업이 아니라, 우리가 잊고 있던 역사의 생생함을 되찾는 과정이다.
이달의 사락 o****0 2025.04.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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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세계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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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ojoos_story 모집, @willbook 출판사 도서 지원으로 우주클럽_세계사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1권에서 양차 세계 대전에 이르는 과정을 착실히 보여줬다. 앞 과정이 발단-전개-위기라면, 이번 2권은 위기-절정-결말에 해당한다. 세계 대전에 관해서몀 이미 기존이 출간된 역사책에서 충분히 다루고 있다. 그래서 나는 그 당시 사진을 컬러로 다시 느껴보는 것도 좋지만, 좀 더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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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ojoos_story 모집, @willbook 출판사 도서 지원으로 우주클럽_세계사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1권에서 양차 세계 대전에 이르는 과정을 착실히 보여줬다. 앞 과정이 발단-전개-위기라면, 이번 2권은 위기-절정-결말에 해당한다. 세계 대전에 관해서몀 이미 기존이 출간된 역사책에서 충분히 다루고 있다. 그래서 나는 그 당시 사진을 컬러로 다시 느껴보는 것도 좋지만, 좀 더 주변부에 가까운, 그렇지만 우리가 쉬이 간과해서는 안될 지점에 집중하고 싶었다.

  1. 우선 내 관심사를 투영해본다. 술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다 보면 미국 금주법을 결코 지나칠 순 없다. 19세기 남북 전쟁 이후 내전의 상흔을 뒤로한 채 미국은 급속도로 성장했다. 이른바 도금 시대(Gilded Age)였다. 20세기에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미국은 1차 대전에 뒤늦게 참전한 데다가 유럽에 막대한 군수 물자를 판매한 이득을 온전히 거두었고, 심지어 본토가 직접 타격받지도 않았다. 소설 <위대한 개츠비>에서도 다룬 것처럼 ‘광란의 20년대’의 막이 올랐다. 이 시기는 미국 사회와 문화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때지만, 정치와 경제 측면에서는 오히려 역행했다.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 영향을 미친 금주법 때문이다. 물론 이런 정책이 대중의 호응을 얻고 시행되기까지에는 나름대로 근거가 있었다. 하지만 허점도 많은 정책이 10년 넘게 이어지면 사회 전반적으로 어떤 부작용이 생겨나는지 대표 사례가 된 게 곧 미국 금주법이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단통법이나 도서정가제를 연상한다면 나의 지나친 확대해석일까?

  2. 이외에도 인간이 극복했던 공간 제약이 눈에 띈다. 남극점, 에베레스트, 대서양 횡단 비행을 통해 인류는 더욱 도약했다. 이러한 도전은 냉전 시기에도 이어졌다. 미국과 소련이 치열하게 경쟁하며 핵무기와 우주 경쟁을 벌였다. 역설적으로 이 덕분에 항공우주 과학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달했다. 자유주의 진영과 공산주의 진영은 이처럼 군비와 기술 부문에서 경쟁했고, 직접 전면전을 벌이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대리전은 몇 차례 있었는데 이게 다름 아닌 한국전쟁이다. 패전국이 아니었음에도 일본 대신 한반도가 분할된 건 참 납득하기 힘든 일이다. 그리고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중공군이 직접 개입한 건 티베트 정국과도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아직도 탄압받는 티베트인들이 부디 안녕하기를. 그리고 또 인권 측면애서 살펴보자면 20세기 들어 참정권 투쟁 덕분에 여성 권리가 크게 신장됐다. 사회 변화를 이끄려면 역시 그만한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t****3 2025.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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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세계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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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어렵지 않게사진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선명한세계사2 : 전쟁과 혁명의 시대  단 한 순간도전쟁이 없던 순간은 없었다는게와닿았던 책이었습니다 휴전을 하고 있지만언젠가 일어날 수 있는 전쟁이고  전쟁중이지만언젠가 멈출 수 있는 전쟁이라는 것을    전쟁속 참혹했던 현실을컬러로 다시보니마음이 무너지더라고요     흑백으로만 보던 역사속 전쟁은머릿속에 각인되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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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어렵지 않게

사진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선명한세계사2 : 전쟁과 혁명의 시대 



 


단 한 순간도

전쟁이 없던 순간은 없었다는게

와닿았던 책이었습니다



 



휴전을 하고 있지만

언젠가 일어날 수 있는 전쟁이고


 

 



전쟁중이지만

언젠가 멈출 수 있는 전쟁이라는 것을

 

 

 

 



전쟁속 참혹했던 현실을

컬러로 다시보니

마음이 무너지더라고요


 

  

 


 

