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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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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 고전을 읽을 때마다 드는 생각은 고전 작품이 현대 작품에 비해 무척이나 담백하구나, 하는 것이다. 담백하다는 말은 사실 좋게 표현한 것이고, 좀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작가가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의도가 뻔히 보인다고 할까 아무튼 소설의 구성이나 표현이 너무도 솔직해서 책을 끝까지 읽지 않아도 주제나 결말을 지레 짐작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것이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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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 고전을 읽을 때마다 드는 생각은 고전 작품이 현대 작품에 비해 무척이나 담백하구나, 하는 것이다. 담백하다는 말은 사실 좋게 표현한 것이고, 좀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작가가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의도가 뻔히 보인다고 할까 아무튼 소설의 구성이나 표현이 너무도 솔직해서 책을 끝까지 읽지 않아도 주제나 결말을 지레 짐작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현대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 속에서 본인의 의도나 결말을 숨기기 위해 얼마나 고심하고 머리를 굴려야 할까 하는 생각에 괜스레 짠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따지고 보면 과거에 비해 현대 소설이 발전한 것은 작가의 의도를 얼마나 꽁꽁 숨길 수 있느냐 하는 문제, 즉 작가의 숨은 의도를 들키지 않기 위한 기술을 얼마나 완벽하게 실현하느냐 하는 문제에만 집착해 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그것은 비단 소설에서만 그런 것도 아니다. 사적인 대화에서도 사람들은 자신의 의도나 목적을 숨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던가.


레프 톨스토이의 단편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읽는 내내 그런 생각을 했었다. 남을 속이는 데 온갖 기술과 편법을 동원하는 현대인들에게 있어 이와 같은 고전은 오히려 시시하게 여겨지는 것이다. 작가의 의도나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너무나 선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심지어 제목만으로도 그 주제를 짐작하는 데 모자람이 없다. 문체 또한 간결하고 작가의 의도를 전달하는 데 집중하는 까닭에 나와 같은 현대인들은 작가의 의도를 곱씹는 데 시간을 할애하기보다 소설의 첫 부분을 읽으면서도 저 멀리 소설의 결말 쪽으로 미리 달려가는 것이다. 이와 같은 나쁜 독서 습관이 비단 나 하나의 문제일까마는 나는 몇 번이나 반성하며 톨스토이의 문장 하나하나가 주는 의미를 깨닫는 데 집중하고자 했다.


"사람은 자신의 일을 걱정하고 애씀으로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오직 사랑에 의해서 살아간다는 것을 나는 이제야 깨달았다. 사랑 속에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세계에 살고 있으며 하나님은 바로 그 사람 안에 계신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p.51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중에서)


책에는 표제작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외에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 '바보 이반', '촛불', '예멜리얀과 북', '무엇 때문에' 등 우리가 익히 들어보았음 직한 7편의 단편 소설이 실려 있다.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소설의 구성이나 문체는 현대인의 시각에서 보았을 때 무척이나 간결하고 단조롭다. 복잡한 구석이라곤 도무지 찾아볼 수조차 없다. 구전되어 내려오던 이야기를 소설로 옮긴 것도 한 이유가 될지 모른다. 가난한 구둣방 부부가 예배당 근처에서 알몸의 젊은이를 발견한 후 그와 함께 지내면서 발견한 삶의 진실과 그 젊은이는 사실 하나님에게서 벌을 받은 천사였다는 내용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책에 실린 소설의 대부분은 우리가 왜 착하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근원적인 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사람을 죽이는 것이 죄라고! 사람을 죽이는 건 물론 죄가 되지만 그놈이 인간인가? 착한 인간을 죽이는 것은 분명 죄가 되지. 그러나 그런 개만도 못한 인간을 죽이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야. 인간을 위해서 미친개는 죽어야 해. 그놈을 죽이지 않으면 죄만 커질 뿐이야. 놈이 사람을 괴롭힌 생각을 하면 치가 떨린다고. 만일 이 일로 고초를 당한다 해도 사람들을 위한 일이야. 모두들 우리에게 고맙다고 할걸 우리가 당하고만 있으면 놈은 우리를 모두 죽이고 말 거야."  (P.170 '촛불' 중에서)


소설 ;촛불'에서 말하는 것처럼 우리는 아무리 나쁜 인간이라 할지라도 함부로 죽일 수는 없다. 심지어 계엄령을 통해 자신의 뜻에 반하는 수천 명의 사람들을 죽이려고 계획했던 독재자, 내란 수괴의 원흉조차 우리 손으로 해를 가할 수는 없다. 그리하여 소설 '촛불'은 마태복음 5장 38절~39절로 시작된다.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갚으라'고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악을 행하는 사람에게 보복하지 말라.' 명문가 출신이었지만 평생 민중들과 함께했던 톨스토이. 물론 19세기 당시의 민중들은 선량함과 잔인함이라는 양면성을 지닌 절대다수의 농민들이었지만 톨스토이가 바랐던 것처럼 그들이 사랑, 용서, 구원을 통하여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기는 어려웠을 터, 톨스토이는 자신이 쓴 작품을 통해 그 바람을 염원하고 있을 뿐이다.


