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년전부터 이 비디어나 DVD를 구하기 위해서 얼마나 발바닥에 땀을 흘렸는지..겨우 구한것이,EBS에서 해준 '특선 버라이어티'라는 프로그램에서 특별히 방영 해준 것을 녹화해 놓은 것입니다. 여기에서 더 이상 포기하고 (방송사에 전화하고, 인터넷은 기본이고, 미국에 살고 있는 친구는 물론 여기에 살지만.. 그 곳에 연이 닿는 친구들 모두 들볶았죠!!) 그나마 녹화한 비디오로 무척이나 만족하고 있을때, 이런 꿈 같은 일이 DVD로 나왔습니다. 당장에 샀습니다. 예약으로 구입해서 장장 13일을 기다리고도 다시 연기되어서 며칠을 더 기다려서 받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을 평가하라 하면, 제가 원체 좋아했던거라 뭐라 더 할 말을 없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영어를 무척 못 알았듣는 관계로 밑에 나오는 자막에 대해서 더 신경을 쓰게 되는데...조금 답답 하더군요... 비디오는 각 상황에 맞게 우리가 이해하기 어렵지 않고 더 어색하지 않게끔 해석이 나왔었는데.. DVD는 문자 그대로 번역해 놓았어요... 잘 된 번역을 뭐라 할순 없겠지요!! 하지만 가끔 장면과 자막의 상황이 연결되지 않는 느낌을 주더군요.. 또 하나는 제가 가장 서운했던 부분인데... 제가 어떻게 이것을 실망스럽다고 할 수 있겠어요... 그 . 러 . 나 주변 코러스나 합창 부분이 약하다는 것입니다. 잘못 들으면, 공중으로 흩어지는 것 같아요. 한참 코러스를 듣고 있다가, 두 주연이 두엣이나 코러스와 함께 합창으로 들어가게 되면... 헉!!! 주위의 코러스들의 목소리는 저절로 작아지는지... 갑자기 주연의 목소리만 크게 들리게 되어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이 뮤지컬 자체가 학생들에게 성경 중 요셉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설명해주기 위해서, 만들어진 작품이어서, 처음에 학교 강당에 많은 학생들을 모으는 부분이 나오죠! 거기에서 학생들을 조용히 시키는 선생님 떠드는 아이들 이렇게 정신 사납게 시작하는게 묘미인데.. 이 DVD는 그 자체를 소리를 없앴더군요.. 전 내가 다른 것을 잘못 손댄 줄 알고, 볼륨만 마구 높이다가 느닷없이 나오는 소리에 깜짝 놀랐어요... 제가 여기에 큰 가치를 둔다면, 다행이도 오래 간직하고 싶어했던것을 구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녹화해 둔 비디오나 늘어질 때 까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금만 녹음에 신경을 써 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운 마음입니다. |
|
힘을 빼고 무엇을 한다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다. 꼭 성공을 하겠다는 생각은 그
일을 하는 사람의 몸에 쓸데없는 힘을 더하게 한다. 그리고 그 힘은 쓸데없는 동작을
만들어낸다. 그 결과는 언제나 상당히 실망스럽다. 힘이 들어간다는 것은 긴장을 한
다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조금은 힘을 빼고 무슨 일을 하라는 이야기
를 꽤 많이 듣는다. 그처럼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힘을 빼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소품들이 명작이 되는 경우는 그렇게 만들어진다. 이 작품처럼
말이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 콤비의 이름을 듣는다면 뮤지컬에 조금이라도 관심
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를 이야기 할 것이다.
하지만 어메이징 죠셉이라는 어정쩡한 제목으로 나온 이 작품 '죠셉과 총천연색 꿈코
트'라고 번역될 수 있는 이작품 'Joseph and The Amazing Technicolor Dreamcoat'는
유명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만큼 두사람의 재능과 실력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멋진 작품이다.
처음 학교에서 학생들이 공연할 20분짜리 작품으로 시작한 이 작품은 그후 결국은 뮤
지컬 무대에서 장기공연을 하는 작품으로 성장했고, 지금도 영국에서는 여러학교에서
학생들이 공연하는 작품이라고 한다.
그만큼 어린 학생들에서 부터 어른들까지 충분히 1시간 30분동안을 즐겁게, 그리고
또한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 멋진 작품이라는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더불어 이작품을 보다보면 너무나 유명한 작품 '캣츠'와 '지저스 크라이스
트 슈퍼스타'의 장면 장면들이 연상되는 장면들을 발견하는 재미 또한 얻을 수 있
다.
대작들과 진지한 뮤지컬에 지쳤다면 조금은 가볍지만, 충분히 대작의 즐거움을 주
는 이런 멋진 작품을 만나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