흑백으로만 보던 역사속 전쟁은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지만

선명하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그래도

앞으로 살아갈 세상에

전쟁은 더이상 일어나지 않고

일어나고 있는 전쟁은 멈추고

다정한 사람들 사이에서 살고 싶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s******k 2025.04.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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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세계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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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세계사 2. 전쟁과 혁명의 시대.댄 존스. 마리나 아마랄 지음 / 윌북*세계대전부터 우주경쟁까지이제야 역사가 제대로 보인다"기념비적 변화의 시대에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이 될 책"---------------------------------------------1910s. 전쟁과 혁명1920s. 광란의 20년대1930s. 전쟁으로 가는 길1940s. 파과와 구원1950s. 변화의 시대191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의 일들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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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세계사 2. 전쟁과 혁명의 시대.
댄 존스. 마리나 아마랄 지음 / 윌북

*세계대전부터 우주경쟁까지
이제야 역사가 제대로 보인다

"기념비적 변화의 시대에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이 될 책"

---------------------------------------------

1910s. 전쟁과 혁명
1920s. 광란의 20년대
1930s. 전쟁으로 가는 길
1940s. 파과와 구원
1950s. 변화의 시대



191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의 일들을
1권과 마찬가지로 컬러풀한 사진으로 보여주는 책

전쟁과 혁명의 시대라는 제목처럼
끊임없이 전쟁에 대한 사건들이 등장한다

싸우고 싸우고 또 싸우고..

수많은 사람들이 처참하게 죽어가고
참호 속 군인의 모습은 안타깝기만 하다

그런데 지금도 여전히 온전한 평화의 시대는 오지 않고
수많은 사람들이 전쟁으로 인해 다치고 죽어간다

평화라는 말은 그저 동화속에서만 가능하고
사전에서만 설명될 수 있는 말인건지 마음이 아프다

아무래도 1권보다는 더 뒤에 일어난 사건들이라 그런지
잘 알고 있고 익숙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남극에서 찍은 빙하 동굴 사진이 엄청 신비로웠는데

전에 티비 프로그램에서
최초로 남극점에 도달하기위해 경쟁했던
스콧과 아문센의 이야기도 생각났다 

전 세계 많은 여성에게 변혁의 시기였던 1920년대,

도발적인 옷을 입고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고
원하는 대로 춤추고 대체로 관습을 경멸하는
젊은 여성들의 이미지로 규정되는 플래퍼

수영복 치마길이를 재는 모습의 사진을 보니
미니스커트 길이를 단속하는 우리나라 과거도 떠오른다 

그 외에도 유대교 상점들을 마구 부수고 파괴한 수정의 밤,
하와이 진주만에 주둔한 미군 해군기지를 공격한 사진,
원자폭탄이 투하된 히로시마, 핵실험...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고간 독재자들까지

어두운 과거사의 면면들을 
선명하다못해 처참하고 참혹하게까지 느껴지는
컬러사진으로 보는 기분은 말로 다 표현하기가 힘들다

그 사건들을 2025년의 내가 바라보고 느끼는 것처럼

50년 후, 100년 후의 사람들도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를 바라보고 평가할텐데

과연 미래의 사람들은 지금의 2000년대를
어떤 문장으로 평가하게될까 궁금해진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d*******4 2025.04.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선명하게 다가 온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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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세계의 또 다른 면을 보다.<선명한 세계사> 2권을 펼치자 잊고 있었던 얼굴들이 하나 둘 등장합니다. 이번에는 20세기 전반—격동의 시대를 풀컬러로 마주합니다.고요한 흑백의 장면 속, 빛을 입고 되살아난 사람들의 눈빛은 마치 지금 이곳을 살아가는 우리와 하나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지금’이 우리의 ‘과거’가 되어버린 역설이 이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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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세계의 또 다른 면을 보다.

<선명한 세계사> 2권을 펼치자 잊고 있었던 얼굴들이 하나 둘 등장합니다. 이번에는 20세기 전반—격동의 시대를 풀컬러로 마주합니다.

고요한 흑백의 장면 속, 빛을 입고 되살아난 사람들의 눈빛은 마치 지금 이곳을 살아가는 우리와 하나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지금’이 우리의 ‘과거’가 되어버린 역설이 이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이번 2권에도 마리나 아마랄의 탁월한 색채 복원과 댄 존스의 치밀하고도 서사적인 글이 훌륭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1권과 마찬가지로 각 장마다 연표가 있어 복잡한 20세기 초 세계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도 정말 좋았고요.

역사는 단순한 과거가 아니고, 지금 우리의 질문과 선택이 또 다른 역사가 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되새기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2권도 역시, 소장각입니다.