"한 번은 우리 곁을 지나갈 때 러시아인 의사가 '너무 심하게 때리지 마십시오'라고 병사들에게 말하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러나 그들은 사정없이 내리쳤어요. 그가 내 곁을 두 번 지나갔을 때에는 이미 자기 발로 걷지 못하고 끌려갔습니다. 그의 등은 너무나 참혹해 차마 볼 수가 없었어요. 나는 눈을 감았습니다. 그는 결국 쓰러져 실려 나갔고 다음에 두 번째 사람이 끌려 왔어요. 그리고 세 번째 사람이, 또 네 번째 사람이 끌려왔습니다. 모두들 쓰러졌어요. 어떤 사람은 겨우 살아서 들려 나갔습니다. 우리들은 모두 그것을 서서 지켜보고 있어야만 했습니다. 처형은 이른 아침에 시작되어 오후 2시까지 여섯 시간이나 계속되었습니다."  (P.226 '무엇 때문에' 중에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으로 있는 유흥식 추기경은 "정의에는 중립이 없다."고 말씀하셨다. "우리 안에, 저 깊숙이 살아있는 정의와 양심의 소리를 듣는다면 더 이상 (선고를) 지체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는 말씀도 덧붙였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보다 소위 하나님을 믿는다는 자들이, 적어도 21세기의 대한민국에서는 더욱 잔인하며 그들의 입에서 사랑이나 용서와 같은 말은 더 이상 듣기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우리는 서울의 심장부인 광화문 광장을 지날 때마다 그 사실을 눈과 귀로 확인하곤 한다. 자신의 의도나 목적을 교묘히 숨기는 기술을 끝없이 연마해 온 현대인은 자신의 말과 글에서도 그것을 숨기는 데 아무런 죄책감이 없다. 하기에 광화문에 모인 사람들 역시 입으로는 아멘을 외치면서 헌재를 파괴하고 누군가를 죽이자는 구호를 서슴없이 외칠 수 있는 것이다. 사랑은 다만 타인을 속이기 위한 작은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적어도 그들에게는.

이달의 사락 s*****l 2025.03.23. 신고 공감 1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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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레프 톨스토이
"[서평]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레프 톨스토이" 내용보기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 항상 이들의 작품이 헷갈린다. 러시아 문학가라는 타이틀 때문에 그러한가 보다. [안나 카레니나]와 [부활]로 대표되는 톨스토이. 그의 단편들을 모아 놓은 책이다. 표제작을 포함해서 일곱 편의 이야기다. 표제작은 워낙 유명해서 이미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였고 <바보 이반>도 언젠가 한번쯤은 정확하게 읽은 적이 있다.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
"[서평]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레프 톨스토이" 내용보기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 항상 이들의 작품이 헷갈린다. 러시아 문학가라는 타이틀 때문에 그러한가 보다. [안나 카레니나]와 [부활]로 대표되는 톨스토이. 그의 단편들을 모아 놓은 책이다. 표제작을 포함해서 일곱 편의 이야기다. 표제작은 워낙 유명해서 이미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였고 <바보 이반>도 언젠가 한번쯤은 정확하게 읽은 적이 있다.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 하는 이야기도 잘 기억하고 있는 걸 보면 분명 어느 책인가에서 읽은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다른 작품들은 새롭다. 그런 이유에서라도 이 책을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


표제작에서는 미하일이라는 천사가 등장을 한다.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에서도 다른 사람에게 자비를 베푸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고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의 내용은 성경상에서 차곡차곡 알곡을 모아 쌓았지만 다음날 하나님이 그 생을 가져가버리시는 비슷한 이야기가 있다. 이런 식으로 여기의 단편들은 종교적인 색채가 좀 진하게 드러나는 편이다. 


해설에 따르면 복음서의 내용을 일반 대중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한 민화를 많이 썼다고 한다. 여기 나오는 이야기들이 다 그런 장르에 속한다고 본다면 그가 이런 형식의 이야기를 왜 썼는지가 이해된다.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던 농민들 교육을 받지 못한 그들을 위해 학교를 지었던 작가의 의도가 드러나는 것이다. 아무리 어렵게 이야기를 풀어봐야 뭐하는가. 읽을 사람이 읽지 못하면 그뿐인 걸. 그래서 그는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런 이야기를 적은 것이 아닐까 한다. 


<촛불>의 내용은 그저 일만 하는 선량한 농부와 관리인의 힘겨루기가 등장을 하는데 그는 아무런 상관을 하지 않았으니 일방적인 견제라고도 볼 수 있겠다. 너가 아무리 그래봐라 내가 눈깜빡이라도 하나보자라는 듯이 묵묵하게 일만 하는 그의 모습은 어쩌면 지금 방송중인 드라마의 무쇠라 불리는 캐릭터를 닮기도 했다. 그런 그에게 복이 내리고 그를 괴롭히는 관리인에게는 벌이 내릴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무엇 때문에>라는 다소 통속적으로 보이는 제목에서는 한 가족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딸만 둘인 집에 한 남자가 찾아온다. 큰 딸은 당연히 자신에게 청혼을 할 것이라 여기며 머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그는 아무런 말 없이 떠나버렸다. 알고 보니 그는 큰 딸인 아닌 작은 딸에게 마음이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아직 열다섯밖에 되지 않았다. 이런 설정을 보니 지금 미성년자와 사귀었네 마네로 연일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한 배우가 생각이 났다. 그 옛날 소설 속에서도 이럴진대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그는 무슨 생각으로 그런 행동을 한 것일까가 의문이 든다. 후반부로 가면서 추방되어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는 그를 찾아서 떠난 그녀의 이야기가 부각이 된다.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사는 듯 했으나 아이들이 병에 걸려 죽고 결국 남편을 탈출시키기로 한 그녀. 그녀의 계획은 성공을 할까. 그녀는 왜 무엇  때문에?라는 문장을 외치게 되었던 것일까. 이미 알고 있던 표제작보다도 처음 보았기에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이야기였다. 

이달의 사락 b***8 2025.03.18.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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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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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인간 안에 무엇이 있는가,인간에게 허락되지 않는 것이 무엇인가,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이기주의가 만연한 이 시대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세몬과 마트료나의 대화에서 마트료나의 질문이 참으로 와 닿는다. 우리는 이렇게 살아가고 있을때가 많다고 생각하고 있다.세몬이 데리고 온 청년은 미하일 어떤 일을 가르쳐도 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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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인간 안에 무엇이 있는가,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는 것이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기주의가 만연한 이 시대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세몬과 마트료나의 대화에서 마트료나의 질문이 참으로 와 닿는다. 
우리는 이렇게 살아가고 있을때가 많다고 생각하고 있다.
세몬이 데리고 온 청년은 미하일 
어떤 일을 가르쳐도 즉시 터득하여 사흘째 되던 날부터 마치 평생 꿰매는 일을 한 사람처럼 능숙하게 일을해내고 몸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일하다보니 소문도 금방 퍼지게 되고 형편도 나아지고 있다.
3번의 손님을 통해 미하일은 자신이 누구라는 것을 밝히게 된다.
하나님께서 분부하신  세 가지 말의 뜻을 알게 될 것이다는 것이다.
인간의 내부에는 무엇이 있는가?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는 것이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 세 가지 를 알게 되는 날에 하늘나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세몬과 마트료나는 자기들이 먹이고 입혀 주었던 사람이 누구이며, 함께 살면서 지내 온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고서 두려움과 기쁨으로 눈물을 흘렸다.
마하일은 세 가지 말의 뜻을 알고 천사의 모습을 드러내면서 
'모든 인간은 자신을 살피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깨닫는다.
나는 이제야 알았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일을 걱정하고 애씀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간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뿐, 
실은 오직 사랑에 의해서 살아가는 것이다.

이달의 사락 k*****6 2025.03.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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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서평]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내용보기
"톨스토이가 전하는 인간의 보편적 진리에 대한 고찰"래프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를 읽고"인간은 왜 사랑으로 살아야 하는가?"-선에 대한 희구로 살아온 러시아의 위대한 문호 톨스토이대지주에서 위대한 농부로 전환한 그가 민중을 위해 집필한 7편의 단편들-『이반 일리치의 죽음』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었던 톨스토이가 이 책 『사람은 무엇으로 사
"[서평]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내용보기


"톨스토이가 전하는 인간의 보편적 진리 대한 고찰"

래프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를 읽고




"인간은 왜 사랑으로 살아야 하는가?"



-선에 대한 희구로 살아온 러시아의 위대한 문호 톨스토이
대지주에서 위대한 농부로 전환한 그가 민중을 위해 집필한 7편의 단편들-



『이반 일리치의 죽음』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었던 톨스토이가 이 책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을 통해 '인간은 왜 탐욕을 멀리해야 하는가?', '인간은 왜 내가 아닌 남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인간은 왜 사랑으로 살아야 하는가?' 와 같은 인간 보편적인 진리에 대해 탐구를 보여주었다. 삶과 죽음이라는 철학적인 질문에서 탐욕을 경계하고 사랑으로 살아야 한다는 인간 보편적인 진리에 대해 탐구하고 그런 인생 철학을 이 책 속에서 설파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대지주에서 위대한 농부로 전환한 톨스토이가 민중 계몽을 위해 쓴 단편들이어서 쉽고 이해하기가 쉽다. 
톨스토이는 그 이야기들 속에 인간의 탐욕에 경계, 농부로서 땀 흘려 일하는 삶의 가치, 사랑으로 사는 삶 등 인간의 보편적 진리와 인생 철학과 교훈을 담아 놓았다. 또한 그는 하나님에 대한 신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각각의 단편들 속에는 성경 속 인용 구절과 기독교적 사상과 진리 또한 포함해 놓았다. 