역사의 숨결을 눈으로 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꼭 만나보시길 추천드려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 썼습니다.
s*****y 2025.04.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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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혁명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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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산업혁명의 시대의 제국주의 시대에 대해 이야기를 다뤘다면 2편은 표지가 말해주듯 본격적인 세계 전쟁에 대한 시대를 다룬다.'모두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동화 속 이야기처럼 모두가 욕심부리지 않고 살아간다면 좋겠지만 인간은 그렇지 못하다.인간의 욕심은 상어와 같다고 생각한다. 죽음이 찾아올 때야 멈춘다는 상어처럼 집어삼키고 독점하려고 끊임없이 욕망을 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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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산업혁명의 시대의 제국주의 시대에 대해 이야기를 
다뤘다면 2편은 표지가 말해주듯 본격적인 세계 전쟁에 대한 시대를 다룬다.

'모두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동화 속 이야기처럼 모두가 욕심부리지 않고 살아간다면 좋겠지만 인간은 그렇지 못하다.
인간의 욕심은 상어와 같다고 생각한다. 죽음이 찾아올 때야 멈춘다는 상어처럼 집어삼키고 독점하려고 끊임없이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나아가려고 한다. 

그렇게 전쟁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페르디난트 대공의 죽음으로 촉발된 전쟁은 '서부전선 이상 없다'의 서부전선이 아프리카에 펼쳐진다.
폭력이 정의가 된 상황에 사회를 구성하는 삼각형이 한 바퀴 돌며 새로운 이념을 기준으로한 시대의 등장이며 독재자의 시대 또한 시작되었다.

그렇게 전쟁이 시대는 핵무기가 개발되고 우주개척을 경쟁하는 소리없는 차가운 '냉전'으로 흑백에서 다양성의 시대로 넘어간다.

흑백 두 가지 가치로 교육받았던 어두웠던 시대의 일부를 잠깐이나마 선명하게 바 볼 수 있었다.

@woojoos_story 모집, @willbook 출판사 도서 지원으로 우주클럽_세계사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선명한세계사 #윌북 #댄존스
#마리나아마랄 #사진으로보는세계사
#우주클럽_세계사방 #온라인독서모임
YES마니아 : 로얄 c****4 2025.04.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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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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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사진 촬영은 1826년 프랑스의 발명가인 요셉 니세포르 니엡스라는 사람에 의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19세기에 들어서 광학과 화학 기술의 발달로 렌즈의 발명과 함께 어두운 방에 맺히는 상을 정착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전에는 옵스큐라로 상을 맺히게 할 수는 있었지만 그 상을 사진으로 만드는 방법을 몰랐는데 이후 화학 기술의 발달로 도금 감광법이 생기면서 사진 1장 찍
"사진으로 보는 세계사" 내용보기
최초의 사진 촬영은 1826년 프랑스의 발명가인 요셉 니세포르 니엡스라는 사람에 의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19세기에 들어서 광학과 화학 기술의 발달로 렌즈의 발명과 함께 어두운 방에 맺히는 상을 정착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전에는 옵스큐라로 상을 맺히게 할 수는 있었지만 그 상을 사진으로 만드는 방법을 몰랐는데 이후 화학 기술의 발달로 도금 감광법이 생기면서 사진 1장 찍는데 8시간 가까이 걸렸던 것을 20분으로 크게 줄여 1840년대 살던 유명 인물들 모습이 지금까지 사진으로 전해질 수 있게 되었다. 카메라의 발명과 함께 인화의 기술력 발전으로 오늘날 과거의 역사를 사진으로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글로만 읽었던 역사와는 달리 사진으로 보는 것은 확실히 달랐다. 더군다나 컬러로 복원된 사진은 과거 역사의 현장을 떠올릴 수 있게끔 도와주었다. 그래서였을까? <선명한 세계사 2>는 읽으면서 가슴 아픈 장면들이 하나둘이 아니었던 것 같다. 부제처럼 전쟁과 혁명의 시대라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전쟁으로 목숨을 잃기도 했고 전쟁으로 인해 희생되었던 인물들의 이야기로 가득찼다. 1950s 변화의 시대에서는 '한국전쟁'도 다루어 주었다. 

19세기 한국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1910년 : 한일병합조약
1919년 : 3.1운동
1945년 : 8/15 한국 해방
1948년 : 8/15 대한민국정부 수립, 이승만 초대 대통령 취임
1950년 : 6/25 한국전쟁 발발
1953년 : 7/27 한국전쟁 휴전 협정 체결

세계사와 더불어 한국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비교하면서 읽어보니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전쟁 이야기로 무거워질때 쯤 

*무성 영화 스타들의 등장
*여성들의 변혁의 시기(광란의 20년대)
*금주령(이건 위대한 개츠비에서 나왔던 이야기라 반가웠다.^^)
*쿠클럭스클랜(KKK단)-챙피하지만 난 KKK단이 쿠클럭스클랜인걸 이제야 알았다.ㅋㅋㅋ

이런 이야기로 이어져서 매우 힘겹지만은 않았다.

한 시대의 이야기를 생명력 넘치는 사진과 함께 세계대전부터 우주경쟁까지 세계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세계사를 쉽게 접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h*******1 2025.04.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