표제 단편이기도 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단편이 인상적이었다. 하나님으로부터 벌을 받아 세상으로 내려온 천사 미하일이 찾으려고 했던 3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톨스토이가 전하고자 하는 사랑의 가치와 위대함을 발견하게 된다.

1. 인간의 내부에는 무엇이 있는가?

2.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3,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는 미하일을 통해 3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준다. 벌거벗은 미하일을 거두어 주고 보살펴 준 구두공 시몬으로부터 미하일은 "인간 안에 있는 것은 사랑이다.' 라는 답을 얻게 된다. 1년을 신어도 일그러지지 않는 신을 주문했지만, 결국 죽어버린 구두를 주문한 사람을 통해 '인간은 자신이 죽는다는 것, 자기 육체에 무엇이 필요한가 아는 지식은 허락되지 않는다는 것"라는 답을 찾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질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질문에 대한 대한 답은 결국 "사랑" 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결국 톨스토이는 이 단편을 통해 인간에게는 사랑이 있고, 비록 인간이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거나 알지 못하지만, 여전히 인간은 사랑으로 살고 있고 살아가야 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기주의가 팽배해 자신의 이익만을 우선시하는 요즘 이 상황 속에서 '사랑을 베풀고 사랑을 위해 살아야 한다' 는 톨스토이의 교훈은 깊은 울림과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준다.  


"나는 이제야 알았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일을 걱정하고 애씀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간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 뿐, 
실은 오직 사랑에 의해서 살아가는 것이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중에서

 
두 번째 단편인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에서는 톨스토이는 남에게 먼저 사랑과 선의를 베풀라고 말한다. 예수께서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자를 따뜻하게 돌봐 주셨듯,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주고 자신을 낮추라고 톨스토이는 이 이야기를 통해 말하고 있다.  

내가 생각하기는 예수께서 이 세상 이곳저곳을 다니셨을 때 꺼리는 사람 없이 신분이 낮은 사람들을 오히려 따뜻하게 돌봐 주셨을 것이 분명해. 언제나 가난한 사람들을 찾아다니시고 우리 같이 죄 많은 노동자 중에서 제자들을 택하셨지. 마음이 교만한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도리어 높임을 받는다고 말씀하셨어.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 중에서

 

 번째 단편인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에서는 톨스토이는 인간의 탐욕이 어디까지이며, 그 욕심과 탐욕의 끝은 과연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인간이 사는 동안 많은 땅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결국 죽을 때는 자신의 몸을 누일 작은 땅 한 조각 뿐이라며 인간의 탐욕에 대한 날카롭고 비판적인 견해를 보여준다. 

파홈의 머슴은 주인이 가진 괭이를 가지고 파홈의 무덤으로 머리에서 발끝까지의 치수 3아르신(1아르신=약 71.12cm)을 정확히 팠다. 그리고 그곳에 파홈의 시체를 묻었다.
--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 중에서


 번째 단편인 <바보 이반>에서는 톨스토이는 귀족과 지주 계급을 비판하면서 바보스러울 정도로 순수하고 성실한 사람들이 더 나으며 그들의 순수한 사랑과 선의가 폭력과 탐욕을 이겨낼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정직하고 성실하고 일하는 사람이 더 나으며 인간은 그렇게 농부처럼 정직하고 성실하고 일하며 사랑과 선의를 베풀 수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나라에는 단 하나의 관습이 있다. 손에 못이 박인 자는 식탁에 앉을 수 있지만, 못이 박이지 않은 사람은 먹다 남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 「바보 이반」 중에서



마지막 단편인 <무엇 때문에>에서 톨스토이는 전쟁에 대한 통렬한 비판적 견해를 보여주어서 인상적이었다. 전쟁이 인간 개개인의 삶을 어떻게 파멸 시키는지, 무엇 때문에 인간은 전쟁으로 인한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묻으며 전쟁에 대한 그의 비판적인 생각을 보여준다. 지금도 세계 여러 지역에서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는 전쟁 상황을 생각해 볼 때, 묵직하고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주고 있다. 정말 무엇 때문에 이 고통을 당해야 하는 걸까? 정말 묻고 싶다.
단지 그가 태어난 그대로 그의 부모나 조부 모가 살았던 것처럼 살고, 나는 오직 그와 함께 살며 그를 사랑하고 자식들을 사랑하며, 또 그들을 양육하며 살아가는 것 외에 어떤 것도 바라지 않는다. 그런데 남편은 조국에서 추방되어 이 고통을 당하고 있고, 나는 내게 있어서 태양보다 더 귀한 것을 빼앗기고 말았다. 왜? 무엇 때문에? 무엇 때문에?
--「무엇 때문에」 중에서


이 책 속에 담겨진 7편의 단편들 속에 인생에 대한 교훈이 담겨 있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하는 인생에 대한 질문에 톨스토이는 답하고 있다 '사랑하면서 살아가라' 라고...

톨스토이가 전하는 사랑의 철학은 이기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지금 이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따뜻함과 깊은 울림을 주는 것 같다. 결국은 사랑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s*******4 2025.04.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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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내용보기
제 주변 지인들은 잘 믿어주지 않지만 초등학교 시절저의 최애 단편 소설은 러시아 문학이었는데특히 바보 이반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들은기분이 우울한 날 수시로 읽으며 즐거워하곤 했어요.제가 어릴 때만 하여도 도서가 굉장히 귀한 시절이라서큰 맘 먹고 엄마가 사준 세계 명작 동화 전집은 그야말로 저의큰 보물이었는데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은 거의 모두암기할 정도로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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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 지인들은 잘 믿어주지 않지만 초등학교 시절

저의 최애 단편 소설은 러시아 문학이었는데

특히 바보 이반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들은

기분이 우울한 날 수시로 읽으며 즐거워하곤 했어요.

제가 어릴 때만 하여도 도서가 굉장히 귀한 시절이라서

큰 맘 먹고 엄마가 사준 세계 명작 동화 전집은 그야말로 저의

큰 보물이었는데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은 거의 모두

암기할 정도로 반복해서 읽었고 애정하는 작품도 생긴거죠.



러시아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잘 몰랐고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지만 특히 겨울에 그의 작품을 읽으면 혹독한 추위 속에

주인공들이 떨고 있어도 따뜻한 느낌이 들어 위로 받았었답니다.





남들이 보면 진짜 바보라고 부를 수도 있겠지만 이반은 정말

순박한 사람이었고 아마 저는 그의 그런 점이

최악의 존재인 도깨비 조차도 그를 악용할 수 없었던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제가 어릴 때 읽었던

바보 이반 이야기의 번역본과 소담의 클래식 시리즈 속 내용과의

차이점이 무엇인가를 비교하며 읽는 것도 전 참 재미있었어요.





그런 이유로 전 우리 아이들에게 바보 이반의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동화책 형태로 자주 읽어주곤 했는데

이번에 필사 노트 합본 구성으로 주옥같은 명문장을 따라

쓰면서 내용과 의미까지 되새길 수 있는 구성으로 출간된 소담

클래식 시리즈 첫번째 도서는 정말 반가울 수 밖에 없었답니다.





일단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이고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

바보 이반, 촛불, 예멜리얀과 북, 무엇 때문에라는 7선의

단편 소설들은 한꺼번에 읽을 필요도 없고 시간이 날 때 하나씩

천천히 읽어도 좋을 분량이라서 청소년이 독서해도 괜찮았어요.

우리 애들이 꼭 읽어 보길 바라마지 않았던 인생 추천책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문학 고전 단편 소설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시리즈로 출간된다는 소담출판사 클래식신간

소중한 아이들에게 읽히고 싶은 세계 명작 추천도서 랍니다.





현대는 정신적 영역에서의 순수함과 고귀한 가치를 물질의 탐욕과

손해보지 않고 싶다는 개인 주의와 이기심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그런지 진심을 담은 선한 마음과 사랑의 소중함을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전 아이들에게 절대적인 영역을 소개하고 싶었어요.






순간의 욕심으로 잘못된 길로 갈수는 있지만 왜 그 길로 가면

안되는지에 대한 설명을 말로 하기는 힘든데

아직 서툰 인간인 저도 탐욕 때문에 일을 그르치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마음 다스리기와 청정한 자기

내면 정화는 평생 해야 하는 과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톨스토이 단편집 속에 수록된 작품들은 마치 동화처럼 느껴지는

바보 이반 시리즈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두 편만으로도 충분히

아이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읽어볼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이달의 사락 t******0 2025.04.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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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가 19세기에 던진 질문, 지금 도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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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지음)/ 소담출판사(펴냄)사람은 누구나 한 번은 죽는단 말이요 P22소설의 주인공 세몬은 아내 마트료나에게 말한다. 그리고 아내도 남편에게 말한다.우리는 남에게 도움을 주는데 왜 아무도 우리를 도와주지 않지요? P25인간 내부에 무엇이 있는가인간에게 허락되지 않는 것이 무엇인가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하나님이 준 세 가지 질문에 고민하는 천사...이기주의가 만연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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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지음)/ 소담출판사(펴냄)







사람은 누구나 한 번은 죽는단 말이요 P22

소설의 주인공 세몬은 아내 마트료나에게 말한다. 그리고 아내도 남편에게 말한다.



우리는 남에게 도움을 주는데 왜 아무도 우리를 도와주지 않지요? P25



인간 내부에 무엇이 있는가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는 것이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하나님이 준 세 가지 질문에 고민하는 천사...






이기주의가 만연한 시대, 엘리트주의가 낳은 괴물들이 지배하는 나라, 지방 소멸의 시대, 학령기 부모와 학생 소망이 SKY로 모두 같은 나라,

전 세계 유례없는 인구 감소와 불평등, 빈부격차를 온몸으로 앓고 있는 우리 사회!! 한강의 기적 이후 상대적으로 먹고살 만해진 오늘날, 이전 세대 일부는 이렇게도 말한다. ' 하라는 공부만 하면 되는데 뭔 불만이냐고, 먹고 살만하니까 인간들이 나약해서 좀 힘든 일 견디지 못한다고, 우리 때는 맞는 게 일상이었다고'



그게 다일까? 먹고사는 게 다일까? 그렇다면 우리는 가장 빠른 시간에 행복을 이룬 나라인가?! 한 해 자살 학생 150여 명. 교육청에서 이런 통계는 쉽게 내놓지 않고 쉬쉬한다. 다른 학생들이 동요한다는 이유로 ㅠㅠ 그러나, 더 무서운 것이 있다. 도무지 뭐가 문제인지 '생각'하지 않는 점이다. 2020년 코로나 때 학생 사망자 수 0명, 반면 자살 학생 140명.... 지금은 140명보다 더 많은 학생이 자살한다. 자살에 성공하지 못하는 숫자까지 합하면 훨씬 많을 것이다. '140'이라는 숫자를 듣고도 전혀 위험을 못 느끼는 우리가 바로 가장 문제다ㅠㅠ 톨스토이 소설 리뷰 서두에 왜 이런 얘길 하는 걸까러시아의 작가들은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이 일상이었다. 그 시절 많은 사람들이 전쟁 혹은 질병으로 죽었다. 누구나 한 번은 겪을 일이지만 막상 우리 삶은 어떤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처럼 산다. 죽지 않을 것처럼 사는 게 문제다. 톨스토이 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단 한 번이라 진진하게 읽었더라면?



먹고사는 일에 이 소설의 인물들처럼 치열하게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당장 내일 아침 먹을 빵을 걱정하는 마트료나, 남의 집 유모라도 하고 싶으나 일자리가 없는 젖먹이의 엄마, 관리인의 횡포와 수탈에 고통을 당하는 농부들, 어린 자식을 죽음으로 잃은 어머니들...



19세기 소설을 읽으며 전혀 먼 나라, 남의 얘기 같지 않은 이유는 뭘까?


소설의 제목이기도 한 문장이 전하는 메시지, 사랑이 있는 곳에 반드시 신이 있다.

첨단과학 우주시대,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는 고전에서 찾을 수 있다. 단지 읽는데 그치지 않고, 그 의미를 분석하고 고전의 가치를 다시 해석하는 것이 진짜 독서라 생각한다.


이달의 사락 r******7 2025.04.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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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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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 된 후기입니다*♡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이미 많이 접해 본 고전이기는 해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 바보 이반, 촛불, 예밀리얀과 북, 무엇 때문에로 구성되어 있어요. 톨스토이는 19세기 러시아의 작가이자 사상가로 군림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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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 된 후기입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이미 많이 접해 본 고전이기는 해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 바보 이반, 촛불, 예밀리얀과 북, 무엇 때문에로 구성되어 있어요. 

톨스토이는 19세기 러시아의 작가이자 사상가로 군림하기까지 유년 시절부터 불운을 많이 겪었어요. 2세 때 어머니가 사망하시고, 9세 때 아버지가 사망함으로써 숙모의 품에서 자라다가~ 13세 때 부모나 다름없는 숙모마저도 세상을 떠나고 그는 다시 고모의 품에서 성장했어요.



나는 이제야 알았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일을 걱정하고 애씀으로 살아갈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간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 뿐, 실은 오직 사랑에 의해서 살아가는 것이다. -본문 중-

예전에 읽었었는데..잘 기억은 안났는데- 읽으니 다시 기억이 새록 새록 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모든 인간은 자신을 살피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살아간다는 것!!! 모든 인간이 살아가고 있는 것은 각기 자신의 일을 염려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 안에 사랑이 있기 때문이라는~~ 


미구르스키 부부는 온 사랑을 서로에게 쏟고, 낯선 사람들 사이에서 한겨울에 길을 잃고 언 몸을 서로 녹여 주는 따뜻한 감정을 느끼며 더없는 행복을 느꼈다. -본문 중-

참교훈을 주는 톨스토이의 책이예요. <바보 이반>도 손꼽히는 민화인데, 이반의 선량함으로 행복을 얻는 스토리예요.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는 사람들의 물질에 대한 욕망이 얼마나 끝이 없는지 다루고 있고요. 그런 욕심이 인간들에게 얼마나 무서운 해를 끼치는지..교훈을 주는 글이예요. 톨스토이의 고뇌와 인생에 대한 여러 고민들이 잘 들어있는 작품들이예요. 자신의 사상과 종교도 그의 글들에 잘 드러나 있어요. 좋은 책 감동 많이 받았어요^^


#사람은무엇으로사는가, #소담출판사, #소담, #톨스토이





c******a 2025.04.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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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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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 단편선에는 그의 사상과 문학 세계가 담겨 있는 듯 느껴집니다.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바보이반촛불예멜리얀과 북무엇 때문에 7개의 단편선을 읽으며 그 중 읽고 또 읽으며 곱씹고 싶은 것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입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한 천사가 인간 세상에서 배워야 할 세가지를 통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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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 단편선에는 그의 사상과 문학 세계가 담겨 있는 듯 느껴집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

바보이반

촛불

예멜리얀과 북

무엇 때문에

7개의 단편선을 읽으며 그 중 읽고 또 읽으며 곱씹고 싶은 것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입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한 천사가 인간 세상에서 배워야 할 세가지를 통해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누구나 읽어본 책이겠지만 청소년기에 읽었을 때와 시간이 20년지나 다시 읽어 보니 그 느낌이 너무 다릅니다. 아이와 함께보며 마음 속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람 안에는 사랑이 있고, 서로를 향한 사랑과 배려로 살아간다는 것을..

이 이야기는 물질적인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강조 합니다.

진정한 인간다음이 다른 사람을 위한 마음에서 온다는 중요한 사실을 잊지 말아야 겠어요.

‘바보이반’

이반은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바보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거짓없고 꾸밈 없으며 선량하게 살아가니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줍니다. 욕심보다 나누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지는지 알게 합니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많은 현재 많은 후원과 재해기금이 마련되고 있지요. 그렇게 함께 하려는 사람들도 바보이반처럼 순수한 삶이 공동체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준다는 것을 알고 있겠지요. 아이와 이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현재의 우리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 볼 수 있었습니다.

‘세가지질문’

왕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왕은 한 은둔자에게서 답을 찾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시간은 지금이며,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함께 있는 사람이며, 가장 중요한 일은 그 사람에게 선을 행하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이렇게 톨스토이의 단편선은 짧지만 강하게 마음속에 남습니다. 그래서 ‘영혼의 거장’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삶의 철학자’라고 하기도 하나 봅니다.

성인이 되어 다시 읽으며 한줄의 문장이 가슴 깊은 곳에 잔잔하게 물결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좀 더 크면 다시 읽으며 삶에 대한 이야기 나눠 보고 싶어요.

y****a 2025.04.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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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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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오랜만에 다시 만난 소담 클래식의 문을 연 책은 레프 톨스토이의 작품들이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제목은 아마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7편의 단편집이 담겨있는 이 책의 첫 번째 등장한 작품의 제목이 책 전체의 제목이 되었다. 아마 톨스토이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이 이 책의 제목이 아닐까 싶다. 어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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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소담 클래식의 문을 연 책은 레프 톨스토이의 작품들이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제목은 아마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7편의 단편집이 담겨있는 이 책의 첫 번째 등장한 작품의 제목이 책 전체의 제목이 되었다. 아마 톨스토이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이 이 책의 제목이 아닐까 싶다.



 어린 시절 "사랑의 학교"라는 만화를 참 재미있게 보았다. 각각의 단편만화가 사랑의 학교라는 제목으로 나왔는데, 선과 악의 교훈이 아주 명료하게 정리되는 내용이었던 것 같다. 마치 바른생활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누구나 답을 쉽게 알고 있지만, 답과 실제 행동 사이에는 상당한 괴리가 있다. 톨스토이의 작품 역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마 현대인들은 이 책에 반감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착한 일을 하면 복을 받는다는 말이 이제는 착한 일을 하면 호구가 된다고 여겨지는 사회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책 안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에는 현재와 그리 다르지 않은 나에게 이익이 되는 것만 찾아다니는 인물들도 만날 수 있다. 오히려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얼마 안 되는 것을 나눌 줄 안다. 오히려 부자들은 더 움켜지려고 하고 더 많은 부를 쌓기 위해 혈안이 된 모습들도 마주할 수 있다. 이는 이웃은 물론 형제 관계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이 책 안에는 기독교적 사상이 깊게 펼쳐져 있다. 성경을 읽다가 작은 자(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의 모습으로 찾아오는 예수를 대접하는 내용을 읽은 주인공은 창가를 통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선의를 베푼다. 힘든 일을 하는 이웃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하고, 가난하고 헐벗은 갓난아이의 엄마에게 목도리를 찾을 돈을 내준다. 그리고 그의 선행은 결국 성경에서 말한 작은 자의 모습으로 온 예수를 마주함으로 끝을 맺는다. 



 반면, 욕심의 끝을 적나라하게 만날 수 있는 작품도 있다. 땅 욕심을 가진 주인공이 등장하는데, 자신의 땅을 넓히고 지키기 위해 결국 이웃들과 적이 되어 외로움을 느끼는 주인공은 마을 사람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다는 사실을 반갑게 생각한다.(자신이 더 이상 피해 보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이 이주한 곳에서 비옥한 많은 땅을 소유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선물을 준비하고 자신의  땅을 팔아 가족들을 데리고 그 땅으로 간다. 주인공의 대접을 받은 마을 사람들은 주인공에게 땅을 내준다. 일정 금액을 내면 본인이 원하는 모든 땅을 가질 수 있다는 조건이었다. 단, 하루 동안 걷는 땅에 한해서였다. 자신이 원하는 곳까지 가서 표시를 한 후 다시 원래 출발지로 돌아와야 하는 조건을 들은 주인공은 무조건 많은 땅을 소유하고 싶어서 쉬지 않고 걷고 또 걷는다. 과연 그는 자신이 원하는 모든 땅을 정말 소유했을까?



 톨스토이의 작품들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깊은 여운과 교훈을 선사한다. 우리가 사는 사회가 나 혼자만 사는 곳이 아닌 같이 사는 사회라는 사실도, 타인을 향한 배려는 결국 부메랑처럼 나에게 돌아오게 된다는 사실도 책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나 하나의 선행이 과연 사회를 바꾸는 데 얼마의 역할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할 때가 많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 한 사람이 모여서 결국 사회는 좀 더 살만한 곳으로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톨스토이는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이달의 사락 s******1 2025.04.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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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_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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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명작의 클래스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읽어야겠다는 마음은 있었지만,계속 미루기만 했다그러다 서평단이란 좋은 기회를 통해드디어 읽게 되었다 그런데 웬걸읽으면 읽을수록'이걸 내가 읽은 적이 있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쩐지 어디선가 들어본 내용이었다 이 책을 읽지 않아도 매체나, 다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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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명작의 클래스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읽어야겠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계속 미루기만 했다

그러다 서평단이란 좋은 기회를 통해

드디어 읽게 되었다 



그런데 웬걸

읽으면 읽을수록

'이걸 내가 읽은 적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쩐지 어디선가 들어본 내용이었다 



이 책을 읽지 않아도 

매체나, 다른 책등을 통해 알게 모르게 

원작의 내용을 듣거나 보고 했나 보다 

그만큼 엄청난 명작이라는 말씀!

그만큼 필독서로 추천한다는 말씀!





책 속에서



p50

"모든 인간은 자신을 살피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나는 깨달았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톨스토이의 답은 '사랑'이었다



p171

"우리가 악을 악으로 대하려고 하면

그 악은 우리에게 되돌아오지

-중략-

그 피는 자신의 영혼에 달라붙네"



[악을 악으로 갚지 말며 ]

이 성경 구절을 지키는 게  어려운 나로서 

'그 피가 자신의 영혼에 달라붙는다'는 

직설적인 표현이 마음 깊이 와닿았다




잃어버린 가치에 대하여



p257

톨스토이는 특히 복음서의 진리를 

일반 대중이 쉽게 흡수하도록 

단순하고 간결하며 정확한 말로 표현한,

주옥같은 일련의 민화를 많이 썼다

그 대표작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이다



성경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톨스토이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기독교인인 나로서 

굉장히 유의미한 책이었다 

성경 말씀을 교훈적인 이야기로 

풀어낸 글을 읽으니, 

훨씬 더 마음에 와닿았다



특히 [사람은 사랑으로 산다]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돈, 명예 등이 우위를 차지하고 

'사랑'은 점점 퇴색되어 

가치를 잃어가는 시대에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질문이

오늘날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삭막한 세상 속을 살다 보면, 

나도 모르게 놓쳐버리는 소중한 것들이 있다

'사랑, 선행, 베풂, 용서' 같은 것들.

이 소설은 그런 소중한 마음들을 

다시 떠올리게 해주고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다





예쁜 필사 책 노트도 함께 포장되어 있었다

또박 또박 따라 쓰다보면

잃어버린 소중한 가치들이

내 마음속에도 새겨지지 않을까 싶다






l********l 2025.04.08. 신고 공감 0 댓글 0